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고양과 용인 등 경기도 일원에 26일 오후 9시를 기점으로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곳은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구리, 남양주, 용인, 이천, 안성, 여주, 광주, 양평 등 16개 시군이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12도를 밑돌거나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경기내륙에 내려진 한파주의보는 27일 오전 10시쯤 해제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수원시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주관한 ‘2022년 광역교통 우수사례(BP)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신분당선 연장선 사업 지연에 따른 수원 호매실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대책 마련’으로 우수상, ‘광역버스 졸음운전 사고 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전 서비스 구축’으로 장려상을 받았다. ‘신분당선 연장선 사업 지연에 따른 수원 호매실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대책 마련’은 수원시 호매실지구에서 서울 강남역·사당역을 오가는 광역·전세버스 운행 횟수를 대폭 늘린 것이다. ‘광역버스 졸음운전 사고 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전 서비스 구축’은 수원시가 광역(시외)버스, M버스, 시내버스 500여 대에 운전자 졸음운전 탐지 시스템이 포함된 ‘스마트 안전서비스’를 구축한 것이다. 최신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해 광역(시외)버스에 운전자의 졸음운전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조기 대응하는 시스템으로,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1년도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프로젝트’ 지정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됐다. 2021년 처음 개최된 ‘광역교통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자체의 광역교통 개선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는 대회다. 시 관계자는 “수
수원시가 내년 1월 13일까지 ‘겨울철 대비 사회복지시설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 겨울철 사회복지시설 내 재난 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점검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 1684개소(사회복지시설 유사 시설·소규모 시설 등)가 대상이다. ▲사회복지시설 자체 점검(11월 30일까지) ▲관계부서(수원시 복지여성국) 공무원 현장 점검(12월 1일~1월 13일) ▲보건복지부·관계부서 공무원·전문가(시설·전기·가스·소방)가 함께하는 민관 합동 점검(12월 1일~1월 13일) 등을 추진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겨울철 특성을 고려한 폭설·한파 등 재난 대응 대책 ▲시설 안전관리 계획 수립 여부, 안전관리자 교육·훈련 ▲급식 위생·안전, 감염병 관리 대책 ▲소방설비 구비·정상 작동 여부 ▲긴급상황 발생 시 피난 대책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행정 지도하고, 안전 관리가 미흡한 시설 또는 위반 사항 등을 발견하면 신속하게 보강하도록 조처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주식회사이엘렌탈은 2011년 4월 설립한 운송장비 임대기업이다. “사랑을 나누는 기업”이라는 모토를 통해 사업이 시작될 때부터 어려운 곳에 기부와 나눔을 실천했다. 2019년에는 고소작업대 협착 방지 구조 특허(제10-2039508호)를 획득하여 전국 건설 현장에서 장비 사용 시 발생하는 협착사고를 방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주식회사이엘렌탈은 다양한 시민 단체와 선교단체를 통한 정기후원을 진행할 뿐만 아니라 기업이 위치한 용인지역 위기가정을 위해 2016년 대한적십자사 기업사회공헌 캠페인 ‘씀씀이가 바른기업’에 가입했고, 매월 정기적으로 대한적십자에 기부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사회공헌 유공 표창을 받았다. 사회공헌 유공 표창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를 후원하는 ‘씀씀이가 바른기업’ 중 경기도 내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기업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총 20곳이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식회사이엘렌탈의 정인섭 대표는 “TV 프로그램을 통해 적십자 활동을 알게 된 것이 인연이 되어 지금까지 기부를 이어오게 되었다”고 했다. 이어 “저의 작은 나눔이 세상의 어려운 곳에 쓰이고 어려운 사람들이 사랑을 느끼
◆ 프라이빗 룸 private room → 별실 (원문) 프라이빗 룸을 갖춘 식당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고쳐 쓴 문장) 별실을 갖춘 식당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원문) 독립된 공간에서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룸을 운영한다. (고쳐 쓴 문장)독립된 공간에서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별실을 운영한다. (원문) 코로나19로 지인들끼리만 모일 수 있는 프라이빗 룸이 인기를 끌고 있다. (고쳐 쓴 문장) 코로나19로 지인들끼리만 모일 수 있는 별실이 인기를 끌고 있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경기대학교(총장 이윤규)가 ‘제2회 SW 페스타’를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날부터 이틀 동안 수원캠퍼스에서 열린 이 행사는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K-안전 융합/전문 인재 양성과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교육 과정과 성과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에서는 국내 최초로 전 학년 학생이 스스로 기업을 구성해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SW상상기업 성과 전시 및 발표'가 진행됐다. 