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상패동 통장협의회는 최근 상패동 11통 휴경지에서 통장협의회원 및 상패동 주민센터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휴경지 경작사업’을 실시했다. 앞서 통장협의회 회원들은 비료살포 및 비닐 씌우기 작업을 마무리했으며, 이날 본격적인 수확을 위해 정성껏 고구마를 심었다. 이번에 심은 고구마는 가을에 수확해 판매하며, 그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송성장 통장협의회장은 “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훈훈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0511@
동두천우체국과 소요동주민센터는 최근 관내 복지서비스 대상자에 대한 지원 및 봉사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평소 집배원들은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수시로 많은 가정들을 방문하게 되고, 방문과정에서 특이사항을 발견하거나 주민생활 불편사항 또는 지역 위험사항을 확인하는 경우가 있다. 동두천우체국은 이러한 경우 즉시 소요동주민센터에 알림으로써 필요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고, 양 기관은 앞으로 자원봉사활동이나 이웃돕기 등 사회공헌활동에 공동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동두천우체국 송호철 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공공기관이 협력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한발짝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아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소요동주민센터 손덕환 동장은 “동두천우체국과의 협력을 통해 찾아가는 복지, 함께하는 행복마을 만들기의 일환이 되는 좋은 일을 시작하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뜻을 전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0511@
동두천시 환경사업소에서 배출되는 하수가 대우포천천연가스발전소에 사용된다. 동두천시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대우에너지㈜, 대림산업㈜과 ‘대우포천 천연가스발전소 공업용수공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포천군 신북면에 건설하는 대우포천천연가스발전소에 필요로 하는 1일 최대 3만4천㎥의 공업용수를 시 환경사업소에서 배출되는 하수를 재처리해 공급한다. 시는 사업에 소요되는 부지를 제공하고, 2016년 6월부터 하수재처리수를 공급하게 되는 2018년 8월까지 K-water에서 운영하는 동두천정수장에서 자체 정수한 생활용수를 임시로 공급하기로 했다. 또한 대우에너지㈜는 이에 필요한 가압시설과 관로를 설치하며, 대림산업㈜에서는 사업의 제안자로서 하수재처리사업이 원활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0511@
동두천시는 2013년 생활밀착형 홀몸노인돌봄사업 경기도 업무평가에서 우수시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경기도와 새마을회 간의 업무협약으로 추진한 이 사업은 1대1 결연을 맺은 새마을 회원이 매주 홀몸노인을 방문 또는 안부를 확인해 필요 시 서비스를 연계하는 참여형 노인돌봄사업이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사업수행 체계, 사업수행 내용, 서비스 연계, 사업만족도 조사 등 모든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재 시는 늘어나는 홀몸노인의 고독사 방지를 위해 홀몸노인 300명과 새마을회원 봉사자 87명을 결연을 맺어 월 2회씩 가정방문과 전화를 통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 노인자살률이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낮게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늘어나는 홀몸노인의 고독사 방지를 위해 이웃주민 스스로 지역 노인의 근황을 살피는 주민참여형 노인돌봄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주민등록이나 소득에 관계 없이 홀로 거주하는 노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0511@
동두천소방서 광암지역대에 119구급차가 신규 배치된다. 소방서는 12명의 소방공무원과 구급차를 배치해 현장까지의 도착시간 단축, 신속한 응급처치로 광암동 지역주민에게 고품질 소방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광암동 지역에 구급차가 없어 응급환자 발생 시 지행동에 위치한 불현119안전센터에서 출동했었다. 이 지역은 향후 LNG복합화력발전소 완공 및 터널 개통 등 교통환경 개선에 따른 소방수요 증가가 예상돼 왔다. 이에 따라 동두천시는 시의회, 소방서 간 지속적인 업무 협조로 이번 추경을 통해 시 예산 6천300만원을 지원, 광암119지역대 청사와 예절원 건물 증·개축을 5월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구급차 배치를 계기로 지역주민의 생명보호와 최상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