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가 일본의 선진 건축 기술을 배우고 국내 주택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일본 도쿄에서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는 20여 개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해 일본의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다양한 시니어 주택 시스템과 친환경 목조 건축 공법인 츠바이호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4일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에 따르면 협회는 지난 2일 일본 도쿄 모리노이에 위치한 시니어 주택을 방문해 현지 시스템을 벤치마킹했다.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다양한 형태의 시니어 주택을 운영하고 있는 일본의 선진 시스템을 배우고, 국내에 도입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지재기 회장은 “일본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시니어 주택 시스템을 통해 국내 시니어 주택의 질을 높이고, 고령화 시대에 적극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연수가 국내 주택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3일에는 일본 츠바이호 건축협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츠바이호 목조 건축 공법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츠바이호는 지진과 화재에 강하고 친환경적인 특징을 지녀 일본에서 주목받는 건축 공법이다. 지 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동일본 대지진에도 견뎌낸 투바이
LG전자가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제품들을 공개하며 탄소중립에 앞장서고 있다. LG전자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국제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코자 지난해 처음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 주제는 ‘기후 기술로 열어가는 무탄소 에너지 시대’다. LG전자는 270제곱미터(m2) 규모의 부스에 주거·공공·상업 시설 등 다양한 공간 맞춤형 HVAC 솔루션을 체험하는 공간을 구성했다. LG전자는 주거 공간을 위한 솔루션으로 6가지 공간 맞춤 바람을 제공하는 ‘1방향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과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프리미엄 환기 시스템’을 선보였다. 특히, 1방향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은 슬림매립 키트를 활용해 쉽고 간편한 설치가 가능하며, AR 기류 가시화 솔루션을 통해 바람의 움직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공공 시설을 위한 솔루션으로는 AI 기반의 에
신세계프라퍼티가 스타필드 수원 8층 옥상에 특별한 공간을 마련하며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수원 8층 옥상에 단조로운 도심 속 일상에 활력을 더해줄 어린이 도서관 ‘스타가든 도서관’과 오감을 자극하는 ‘꽃내음 정원’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8층 옥상에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옥상정원 ‘스타가든’과 반려견과 반려가족이 마음 편히 뛰어 놀 수 있는 ‘펫파크’를 조성해 호응을 얻고 있다. 새롭게 공개된 ‘어린이 도서관’과 ‘꽃내음 정원’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을 통해 계절감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가족형 휴게 공간’으로 설계했다. 산책과 휴식, 독서와 체험을 아울러 스타필드 수원에서의 공간 경험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어린이 도서관 ‘스타가든 도서관’은 2500여 권의 다양한 책과 함께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커다란 창문 너머로 펼쳐지는 푸른 정원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알록달록한 인테리어는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아코디언처럼 열리는 폴딩도어는 실내외 경계를 허물고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꽃내음 정원’은
분당 이매촌 한동금동 주민들이 단순한 아파트 재건축을 넘어 성남시의 미래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매촌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노후화된 아파트 재건축과 동시에 지역의 만성적인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며, 성남시의 스마트 시티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4일 한동금동(1·2·3·5단지) 통합재건축 추진 준비위원회(이하 이매촌 추진위)에 따르면, 분당 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교통 혼잡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매촌 주민들은 서현로 확장, 광역버스 환승센터 구축 등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 분당 1기 신도시 재건축, 교통 문제 심화 우려 이매촌은 서현역, 이매역, 성남역이 인접한 쿼드러플 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이 지역은 분당 버스 환승지의 중심지로 하루 1만 6000명 이상의 이용객이 몰린다. 이매 한신 앞 버스 정류장을 비롯해 35개의 시내·외 버스 노선이 운행되고 있어 지역 교통의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분당 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교통량 증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현로(국
중흥그룹이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중흥그룹은 중흥건설과 중흥토건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공사대금 1300억 원을 전액 현금으로 오는 12일 조기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중흥그룹은 이번 공사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전국 40여 개 공사현장의 협력업체들이 임금 및 자재대금을 원활하게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중흥그룹은 올해 설 명절 전에도 공사대금 1300억 원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중흥그룹에 속해있는 협력업체에 지급할 결제대금을 추석 명절 전에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며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통해 앞으로도 함께 성장해 나아가며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흥그룹은 매년 우수협력업체를 발굴해 각종 인센티브 및 계약이행보증보험 면제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공사현장에서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무재해 