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한글날을 기념해 미국 주요 대학에서 ‘한글 트럭’ 프로젝트를 열고 한글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렸다. 기술과 예술을 결합한 이번 행사는 설치미술가 강익중 작가와 협업해 진행됐으며, 갤럭시 AI를 활용한 체험과 K-컬처 이벤트도 함께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뉴욕한국문화원과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강익중 작가와 함께 미국 대학을 순회하며 ‘한글 트럭’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각)부터 예일, 코넬, 프린스턴 등 6개 대학에서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 ‘한글 트럭’은 강익중 작가가 글자 하나하나를 활용해 만든 ‘한글 큐브’를 트럭 전면에 설치한 대형 예술 작품이다. 학생들이 갤럭시 Z 폴드7으로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영어로 작성하면 갤럭시 AI 통역 기능이 이를 한글로 번역해 대형 화면에 띄워준다. 또한 현장에서는 K-컬처 체험을 결합한 포토부스도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갤럭시 Z 플립7 셀피 기능을 활용해 사진을 촬영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즐겼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모바일마케팅센터 부사장은 “한글은 쉽게 조합하고 확장할 수 있는 열린 언어이며, 갤럭시는 세상을 연결하는 열린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롯데백화점이 10월 7일부터 12일까지 전 점포에서 ‘멘즈 위크(Men’s Week)’ 행사를 열고 남성 고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가을·겨울 정장과 아우터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맞춤형 혜택과 한정 상품, 팝업스토어를 통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에 60여 개 남성 패션 브랜드를 참여시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갤럭시’, ‘닥스’, ‘시리즈’, ‘송지오’, ‘바버’ 등이 대표 브랜드로, 일부 브랜드는 구매 금액대별 1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지난 8월 본점에 문을 연 샌프란시스코마켓의 편집숍 ‘벤티(VENTI)’에서는 밀라노 기반 브랜드 ‘ADHO CONCEPT’ 제품 구매 시 5% 할인을 적용한다. 구매 고객을 위한 사은품도 마련해 ‘로브테일러’는 맞춤 정장 구매 고객에게 커스텀 우산·클러치·토트백을 증정하고, ‘닥스셔츠’는 20만 원 이상 구매 시 틴케이스 지갑을, ‘유니폼브릿지’는 전 구매 고객에게 양말을 증정한다. 웨딩 시즌에 맞춰 맞춤 정장 할인도 진행한다. 10월 7일부터 19일까지 웨딩페어 기간 동안 ‘갤럭시’는 맞춤 정장 서비스를 10% 할인하고, ‘캠브리지멤버스’는
제너시스 BBQ가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식음료 박람회 ‘아누가 2025’에 참가해 K-치킨을 유럽 시장에 소개했다. 유럽인의 입맛을 고려한 현지형 신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브랜드 위상 강화에 나섰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아누가(Anuga) 2025’에 참가해 한국 치킨 브랜드의 경쟁력을 알렸다고 밝혔다. 아누가는 전 세계 118개국에서 16만 명 이상이 찾는 세계 최대 규모 식음료 박람회로, 업계의 CES로 불릴 만큼 식품 트렌드를 가늠하는 무대다. 올해 박람회는 대한민국을 공식 파트너 국가로 선정해 K-푸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BBQ는 현장에 18㎡ 규모 부스 2개를 마련하고 ▲양념강정 ▲갈비맛 강정 ▲매콤순살 ▲바삭안심 등 유럽 시장을 겨냥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들 제품은 BBQ 치킨대학 산하 R&D센터 ‘세계과학식문화연구원’에서 개발했으며, 100% 국내산 닭가슴살과 안심을 활용했다. 이번 전시 참가를 통해 BBQ는 유럽 내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고, 국내산 닭고기 수출 판로를 넓혀 양계농가와의 상생 협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장에서 10여 개국 주요 유통업체와 닭가