학생들이 스스로 팀을 구성해 25개의 가상기업을 만들고, 다양한 융복합 분야에서 고객의 불편사항을 직접 찾아내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혁신기술 기반의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여 해결한 결과를 전시하는 자리다. 학생들이 제시한 주요 아이템으로는 ▲인공지능 작품경매 ▲블록체인 기반 인센티브 서비스 ▲기계학습 기반 기타연주 어시스턴트 ▲인공지능 지도 앱 ▲인공지능 헬스케어 ▲귀농인 고민 해결을 위한 플랫폼 등이다. 기계공학부 2학년 김화영 학생은 "기업가의 눈으로 신기술을 바라보고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를 기획하면서 미래 진로를 결정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SW상상기업의 지원을 받아 일반 학생이 다뤄볼 수 없는 고가의 센서를 다뤄볼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되
수원시가 국토교통부의 ‘택시제도운영기준에 관한 업무처리요령’ 일부개정에 따라 12월 1일부터 택시부제를 전면 해제한다. 현재 수원시 일반(법인)택시는 10부제, 개인택시는 3부제로 운영되고 있다. 부제가 해제되면 택시 운행 대수가 하루에 980여 대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수원시 등록 택시는 개인택시 3132대, 일반택시 1570대 등 4047대다. 국토교통부는 ‘택시제도운영기준에 관한 업무처리요령’을 개정했는데, ‘택시 승차난이 발생하는 지역은 택시부제를 미적용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부제 해제 기준은 ▲최근 3년간 법인택시 기사 현저히 감소(1/4 이상 감소) ▲택시 운송 수요(실차율)가 높은 지역 ▲지역사회에서 승차난 지속 제기 등이다. 수원시는 국토교통부의 부제해제 기준 3개 중 2개가 해당돼 택시 부제를 전면 해제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심야 택시 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6월 1일부터 부제 시간을 자정에서 오전 5시로 변경한 바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택시부제 해제로 승차난이 어느 정도 해소되길 바란다”며 “시민과 택시 종사자의 의견을 지속해서 수렴해 부제 해제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면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24일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화물연대는 이날 오전 10시 수도권 물류 거점인 경기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를 비롯해 전국 16개 지역본부별로 총파업 출정식을 열었다. 의왕에는 화물연대 서울경기지역본부 조합원 1200여 명(주최 측 추산)이 모여 안전 운임제를 영구화하고, 적용 차종과 품목의 확대를 요구했다. 안전 운임제는 화물차 기사가 과로·과속·과적 운행을 할 필요가 없게끔 최소한의 운송료를 보장하고 이를 어기는 화주에게 과태료를 매기는 제도다. 2020년 시멘트와 컨테이너 화물에만 일몰제로 한시 도입돼 올해 말 종료를 앞두고 있다. 이봉주 화물연대본부 위원장은 “안전운임제만이 화물노동자를 보호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제도”라고 강조했다. 이번 총파업은 지난 6월 진행된 8일간의 총파업 이후 5개월 만이다. 화물연대는 2만 2000명 이상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추산했다. 정부는 6월 파업 때보다도 더 강도 높은 대응 방침을 예고했다.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공권력 행사를 통한 강제 해산, 업무개시명령 및 불응 시 면허 취소 등의 위력행사 카드를 꺼내들겠다고 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의왕 내륙컨테이너기
국가철도공단은 2020년 착공한 ‘수인선 지하화 상부(수원시 구간) 주민편익시설 설치사업’의 마지막 단계인 광장부 재조성 공사를 다음달 초까지 마무리하고 같은달 중순 공원화 구간을 최종 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9년 공단과 수원시가 체결한 위수탁 협약에 따라 사업비 164억 원(수원시 100%)을 투입해 수원시 권선구 평동과 오목천동 일원의 철도 지하화 상부공간(3.5㎞)을 자연친화적 주민편의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팝나무 등 7만 2053그루의 나무를 식재한 도심 속 산책로와 휴식공간, 공원으로 탈바꿈시켜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임시 개장한 일부 구간은 주민 의견을 반영하여 편의시설이 추가로 설치된다. 대표적으로 1995년에 영업 종료된 수인선 협궤터널 공원화와 단절구간 보행 입체시설 설치다. 김한영 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철도가 교통서비스 제공 뿐만아니라 휴식공간 제공을 통한 국민 복리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남은 공정을 잘 마무리하여 편의성과 역사성을 살린 자연 친화적 안식처를 주민들께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수원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부동산 쉐이크업 통한 체납액 징수’로 지방세 분야 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 24일 수원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 22일 광명시 테이크호텔에서 서면 심사를 통과한 16개 사례를 대상으로 발표심사를 했고, 수원시를 우수상으로 선정했다. 수상 혜택으로 교부세(2억 원 이내)를 교부받을 예정이다. 수원시는 ‘부동산 쉐이크업(SHAKE UP)’ 기법을 활용한 근저당권부 대위경매로 지방세 2억 8490만 원을 징수한 전국 최초 사례를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부동산 쉐이크업은 이해관계·권리분석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유효한 채권을 확보하는 등 전문성을 활용해 압류부동산을 ‘실익 있는 부동산’으로 만드는 것이다. 수원시는 민법 제404조(채권자 대위권)를 토대로 ‘근저당권 대위 경매’를 검토했다. 수원지방법원에 자문하고, 변호사 면담 등을 거쳐 “대위경매가 이론적으로 가능하다”는 소수 의견을 받았다. 소수 전문가 의견과 법률을 토대로 ‘채권자 대위 임의경매 신청’의 당위성을 주장해 마침내 법원이 대위 경매를 접수했고, 결국 체납액 전액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원시 관계자는 “실익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