현장을 만들기 위한 전사적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현대건설이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건설 사업 수주를 확정하고 유럽 원전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현대건설은 지난 2일 블라디미르 말리노프 불가리아 에너지부 장관과 만나 프로젝트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불가리아는 코즐로두이 원전 단지에 대형원전 2기를 추가로 신설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현대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양측은 오는 10월 엔지니어링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만남에서 프로젝트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필요한 절차를 충실히 이행 중인 현대건설은 현지화를 통한 협력, 국가적 기여에 역점을 두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원전 분야의 세계적인 시공 역량을 기반으로 코즐로두이 원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불가리아에 안전하고 안정적인 에너지원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블라디미르 말리노프 불가리아 에너지부 장관은 “현대건설은 매우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불가리아와 현대건설이 유럽 원전 건설의 시
대우건설이 세계 최대 건설사인 중국건축고분유한공사(CSCEC)와 손잡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대우건설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정원주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세계 1위 건설기업인 중국건축고분유한공사(CSCEC)와 해외 프로젝트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베이징에 위치한 CSCEC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CSCEC는 지난해 수주 853조 원, 매출 447조 원을 기록하며 ENR Global Contractors 순위에서 8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글로벌 건설 강자다. 이날 전략적 협력 구축을 위한 MOU 체결을 통해 양사는 향후 ADB(아시아개발은행. Asian Development Bank)와 AII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Asian Infrastructure Investment Bank),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와 같은 ODA(공적개발원조,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차관 인프라 프로젝트 등에서 협업하고 중동 및 글로벌 시장의 공항 프로젝
국세청이 저소득 가구의 근로를 장려하고 경제적 자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24년 귀속 상반기분 근로소득에 대한 근로장려금 신청을 받는다. 국세청은 2024년 귀속 상반기분 근로장려금 신청을 오는 19일까지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근로소득만 있는 141만 가구가 대상이다. 지난해 9월 신청 대상자(147만 가구)와 비교해 소폭 줄었으나 지난해 상반기분 신청 인원(117만 가구) 대비 20% 가량 많다. 가구 유형별로는 단독가구가 66%(92만 가구)로 가장 많았으며, 홑벌이 가구는 31%(44만 가구), 맞벌이 가구는 3%(4만 가구)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이 51%(71만 가구)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20대 이하 22%(31만 가구) ▲50대 12%(17만 가구) ▲40대 8%(12만 가구) ▲30대 7%(10만 가구) 순이다. 상반기분 근로장려금은 연간 근로장려금 산정 금액의 35%를 심사한 후 12월 말에 지급된다. 2024년도 전체 소득이 확정되면, 다음 연도 6월 말에 연간산정액에서 기지급액을 제외하고 지급한다. 다만 상반기분 신청 시 '예상 연간산정액'은 정산 시 '연간산정액'과 달라질 수 있다. 향후 가구·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행사를 진행했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3일 중기사랑나눔재단 사무국에서 ‘2024 추석맞이 지역소외계층 명절음식 나누기’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명절음식키트 지원은 코로나19로 대면 지원이 어려웠던 2021년부터 시작됐으며, 설과 추석에 명절음식 지원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를 채워주는 지역친화적인 재단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번에 마련된 추석명절음식 키트구성은 소고기국거리, 동태포, 당면 등 40여명이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양으로 구성 됐다. 총 1000박스가 제작돼 4일까지 전국 복지시설 300개소에 직접 배송된다. 손인국 중기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명절음식키트 지원사업은 4년간 1930개 복지시설, 32만 소외계층에게 전달돼 중소기업계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자리매김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사랑받는 중소기업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동호 관악노인종합복지관장은 “지역사회를 두루 살피며 나눔문화에 앞장서는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좋은 인연으로 이어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경기중기청)이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3일 경기중기청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오는 10일까지 군포 산본로데오거리 상점가, 양평물맑은시장 등 경기도내 주요 전통시장에서 진행된다. 경기중기청은 시민들에게 장바구니를 배포하고,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물품을 구매하며 전통시장 이용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는 추석을 맞아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하고,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수산물 및 농축산물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하는 등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내 18개 시장에서 참여하며, 소비자들은 더욱 알뜰하게 장을 볼 수 있게 됐다. 경기중기청은 전통시장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캠페인 기간 동안 구매한 물품을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며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전체에 도움을 주고 있다. 경기중기청은 오는 6일 구리전통시장, 10일 수원못골시장 등에서 전통시장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희수 경기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