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조지아 일리아국립대학교와 ‘한국학센터’(INHA-ILIA Korean Studies Center)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조지아 한국학센터는 인하대와 일리아국립대가 지난 5월 관련 협약을 맺으면서 문을 열었다. 이번 개소식에는 조명우 총장 등 인하대학교 대표단, 조지아 일리아국립대학교 니노 총장과 기오르기 부총장, 김동업 주조지아 대사 대리 등이 참여했다. 인하대는 이번 조지아 한국학센터 설립으로 한국학 관련 공동연구 프로젝트와 다양한 활동이 활성화하면서 현지 내 한국 문화·한국어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조지아 한국학센터가 코카서스·동유럽 진출에 있어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하대는 한국학센터 개소식에 앞서 일리아국립대학교와 교환학생 교류 협정 체결식도 진행했다. 이번 협정에 따라 두 학교는 교환학생 교류를 활성화해 학생들이 다양한 학문·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일리아국립대는 2006년 조지아 내 유수 단과대학을 통합해 개교했다. 수도인 트빌리시에 있는 종합대학으로 현재 1만 7000여 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으며, 연구·교육 부분에서 현지 최고 수준의
어린이들이 인천 연수구의회를 견학하고, 의회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16일 구의회에 따르면 최근 연수유치원 6, 7세 60명을 대상으로 구의회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연수유치원 어린이들은 편용대 구의장과 대화를 나누고 구의회 홍보영상을 시청하는 등 의회에서 하는 일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의회 건물 내부 방청석, 의장실‧부의장실을 견학하고, 상임위원회실 의사봉 체험 등을 통해 구의원이 하는 일을 체험하면서 구의회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구의회 관계자는 "의회 견학을 통해 의회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하는 계기였다"며 "앞으로 학생들에게 민주주의 의사결정을 설명하고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1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발전 및 환경‧사회‧투명(ESG) 행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민선 8기 공약사항인 ‘구민과 공감하는 환경‧사회‧투명(ESG) 중심의 미추홀구 행정 구현’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구는 지난 6월 환경‧사회‧투명(ESG) 교육을 시행한 바 있으며, 이번 교육은 그 후속 조치로 준비해서 지속가능발전 핵심 가치인 환경‧사회‧투명(ESG)의 행정기관 도입 필요성과 변화에 관해 설명하고 이와 관련한 애로사항과 질의응답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주민들은 코로나19에 관한 대응 과정에서 지자체별로 행정 역량과 서비스 제공의 편차가 크다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 구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펼치기 위해 구 행정 전반에 환경‧사회‧투명(ESG) 가치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연수구가 주말마다 5개 권역별 상가번영회 등 지역 상인들이 주도하는 상권별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매출 주도형 골목상가 축제들을 잇달아 개최한다. 상권별로 자체적인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권역별 특색을 반영한 테마를 발굴 기획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한 민간 주도형 거리 축제들이다. 먼저 13일은 청학동 상가번영회 주관으로 청학근린공원 일대에서 청사초롱 등 각종 퍼포먼스와 축하공연 등이 함께하는 제7회 청학동 마을축제를 개최한다. 오후 3시 30분부터 밸리댄스 공연을 식전행사로 오후 4시 개막식이 열리고 4시 40분부터는 가수 박현빈, 노지훈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도 화려하게 펼쳐진다. 휴일인 14일과 15일에는 송도 타임스페이스 상가번영회 주최로 타임스페이스 광장에서 타임스페이스 어린이 그림대회가 각종 공연과 함께 펼쳐진다. 첫날 오전 11시부터 어린이 그림대회를 시작으로 오후 2시 케이팝(K-POP) 댄스, 벌룬쇼 등의 식전공연이 펼쳐지고 오후 3시에는 대회 시상식을 겸한 공식행사가 진행된다. 둘째 날인 15일 오후 2시부터는 팝페라, 서커스, 벌룬 쇼 등 축하공연이 버스킹 공연 등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주말 분위기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에 재원 중인 임산부들이 제18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정부 초청 행사에서 축하 공연을 펼쳤다. 아인병원 마더비문화원에서 활동 중인 임산부 합창단은 10일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주최한 ‘제18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 초청받아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합창 공연을 했다. 17명의 임산부로 구성된 ‘아이&I 임산부 합창단’은 산모와 아이를 위한 마련된 병원 내 문화센터인 마더비문화원에서 이날 공연을 위해 ‘아로하’ 등의 노래를 연습해왔다. ‘아이&I 임산부 합창단’은 2018년 4월 처음 발족해 꾸준히 활동, 현재 20기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임신 기간 함께 노래 연습으로 태교를 하며 스트레스를 풀고, 임산부 간 정서적으로 유대관계를 맺는 산모 정서 지지 프로그램이다. 임산부의 날을 맞아 원내에서는 10일부터 2주간 ‘아인네컷’ 셀프 포토 부스도 운영한다. 예비 엄마와 아빠, 태아, 아기, 혹은 임산부 친구끼리 함께 사진을 찍어 추억할 수 있도록 했으며, SNS에 공유하면 소정의 상품도 지급한다. 