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높은 동작 범위와 채널 전도도를 갖는 IGZO 뉴로모픽 전자소자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아주대학교는 박성준 교수(아주대 전자공학과)가 세계 최고 수준의 높은 동작 범위와 채널 전도도를 갖는 IGZO 뉴로모픽 전자소자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IGZO(InGaZnO, 인듐갈륨아연산화물)는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화합물 반도체로, 고사양의 OLED(유기 발광 다이오드) 구동소자로 쓰이고 있다. 해당 논문은 ‘초-동적범위 IGZO 뉴로모픽 트랜지스터’라는 제목으로 국제 저명 학술지 '어플라이드 머터리얼스 투데이' 10월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연구에는 아주대 전자공학과 석사과정의 곽태현 학생과 한국화학연구소 김명진 박사, 미국 퍼듀대 이원준 박사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 박성준 아주대 교수와 한국화학연구소화학소재연구본부 고기능고분자연구센터의 김용석 센터장은 공동교신저자로, 한국화학연구소 김은채 연구원, 고려대 왕건욱 교수·장진곤 박사, 전북대 김태욱 교수는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연구팀은 IGZO와 다양한 산화물을 기반으로, 기능성 반도체와 인간 신경구조와 유사한 뉴로모픽 전자소자를 연구해왔다.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뉴로
◆ 그린 모빌리티(green mobility) → 친환경 이동 수단, 친환경 교통수단 (원문) 서울시, 그린 모빌리티 선도할 전기 버스 도입에 박차를 가한다. (고쳐 쓴 문장) 서울시, 친환경 이동 수단 선도할 전기 버스 도입에 박차를 가한다. (원문) 그린 모빌리티 보급 활성화를 위해 전기차 충전 구역 확대한다. (고쳐 쓴 문장) 친환경 이동 수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전기차 충전 구역 확대한다. (원문) 전기차, 수소 차 등 그린 모빌리티로 탄소 중립에 나선다. (고쳐 쓴 문장) 전기차, 수소 차 등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탄소 중립에 나선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수원시 의료특구 지정 및 의료관광 활성화 연구회(대표의원 김미경)’가 14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연구활동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회는 지난 9월부터 도시특화 브랜드 개발 및 의료특구 지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의료관광 이해당사자 간 의견수렴과 수원시 의료관광 활성화 사업을 도출하는 연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는 2개월 동안 연구한 의료관광 환경과 수원특례시 의료관광 기반을 분석한 내용을 보고했고, 보고 내용을 기반으로 연구의원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권기호 의원은 “의료특구 지정된 곳뿐 아니라 병원경쟁력으로 의료관광이 활성화 된 강남구도 본 따르면 좋겠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조미옥 의원은 “지구단위계획을 지정함에 있어 서수원쪽 지역균형화에 대한 문제와 홍보, 병원 참여 유도 같은 문제도 같이 고민해봐야 할 거 같다”고 했다. 박영태 의원은 “수원만의 특징적인 의료특구를 목표로 해야할 것이며 관광을 접목할 것인지의 여부를 최종보고회에서는 결정되어야 할 것이다”고 했다. 김미경 대표의원은 “수원은 여러 병원의 전국 명의도 계시고 수원왕갈비, 통닭 등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수원화성 등의 요소가 접목된다면 의료특구지
최근 세계적 경기 침체로 인한 경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해법으로 경기국제공항 건설의 타당성을 깊이 있게 검토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인터넷언론인연대가 1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한 ‘한국형 경제 뉴딜을 위한 경기국제공항 토론회’에서다. 이날 ‘경기국제공항이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으로 주제 발표를 맡은 최정윤 아주대학교 연구교수는 “경기국제공항 건설과 연계한 경제자유구역 조성으로 외국투자기업 및 자본 유치 촉진, 고용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국제물류 첨단산업 거점 등 산업단지 조성을 이룰 수 있다”고 했다. 또한 “경기국제공항 건설로 인해 경기남부권에 밀집되어 있는 반도체기업의 물류비용을 절감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기남부 760만 주민들의 공항이용 편익을 증진할 뿐 아니라 지역 간 균형발전까지 도모할 수 있다”며, “경기국제공항 건설은 경제 위기 속 새로운 성장 동력 사업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수도권 대체공항으로 경기국제공항이 필요하며, 경기국제공항이 경제위기를 돌파할 해법이 될 수 있다는 공통된 의견을 내놓았다. 김한용 항공정책포럼 전문위원은 “인천과 김포국제공항은 2035년경 포화가 예
소방공무원 노동조합이 10·29 참사와 관련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직무유기와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국가공무원노동조합소방청지부(소방노조)는 14일 서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소방노조는 경찰이 이 장관을 즉각 입건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며 이 장관이 10·29 참사의 책임을 인정하고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노조는 재난안전법에 따라 행안부 장관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행하는 재난·안전관리 업무를 총괄하는 책임이 있는데도 이 장관은 재난 예방과 대응 업무를 유기했다고 지적했다. 또 참사 당일 대통령이 '행안부 장관을 중심으로 모든 관계부처와 기관에서는 신속한 구급과 치료가 이뤄질 수 있게 만전을 기하라'고 1차 지시를 했는데도 이를 유기하고 현장방문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난안전법상 부여된 재난안전통신망의 고도화 책무를 유기해 이 참사에서 112 신고 및 서울소방본부 통신망이 재난안전통신망과 연계되지 않았고, 이로 인해 상황 파악이 지체됐다고 비판했다. 또 핼러윈 기간 인파 전례에 비춰 참사 예견이 가능했지만 이를 예방하지 않아 사망자 158명, 부상자 196명에 대한 업무상과실치사상죄가 성립한다고 주장했다. [ 경기신
