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지역본부는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과 함께 16일 여주군 점동농협 회의실에서 농촌사랑운동의 확산과 도농교류 1사1촌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마을주민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여주군 점동면 자매결연 업체인 삼성전자 IT 부서, ㈜엠코 임직원, 농협직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 박해상 원장의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길’, 농촌사랑연수원 정병식 교수의 도농교류 활성화 방안 대한 강연에 이어 교류사업 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 등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박 원장은 강연을 통해 “1사1촌 도농교류의 최종적인 목표는 마을의 단골고객 확보를 통해 마을이 활력을 되찾아 유지·발전하는 것”이라며 “성공적인 도농교류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지역의 고유하고 차별화된 가치를 발굴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부수 농협중앙회 여주군지부장은 “앞으로 차별화된 현장교육과정을 통해 마을사업을 효과적으로 개발하고, 도농교류를 활성화해 농민들의 농가소득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과 자매결연 업체 역시 모범적인 도농교류 사업 추진을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주야장천 육묘 열정 국내업계 대부 우뚝 우리 선조들은 예전 품앗이로 이집 저집을 돌면서 일을하는 협업의 개념으로 농사를 지었다. 그러나 농업에도 현대화 바람이 불면서 분업화가 이뤄졌다. 특히 육묘산업이 가장 두드러졌다. 육묘는 ‘묘 농사가 반농사’라는 옛말처럼 한해 농사를 좌우하기 때문에 농민들이 가장 많은 신경을 기울이는 부문이기도 하다. 이러한 농민들의 고민을 덜어주고자 탄생한 것이 육묘장이다. 쉽게 도전할 수도, 성공 여부도 확신할 수 없는 이 길에 겁 없이 뛰어들어 끝없는 노력과 투자로 육묘계의 대부로 불리우는 농업인이 있다. 바로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 여주채소공동육묘장 안병주(49) 대표. 육묘계에 발을 들인 뒤 ‘최고의 모종만이 농민을 살린다’는 신념으로 새로운 기술 접목에 온 힘을 기울인 안 대표는 현재 ‘접목묘(다른 채소와 접분이는 기술)’ 분야에서는 국내 육묘업계에서 최고의 반열에 올라있다. 또 가지와 고추, 오이 등 도내에서 생산되는 각종 채소류의 20%가 그가 키운 모종으로 재배·생산되고 있다. ◇육묘인생의 시작과 성공 전형적인 농업가정에서 태어난 안 대표는 처음
지난해 개인 금융자산이 주가 상승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2천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9년 자금순환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해말 개인 금융자산은 전년보다 311조7천억원 증가한 2천4조4천억원을 기록, 2002년 집계 기준 변경 이후 처음으로 2천조원을 넘었다. 이는 예금이 늘어난 데다 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금융 자산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개인 금융자산은 2007년 1천714조7천억원에서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1천692조65억원으로 31조원 감소했으나 지난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개인 금융부채는 854조8천억원으로 전분기보다 52조5천억원(6.5%) 증가했다. 금융부채 증가율은 2006년 11.5%에서 2007년 10.9%, 2008년 7.8%으로 3년째 둔화했으며 증가 폭은 금융자산 증가 폭에 비해 6분의 1수준에 불과했다. 개인 부채를 2009년 통계청 추계인구(4천875만명)로 나눈 1인당 빚은 1천753만원 수준이다. 이에 따라 개인의 재무건전성을 보여주는 금융부채 대비 금융자산 비율은 전년말 2.1배에서 2.334배로 상승했고, 금융자산에서 금융부채를 뺀 순금융자산도 1천140조7천억원
