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SK브로드밴드와 국내 최초로 800Gbps급 초대용량 유선망을 구축하며 AI 시대를 위한 네트워크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와 최근 서울-부산 구간 상용망에 800Gbps급 유선망을 시험 개통하고, 인천 데이터센터에도 1.2Tbps 초대용량 유선망 개통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밝혔다. 5G, AI, 클라우드 등으로 급증하는 데이터 트래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SKT는 추가로 데이터센터가 위치한 인천 사옥에 1.2Tbps 초대용량 유선망 개통 시험도 마쳤다. 양사는 그동안 빠르게 늘어나는 데이터 트래픽에 대응하기 위해 대용량 유선망 도입을 확대해 왔으며, 이번 성과를 토대로 800Gbps급 전국망 체계를 확보, 고도화된 백본망 전송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SKT와 SK브로드밴드 고객들이 국내 전 지역에서 대용량 데이터를 끊김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한층 향상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이번에 도입된 800Gbps급 유선망은 최신 광전송 기술을 기반으로 장거리, 대용량 전송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코히어런트 전송 기술, 가변 파장 전송 방식, PCS 등 첨단 기술을
삼성전자가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들의 감동적인 순간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삼성전자는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와 2024 파리 패럴림픽의 일부 종목과 경기에서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2024 파리 패럴림픽의 '빅토리 셀피'는 ▲장애인 태권도 ▲장애인 육상 ▲휠체어 펜싱 등 일부 종목과 일부 경기의 메달 수여식이 종료된 후 공동 취재구역(Mixed Zone)에서 진행된다. 장애인 육상의 경우 시각장애인 선수 등을 감안해 선수가 직접 촬영하지 않고, 자원봉사자가 사진을 찍어주는 방식으로 일괄 진행된다.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은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으로 영광의 순간을 직접 촬영할 수 있으며, '빅토리 셀피'를 통해 경쟁을 넘어선 인류애와 감동의 순간을 생생하게 담아낼 수 있다. '빅토리 셀피'를 통해 촬영된 사진은 2024 파리 패럴림픽 참가 선수 전원에게 제공된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의 '애슬릿(Athlete) 365' 앱에 실시간 연동된다. 선수들은 사진을 직접 다운로드 하고 가족, 친구, 팬들과 손쉽게 공유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국제패럴림픽위원회와 함께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도 최신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에서 프리미엄 AI 가전 라인업을 공개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전자가 6일(현지 시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 'IFA 2024'에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유럽에 출시하는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 용량 18kg, 건조 용량 11kg으로 출시된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따로 설치할 필요 없이 하나의 제품으로 모든 과정을 해결할 수 있다. 이는 공간 활용도를 높여 좁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인 세탁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또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 기술을 적용해 유럽 에너지 소비효율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 에너지 절감에도 기여한다. 특히, 세탁 작동에서는 유럽 에너지 소비효율 A등급 대비 20%나 더 절감해 최고의 에너지 효율을 자랑한다. 세탁물의 무게와 오염도, 건조도를 감지해 세탁·건조 시간을 맞춤 조절하는 'AI 맞춤 코스'로 불필요한 물과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고,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에서 'AI 절약 모드'를 사용하면 세탁 시 최대 60%, 건조 시 최대 30%까지 에너지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주거 계획 차질과 분양가 인상으로 인한 피해에 분노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정부의 미온적인 대응에 대한 불만이 커지면서, 당첨자들은 강력한 항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공공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공공 사전청약 피해자 모임’을 결성하고 정부에 집단행동을 예고했다. 당초 일정보다 6개월 이상 본청약이 지연된 단지들이 주축이 된 이 모임은 입주 지연에 따른 피해 보상과 분양가 상승 억제 대책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사전청약은 아파트 착공 전에 미리 청약을 받는 제도로, 지난해까지 99개 단지 5만 2000가구가 공급됐다. 하지만 13개 단지만 본청약을 진행했고, 그중 단 한 곳만이 당초 일정을 지켰다. 나머지 86개 단지는 본청약이 지연되고 있으며, 특히 37개 단지는 6개월 이상 지연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당첨자들은 주거 계획이 틀어지고, 분양가가 예상보다 크게 상승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 일부 단지는 분양가가 1억 원 이상 상승한 경우도 있어 당첨자들의 불만이 극에 달했다. 정부는 사전청약 지연 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 사전청약을 중단하고, 일정 지연 당첨자에게 LH 전세 임대를 지원하고 계약금 비율을
인구 구조 변화와 함께 소비자들의 주택에 대한 요구가 점점 다양해지면서 건설업계가 새로운 평면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과거의 판상형이나 복도형과 같은 전통적인 평면 구조에서 벗어나, 현대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평면이 주목받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은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평면을 선보이며 미래 주택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최근 ‘내일의 주거공간 전략과 평면’ 발표회를 통해 20가지 라이프스타일 플랜을 제시하며 주목을 받았다. 딩크족, 4인 가족, 3세대 가족 등 다양한 가구 유형에 맞춰 공간을 구성하고, 홈스파 공간, 자녀 학습 공간 등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특화된 공간을 선보였다. 특히, 기둥을 외곽으로 배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인 점이 눈에 띈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러한 신평면을 ‘더샵’과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에 적용해 차별화된 주거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넥스트 홈’을 통해 거주자가 원하는 대로 주거 공간을 디자인하고 변화시킬 수 있도록 했다. ‘넥스트 라멘구조’를 통해 내부 공간을 자유롭게 구성하고, 이동 가능한 퍼니처
