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암역세권 공동주택용지 B-2블록 공급에 대한 매각 추첨에 19개 건설사가 몰렸다. iH(인천도시공사)는 16일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B-2블록 공급에 대한 개찰결과를 발표했다. 추첨에 참여한 19개 건설사 중 ㈜창**설이 선정됐다. 검암 B-2블록은 대지면적 3만 4992㎡,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190% 이하, 최고층수 25층 이하로 계획된 토지로 공급가능세대는 총 633세대의 민간분양 공동주택용지다.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는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총 81만 310.6㎡, 7269세대 규모의 신도시로 오는 2027년까지 조성 예정이다. iH 관계자는 “최근 건설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매각에 우수 건설사들이 몰려 19: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공공주택 입지로 공항철도, 인천지하철 2호선, 청라IC를 통한 공항고속도로 연결성 등 수도권 서북부지역 교통요충지의 특장점이 반영된 것”이라며 “관심에 부합하는 지속적 공급으로 검암역세권을 조기에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송도국제도시에 추가 건설될 예정인 500㎿급 LNG 열병합발전소가 주민들 반대에 부딪혔다. 16일 송도시민총연합회는 인천시청에서 ‘송도 열병합발전소 증설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증설 계획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천종합에너지㈜는 최근 주민설명회를 열고 송도의 인구 증가와 입주기업 수요를 고려했을 때 냉난방 공급에 필요한 추가적인 전기와 열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민들은 전기와 열이 절대 부족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단체는 “인천종합에너지가 산업통상자원부에 추가 설치 허가신청을 한 설비용량을 보면 279Gcal/h 열 공급 시설을 추가 설치하겠다고 하는데 당초 허가를 받고 미설치된 보일러 용량이 343Gcal/h인 점을 보면 굳이 이번 추가 설치 허가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 인천시의 전기 자급률이 243%로 전국 1위이며, 현재 인천 해상에 풍력발전 3614㎿가 허가 진행 중에 있어 전혀 모자람이 없다는 설명이다. 특히 서울의 자급률은 11%, 경기도는 61%로 인천종합에너지의 LNG 증설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보여진다는 비판도 나왔다. 배미애 송시총 공동위원장은 “한국동서발전의 내부 보고서에는 LNG 발전소에서 불완전연소 때문에
인천 중소기업 육성 혁신의 거점 역할을 할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가 16일 미추홀타워 3층에 문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중소기업대표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센터의 역할에 대해 기대감을 표했다. 인천지역 중소기업 주체 21개 기관은 지난 3월부터 실무자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기업경영 애로사항 공동 해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센터 운영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상호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기관별 지원사업 ‘비즈오케이(BizOk) 상담플랫폼’ 탑재 및 통합 안내, 상담 요청시 센터 내 대면상담 추진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필요한 공간자원 연계 및 정보제공 등에 합의했다. 센터에는 ▲상담 대기·네트워킹을 비롯해 공유 오피스로 사용이 가능한 비즈니스 라운지 ▲기업애로 해결을 위한 전담 상담창구 ▲컨설팅·전문교육·행사 등을 운영할 수 있는 다목적실과 회의실 ▲중소기업인들이 상생·소통·협력 할 수 있는 협업 존(ZONE) 등이 갖춰져 있다. 센터는 각 기관별 지원사업 취합 제공 통합 안내 서비스를 비롯해 분야별 인력풀 구축을 통한 기초상담부터 심화 상담, 찾아가는 현장기동반 운영, 경제 대·내외 산업 이슈에 선제적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바이오 특화단지로 선정된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C) 산업시설용지를 공급한다. 인천경제청은 16일 공고를 통해 첨단산업클러스터(C) 산업시설용지에서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과 연관분야 연구개발업을 수행할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급부지는 송도동 469, 470 및 466-7로 총 1필지의 산업시설용지로 토지를 합병할 예정이다. 면적은 18만 7827㎡로 건폐율 60% 이하, 용적율 250% 이하, 건축물 높이 60m 이하의 준공업 지역이다. 공급가는 공고시점 조성원가인 2248억 8432만 7965원이다. 선정방법은 사업능력제안과 사업계획제안을 담은 사업제안서 평가로 이뤄진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한국표준산업분류의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 영위 기업으로, ‘수도권정비계획법’과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성립에 관한 법률’, ‘경제자유구역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성장관리권역인 송도 내 공장설립이 가능한 기업이어야 한다. 공급일정은 오는 9월 24일까지 신청서류를 접수하고, 10월 22일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사업제안을 평가한다. 오는 11월 말 우선협상대상자를 통보하고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 경기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이 2년 연장된다. 인천시는 15일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변경) 수립 및 실시계획(변경)’ 인가를 고시했다. 가장 큰 변경사항은 사업의 시행기간이다. 당초 2014년 2월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였으나 2년 늘어난 2027년 11월 30일까지로 연장됐다. 수용방식의 사업 시행방법은 유지한다. 또 기반시설계획이 변경됐다. 효성 도시개발구역과 구역 밖의 전기공급설비를 연계하기 위해서다. 구체적으로는 기존 철탑 4기를 철거하고, 철탑 3기를 신설할 계획으로 효성동 산18 일원 이촌근린공원에 철탑을 신설하게 되면서 공원면적 126㎡가 줄어든다. 이외 도시개발구역의 위치 및 면적, 지정목적 등은 변경없이 그대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송전탑끼리 연결된 노선이 바뀌면서 새로 설치하게 됐다”며 “기존 4기에서 3기로 줄어도 전기공급에는 이상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2014년 2월 24일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된 이후 2020년 5월 25일 실시계획인가를 받았다. 하지만 주민과 사업시행자 간 보상 관련 이견으로 최근까지 법적 공방이 이어진 가운데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갈등이 이어지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서울상공회의소 강남구상공회와 인천경자구역 투자유치 활성화 및 기업 경영지원 정보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윤원석 청장을 비롯해 김근호 강남구상공회장과 상공회 회원사들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은 서울 강남구 및 수도권 지역 잠재투자자 발굴 및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체결됐다. 