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23일 중소기업진흥센터 16층 연회홀에서 ‘2010년 경기도와 함께하는 전기안전 선진화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도내 공무원들의 업무협조를 통한 고객만족 경영으로 전기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 됐으며, 수원시청 재난안전관리과를 비롯한 20여개 부서 및 재난안전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해 전기안전관리 지원활동 등에 관한 현황 소개와 토의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차세대 전기안전관리 시스템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에 관해 전기안전연구원 배석명 수석연구원의 초청강연도 있었다. 경기지역본부는 지속적인 워크숍을 통해 전기재해 없는 사회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과의 유대강화 및 상생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경기도내 경찰관 및 전·의경 부대를 민생치안활동에 집중 투입할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경기경찰은 지역의 부족한 치안력을 보강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시점의 청소년 보호활동, 연말연시 어수선한 치안 분위기를 다잡기 위한 방안으로 우선 도내 돌발상황 대비를 위해 기본 출동대기 부대와 미군시설이 있는 평택·의정부·연천지역의 기본 출동대기 및 경비부대 등 4개 부대를 제외한 28개 부대를 일선 경찰서에 집중·지원키로 했다. 다세대 주택이 밀집한 서민 거주지역의 순찰활동, 등하굣길 아동이나 밤길에 귀가하는 여성 보호 활동, 취약시간대 교통관리 및 강·절도사건 예방 등 민생치안 중심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이강덕 청장은 “G20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만큼 이제는 민생치안에 집중할 때라며 평화집회나 ?문제성 없는 집회에는 경찰부대 동원을 최소화하고 방범진단·범죄분석을 토대로 특정범죄가 반복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에 상설부대를 집중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 고위간부인 치안감, 경무관에 대한 인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경기지방경찰청 내에서는 고위경찰간부가 대거 물갈이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경기경찰청 내 퇴직·승진·전보 등 인사 대상이 되고 있는 고위간부는 5명으로 좁혀지고 있다. 최근 최광화 1차장과 박기륜 2차장은 명예퇴직 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차기 경기청 내 2인자 자리를 두고 신임인사가 주목되고 있다. 이와 함께 명퇴를 신청한 김윤환 인천청장, 박학근 강원청장 뿐만 아니라 앞서 명예 퇴직한 김중확 경찰청 본청 수사국장, 조만기 경남청장 등의 공석으로 인한 총 6자리의 치안감 자리를 두고 김호윤 경찰청 대변인, 이금형 서울청 생활안전부장, 장전배 서울청 경비부장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치안감 인사 뒤 단행될 경기청 내 3인자라 할 수 있는 경무관 인사도 주목된다. 옥도근 1부장은 정년을 1년 앞두고 있어 승진인사가 유력시되고 있으며 이상원 2부장도 승진인사로 거론되고 있다. 또한 이만희 3부장은 현재 경찰청 기획단장으로 파견된 상태여서 이에 따른 정식인사와 함께 신임 인사 가능성도 주목되고 있다. 특히 이번 경찰고위간부 인사에서는 조현오 경찰청장의 업무성과 평가 위주
정체불명의 국가 비자금(블랙머니)으로 사업에 투자하겠다고 속이며 돈을 가로챈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지방경찰청 2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사업에 투자하겠다고 접근해 수수료를 가로챈 혐의(사기)로 아프리카 라이베리아인 K(34)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사우디 광산개발 투자자를 모집한다고 광고를 게재한 내국인 사업가 L(67)씨에게 접근해 지난달 23일 서울 이태원역 앞 노상에서 L씨로부터 사업투자금의 수수료 명목으로 9천달러(1천여만원)를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K씨는 나이지리아 현지의 공범으로 추정되는 B씨와 함께 나이지리아 외교관이라고 사칭하며 국가 비자금이라는 ‘블랙머니’로 1억6천500만 달러를 투자하겠다며 접근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나이지리아 현지에 총책으로 추정되는 B씨의 행방을 쫒고 있으며, 정체불명의 블랙머니를 이용한 신종범행 수법인 점을 착안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블랙머니는 달러지폐에 특수약품처리를 통해 검게 만든 뒤 다시 약품처리를 거쳐 정상적으로 사용하는 돈으로, 비자금 조성과 범죄에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국내에서 확인된 바는 없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은 18일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노점상에게 3년 동안 수억원을 뜯어낸 혐의(공동공갈 및 공동협박)로 조직폭력배 K(52)씨 등 5명을 구속하고, 조직원 L(43)씨 등 2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고속파’라는 조직을 결성해, 지난 2005년 5월부터 2008년 3월까지 서천~당진 고속도로 내에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 7곳에서 노점상 10명에게 자릿세와 보호세 명목으로 33회에 걸쳐 총 2억1천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두목 K씨는 고속도로공사 전 직원으로 밝혀졌다.