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19일 최근 급증하고 있는 상가나 오피스텔에 대한 허위·과장 광고에 대해 소비자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시작한 소비자모니터제도를 통해 접수된 제보(78건) 가운데 부동산·상가 분양관련 표시·광고가 전체의 40%(30건)를 차지했다. 특히 최근 부동산경기 침체 및 저금리 하에서 재테크 수단으로 수익형 부동산 투자를 통한 임대수익을 추구하는 심리를 악용하는 허위·과장 광고가 늘어나는 추세다. 부당광고 주요 유형을 보면 고시원을 ‘샤워텔’이나 ‘리빙텔’로, 오피스텔을 ‘호텔식 레지던스’로 바꾸는 등 명칭만 변경해 새로운 부동산 투자 모델인 것처럼 광고하거나 ‘연 15% 수익 확정 보장’, ‘3천900만원 투자시 매월 40만원 확정수익 지급보장’ 등의 문구를 이용해 적은 투자금액으로 은행금리의 수배에 달하는 수익을 지속적으로 보장한다고 광고했다. 또 설치하지도 않을 단지내 체육공원 등을 마치 조성할 것처럼 광고하거나 지하철역과 백화점 같은 편의시설이 가까이 있지 않은데도 인접한 것처럼 광고하기도 했다. 한편 공정위는 상가·오피스텔 관련 부동산 광고는 특정 지역에 국한돼 조기적발이 어려우므로 새로운 상품이라고 광고해도
IBK기업은행은 서울메트로와 손잡고 대중교통요금을 월 1만5천원 한도 내에서 할인해 주는 ‘IBK하이카드’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IBK하이카드는 전달 카드 이용금액에 따라 교통요금을 할인해 주는 카드다. 전날 사용액이 20만원 이상이면 대중교통 요금을 1일 3회까지 평일에는 100원, 공휴일을 포함한 주말에는 200원이 각각 할인된다. 전달 실적이 50만원 이상인 고객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평일에는 200원, 주말에는 300원을 각각 할인받을 수 있다. 또 공항철도와 마을버스, 공항버스 등을 타거나 자가용으로 남산 1, 3호 터널과 인천대교를 통과할 때도 최대 1만원 한도내에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요금이 비싼 철도, 고속버스, 택시를 이용할 때는 월 5천원 한도 내에서 요금의 5%를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은 이 카드 이용 고객에게 다양한 할인 서비스와 환전수수료, 대출금리 최고 0.2%포인트 감면, 대중교통 상해보험 무료 가입 등의 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
지난달 도내 신설법인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9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10년 3월중 경기지역 어음부도 및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지역 신설법인수는 921개로 전월(736개)에 비해 185개 증가했다. 이는 한은 경기본부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지난 2003년 1월 이후 최고치다. 지난 1월 918개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도내 신설법인수는 2월 736개로 급락한 뒤 한달만에 다시한번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한은 경기본부는 도내 신설법인수가 급증한 것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 심리가 높아지면서 창업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숙박업이 전월 143개에서 202개로 급증한 것을 비롯해 기타서비스업(235개→292개), 제조업(245→294개), 건설업(79개→87개), 운수창고·통신업(26개→31개) 등 전 업종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벌로는 가장 많은 증가수를 보인 수원지역(218→272개)을 필두로 의정부(50개→80개), 부천(58개→86개), 평택(49개→72개), 안산(132개→151개), 성남(102개→115개) 등 모든 지역이 증가했다. 지난달 경기지역 어음부도율은 0.
경기회복에 따른 기대감으로 산업용 전력판매량이 5개월 연속 두자리수 증가율을 보였다. 19일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에 따르면 3월 전체 전력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9.1% 증가한 355억6천만㎾h를 기록했다. 전력판매량은 지난해 4월 증가세로 돌아선 뒤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달 산업용 전력 판매량은 190억2천만㎾h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2.6% 증가,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연속 두자리수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는 전체 전력판매량의 53.4%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산업용 전력판매량 증가에 대해 전년동월의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와 수출호조로 산업생산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가 34.4%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기계장비(26.6%), 조립금속(21.2%), 철강(15.5%), 반도체(13.8%) 분야도 두자리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주택용 및 일반용 전력판매량은 기온 하락에 따른 난방 수요 증가 및 소비개선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 5.0% 늘었다. 또 교육용과 심야전력도 각각 14.4%, 1.5% 증가했다.
