용인시가 기흥구 동백동에 위치한 아파트에 51번째 시립어린이집을 27일 개원한다. 시가 지난해 8월부터 총 2억 2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 시립어린이집은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꾸몄다. 특히 어린이집에 만 4세와 만 5세의 유아반 내에 각각 장애통합반을 설치했다. 장애통합반은 만 4세 반 3명, 만 5세 반 3명 등 총 6명의 장애아동이 이용할 수 있으며 장애영유아를 돌볼 수 있는 교사가 직접 아이들을 전담한다. 아울러 시는 입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입주 시기에 맞춰 원아 모집 및 입소 절차를 진행해 이날 어린이집이 개원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아동이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여건이 닿는 대로 장애통합반을 꾸준히 설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심한 정책과 지원으로 누구나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총 51개소의 시립어린이집 중 이번 시립 더제니스 어린이집을 포함해 19개소의 시립어린이집에 장애통합반을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미성년 여성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이득을 챙긴 20대 남성 5명이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24일 용인동부경찰서는 10대 여성 3명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20대 남성 A씨 등 5명을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8월 불구속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채팅앱과 SNS를 통해 성매수자를 모집, 여성들을 알선하고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 일당을 상대로 미성년 여성들에게 강요와 협박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성매수자들의 신원 파악에 나서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24일 경영혁신·기술개발·근로협력·지역사회공헌 등 4개 부문의 제32회 산업평화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각 부문별 수상자는 경영혁신 부문의 김익년 ㈜트리플코어스코리아 대표, 기술개발 부문의 김수경 ㈜엔이알 대표, 근로협력 부문에 이상원 고용노동부 노동조합위원장, 지역사회공헌 부문에 제이엠그린 이정미 대표이다. 시는 매년 경제발전과 산업평화 정착에 이바지한 기업‧단체‧개인 등을 선정해 이 상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7~8월 공모를 통해 기관 및 단체에서 후보자를 추천받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오는 30일 ‘제26회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표창이 수여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기술력을 높여 산업경쟁력을 확보하고 올바른 노사문화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각 기업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백군기 용인시장이 24일 세계자유민주연맹으로부터 ‘자유장’을 수상했다. 자유장은 국제민간기구인 세계자유민주연맹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세계평화에 헌신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백 시장은 자유수호희생자 위령탑 호나경정비 추진과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 개최 지원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세계자유민주연맹에서 수여하는 자유장을 수상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의회가 23~24일 동안 운영한 ‘청소년 지방자치 아카데미’에 서천초등학교와 청곡초등학교 학생 46명이 참여했다. 의회가 준비한 아카데미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용인시의회에 대한 홍보와 지방자치 교육, 시의원과의 대화, 모의의회, OX퀴즈 순으로 진행됐다. 시의원과의 대화에 참여한 박남숙 의원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이렇게 비대면으로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청소년들이 살기 좋은 청소년친화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의회 청소년 지방자치 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의 의회체험을 통해 지방자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건전한 민주시민 역량을 높이고자 용인시의회에서 매년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의회 김기준 의장이 24일 세종정부청사 행정안전부 앞에서 특례시와 특례시의회 기능 확대 및 역차별 해소 요구를 위해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이에 앞서 김 의장은 전국 특례시의회 의장들과 함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김기준 의장을 비롯해 김상수 부의장,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 이치우 창원시의회 의장과 특례시의회 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이들은 공동성명서를 통해 행정안전부에 ▲450만 특례시민들의 역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특례시 인구와 규모에 적합한 기능 확대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지방자치법 시행령'등 관계법령 개정에 있어 특례시의회와 적극적 소통 ▲광역수준의 의정수요에 대응하고 집행기관의 사무와 예산을 효과적으로 견제할 수 있도록 특례시의회 정책지원 전문인력의 직급을 광역의회와 동일하게 적용할 것을 촉구했다.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은 “현재 입법예고 중인 지방자치법 시행령은 특례시를 허울만 남겨 놓을 수 있는 우려가 있다”며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특례시민과 의원 전체가 참여하는 궐기대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의회는 김기준 의장과 김상수 부의장이 23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열린 ‘제8차 전국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회의에 참석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특례시를 앞둔 용인시를 비롯해 수원시와 고양시, 창원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지방자치법 시행령 입법예고에 따른 특례시의회 조직 및 인사, 공동홍보추진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는 ▲특례시의회 사무직원, 전문위원, 정책지원 전문인력의 직급 상향 ▲전문성과 행정수요 충족을 위한 의회조직 및 정원 확대 등의 사항을 담은 지방자치법 시행령 등 입법예고에 대한 공동의견서를 채택했다.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은 “현재 입법예고 중인 지방자치법은 특례시의 주요 권한을 명시하지 않아 허울만 남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며 “특례시가 성공적이고 선도적인 자치분권 모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권한 확보를 강력하게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의회 김기준 의장, 김상수 부의장을 비롯한 전국 특례시의회 의장과 의원들은 24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 앞에서 특례시 및 특례시의회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방자치법 관계법령 개정 촉구 릴레이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
백군기 용인시장이 23일 시청 수소차 시승식에 참석하고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백 시장은 수소전기차 구입 장려를 위해 직접 차량을 시승하고 친환경 차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9일 지역 내 첫 수소충전소인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 수소충전소를 찾아 시설을 점검하는 등 인프라 구축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현재 용인시는 업무용 차량으로 수소전기차 8대를 운행하고 있고, 지난 1월부터 52대의 수소전기차에 보조금을 지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직접 운전해보니 수소차는 내연기관 차량보다 조용하고 떨림이 적은 장점이 있다”며 “이달 문을 연 에버랜드 충전소를 계기로 관내 수소차 보급이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시승 행사와는 별도로 오는 28일까지 시민 50명을 모집, 10월5일부터 29일까지 무료 시승 행사를 운영한다. 운전경력 1년이 지난 만 21세 이상 시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담당자 전자우편(ehrud1116@korea.kr)으로 신청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용인시 광역 및 기초의원 16인이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지를 선언했다. 23일 오전 10시 30분 용인시의회 앞 광장에서 열린 지지선언은 용인시의회 김기준 의장과 진용복 경기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16명의 광역 및 기초의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불공정과 양극화를 해결하고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변화와 희망을 안겨줄 차기 대통령으로 이재명 후보가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이날 지지선언문을 낭독한 엄교섭 경기도의원은 “우리는 이미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로서 담대하고 실천력 있는 이재명의 행정 능력을 경험했다”며 “믿고 맡길 수 있는 검증된 후보인 이재명 지사를 지지해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다음달 8일까지 ‘통합 물관리 위원회’에서 활동할 전문가 10명을 모집한다. 통합 물관리 위원회는 시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한 물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수자원 관련 주요 정책을 심의 및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모집 분야는 수질, 물환경(수생태), 상·하수, 하천, 가뭄·홍수, 물 산업, 법률 등 7개 분야다. 지원 자격은 1년 이상 활동한 변호사, 지역 내 소재 대학의 조교수 이상 교수, 관련 분야 경력이 3년 이상 있는 박사, 기술사 자격증 소지자, 지역 내 시민단체 대표 또는 사무국장 등이다. 지원하고자 하는 사람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관련 서류를 첨부해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물 관련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원을 선발, 선정된 위원은 위촉일로부터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물관리위원회에서 함께 할 전문가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며 “이들과 함께 경안천 등 다양한 특성이 있는 용인시 수계, 수질오염총량제를 감안한 효율적인 물관리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