선박과 승용차 등 주요품목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무역수지가 한달만에 흑자로 반전했다. 15일 관세청이 발표한 ‘2010년 2월 수출입 동향(확정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월대비 7.5% 증가한 331억4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로는 30.5%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선박이 전년동기대비 156.4% 증가한 것을 비롯해 반도체(112.6%), 액정디바이스(59.8%), 가전제품(38.8%), 석유제품(39.9%), 승용차(32.8%) 등은 늘었고, 무선통신기기는 22.7%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과 홍콩, 대만, 싱가폴 등 개도국에 대한 수출이 35.6% 증가했고, 일본과 미국, EU 등 선진국에 대한 수출도 17.9% 늘었다. 수입은 전월대비 1.3% 감소한 310억6천만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경기회복 기대감에 따른 기계류 등 자본재와 유가 상승에 따른 원유 도입액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37.5%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석유제품 등 원자재가 42.8% 오른것을 비롯해 기계류 및 정밀기기·반도체 등 자본재와 승용차·금·가전제품 등 소비재도 각각 30.9%, 27.1% 증가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20억8천만달의 흑자를 기록, 지난 1월
경기농협지역본부은 15일 화성 팔탄면 일대 영농회장 및 농민 조합원, 마을주민 등 110여명을 대상으로 동수원병원에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했다.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와 한국마사회의 후원속에 진행된 이번 무료건강검진은 농업인의 복지증진 및 도농교류 활성화를 통한 도농상생 운동의 일환으로 마련, 1사1촌 자매결연사업 교류 우수마을 중 의료서비스가 낙후된 지역의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초음파, 위내시경, 암검사 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검진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농협 김준호 본부장은 “건강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서는 농촌에 살고 있는 농민 조합원들이 건강해야 가능하다”며 “우리 농촌에 조금이나마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준호 본부장은 “농촌사랑운동 활성화를 위해 1사1촌 자매결연기업과 협력사업 전개, 1촌 1명품 개발, 마을지도자 육성 등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농촌마을 발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5일 삼성전자가 오픈한 블루어스, 아몰레드 빔, 익스트림 등 테크폰을 체험할 수 있는 가상 공간 애니콜 이매지네이션 스튜디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블루어스(Blue Earth), 아몰레드 빔(AMOLED Beam), 익스트림(Extreme), 아몰레드 3D(AMOLED 3D) 등 최근 출시한 4가지 테크폰을 체험할 수 있는 가상 공간인 ‘이매지네이션 스튜디오(Imagination Studio)’를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매지네이션 스튜디오’에서는 가상의 주인공인 ‘닥터 Any’가 일상 속 다양한 위기를 애니콜의 4가지 테크폰으로 재치있게 모면하는 모습을 보이며 제품들의 특장점을 자연스럽게 소개한다. 삼성 애니콜 프로젝트 연구원인 닥터 Any는 옥상에 갇히고 휴대폰 배터리도 방전된 상황에서 블루어스의 태양광 충전 기능을 활용, 동료에게 전화를 걸어 위기를 모면하며 아몰레드빔의 프로젝터 기능으로 여자친구와 기념일을 멋지게 보내기도 한다. 한편 이매지네이션 스튜디오에서는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퀴즈 이벤트 ‘Dr.Any처럼 사고(思考)쳐라’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애니콜의 최신 테크폰 블루어스, 아몰레드 빔, 익스트림, 아몰레드 3D를 경품으로 제
관세청은 15일부터 국제원산지정보원 웹사이트(http://sintong.origin.or.kr)를 통해 HS 학습콘텐츠 ‘신통방통 만물세관’ e-러닝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e-러닝(전자학습)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언제(anytime), 어디서나(anywhere), 누구나(anyone) 원하는 수준별 맞춤형 학습을 할 수 있는 체제이다. 인터넷을 통한 e-러닝 서비스는 지난 몇 차례의 시연회와 설명회에서 수출입 업계가 제기해 온 수혜자 확대와 접근 편리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신통방통 만물세관’은 기업이 상품을 수출입할 때 부여해야 하는 복잡·난해한 국제상품분류체계(HS)를 스스로 학습하면서 터득할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개발된 학습 콘텐츠다.