경기농협은 제65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17일 연천군 새둥지마을에서 ㈜대우인터내셔널, 부천 IPARK하얀마을자치회, 인천남동구도시관리공단 등 새둥지마을 자매결연 기업 임직원 및 가족, 마을주민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심기 생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와 1사1촌 기업체의 지원속에 실시된 이날 나무심기 행사에서는 앵두나무, 매실나무, 자두나무 등 유실수 400여그루를 심었으며 참가자들은 오늘 심은 조그만 나무가 우리강산을 푸르고 아름답게 만들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연천군 새둥지마을은 2004년 부천IPARK하얀마을자치회과 자매결연한 데 이어 올해 초 ㈜대우인터내셔널 및 인천남동구도시관리공단과 자매결연을 체결, 농산물직거래 및 농촌 일손돕기 등의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심 안성공장과 안성 서운면 신흥리가 도농상생을 위해 손을 잡았다. 경기농협은 ㈜농심 안성공장과 안성 서운면 신흥리가 17일 신흥리 마을회관에서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지원을 약속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운농협과 농협안성시지부의 후원속에 진행된 이날 자매결연식에는 홍노식 농협안성시지부장과 고현수 서운농협조합장, 안기천 서운면장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고덕수 신흥리 영농회장은 “㈜농심 안성공장은 농산물 절도 및 마을 범죄 예방을 위해 CCTV 카메라를 기증하는 등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던독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종진 ㈜농심 안성공장장은 “제2의 고향과도 같은 서운면 신흥리와 자매결연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일손지원과 농산물 구매 등 도농교류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심 안성공장은 지난 2007년 사회공헌단을 구성한 뒤 전사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지난해 6월에는 ‘환경의 날&rsquo
삼성전자는 18일 하이브리드카메라 NX10을 비롯한 자사 디지털카메라가 기능과 성능면에서 미국과 일본 등 해외 유력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 3대 방송사 중 하나인 ABC뉴스는 최근 NX10을 ‘혁신적이며 새로운 트렌드(Trend)를 주도하는 카메라’로 소개하며 경쟁사 제품에 비해 작고 가벼우면서도 동일한 센서 사이즈를 사용해 보다 우수한 화질과 휴대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ABC뉴스는 사진이나 영상 이미지 품질은 화소수가 아닌 센서 사이즈에 있다고 강조하며 이는 경쟁사 제품의 마이크로 포써즈 방식보다 우월하다고 강조했다. 프랑스의 IT전문 매체인 레 누메뤼크(Les Numeriques)도 사용자 편의성과 화질, 디자인 등을 평가한 리뷰에서 NX10에 최고 등급인 별 다섯개를 부여했다. 또 영국 포토그라피 블로그는 NX10을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 진입하려는 삼성의 탁월한 첫 제품으로 사용 편의성이 뛰어나고 우수한 사진 품질을 갖춰 가격 대비 환상적인 제품”이라고 호평했다. 일본의 디지털 카메라 매거진 역시 NX10에 대해 “세계 최초의 AP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이 한달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0년 2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550조5천억원으로 전월말보다 8천억원이 늘었다. 전년동기대비로는 6조8천억원 증가했다.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은 408조3천억원으로 전월보다 2천억원 줄어 2개월 연속 하향곡선을 그렸다. 그러나 감소폭은 전월(-1조원)보다 축소됐다. 주택대출이 주택담보대출(7천억원)을 중심으로 3천억원 증가한 반면 기타대출은 5천억원 감소했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142조2천억원으로 신협 및 새마을금고 등의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전월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1월 -1천억원→2월 1조원)됐다. 이는 은행들이 예대율 개선을 위해 주택담보대출 등 가계대출을 자제해 DTI 규제 적용을 받지 않는 2금융권으로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몰렸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의 가계대출이 서울지역 대출이 증가로 전환되고 인천과 경기 지역 대출도 확대되면서 전월 2천억원 감소에서 6천억원 증가로 전환됐다. 비수도권 가계대출 역시 전월 8천억원 감소에서 2천억원 증가로 돌아섰다
Q. 연금보험 불입예정… 종합적 재테크 방법은? 맞벌이 부부로 아이는 아직 없습니다. 자산은 전세금 1억2천만원을 보유중이며 월 수입은 450만원 정도입니다. 매월 보험료 32만5천원, 청약저축 10만원, 저축성보험 10만원, 보장저축 10만원을 불입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주거·통신비 27만원, 교통비 20만원, 가족계 7만원, 용돈 50만원, 생활비 50만원, 경조사비 20만원을 사용 중입니다. 앞으로 부부명의로된 연금보험을 들고 싶은데 금액은 어느 정도로 해야할까요. 또 저축성보험의 경우 잘 하고 있는건지, 잉여금은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 궁급합니다. 우리 부부에 맞는 종합적인 재테크 부탁드립니다. A. 현재 200만원 정도의 잉여자금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금액으로 두 분의 재정 목표에 부합하는 저축을 계획하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사항입니다. 우선 주택마련을 위한 재원을 확보하는 것이 선 순위 재정 목표가 될 수 있으며 차기 순위로는 자녀 양육 등을 고려한 중기자금에 대한 것을 별도로 산정해야 합니다. 또 미래 자산 증식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은퇴자금 마련에도 일정부분 할애해 저축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합니다. 현재
신한은행은 거래실적이 우수한 부동산 임대사업자(법인 포함)를 대상으로 하는 ‘신한 임대사업자 우대통장’을 16일부터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품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으로 부동산 임대업을 영위하는 개인사업자와 법인 고객이 대상이며 소득세법에서 정한 ‘사업용계좌’ 요건을 갖추고 있어 복식부기 대상자도 이 통장을 ‘사업용계좌’로 세무서에 신고해 활용이 가능하다. 가입 후 거래실적에 상관없이 3개월간 전자금융수수료 감면, 당·타행 창구 송금수수료 면제(월10회), 부동산종합관리서비스 10% 할인 혜택 등을 기본 우대서비스로 제공한다. 또 거래실적을 유지하는 우수고객에게는 수수료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