LG에너지솔루션이 사회복지 현장의 이동 한계를 줄이기 위해 서울시 내 복지기관과 사회적기업 등에 전기 이륜차를 후원했다. 좁은 골목과 언덕 등 이동이 불편했던 환경에서도 돌봄과 배달, 상담 서비스를 원활히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8일 사랑의열매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서울시 내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 사회적기업 등 56곳에 총 109대의 전기 이륜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노인, 아동, 장애인 등 돌봄과 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을 직접 지원하는 곳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후원을 통해 긴급 돌봄, 도시락 배달, 대면 상담 등 서비스 제공이 한층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 사회복지기관 관계자는 “노후 주거지와 좁은 골목길에서는 도보와 차량 이동이 어려웠는데 전기 이륜차 덕분에 서비스 속도와 범위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LG에너지솔루션이 5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을 신청한 뒤, 7~8월 지원 대상을 모집하고 9월부터 보급을 시작하며 추진됐다. 회사는 차량 후원과 함께 일정 기간 배터리 교환 서비스(BSS) 구독료, 보험료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온라인 안전교육, 헬멧 등 안전장비
추석 연휴를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굵직한 외교 현안 준비에 속도를 낸다.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미 관세 협상과 한중일 정상회의 조율 등 외교전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10일 휴가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다. 이번 달 최대 관심사는 오는 31일 경주에서 개막하는 APEC 정상회의다. 이번 회의는 이 대통령 취임 후 우리나라가 의장국을 맡아 여는 첫 대규모 다자외교 행사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첫 미·중 정상회담이 예정된 자리이기도 하다. 정부는 APEC 기간 한미 정상회담을 추진하며 관세 협상 타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EU 등이 이미 미국과 관세 조정 합의를 마친 반면, 우리나라는 여전히 25%의 고율 관세를 적용받고 있다. 협상이 길어질수록 수출기업 부담이 커지는 만큼, APEC 회담을 계기로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경주 APEC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를 중심으로 실질적 진전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APEC 최고 고위관리 회의와 외교·통상 합동 각료회의를 직접
이마트가 명절 직후 지출 부담을 덜고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신선식품과 간편식, 생활용품을 할인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대표 행사로 ‘가격파격’ 55개 품목을 포함해 간편식, 가공식품, 가전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9일 이마트는 오는 15일까지 추석 이후 소비자들의 생활 안정과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광어·연어 모둠회(360g 내외/팩)를 2~3인 기준 2만 9980원에 판매하고,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수입 포도, 수입 냉장 삼겹살·목심, 한우 스테이크, 국산 생새우를 모두 20% 할인한다. 간편식은 피코크 송탄식 부대찌개, 초마짬뽕 2종을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프리미엄 생연어초밥, 닭주물럭, 훈제오리 월남쌈 등도 3000원씩 할인한다. 가공식품과 생활용품은 CJ제일제당, 하림, 오뚜기, 풀무원, 애경 등 18개 브랜드가 참여해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이나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가전 매장에서는 로봇청소기, 음식물 처리기 등 ‘가사해방 가전’을 특가에 판매한다. 삼성·LG전자 행사상품을 행사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30만 원 할인되며, 대형가전은 구매 금액대별 최대 80만 원의 신세계상품권을 받
롯데마트 토이저러스가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12일까지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를 열고 2000여 종 완구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인기 캐릭터 완구와 전자게임, 야외 완구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팝업스토어와 사은품 행사도 함께 운영한다. 9일 롯데마트는 대표 프로모션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를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명절 기간 집중되는 완구 수요에 맞춰 기획된 행사로, 여아·남아 캐릭터 완구, 영유아 완구, 야외 완구, 전자게임 등 2000여 종 상품을 최대 40% 할인한다. 여아 완구로는 ‘캐치티니핑’ 시즌 5 상품을 최대 20% 할인하며, 시즌 6 신상품도 15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남아 완구는 ‘헬로카봇’ 전 품목 90여 종을 20% 할인하고, 터닝메카드·포켓몬·마블 등 인기 캐릭터 완구도 특가에 판매한다. 영유아 완구는 뽀로로, 타요, 핑크퐁 등 캐릭터 상품을 최대 30% 할인한다. 야외 활동 증가에 맞춰 RC카, 드론, 승용 완구 할인도 진행한다. ‘EV 익스트림 RC’는 3만 9900원, ‘마이크로킥보드 맥시 프로 LED 퍼플’은 21만 7600원, ‘벤츠 EQA 전동푸쉬카’는 28만 8000원에 판매한다. 전자