기업은행이 영세 소매점포를 위한 1천억원 규모의 육성자금을 배정, 대출에 나선다. IBK기업은행은 대형마트와 대형슈퍼마켓(SSM) 등에 대응해 리모델링 등을 추진하는 영세 점포들을 위해 선진형 골목점포인 ‘나들가게(스마트숍)’ 육성자금 1천억원을 대출해주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출은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진흥원이 영세 점포를 현대식으로 개량 지원하는 ‘나들가게 육성 사업계획’ 일환으로, 금융권에서는 기업은행이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다. 대출 규모와 기한은 최대 1억원까지 5년 내에서 연장이 가능하며 금리는 현재 4.5%로 3개월마다 변동된다. 전국 90개 지역보증재단에서 100% 보증을 받을 수 있다. IBK기업은행은 우선 2천개 업체를 선정해 대출을 추진한 뒤 향후 추가 재원을 마련해 2012년까지 대출 대상 업체 수를 1만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육성자금은 최근 대형마트에다 대기업 대형 슈퍼마켓(SSM)까지 골목 진출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상가에 대한 맞춤형 금융 상품”이라며 “리모델링이나 이전 등을 통해 경쟁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출입물가가 한달만에 동반 상승 반전했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0년 2월 수출입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0.5% 상승하면서 전월(-1.2%) 마이너스에서 한달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전년동기대비로는 4.1% 하락했다. 이는 원자재(-1.1%)가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하락세를 지속했으나 중간재(1.5%)와, 자본재(1.3%), 소비재(0.8%)가 원화가치 하락으로 상승 반전했기 때문이다. 부문별로 보면 원자재에서 아연광석(-12.4%), 연광석(-10.0%), 동광석(-5.8%), 원유(-2.5%) 등 광산품이 크게 내렸다. 중간재에서는 화학제품인 아크릴로니트릴(13.1%), 염화에틸렌(16.4%), 페인트(9.7%), 철강1차제품인 합금철(4.4%), 스텐레스강판(4.4%), 선철(4.9%), 형강(6.1%) 등이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나프타(-4.2%), 경유(-0.8%) 등 석유제품과 알루미늄괴(-6.4%), 동(-3.5%), 주석(-6.2%) 등 비철금속1차제품은 하락했다. 소비재에서는 대형승용차(2.7%), 가죽신발(3.4%), 오디오(1.7%), 모니터(2.1%), 과일(5.0%), 쇠고기(4.4%), 돼지고기(
국내 금융의 선진화를 위해서는 규제 완화와 전문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금융기업 260개사를 대상으로 ‘금융선진화 비전에 대한 평가 및 과제’를 조사한 결과 금융 선진화를 위한 과제로 ‘규제 완화(33.1%)’와 ‘전문화·차별화(32.3%)’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고 14일 밝혔다. 대형화·글로벌화는 19.6%, 전문인력 확보는 15.0%로 조사됐다. 선진국과 비교한 금융 선진화 정도에 대해서는 60.8%가 ‘부족’하다고 답했으며 선진국 수준에 접근했다는 응답과 이미 선진국 수준에 도달했다는 응답은 각각 37.7%, 1.5%에 그쳤다. 또 지난 2월 금융 선진화 비전으로 제시된 ‘아시아 금융리더로의 도약’에 대해서는 43.1%가 ‘보통’이라고 평했으며 ‘긍정적’이라는 의견은 31.5%, ‘현실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의견은 25.4%로 나타났다. 상하이, 홍콩 등 여타 아시아 금융 중심지와의 경쟁을 위해 필요한 특성화 전략으로는 ‘자산관리 서비스(34.6%)’와 ‘자산운용(33.5%)’을 꼽았다. 금융기관의 대형화·글로벌화 정책에 대해서는 59.2%가 찬성했다. 향후 우리나라 금융산업의 역할에 대해서는 독자적 산업화를 강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