사진 찍는 비용 1천 원은 지역 취약 계층 이웃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오익환 이사장은 “저출산 시대 인천 대표 산부인과 병원으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는 추석을 맞아 인천지역 소외이웃에게 쌀과 김 선물세트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인천기지본부장을 포함한 직원들이 연수구 대한적십자사 무료급식소에서 지역 내 저소득층 어르신 270분께 김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인천기지본부는 앞서 지난 19일 연수구 띵동푸드마켓에 쌀 100포를 기부해 지역 결식위기 아동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취약계층 이웃에 전달했다. 김영길 본부장은 “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 직원들이 준비한 작은 정성이 이웃분들께 잘 전달되어 따뜻한 한가위를 보내는 데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든든한 가스공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이영훈 인천 미추홀구청장이 지난 18일부터 5일간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방문한다. 지난 18일 석바위시장·석바위지하도상가·신기시장·남부종합시장을, 19일에는 용현시장을 방문했다. 20일에는 용남시장, 21일 토지금고시장·학익시장, 22일에는 마지막으로 제일시장·주안시민지하도상가·제물포지하도상가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과 물가 상승으로 가계가 어려운 시민들을 대상으로 애로사항을 듣고, 온누리상품권으로 농산물, 제수용품 등을 구매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힘을 보낼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장을 보러 나온 구민들과도 명절 인사를 나누며 추석 연휴 기간에도 전통시장을 이용해 주시기를 당부했다. 이 구청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근간이자 주민들의 오랜 삶의 현장이다”며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최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하와이에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인하대 교무위원들과 노동조합은 지난달 하와이에서 잇따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듣고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111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명우 총장, 김웅희 대외부총장, 송병호 노동조합 위원장과 대한적십자사 이상천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하와이는 120년 전 처음으로 고국을 떠난 한국인 노동 이민자들이 새로운 삶을 시작한 곳이다. 하와이에 정착한 교포들은 머나먼 타국땅에서 힘들게 일하면서도 고국을 잊지 않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학교 설립을 위한 성금을 내놓았다. 이러한 성금으로 만들어진 게 인천(仁川)과 하와이(荷蛙伊)의 첫 글자를 따서 이름 지어진 인하대학교다. 조 총장은 “우리 인하의 역사는 하와이와 떼려야 뗄 수 없고 하와이의 아픔은 곧 우리 인하의 아픔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부로 하와이 주민들이 힘을 내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상천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은 “갑작스런 재난으로 상심이 큰 하와이 주민들을 위해 오늘 기부해주신 성금을 뜻깊게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미추홀구가 인천 최초로 폐비닐류 전용 봉투제 시범사업을 10월부터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범사업은 숭의4동, 용현5동, 도화2·3동, 주안2동에서 우선 시행한다. 구에 따르면, 그동안 비닐류는 일반쓰레기로 버려지거나, 재활용품으로 배출되더라도 선별의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재활용이 가능한 폐비닐류가 종량제 봉투에 담겨 그대로 소각 처리돼 매립량 및 대기오염물질 발생률이 증가하는 문제가 발생해 왔다. 실제로 한국환경공단 ‘2022년 제6차 전국 폐기물통계자료’에 따르면 광역시 종량제봉투대상 폐기물 중 폐비닐류가 차지하는 비율이 15.8%에 달한다. 이에 구는 인천 최초로 폐비닐 전용 봉투제 시행으로 이같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는 판단이다. 폐비닐류를 전용 봉투에 담아 배출하고 이를 고형연료화한 뒤 제지공장, 시멘트공장, 열병합발전소 등 시설에 사용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폐비닐류 전용 봉투는 기존 종량제봉투와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제작해 수거업체에서 10만 장을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10월부터 매주 목요일 동 행정복지센터로 비닐류를 모아서 가져오면 10ℓ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주는 비닐류 교환의 날도 운영할 계획이다. 구
인천 연수구와 (사)연수송도경영자협의회는 지난 12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상호협력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연수송도경영자협의회는 연수구 내 사업처를 둔 기업과 국내 학계, 연구기관, 지원기관 등이 모여 경영인들 간의 역량을 결집하고 정보를 공유해 기술혁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단체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기업 유치 및 협회 회원 유치를 위한 상호협력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 협력 ▲주요 행사 및 사회공헌활동 참여 등 사회적 가치 창출 ▲기타 협조 필요 사항 협력 방안 논의 및 공동 대응 등을 약속했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경영인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상호협력을 증진해 지역경제 발전 및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연수구는 그동안 꾸준한 기업 성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이뤄왔고, 이는 (사)연수송도경영자협의회의 기여가 상당히 컸다”며 “앞으로도 경영자 단체와의 꾸준한 협력을 통해 연수구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