세부적으로는 ▲지역네트워크 및 전문성을 활용한 잠재투자자 발굴 ▲기업 경영지원 관련 노하우 및 정보교류 ▲공동 투자유치IR 등에 대한 협력이다. 2003년 설립된 강남구상공회는 서울시 강남구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지원 및 정보교류 촉진을 위해 만들어진 경제단체다. 서울상공회에 소속된 지역구 상공회 중 가장 큰 규모로 활발한 경제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6500여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윤원석 청장은 “강남구상공회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기업경영 지원에 대한 노하우와 우수 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공동IR 협력방안도 모색해 나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남구상공회와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가 15일 인천지역 여성기업의 경제적 지위향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저출산, 고령화로 경제활동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우리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 여성기업의 자생력 강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인천지역 여성기업의 역할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로는 ▲여성기업의 인식 및 위상 제고를 위한 홍보 ▲여성기업의 판로망 확대와 글로벌 역량 강화 ▲여성 창업촉진 및 우수 비즈니스 모델 발굴 협력 ▲여성기업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노란우산가입 등이다. 서임순 인천지회장은 “오늘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 창립 25주년을 맞아 협약식을 체결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 우리 지회는 여성의 취업, 창업, 경영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더 많은 여성이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현배 인천중소기업회장도 “여성기업은 남녀의 실질적 평등을 통해 사회적 포용성과 다양성을 제고해 우리 경제의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며 “혁신적인 여성기업이 탄생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해
인천시 민선8기 핵심 사업인 제물포 르네상스의 랜드마크로 동인천역 일원에 200m 높이의 건물이 세워진다. 14일 시에 따르면 제7회 시 경관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동인천역 일원 복합개발사업 경관계획이 조건부 의결됐다. 심의 결과 200m 높이의 랜드마크가 될 상업·업무 복합건물 최고층을 공공기여 측면에서 전망대로 시민에게 개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결정했다. 동인천역 일원 복합개발사업은 동인천역 일원에 행정·상업·주거 등 기능이 융합된 입체복합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도시 공간을 재창조하고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부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외 세부적인 사업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경관심의 결과에 따라 랜드마크 건물이 200m 높이의 상업 건물로 확정됐다. 경관위는 전망대 조성과 함께 통합지침도 외에 블록별로 구체적인 지침도를 작성하는 것이 필요하며, 실시계획에 관련 내용이 포함되도록 유도할 것을 주문했다. 또 ▲야간경관 계획에 색온도 및 조도 등에 대한 기준 제시 ▲건축물이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지침 제시 ▲주변 환경을 고려한 색채 계획 및 구체적인 디자인 가이드라인 ▲사업지 내·외부 차량 및 보행자의 입체적 동선 확인 가능한 자료 ▲버스 동선
인천시가 ‘2024 인천 국제음악 콩쿨대회’를 개최해 내·외국인 관광객 1500명을 기획 유치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회는 지난해 10월 중국 광저우와 정저우에서 개최한 인천관광 로드쇼의 후속 성과로 마카오국제음악가협회, 한국국제문화교류협회와 함께 14일부터 16일까지, 23일부터 27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올해부터 3년간 인천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아트센터인천을 비롯한 송도국제도시의 인천대학교, 인천글로벌캠퍼스 등에서 동시에 열린다. 총 참가자 1500명 중 외국인 참가자는 1000명으로 이들은 콩쿨대회가 끝난 뒤 인천 개항장 일대 주요 관광지(차이나타운, 송월동 동화마을 등)를 방문해 인천의 다채로운 관광 매력을 경험하게 된다. 시는 대회 참가자들에게 새로 개관하는 복합문화시설 공간인 상상플랫폼을 소개하고,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더 많은 개별·단체관광객을 유입할 수 있는 상품 개발과 이를 통해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유치는 참가국의 잠재적 개별 관광 수요층인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세계적인 문화예술 관광도시로서 인천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인천국제공항과 항만, 상상
인천도시공사(iH)가 인천연구원, 한국주택학회와 공동세미나를 통해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공공의 역할을 모색했다. 14일 iH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인천 노후계획도시 정비,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로 노후계획도시를 미래도시로 전환할 방법과 관련한 다양한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1기 신도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선도지구 선정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앞둔 시점이라는 점이 주목 받았다. 세미나에서는 ▲노후계획도시 지역여건 고려 정비 마스터플랜․가이드라인 수립 ▲시정부차원의 심도 있는 특별법 고민 통한 사업 우선순위 정립 ▲인천 향후 미래도시 상을 고려한 노후 택지개발지구 도시관리계획 등의 의견이 나왔다. 또 지난 4월 시행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취지인 다양한 혜택을 통한 통합정비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인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방향과 공공역할에 대한 의제를 중심으로 이어진 토론에서는 진영환 전 중앙도시계획위원 외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토론에는 김용석 한국교통대 겸임교수, 박동하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안병민 iH 도시재생본부장, 이용각 건국대 겸임교수, 정성균 인천시 주거정비과장 등이 함께 의견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