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제8회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날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일본 출신 결혼이민자 카와아이 안나 씨(31)가 ‘세계 최고의 요리사라면’을 주제로 발표해 ‘한국어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날 말하기 대회는 만 18세 이상 결혼이민자, 외국인근로자 등이 참가하는 ‘한국어 부문’과 만 18세 미만 다문화가족 자녀, 외국인 근로자 자녀, 중도입국자녀 등이 참여하는 ‘이중언어 부문’으로 진행됐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다문화가족, 외국인 주민, 선주민 등 300여 명이 함께한 대회는 한국어 전문가, 이중언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대상 1명,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2명을 선정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축사에서 “이주민들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문화정책을 수립하고, ‘다름을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어가겠다”며 “다양성과 포용성이 있는 수원특례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외국인 주민들의 한국어 능력을 키우고 한국어 학습에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2014년부터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열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수원시가 의류수거함 표준디자인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새로운 의류수거함 이름은 ‘이리옷너라’이다. 정조대왕 캐릭터를 활용한 ‘이리옷너라’는 3차례 설문조사로 시민 의견을 반영해 선정했으며, 기존 의류수거함보다 외관이 한결 깔끔해졌다. 보관함은 옷·신발 등의 물품 정보를 자체 개발한 픽토그램으로 디자인 해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고, 광고물 부착으로 인한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스티커 부착 방지용 특수페인트를 칠했다. 수원시는 지침을 운영해 신규디자인·가이드라인을 수원시 전역의 의류수거함에 적용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의류수거함 디자인 개선으로 도시이미지가 개선되고, 재활용률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의류수거함이 많아 수거함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높았는데, 새로운 디자인이 시민들의 인식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재단법인 수원컨벤션센터가 ‘마음마켓’ 행사를 야외 열린광장에서 연다고 28일 밝혔다. 연말을 맞아 수원지역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 행사로, 오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진행한다.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미식마켓’과 수원 마이스(MICE) 복합단지 입점 기업들이 참여해 의류·생활용품 등을 홍보·판매하는 ‘광장 특별전’을 운영한다. 마음마켓 행사 수익금 일부는 지역사회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사단법인 경기도장애인마을 등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컨벤션센터 열린광장에서 지속해서 행사를 열고, 수원 마이스(MICE) 복합단지를 활성화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수원시가 광교복합체육센터 다음 달부터 문을 연다. 시는 12월 1일 오전 10시에 센터 로비에서 개관식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광교호수공원 내에 건립된 광교복합체육센터는 연면적 1만 2652.55㎡,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다. 1층에는 아이스링크, 수영장, 휴게실·음식점·카페 등이 있고, 2층은 아이스링크와 수영장 등 관람석이다. 지하 1층에는 관리운영 시설이 있다. 아이스링크는 가로 30m 세로 60m 규모로 선수대기실·코치실·의무실 등을 갖췄고, 수영장은 50m 10레인 규모로 샤워실·탈의실·보관함 등을 구비했다. 2018년 3월 착공해 2022년 9월 준공한 센터의 12월 개관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수원시의원, 경기도의원, 시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이재정)는 어린이적십자 단원들이 추계 문화활동의 일환으로 청와대와 경복궁을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진행된 추계 문화활동은 50여 명의 어린이적십자 단원들이 미래 사회구성원으로서 건강하고 균형적인 발달과 정서를 함양하려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단원들은 이날 74년 만에 개방된 청와대와 조선시대 5대 궁궐 중 하나인 경복궁을 방문하여 우리 문화를 바로 알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활동에 참가한 김민지 단원은 “우리나라 대통령은 어디에 사셨는지 궁금했는데 친구들과 청와대를 직접 와보니 신기하고 인상적이다. 역사가 숨 쉬는 장소인 만큼 많은 방문객이 함께 잘 보존하였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월요일인 28일부터 비가 내린 뒤 강한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27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월요일 오전부터 경기도 일대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29일 화요일 아침까지 비가 내린다. 일부 지역은 월요일 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시간당 20~30㎜ 내외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적으로 내릴 예정이다. 예상 강수량은 20~70㎜다. 비가 내린 뒤 30일부터는 매서운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측됐다. 수도권기상청은 비가 그친 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모레 낮부터 점차 기온이 낮아져 29일 아침 기온보다 10~15도 낮아지겠다고 예보했다. 28~29일 아침 최저기온은 0~11도, 낮 최고 기온은 7~19도다. 기상청 관계자는 “수요일(28일) 오후에도 영하의 기온 분포를 보일 것이며, 당분간 추위가 이어지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날씨해설과 기상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관내 대학 총장과 간담회를 열고 수원 내 기업 유치 등을 포함한 관·학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수원특례시가 27일 밝혔다. 25일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윤규 경기대 총장, 김종완 동남보건대 총장, 박선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부총장, 장기원 수원여대 총장, 최기주 아주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상균 수원시 기업유치단장이 수원시의 기업 유치·지원 전략을 발표했다. 시의 기업 유치·지원 목표는 ▲지속성장의 기반 마련 ▲기존 기업들의 정착 지원 ▲수원시의 중장기적 미래비전 달성 등 3단계로 구성된다. 유치 전략은 ▲국·공유지 유휴부지 활용한 기업 유치 추진 ▲대학·기업 소유 토지, ‘수원형 규제샌드박스’ 적용해 첨단기업 유치 ▲유치 기업에 혜택 지원 등이다. 지원 전략은 ▲예비 창업인, 창업 초기 기업 지원을 위한 ‘수원 엔젤펀드’ 조성 ▲중소기업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지원 ▲지속적인 제도 개선 등이 발표됐다. 대학 총장들은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수원시와 대학들이 상생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며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열어 시의 기업 유치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으면 한다”고 했다. 이재준 시장은 “대학과 기
노로바이러스가 감염 환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208개 표본감시 의료기관에서 신고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67명으로, 전주보다 52%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9월 말 이후 8주 연속 꾸준히 증가세다. 노로바이러스는 인체에 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주로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많이 발생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은 오염된 음식과 물을 먹거나 환자와 접촉할 때 이뤄진다. 전염성이 강한 만큼 어린이집, 학교 등에서 집단 감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대개 감염 후 1∼2일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 설사, 복통,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자주 손을 씻고 굴이나 생선, 조개 등 수산물을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 마블링 marbling → 결지방 (원문) 선홍빛 마블링과 육즙 풍미 가득한 한우 숙성 비결을 알아본다. (고쳐 쓴 문장) 선홍빛 결지방과 육즙 풍미 가득한 한우 숙성 비결을 알아본다. (원문) 이 집은 국내에서 마블링 안심을 처음 상품화했다. (고쳐 쓴 문장) 이 집은 국내에서 결지방 안심을 처음 상품화했다. (원문) 마블링이 많은 고기를 만들어 최고 등급을 받으려면 농가도 힘이 든다. (고쳐 쓴 문장) 결지방이 많은 고기를 만들어 최고 등급을 받으려면 농가도 힘이 든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26일 오전 11시 50분쯤 경기 양주시 장흥면 북한산 국립공원구역에서 불이 났다. 산림 당국은 산불진화헬기 3대, 산불진화장비 9대, 산불진화대원 41명을 투입해 2시간 30분 만에 주불을 진화했다. 등산로 인근에서 불이 시작됐고 화재 지역이 암반 지역으로 지상진화인력의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진화헬기를 집중 투입함으로써 효율적인 진화로 다행히 인명이나 시설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산림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중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