SK에코플랜트가 반도체, AI 시대를 맞아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기업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2일 서울 종로구 수송사옥에서 개최한 임시주주총회에서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에 대한 포괄적 주식교환 안건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SK에코플랜트는 신주를 발행해 SK㈜가 보유한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 주식(지분 100%)과 교환하게 된다. 이번 안건 승인은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를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수반되는 양사간 사업 시너지 효과, 매출 증대, 수익성 향상, 재무안정성 제고 등 시장의 기대감이 주주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는 반도체 산업 등에 활용되는 질소·산소·아르곤 등 산업용 가스를 제조, 공급하는 기업이다. 산업용 가스와 액화탄산을 장기 공급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안정적 이익 구조를 확보하고 있다. 산업용 가스 제조 플랜트 건설·운영 측면에서 SK에코플랜트와 좋은 협업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용 가스 수요처가 집중돼 있는 산업단지나 고객사 인근에 설비를 구축하는 사업 특성상 SK에코플랜트가 보유한 플랜트 설계·시공 역량과 결합·활용이 용이하고, 산업단지 개발을 통한 신규 고객
DL건설이 최근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지속가능경영이란 ▲경영적 투명성 ▲환경적 건전성 ▲사회적 책임성 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발전을 추구하는 기업의 경영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는 단순한 영리 추구를 넘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속한 사회와 지속적으로 상생하고 발전하는 개념에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DL건설 관계자는 “최근 화두가 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성과를 중심으로 당사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노력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며 “이는 대외적으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함과 동시에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 이를 경영 활동에 반영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보고서는 지난해 DL건설 본사 및 국내사업장 전체를 기준으로 작성됐다. 특히 객관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근 대외 공시 자료와 정부 기관 등의 신고 자료를 근거로 최근 3개년의 정보들을 담았다. 해당 보고서는 ‘지속가능한 가치 창조자(Sustainable Value Creator)’라는 비전 하에 ▲그린 리빙 파트너(Green Living Partner) ▲상생경영의 가치 실현 ▲공정하고 투명한 비즈니스 등의 전개를 통한 DL건설의 ESG경영 성과를 담
앞으로 세금포인트를 사용해 전국 46개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입장료 없이 산림 휴양을 즐길 수 있게 된다. 국세청은 2일 산림청,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경기 양평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 경기 양주 아세안국립자연휴양림, 전북 군산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 등 산림청 산하 전국 46개 국립자연휴양림에 세금포인트를 사용해 입장할 수 있다. 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서는 입장료 1000원을 할인 받아 다양한 생물자원을 관찰하고 생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담수 생물, 섬·연안 지역 생물 등 다양한 생물자원을 주제로 한 전시를 통해 생물다양성의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세금포인트를 사용하여 혜택을 받고 싶은 납세자는 모바일 손택스에서 문화·여가 할인 쿠폰을 발급받아 현장에서 제시하면 된다. 국세청은 이번 세금포인트 사용처 확대를 통해 국민들이 자연과 더욱 친숙해지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세청은 성실 납세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여 국민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DL이앤씨가 비즈빅데이터연구소 빅데이터를 통해 알아본 스마트 아파트 브랜드 조사에서 'e편한세상'이 4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비즈빅데이터연구소는 고객의 스마트 아파트에 대한 인식을 ▲라이프스타일 ▲클린 ▲케어 ▲시스템 ▲솔루션 ▲혁신 등 6가지 관점에서 조사했다. 최근 스마트 아파트와 관련해 인프라 관점을 넘어 실제 주거 환경에서의 고객 효용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조사는 2024년 상반기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계열 분석을 통해 브랜드 평판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추적해 브랜드 인식에 미친 영향을 평가하는 방법을 사용해 이를 지수화했다. 국내 주요 아파트 브랜드 30개에 대한 이번 조사에서 e편한세상은 5개 영역에서 1위를 차지하며 종합 순위 1위 자리에 올랐다. 라이프스타일과 케어, 클린, 솔루션 등 주요 부문에서 고득점을 받으며 경쟁 브랜드를 따돌렸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DL이앤씨는 e편한세상을 통해 고객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혁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e편한세상의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은 세대 내는 물론 단지 내 조경, 동 출입구, 커뮤니티 등 고객이 생활하는 공간 전체를 아우를 수
LG전자가 유럽의 에너지 위기에 발맞춰 초고효율 가전으로 무장하고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내달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4에서 유럽의 ErP(Energy-related Products) 최고 에너지등급 기준보다 효율을 높인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등 고효율 가전 신제품을 전시한다고 2일 밝혔다. 유럽이 탄소중립을 목표로 에너지 효율을 강화하면서, LG전자의 초고효율 가전은 유럽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럽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에너지 가격 급등과 함께 에너지 효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유럽연합은 2030년까지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리파워EU’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발맞춰 인버터 모터, 컴프레서 등 차별화된 핵심 부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너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인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가 이번에 선보이는 LG 드럼 세탁기 신제품은 유럽의 가장 높은 에너지 효율 등급인 A보다 약 55% 효율이 더 높다. 제품에 탑재된 AI DD(Dir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