롯데온이 가을 최대 쇼핑 행사 ‘온쇼페(온세상 쇼핑 페스타)’ 개막을 앞두고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친구 초대와 사전 알림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엘포인트 적립과 최대 90% 할인 쿠폰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9일 롯데온은 오는 12일까지 ‘친구 초대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객이 온쇼페 초대장을 공유하면 1천 엘포인트가 적립되는 방식이다. 적립금은 행사 시작일인 13일 일괄 지급되며, 초대를 받은 신규 가입자에게도 동일하게 포인트가 제공된다. 또한 참가자 중 1명을 추첨해 100만 엘포인트를 증정한다. 온쇼페 사전 알림 신청자에게는 최대 9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랜덤 쿠폰이 발급된다. 쿠폰은 13일 일괄 지급되며, 행사 기간인 10월 13일부터 22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롯데온은 본 행사에서도 매일 최대 20% 할인 쿠폰팩, 오전 10시 타임 특가, 브랜드별 할인전, 신규 회원 랜덤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이혜원 롯데온 그로스마케팅팀장은 “온쇼페를 앞두고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친구 초대, 사전 알림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며 “최대 100만 엘포인트 행운의 기회도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긴 추석 연휴의 마무리를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커피와 함께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전국 주요 매장을 소개했다. 매장별 특색 있는 인테리어와 체험 요소, 포토존을 갖춰 가족, 연인,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하기 좋다는 설명이다. 9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추석 연휴 막바지에 방문할 만한 전국 주요 매장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천된 매장은 ▲석촌호수점 ▲더춘천의암호R점 ▲세종예술의전당점 ▲더북한강R점 ▲더여수돌산DT점 ▲대구종로고택점 등이다. 석촌호수점은 지난달 리뉴얼 오픈해 커피가 씨앗에서 한 잔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인테리어로 표현했다. 지상 1~3층 규모의 매장은 토양을 상징한 1층 흙빛 타일, 발아와 개화를 표현한 2층 공간, 수확을 연상시키는 모자이크 타일 아트웍으로 꾸며졌다. 관광객과 지역 주민에게는 칵테일 판매도 제공한다. 더춘천의암호R점은 의암호와 삼악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대형 매장으로, 음악 큐레이션 브랜드 에센셜과 협업한 미디어 아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커피 농장에서 추출, 탐구까지 5개 테마로 구성된 콘텐츠를 감각적인 음악과 영상으로 표현하며 매일 18시부터 상영한다. 세종예술의전당점은 국내 최초 패밀리 프렌들리 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에 위치한 롯데바이오로직스 바이오 캠퍼스를 찾아 올해 가동을 시작한 ADC(항체약물접합체) 생산시설을 시찰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9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 5일 미국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를 방문해 생산시설을 직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에는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와 신유열 글로벌전략실장도 동행했다. 신 회장이 올해 본격 가동에 들어간 ADC 생산시설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미국 정부가 수입산 의약품에 대해 100% 관세를 예고하면서 업계의 우려가 커졌지만, 현지 생산시설을 보유한 기업은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시러큐스 공장을 기반으로 미국 시장 내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으로부터 시러큐스 의약품 생산공장을 인수한 뒤 약 1억 달러를 투자해 ADC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올해 4월 아시아 바이오 기업과의 계약 체결 이후 본격 가동에 들어갔으며, 임상 개발 단계부터 상업 생산까지 가능한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대 1000리터 규모 접합 반응기와 자체 품질관리 시험, 특성 분석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