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트 페어(art fair) → 미술 전람회 (원문) 수조 원 거래되는 세계 최대 아트 페어가 열렸다. (고쳐 쓴 문장) 수조 원 거래되는 세계 최대 미술 전람회가 열렸다. (원문) 해외 아트 페어와 경매 시장에서도 한국 미술 열풍이 분다. (고쳐 쓴 문장) 해외 미술 전람회와 경매 시장에서도 한국 미술 열풍이 분다. (원문) 신진 작가들에게도 아트 페어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고쳐 쓴 문장) 신진 작가들에게도 미술 전람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손바닥정원은 시민들이 스스로 만들고 관리하고, 손금처럼 이곳저곳으로 뻗어나가는 소중한 정원입니다. 시민들께서 함께해주신다면 10년 후에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정책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7일 영흥수목원 방문자센터 숲향기홀에서 연 ‘손바닥정원 토크콘서트-다정다감’에 출연해 “손바닥정원의 취지는 우리가 사는 도시를 우리 스스로 바꿔나가자는 것”이라며 “시민들이 앞장서 추진해주시면 수원시는 열심히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가드닝, 다정다감한 손바닥정원 이야기’를 주제로 이 시장과 김현 단국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디자인알레·마이알레 우현미 소장, 이범석(수원시 도시숲연합회 대표) 한일두레공동체 대표, 정원 전문가 최재혁 작가 등이 출연했고, 시민 300여 명이 함께했다. 수원시는 시민 주도로 도시 곳곳에 정원을 조성하는 ‘손바닥정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마을 공터, 자투리땅, 유휴지 등 도시의 빈 곳을 찾아내 시민 공동체가 꽃과 나무 등을 심어 정원을 만드는 것이다. 이 시장은 “2023년 400개를 조성하고, 앞으로 4년 동안 1000개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김현
올해 건설공사 현장에서 4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해 노동자 5명이 숨진 DL이앤씨(옛 대림산업)에 대한 근로감독 결과 위법행위 459건이 적발됐다. 고용노동부는 DL이앤씨가 시공하는 주요 현장 67곳을 4차례에 걸쳐 감독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발표했다. 노동부는 67곳 가운데 65곳에서 459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으며 이 중 158건에 대해 사법 조치하고, 301건에는 7억 77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설명했다. 18개 공사 현장에서는 안전난간 미설치, 거푸집·동바리 조립도 미준수 등 사망사고와 직결될 수 있는 안전조치 위반사항 158건이 적발됐다. 65개 현장(18개 현장 포함)에서는 안전보건교육 미실시, 유해위험방지계획서 부적정 관리 등 안전보건관리시스템 위반사항 301건이 드러났다. 노동부는 감독 결과를 DL이앤씨 경영책임자에게 통보해 개선을 요구하고 재발 방지대책 수립 이행을 명령했다. DL이엔씨 현장 감독은 지난 4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네 차례 진행됐다. DL이앤씨에서는 올해만 4건의 중대재해로 5명이 숨졌다. 지난 3월 13일 서울 종로구 공사현장에서 전선 포설작업(전선 케이블 등을 까는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이탈된 전선 드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8만 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만 751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한 주 전에 비해 600여 명 적은 것으로,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증감을 반복하는 양상이다. 전날 하루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69명으로 전날보다 19명 많았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5명 줄어든 587명으로 11일째 500명대가 지속됐다. 전날 오후 기준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9.5%로 높아졌다. 동절기 코로나19 추가 접종률은 12세 이상 접종 대상자 기준 10.7%로 집계됐다. 최근 중국 정부가 강력한 봉쇄정책을 폐기하면서 중국 내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자 정부도 촉각을 세우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인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중국 내에 코로나가 확산하더라도 감기약 등 국내 물자 수급과 방역 관리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관련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며 “필요한 방역 대책을 금요일(30일) 중대본 회의에서 논의한 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수원도시재단(이하 재단)이 ‘공정무역 실천기관’ 인증을 받았다. 28일 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 23일 (사)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 실천기관 인증서 및 현판을 전달받아 현판 게시 기념식을 개최했다. 공정무역마을운동은 전 세계적인 공정무역 커뮤니티 운동으로서 지역 내 다양한 공동체 및 기관을 기반으로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윤리적 소비의 기회를 제공하여 인류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 공정무역도시 재인증을 받은 수원시의 시정목표에 동행하기 위해 재단은 2020년부터 ▲공정무역 관련 물품 및 홍보물 비치 ▲공정무역 관련 교육 운영 ▲세계 공정무역의 날 캠페인 개최와 같이 지역사회에 공정무역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왔다. 재단은 앞으로 공정무역실천기관의 역할 수행을 위해 ▲공정무역 제품 소비 확대 ▲공정무역 홍보 및 소비 촉진 캠페인 개최 ▲청소년 대상 공정무역 교육 등 시민들에게 공정무역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수원시가 내년 ‘사회적경제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 공정무역 포트나잇’의 개막도시로 선정된만큼 행사가 성황리에 운영될 수 있도록 수원시공정무
