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건보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이 한국헌법학회 제29대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아주대학교 측이 12일 밝혔다. 임기는 2023년 1월부터 1년. 권 신임 회장은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헌법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됐다. 권 회장은 “학술대회의 연속성 확보 및 참여 활성화를 통해 다양한 헌법적 이슈를 발굴하고, 전문 분야 연구모임과 지역별 연구 발표회를 통해 신진학자를 양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 신임 회장은 지난 3월부터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을 맡아 일해 왔다. 현재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 ▲헌법재판소 헌법 및 헌법재판제도 연구위원회 위원 ▲국가인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헌법학 전공으로 법학석사 및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헌법재판소 헌법연구위원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 ▲국가인권위원회 전문위원 ▲법무부 법무자문위원 ▲서울지방경찰청 인권위원회 위원 ▲한국공법학회 부회장 ▲한국헌법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새해부터 식품에 표기되는 '유통기한'이 '소비기한'으로 바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다음 달 1일부터 판매 허용 기간인 '유통기한'이 섭취 가능 기간인 '소비기한'으로 바뀜에 따라 업체와 소비자의 혼란을 고려해 1년간의 계도기간을 두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간에는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이 혼용될 것으로 보여 소비자들의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통상 유통기한은 품질 안전 한계기간의 60∼70%로 설정되는데, 소비기한은 대부분 80∼90%로 설정되면서 제품에 표기되는 기간이 길어진다. 식약처가 이달 초 자체 실험과 분석을 거쳐 23개 식품 유형 80개 품목의 소비기한 참고값을 발표한 결과를 보면 두부는 유통기한 17일에서 소비기한 23일로 6일가량 길어지고, 생면은 7일, 간편조리세트는 2일 늘어나게 된다. 식약처는 올해 안에 50개 식품유형 430개 품목에 대한 소비기한 참고값을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10‧29 참사 재발 방지를 위해 다중운집 행사장 사고에 대한 소방 대응단계 발령 기준을 새롭게 마련했다. 도소방재난본부는 ‘행사장 안전강화로 더 견고한 도민 일상안전 확보’란 목표 아래 이런 내용을 담은 ‘다중운집 행사장 3대 중점 추진 과제’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3대 중점과제는 ▲선제적 안전 관리 ▲위기 대응력 강화 ▲교육 확대다. 선제적 안전 관리를 위해 소방재난본부는 장소와 시간, 계절적 특성, 인파 규모 등을 고려한 소방안전분야 점검 착안사항을 세분화하고, 본부와 소방관서 특별점검단이 현장 안전점검에 나서 취약사항에 대해 시정 조치명령과 직접 안전조치를 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장 사고 규모와 피해 확대에 대비한 소방 대응단계 발령 기준 등을 담은 ‘다중운집 행사장 사고 대응 지침’을 새롭게 제작하기로 했다. 위기 대응력 강화를 위해서는 재난 유형 대비 대응훈련을 연 1회에서 분기 1회로 확대 실시한다. 경기도는 지난 8일 수원역 쇼핑센터에서 도 소방재난본부를 비롯한 32개 기관이 참여하는 압사‧교통사고 합동 대응훈련을 실시했는데 이런 규모의 훈련을 매분기 1회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소방과 경찰, 군 등 국가재난통
수원도시공사가 연말을 맞아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약자 가정에 연탄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10일 오전 진행된 연탄 나눔 활동은 권선구 서둔동과 평동 일대에서 진행됐다. 허정문 사장, 유인형 경영이사, 엄기천 노동조합위원장 등 임직원과 노조 조합원 50여 명이 참여해 기초생활수급 가정에 2200여 장의 연탄을 손수 전달했다. 연탄나눔 봉사활동은 공사가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온정을 베풀기 위해 추진됐다. 허정문 사장은 “넉넉하진 않지만 작은 온정이라도 수원시민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수원도시공사가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엄기천 노조위원장은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공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된 연탄은 공사 임직원의 ‘백전모음’ 기부로 마련됐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수원시가 ‘2022 아동친화도시 원탁토론회’를 개최해 아동들에게 정책 제안을 받았다.