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수원장복)은 18일 장애 생활체육 활성화와 장애인스포츠 인식 개선을 위해 ‘초청 친선교류전’의 일환으로 ‘2010 장애인노인 친선 탁구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는 수원시장애인복지관 5층 강당에서 비장애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이해하고 서로 화합하는 분위기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수원장복은 이번 경기를 통해 몸이 불편해 체육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경기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대회는 대부분 휠체어 장애인들로 구성된 수원중앙복지재단 산하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버드내노인복지관 이용자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개인, 복식, 단체 경기가 진행 돼 수원장복이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장복은 앞으로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며 2010 장애인·노인 친선 탁구대회에 궁금한 점은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사회적응팀장 채영민(031-548-5623 / 010-7656-046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본부장 이태형)는 소비자·시민단체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공단은 최근 이비스 엠배서더 호텔에서 세미나를 열고 대한주부클럽연합회 및 전국주부교실 등 경기도와 인천시의 36개 소비자 및 시민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단 주요업무 설명 및 질의·응답을 통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소비자·시민단체장들은 건강보험 제도와 노인요양보험제도시행성, 건보공단의 4대 사회보험 징수통합 추진 등의 현안 및 사회공헌활동 등 공단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특히 공단은 제도 운영과 관련, 오는 2011년부터 시행되는 4대사회보험 징수통합의 안정적인 정착과 장기요양보호사 처우개선문제 등 노인장기요양보험 사업이 더욱 안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태형 본부장은 “올해 예상되는 재정적자를 극복하기 위해 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보험재정 확충 노력과 함께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가입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소비자·시민단체의 적극적인 홍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추진하는 뉴타운 사업이 이주대책 마련 등 전반적인 사업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7일 열린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의 도시주택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현재 도내에서 추진중인 22개 뉴타운 사업지구 가운데 내년 4월까지 촉진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11개 지구의 경우 사업성 확보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사업을 재정비 해야 한다고 지적됐다. 이재준(민·고양2)의원은 “뉴타운 예정지구내에 10만8천여세대의 세입자가 있는데, 이중 임대주택 이주 예정자는 32%인 3만5천여세대에 불과한 상황이다. 특히 이들 평균 월급이 120만원 가량인데 18평 임대아파트의 경우 보증금 3천500만원에 월 25만원인데 입주가 과연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냐”며 “현재 촉진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11개 지구에 대한 경기도만의 주택정책이 시급하다”고 꼬집었다. 김시갑(한·의정부)의원도 “현재는 주민들이 뉴타운사업에 대해 알아갈수록 반대가 많아지고 있는 상황인데 이렇게 되면 사업이 재검토될 수도 있는 것 아니냐”며 “단순히 뉴타운을 알리는데 그치지 말고 주민부담비용 절감방안, 기반시설설치 지원 등의 방안마련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현재 추진중인 7개시 11지구도
경기도 의회의 도 행정감사 사흘째인 17일 교육위원회 의원들은 ‘모르쇠’로 일관하는 공무원들에 답답함을 금치 못하는 한편 LH공사의 하남미사지구 감정평가 문제가 논란이 됐다. ○…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이지송 사장의 최근 하남미사지구 보금자리주택 보상비 절감 발언이 LH의 무책임한 태도와 감정평가의 문제로까지 이어지며 논란. 최철규(한·하남2)의원은 이날 “이 사장이 지난달 9일 국토해양위 국정감사에서 ‘5조 4천억이 들어가는 보상비를 최소한 20% 절감하자고 전 직원 70명이 나가있다’고 발언한 것은 감정평가의 주먹구구식 문제를 반증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질타. 이어 “미사지구는 타 지역과 비교했을 때 감정평가 차액이 30~40%까지 나는데 도대체 감정평가 기준은 무엇이며, LH의 무책임한 태도로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 임채호(민·안양3)의원도 “감정평가사 말 한마디에 평가 금액이 달라지는데 그것을 고유권한이라고 일관하면 안 된다. 거주민들, 영세업자들을 고려한 시각도 필요하다”고 언급. 이에 최문수 LH공사 서울지역본부 하남지사 사업단장은 “사장님의 발언은 사업비를 줄이라는 의미였지 보상비를 줄이라는 뜻이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6일 폭력조직을 결성해 각종 이권에 개입하고 폭력을 휘두른 혐의(범죄단체 조직 등)로 ‘신전국구파’ 두목 J(51)씨 등 15명을 구속하고 부두목 K(49)씨 등 조직원 10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6년 2월부터 올 4월까지 50여차례에 걸쳐 각종 개발사업 관련 이권에 개입하거나 불법 채권추심, 갈취, 청부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두목 J씨는 24년10개월간 교도소에 복역중 2006년 귀휴를 나와 평택지역 3개 조직인 ‘청하위생파’, ‘전국구파’, ‘안중파’를 통합한 뒤, 교도소 내에서 불법 반입한 대포폰이나 구내 전화를 이용해 교도소 밖에 있던 조직원들을 직접 규합·청부폭력 등을 지시해 온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 이들 조직원들의 혐의 내용으로는 2006년 6월부터 2008년 5월까지 평택 건설업체 사장 S(55)씨를 손도끼로 위협, 아파트사업의 상가분양권과 창호공사 등을 갈취했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안성 아스콘공장 설립허가 취소소송을 제기한 주민들을 돕던 전 환경단체 간부 K(45)씨에게 주먹을 휘둘러 코뼈를 부러뜨리고, 2006년 6월부터 8월 사이에는 조직원들을 채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