박만규 교수(아주대학교 불어불문학과)가 제58대 한국불어불문학회 회장으로 취임한다. 임기는 2023년 1월부터 1년이다. 1965년 창립된 한국불어불문학회는 프랑스학 관련 학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학회다. 이 학회는 학술지 발간, 학술대회 개최, 사전 편찬 등을 통해 불어불문학은 물론 국내 어문학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격년으로 비전임 우수 연구자를 대상으로 ‘소현학술상’을 수여, 우수 학자 육성에 나서왔다. 박 신임 회장은 그동안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 회장, 한국사전학회 회장, 전국사립대학교 인문대학장협의회 초대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아주대학교 교수회 의장을 맡고 있다. 박 신임 회장은 지난 2015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학술 분야 공로 훈장인 팔름 아카데믹(Ordre des Palmes Academiques) 기사장(Chevalier)을 받았다. 135명의 학자가 참여해 14년 동안 진행해 온 ‘새한불사전’ 편찬 작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기도했다. 박 신임회장은 “학술대회 개최와 학회지 발간에 있어 혁신적 이슈를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뿐만 아니라 전공자가 아닌 일반 대중에게도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는 프랑스 관련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가 27일 수원시가족여성회관 대강당에서 ‘2022년 연말 유공표창 시상식’을 열고,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여성단체 회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총 38명으로 ▲수원시정 및 여성복지 발전 유공(수원특례시장 표창) 14명 ▲지역사회 발전 유공 12명(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지역사회 봉사활동 유공 12명(경기도의회 의장) 등이다. 아울러 올해 12월로 임기를 만료하는 이화자 수원시여성자문위원회 회장과 박진희 대한어머니회 수원시지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시상식 참석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여성들이 시정은 물론이고, 여성의 삶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여성 리더’들이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며 “여성이 행복한 수원시를 만들어가는 데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는 1984년 설립된 수원시 여성단체들의 모임(15개 단체)으로 현재 회원은 2489명이다. 여성의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 여성 권익 보호,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나눔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수원시가 권선구 가구거리 일원에서 떼까마귀 분변을 채취해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28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일 가구거리 일원 2개소에서 분변 시료 8점(1개소 4점)을 채취해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AI 감염 여부 검사를 의뢰했고, 모두 ‘음성’이라는 결과를 받았다. 2016년부터 수원 지역에 출현한 떼까마귀는 매년 11월 초부터 이듬해 3월 초까지 장안구를 제외한 수원 전역을 이동하는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는 지난달부터 떼까마귀 퇴치기동반과 청소기동반을 운영하고 있다. 퇴치기동반은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레이저 퇴치기 등을 사용해 떼까마귀를 퇴치하고, 모니터링한다. 청소기동반은 지난 11월부터 매일 오전, 떼까마귀 배설물로 오염된 거리를 청소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수원시는 27일 보건복지부 주관 ‘2022년 드림스타트 사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2019년 대통령 표창, 2020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에 이어 세 번째 수상이다. 대도시·중소도시 지역의 78개 기초자치단체 중 16개 지역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수원시는 이 중 3위를 차지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수원시는 체계적인 조직 구성, 우수한 사례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수원외국어고, 경기대학교, 아주대학교 등 관내 기관과 활발한 협업을 바탕으로 사업을 펼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 드림스타트는 사회적 배려계층 가정(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의 만 12세 이하 영유아·어린이와 그 가족에게 건강·복지·보육 영역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현재 3개 드림스타트 센터(우만·세류·영화)에서 아동통합사례관리사 10명이 관내 아동 750여 명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외부 체험활동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① 10·29 참사 국내를 넘어 전 세계가 충격에 빠진 끔찍한 사건이 10월 29일 밤 서울 이태원에서 벌어졌다. ‘핼러윈 데이’를 맞아 이태원 좁은 언덕길에 인파가 몰리고 넘어지면서 158명이 사망하는 대참사가 일어났다. 이 중 경기도민 희생자는 40명에 달했다. 과거 더 많은 인파가 몰렸어도 이같은 참사가 일어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국가 안전 관리 시스템이 붕괴된 인재(人災)라는 지적이 나온다. ② 수원 세 모녀 사망 복지 사각지대 역시 드러난 한 해였다. 8월 수원시 한 다세대주택에서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되는 세 모녀의 시신이 발견됐다. 세 모녀는 암과 희귀 난치병 등 건강 문제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된 생활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시에 주민등록만 둔 채 수원에서 전입신고도 하지 않고 거주한 사실이 밝혀졌고, 정부와 지자체는 이 내용을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다. ③ SPC 제빵공장서 노동자 끼임 사고 올 10월 SPC그룹 계열사인 SPL 제빵공장에서 끼임 사고로 20대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회사 측은 시신 수습 등을 한 현장 노동자들이 트라우마를 호소했음에도 다음 날 바로 정상 출근을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