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24일 오후 7시 평택을 비롯해 도내 5개 지역에서 소외계층 어린이를 초청, 장편 3D애니메이션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의 특별상영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는 도가 뽀로로 극장판 제작사인 ㈜오콘, 배급사인 CJ E&M과 함께 진행하는 콘텐츠 나눔사업이다. 상영회에는 고양, 김포, 부천, 의정부, 평택 등 5개 지역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와 다문화가족 1천200명이 초청된다. 초청된 어린이에게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마련한 뽀로로 기념품도 선물로 증정된다. 도는 국내 애니메이션산업 육성을 위한 ‘신화창조 프로젝트’로 뽀로로 극장판을 선정해 제작비 51억원 가운데 3억원을 투자했다. 도는 지난 2007년 첫번째 신화창조 프로젝트 선정작 ‘마당을 나온 암탉’에 5억6천만원을 투자, 국내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의 흥행을 기록해 이익금을 콘텐츠산업 육성에 재투자한 바 있다.
저출산문제 해결을 위해 전국 20~30대의 55.2%(761만명)가 거주하는 수도권부터 출산율을 높여야할 것으로 지적됐다. 경기개발연구원 조성호 연구위원은 23일 ‘저출산 시대와 수도권 규제정책의 재검토’ 연구보고서를 통해 기존의 수도권 규제정책 패러다임을 수도권과 지방 모두 성장잠재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조 연구위원에 따르면 1960년대 산업화가 시작되면서 수도권 인구가 매년 2~30만명 증가하자 1980년대 초부터 수도권 인구집중 억제를 위해 공장, 산업단지, 공업용지, 대학 등에 대한 규제정책이 실시됐다. 이는 수도권의 경제·교육 여건을 악화 시켰고, 2000년대 저출산 시대에 접어들면서 젊은층의 저출산으로 이어졌다.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2060년 인구가 1974년 수준인 3천400만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조 연구위원은 저출산문제 해결을 위해 수도권의 출산율 제고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수도권 1인당 GRDP는 2천349만원으로 지방(2천704만원)보다 355만원이 낮고, 대학 정원수 역시 수도권(11만4천60명)이 지방(31만9천882명)보다 28.7%가 적다. 수도권 출산율 제고를 위해 수도권 경제적·교육여
다음달 23일부터 다중이용업소 화재배상책임보험 가입이 의무화된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2월 23일부터 신규로 다중이용업소를 운영하고자 하는 업주는 화재배상책임보험에 의무가입 후 영업을 해야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미 다중이용업소를 운영 중인 업주는 6개월 이내에 화재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한 뒤 증명서를 소방방재청에 제출해야 한다. 화재배상책임보험은 화재나 폭발로 다른 사람의 생명·신체·재산상의 손해가 발생할 경우 이를 보상하도록 하는 보험이다. 대상은 다중이용업소 22개 업종 모두 해당된다. 다만, 영업장 면적 150㎡ 미만인 휴게·일반음식점, 게임 제공업, PC방, 복합 유통게임 제공업 등 5개 업종은 2015년 2월 23일부터 적용된다. 가입 업소는 보험회사에서 제공한 ‘가입 영업소 표지‘를 출입구 등에 부착해야 하며 미가입 시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경기도가 재정 부담에 허덕이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가평꽃동네의 보조금 전액을 국비로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2일 경기도와 가평군에 따르면 가평군은 사회복지시설인 가평꽃동네 보조금 예산이 2005년 9천5천900만원에서 지난해 34억4천200만원으로 2.6배 증가했다. 이는 군 전체 예산의 5.4%, 사회복지예산의 22.6%에 달한다. 가평군의 보조금 부담 급증은 국비로 지원되던 노인생활과 장애인생활 시설 등의 사회복지시설이 지난 2005년 지방으로 이양되면서 분권교부세 사업으로 전환된 것이 원인이다. 이 기간 국비 보조금은 2004년 42억원에서 지난해 64억원으로 51% 증가한 반면, 군 부담 비중은 2억원에서 16억원으로 5.5배 늘었다. 