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는 ‘아동 안전 수원의 길, 아동에게 묻다’를 주제로 수원시 아동(만 10~17세)과 학부모,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아동시설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가해 ‘아동 안전’을 주제로 토론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아동들은 ▲아동학대 예방·근절 ▲학교폭력 예방·근절 ▲디지털 환경 안전 등 6개 의제로 아동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수원시를 만들 정책을 제안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은 “아동 관련 정책 제안을 스마트폰으로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모바일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 아동친화도시로서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해 아동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2년에 한 번씩 열고 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2017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수원시는 지난 5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았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 → 실시간 방송 판매 (원문) 편의점도 라이브 커머스를 한다. (고쳐 쓴 문장) 편의점도 실시간 방송 판매를 한다. (원문) 소상공인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한다. (고쳐 쓴 문장) 소상공인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실시간 방송 판매를 진행한다. (원문) 온라인 상점들이 라이브 커머스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고쳐 쓴 문장) 온라인 상점들이 실시간 방송 판매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굿맨잡은 2015년 박응호 대표가 설립한 아웃소싱(인재 파견 및 도급) 운영 기업이다. 박응호 대표는 “굿맨잡은 신뢰와 창의적인 생각을 추구한다(Goodmanjob seeks trust and creative minds)”는 경영 신조를 통해 임직원 간의 신뢰와 창의적인 생각을 추구했다. 현재 약 50개 업체와 장기적인 외주 업무 계약을 체결·운영하는 등 외주 업계에서 끊임없이 성장하여 ‘아웃소싱타임스’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100대 아웃소싱기업’에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선정된 바 있다. ㈜굿맨잡의 박응호 대표는 약 1년에 걸쳐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다양한 기부처를 알아보던 중 재난 상황 혹은 위기가정이 발생하면 발 벗고 나서는 대한적십자사의 활동, 지역을 돕는 기부프로그램의 취지, 그리고 투명성에 대해 크게 공감하여 기업사회공헌 프로그램 ‘씀씀이가 바른 기업’에 가입했다. 박 대표는 “장기화된 코로나19, 물가·인건비·원자재 값 상승 등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팍팍한 현실 속에서 여유롭지는 않지만 가진 여건으로 조그마한 나눔이라도 실천하고자 참여했다”며, “기업의 상황이 나아지고 회사의 기반이 잡히면 임직원
◆ 그래픽 노블(graphic novel) → 만화형 소설 (원문) 만화와 소설 그 중간쯤 ‘그래픽 노블'로 재탄생한 책이 인기다. (고쳐 쓴 문장) 만화와 소설 그 중간쯤 ‘만화형 소설'로 재탄생한 책이 인기다. (원문) 그래픽 노블의 약진으로 만화 분야의 외연이 확장되고 있다. (고쳐 쓴 문장) 만화형 소설의 약진으로 만화 분야의 외연이 확장되고 있다. (원문) 수중 생물 보호의 중요성을 그래픽 노블 형식을 빌려 알기 쉽게 소개한다. (고쳐 쓴 문장) 수중 생물 보호의 중요성을 만화형 소설 형식을 빌려 알기 쉽게 소개한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수원시가 지역사회에 생물테러 위기 발생시 신속·정확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수원시 권선‧팔달구보건소는 이날 오후 2시 권선구청 중회의실에서 초동대응요원 20명을 대상으로 ‘2022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수원남부소방서와 협력해 진행된 이날 훈련은 ▲생물테러 의심사건 발생 시 대응 ▲다중탐지키트 사용법 실습 ▲3중수송용기 사용 및 검체 이송 등의 모의 과정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실제 테러현장과 동일하게 사용될 개인보호구와 장비를 직접 사용하는 훈련을 추진함으로써 보건인력의 현장 대응 능력과 전문성을 높였다. 권선‧팔달구보건소는 이번 모의훈련 계획에 앞서 지난 10월 1‧2차 사전회의를 진행하고, 경기도청에서 ‘2022년 경기도 대테러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참관하는 등 다양한 테러 상황을 가정한 훈련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초동대응요원들은 생물테러가 발생하는 경우 어떤 보건 대응체계와 어떻게 역할을 해야 하는지 숙지하는 계기가 되어 초동대응 능력이 향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오는 14일 2차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민주노총은 8일 기자회견을 통해 2차 총파업을 오는 14일 오후 2시 전국 16개 주요 거점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민주노총은 지난 6일 서울·경기 등 전국 15개 거점에서 ‘전국 동시다발 총파업 총력 투쟁 대회’를 개최했다. 정부가 시멘트에 이어 철강·석유화학 업종에도 추가로 업무개시명령을 내리자 맞불을 놓기로 한 것이다. 민주노총은 “화물 노동자들의 정당한 투쟁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탄압과 공세는 민주노총에 대한 공격”이라며 “전체 노동자들의 헌법적 권리, 노동 기본권에 대한 전면 부정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와 별도로 산별 노조들도 화물연대 총파업을 지지하고 나섰다. 공공운수노조는 1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택배노조 등 서비스연맹은 12일 결의대회를 열고 동조파업을 진행한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현재 화물연대 파업을 해소하는 유일한 길은 정부가 대화에 나서는 것”이라며 “정부가 열린 자세로 민주노총과 화물연대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고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