올해 수원특례시 최고의 협치 정책으로 ‘보호종료 청년 셰어하우스 CON’이 선정됐다. 시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2 수원시 협치 정책 축제’에서 ‘시민이 뽑은 올해의 협치 정책’으로 ‘보호종료 청년 셰어하우스 CON’이 수원시 풀뿌리 협치 대상, ‘노후 저층 주거지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업’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보호종료 청년 셰어하우스 CON’은 수원시의 청년 주거복지정책이다. 중앙정부 주거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아동복지시설에서 만기·중도 퇴소한 29세 이하 청년들에게 임차료 없이 2년 동안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공동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자립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노후저층주거지 쓰레기 문제 해결’은 주민들이 모임을 만들어 쓰레기 문제를 공론화하고, 선진 사례를 답사하며 노후저층주거지역의 쓰레기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한 것이다. 이밖에 ‘자원회수시설 운영 시민공론화 추진’, ‘도시정책 시민계획단-2040 수원시 도시기본계획 수립’, ‘마을복지계획 수립’은 장려상을 받았다. 이재준 시장은 “저의 시정 철학은 시민의 손으로 도시를 만들어 가는 것이고, 민선 8기 시정의 핵심은
수원도시재단(이사장 직무대행 김충관, 이하 도시재단)이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생애주기별 주거서비스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주거복지 정책포럼을 오는 15일 오후 2시 경기상상캠퍼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주거복지 정책포럼은 특례시 승격과 맞물려 수원특례시 생애주기별 주거복지 서비스를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여 정책적으로 보완하기 위한 토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LH연구원 정기성 연구위원을 시작으로 SH중앙주거복지센터 이정규 센터장이 각각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생애주기별 주거서비스 역할과 사례 중심으로 발제한다. 이후 ▲국토연구원 윤성진 부연구위원 ▲경기복지재단 유병선 연구위원 ▲수원특례시의회 조미옥 위원장 ▲수원특례시 도시재생과 김매옥 주거복지팀장 ▲수원도시재단 주거복지센터 박상철 센터장이 참석하여 수원시의 생애주기별 주거정책에 대해 토론한다. 좌장은 가천대학교 박환용 교수가 맡았다. 포럼은 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착순 50명만 참여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수원특례시는 지난 10월부터 근대문화공간 중 하나인 구 부국원에서 성인과 어린이 대상 하반기 교육 프로그램을 대면 수업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어린이 대상으로는 종자와 종묘 및 식물에 대한 이론과 체험을 하는 ‘꼬마농부의 작은 농장’, 역사문화와 함께하는 블록만들기 수업 ‘다락방 레고스토리’ 등의 프로그램을 인터넷으로 접수받는다. 성인 대상으로는 종이를 활용해 꽃을 만드는 ‘부국원 종이 공방’, 한지로 소품을 만드는 ‘부국원 한지 공방’ 캘리그라피로 나만의 달력이나 액자를 만드는 ‘다락방 캘리그라피’ 등이 마련돼 있다. 프로그램마다 일정과 체험비, 재료비 등이 상이해 자세한 내용은 수원 구 부국원의 블로그를 참고하면 된다. 이와 함께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명 내외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부국원 화분을 만들고 씨앗심기를 체험하는 무료 상설체험 ‘부국원의 비밀을 찾아라’는 현장에서 접수 후 체험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수원특례시가 건설현장 전산시스템 ‘키스콘’을 활용해 건설법인의 탈루 세원을 추징하는 방법을 고안해 행정안전부 주관 ‘2022 중앙 우수제안 경진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경진대회에서 ‘세금 먹튀 건설법인 꼼짝마!’라는 제안으로 공무원제안 부문 금상(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수원시 세정과가 개발한 키스콘 활용 세무조사 기법은 지방자치단체가 국토교통부의 키스콘(KISCON) 시스템을 활용해 건설현장의 탈루 세원을 찾아 추징하는 방법이다. 공사 현장에서 세금을 내지 않고 철수한 건설법인의 세금을 파악하고 조사하는 기법이 전무하다는 점에 착안한 세무과 김훈 기획조사팀장과 김민혜 주무관이 공사정보를 입력하는 키스콘을 활용하는 기법을 전국 최초로 개발했다. 키스콘은 2001년부터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공사 원청업체와 하청업체가 공사내용 등을 입력해 발주자에게 보고(통보)하는 건설정보 전산시스템. 관련 법에 따라 업체별로 일정 도급 금액(원도급 1억원, 하도급 4000만원) 이상이 되면 공사명, 공사 종류, 도급 금액, 공사 기간 등을 의무적으로 입력해야 한다. 제안 공무원들은 키스콘에 입력된 정보를 활용한 세무조사 기법을 통해 공
14일부터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 백신에 BA.4와 BA.5 변이를 겨냥한 화이자 개량백신(2가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오미크론 변이 기반 개량백신 중 BA.4/5 기반 백신 접종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7월 이후 BA.5가 우세종이다. BA.5의 검출률(국내발생)은 11월 1주 91.1%를 기록했다. BA.4/5 기반 백신인 만큼 BA.5에 대한 예방능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접종 대상자는 18세 이상 국민 중 마지막 접종 또는 감염 이후 120일이 경과한 사람이다. 7월 이전에 접종을 하거나 감염된 경우 모두 접종대상이다. 사전 예약은 누리집(대리예약 가능), 1339 콜센터, 주민센터 방문 등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당일접종은 의료기관 예비명단, 민간 SNS(네이버, 카카오) 잔여백신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당일접종 예약을 하지 않았더라도 의료기관에 접종을 희망하는 백신이 있으면 현장접종도 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