특히 꽃동네 4개 분야(노인, 장애인, 정신, 노숙인) 5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지원이 가평군 부담 비중을 가중시켰다. 아울러 가평꽃동네 입소자 1천400여명 가운데 61%가 타 광역자치단체 출신으로 이들에 대한 복지비까지 군이 부담하고 있는 셈이다. 도는 이에 따라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해 가평꽃동네의 국고보조사업 환원을 추진키로 했다. 앞서 민주통합당 오제세(청주 흥덕갑) 의원은 지난해 9월 지역구 내에 있는 음성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다음달 12일까지 안양 스마트콘텐츠밸리 내 ‘스마트콘텐츠 창조마당’에 입주할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힐링콘텐츠 및 스마트콘텐츠 개발 관련 창업을 희망하는 1인 개발자나 4인 이하 소규모 프로젝트 그룹이다. 스마트콘텐츠 창조마당에 입주하면 창업 공간과 부대시설 등의 인프라를 무상 지원받는다. 또 최대 3천만원의 스마트콘텐츠 개발 프로젝트 선별 지원, 힐링콘텐츠 개발 프로젝트 최대 1억원 지원, 스마트콘텐츠 상품화 지원, 5천만원~5억원 특례보증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gcon.co.kr)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전화(☎031-340-8033, 8039)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7월 문을 연‘스마트콘텐츠 창조마당’은 스마트콘텐츠 분야의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 공간과 제작 지원 등을 위해 도와 안양시가 공동으로 마련한 시설로 현재 61개 개발사, 170명의 개발자가 입주해 있다.
경기도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2013년도 산업체 스톱(Stop) CO2 멘토링’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지난 2010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이 사업은 협약을 맺은 대기업이 멘토가 돼 탄소배출 감축에 관한 진단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멘티인 중소기업이 이를 실천해 성과를 내는 사업이다. 지난해의 경우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등 20개 대기업이 멘토로, 대덕지디에스㈜ 등 41개 중소기업이 멘티로 각각 참여해 탄소 1만1천318톤을 감축, 30억원 정도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뒀다. 지난해 2천650톤의 탄소배출량을 줄여 연간 3억4천만원의 에너지비용을 줄인 대덕지디에스 등 5개 우수중소기업은 올해 멘토가 돼 다른 중소기업에 성공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사업신청 안내는 다음달 1일부터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에 게시된다.
경기도 핵심사업으로 추진중인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3개 노선이 사업성과 시장성에 따른 우선순위별로 순차적 착공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우선 착공할 대상 구간으로 사업성이 가장 높은 화성 동탄~삼성, 삼성~의정부 구간부터 추진될 가능성이 유력시되고 있다. 21일 경기도와 인수위 등에 따르면 도는 고양 일산~화성 동탄(73.7㎞), 청량리~송도(48.7㎞), 의정부~금정(45.8㎞) 3개 GTX 노선 가운데 일산~동탄 구간의 우선 착공을 기대하고 있다. 일산~동탄 구간 중 수서~동탄 27.5㎞가 수서~평택 KTX 노선과 철로를 공유, 타 노선에 비해 사업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국토해양부 예비타당성 조사결과에서도 수서~평택 구간을 KTX만 이용할 경우 0.76이던 비용편익(B/C)이 GTX와 공동으로 사용하게 되면 1.05로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도의 기대와 달리 일산~동탄 구간 중 사업성이 높은 동탄~삼성 구간만 우선 착공에 들어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대신 수서발 KTX노선의 의정부 연장구간과 GTX 노선이 겹치게 되는 삼성~의정부(30㎞) 구간이 착공 우선순위에 오를 것으로 도는 내다보고 있다. 수서발 KTX 노선의 의정부 연장
중국 산둥성 랴오청(聊城)시 경제개발구에 조성 중인 ‘경기도중소기업 전용 산업단지’에 20만㎡의 표준공장과 12만㎡의 연구개발센터가 들어선다. 경기도는 산둥성에서 이같은 내용의 도중소기업 전용산단 세부 지원계획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랴오청시 경제개발구에 조성 중인 도 중소기업 전용산단은 총 15㎢규모로 현재 3㎢는 착공에 들어갔다. 도는 이곳에 20만㎡의 표준공장과 12만㎡의 연구개발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표준공장은 지자체가 공장을 미리 건축해 기업에 저렴하게 임대, 입주업체의 초기 투자비용을 줄이고 유사업종의 집단화를 꾀하는 것이다. 연구개발센터에는 도내 진출기업의 편의를 위한 학술교류, 기술교육, 회의장, 운동레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산둥성 랴오청은 도내 기업에 대해 한시적인 공장임대료 일부 대납, 기업소득세 환급, 무상세무대행 서비스, 금융담보대출, 외국인자녀 보육 및 입학우선 지원 등 우대정책을 실시할 방침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7월 산둥성과 경기도중소기업 전용산단 조성과 관련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도는 중국 산둥성 랴오청시 개발구 산업단지 관계자를 초청, 도 기업 우대정책 등에 관한 홍보설명회를 23일 안산 경기테크노파크, 25일
경기도는 2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국민행복·민생복지를 위한 광역급행철도(GTX)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세미나는 민생복지와 국민행복의 관점에서 광역급행철도의 정책방향을 수립해 대통령직 인수위에 제안, 새 정부 국책사업으로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김시곤 서울과기대 교수가 ‘광역급행철도의 필요성과 추진전략’을, 이재훈 한국교통연구원 본부장이 ‘광역급행철도와 통근근로자 복지’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또 임삼진 한국철도협회 부회장의 ‘광역급행철도 사업의 5가지 성공요건’ 발표에 이어 이용상 우송대 교수(전 철도학회 회장) 주재로 정부부처 관계자와 대학교수, 언론인 등 전문가들이 광역급행철도 건설에 따른 수도권 교통난 해소 및 민생복지, 국민행복 제고 등에 대한 비전과 대안을 논의한다. 광역급행철도 통과예정 지역의 국회의원실에서도 지역주민들의 통근 현실과 광역급행철도 국비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도는 이날 토론결과를 대통령직 인수위와 중앙정부에 광역급행철도가 새정부 역점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할 계획이다. 세미나 참가신청은 한국철도협회 사무국(☎02-959-997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하이트진로와 ㈜팔도 등 규제로 인해 공장 신·증축이 어려웠던 이천 부발읍 무촌리 일대 토지이용 규제가 완화돼 입주기업들의 숨통이 트이게 됐다. 경기도는 지난 18일 경기도공동위원회를 열고 이천시 부발읍 무촌리 245-3번지 일원 무촌지구 33만2천664㎡를 자연녹지지역에서 공업지역으로 용도변경하는 내용의 도시관리계획을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공동위는 이 지역에 입주한 공장들의 현황과 신증설 계획을 감안, 용도지역을 공업지역으로 변경하는 한편 건폐율을 기존 20%에서 60%로, 용적률을 100%에서 150%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이곳에 입지한 ㈜하이트진로 등 5개 회사의 신·증축 등 개발여건을 마련, 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따른 지역 발전도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1970년대부터 공장이 입지한 무촌지구에는 현재 ㈜하이트진로, ㈜팔도, ㈜금비, ㈜PRK-임페리얼, ㈜대신기업 등 5개 회사 공장이 운영 중이다. 당초 준농림지역 건폐율 등을 적용받았으나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녹지지역으로 편입돼 공장 신·증축이 어려워졌다. 도시관리계획이 통과됨에 따라 이들 5개 회사는 총557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