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학생들이 ‘2022 산학협력 EXPO’에서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대상과 산학협력 교육과정 영상콘텐츠 공모전 장려상을 수상했다. 13일 인하대에 따르면 고분자공학과 송하연·허서정, 전자공학과 정유진·이지연, 경영학과 이하림 학생으로 구성된 ‘랩오랩’ 팀이 지난 11일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교육부 장관상인 대상을 차지했다. 식품 보존성을 높여주는 친환경 생분해 포장재와 이를 활용한 자동포장장치인 그린 패키징을 구현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평가받았다. 또 인하대 경영학과 이하은 학생은 2022년 산학연계 교육과정 영상콘텐츠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비즈니스 모델링 수업으로 나의 미래가 모델링되다’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IPP)을 도전해보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내용이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와 ‘산학협력 교육과정 영상콘텐츠 공모전’은 현장중심‧산학연계 교육과정의 우수 사례를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이철균 인하대 LINC 3.0 사업단장은 “창의형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라며 “학생들이 산학연계 교육과정에 참여해 취·창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
인하대 상담심리대학원에 재학 중인 김도영 학생의 ‘교도소에 들어가는 중입니다’가 2022 세종도서 교양부문 우수도서로 선정됐다. 10일 인하대에 따르면 이 책은 저자가 현직 교도관으로 재직하면서 경험한 직무소진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역할갈등으로 인한 심리적 갈등을 교도관의 시선으로 정리한 내용이다. 앞서 교보문고 베스트셀러에도 선정됐다. 저자는 교정공무원이 안전한 상황에서 근무하기 위한 여건이 전혀 조성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한다. 최근 아동 성폭력, 스토킹, 가정폭력 등으로 구속됐던 사람들이 출소 후 다시 사회로 돌아오면서 교정시설의 교정교화행정에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교정공무원의 만성적인 인력 부족, 시설 낙후, 법률 부재 등으로 인해 수용자 교화에 어려움이 크다고 전한다. 같은 제복 공무원인 경찰, 소방공무원은 전문병원, 복지와 안전 관련 법률 등이 있지만, 교정공무원을 위한 교정전문병원과 안전을 위한 법률 등은 아직 미비한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김도영 학생은 인하대에서 상담심리학 석사를 마치고 박사을 준비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주관 성폭력‧가정폭력 전문 상담원, 보건복지부 자살예방강사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도영 학생은 “교정공
인천 미추홀구보건소에서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을 가진 주민의 운동 습관을 개선하고 건강한 약물 복용을 위해 ‘11월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오는 10일~30일 걷기 앱 ‘워크온’을 이용해 10만 보를 달성한 미추홀구민이면 된다. 10만 보를 달성한 뒤 보건소 2층 방문보건실을 찾아 혈압·혈당 등을 검진하고, 보건소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카카오톡 채널을 등록하면 ‘약먹는 달력’(주일력)과 소정의 건강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약먹는 달력은 의약품 사용 빈도가 높은 만성질환자가 복용할 약을 주 단위로 보관함으로써 복용하지 않은 약을 확인 할 수 있어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보건소는 설명한다. 특히 고혈압과 당뇨 환자는 약을 먹지 않거나 중복해서 복용 하면 부작용이 커 이를 방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걷기 챌린지는 지난 9월에도 진행됐다. 당시 참여한 한 고혈압 환자는 “챌린지 참여 이후 이벤트가 없어도 매일 만 보씩 걷고 있다”며 “걷다 보니 삶의 활력이 생겨 즐겁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의 건강한 운동 습관 형성과 정확한 투약 실천을 돕기 위해 챌린지를 계획했다”며 “주민
인천 미추홀구와 미추홀구종합자원봉사센터가 올해 2~3분기 우수자원봉사자 시상을 실시했다. 8일 구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시상은 미추홀구 소속 자원봉사자 가운데 활동실적이 우수하고, 모범이 되는 활동을 실천한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천정용(70)씨는 고장난 장난감을 무상 수리해 자원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사회를 만드는데 힘썼으며, 김운식(65)씨는 불법광고물 제거와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쾌적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했다. 노숙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급식 활동을 전개한 이순자(71)씨, 점자도서제작을 위한 교정 봉사 등 나눔을 실천한 이재훈(18)씨 등 모두 10명이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공헌을 위해 솔선수범한 공을 인정받아 우수 자원봉사자로 선정됐다. 윤계림 미추홀구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우수자원봉사자 수상을 받은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은 7일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장바구니를 용현시장에 무료로 배부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게시기간이 끝난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장바구니를 용현시장에서 무료로 배부했다. 이달 24일부터 1회용 비닐봉지 판매와 사용이 제한되는 자원재활용법 개정 내용을 함께 홍보했다. 공단은 향후 폐현수막으로 만든 장바구니를 종량제봉투 배달, 자원순환가게, 에코나눔장터,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 교육·홍보 등에 활용해 환경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가 재학생과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올인원(All-in-One) 면접캠프’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인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하반기 채용 면접 시기에 맞춰 면접 특강과 현직자와의 만남, 면접 이미지 컨설팅 등을 한자리에서 해결하도록 ‘올인원 면접캠프’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모두 364명이 참여해 직무지식을 함양하고 면접역량을 강화했다. 직무면접 특강은 석사 및 학사, 이공계 및 인문사회계열로 나누어 구직자의 조건에 맞게 구체적인 면접 정보를 제공했다. 또 대기업 인기 직무 18개의 현직자가 멘토로 나서서 면접 준비와 면접장에서 의 팁 등 실질적인 조언을 전했다. 이미지 컨설팅, 퍼스널 컬러 진단 등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면접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11월 면접을 앞두고 현직자의 멘토링을 통해 직무도 더 깊이 알 수 있었고, 합격자의 면접 스킬을 알게 되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인하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올인원 면접캠프에 이어 대기업 PT면접 특강, 반도체 직무면접 특강, 전문 면접관과의 1:1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의 면접 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조우석 사회인프라공학과 교수가 국토지리정보원 제29대 원장에 선임됐다. 3일 인하대에 따르면 조 교수는 측량 및 공간정보 분야의 국내 전문가로, 국가 공간정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정책 및 사업을 추진해왔다. 2006년에는 ‘유비쿼터스 국토를 실현하기 위한 국토공간정보의 기술 혁신’ 사업을, 2011년에는 유엔 글로벌 공간정보 관리 전문가회의 창립총회를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공동의장으로 참여했다. 인하대에서도 연구처장과 산학협력단장을 역임했고,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인하대학교(IUT) 설립에 공헌해 2019년까지 수석부총장 등으로 재직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국가의 위치기준을 정하고 국가기본도 등 다양한 지리공간정보를 생산, 제공하는 국토교통부 산하 기관이다. 조 교수는 비공무원 전문가 출신으로는 3번째로 원장을 맡았다. 경력 개방형 공모직으로 임기는 3년이다. 조우석 교수는 “글로벌 지구촌으로 외연을 확장할 수 있도록 국토지리정보원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전략적 목표와 추진 전략을 마련하겠다”며 “발전과 상생 협력을 기치로 삼아 국토지리정보원을 이끌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가 인천시의 지역특화 전략산업인 반도체산업 집중육성 정책에 발맞춰 ‘인하 첨단 반도체 패키징 센터’를 설립한다고 2일 밝혔다. 센터는 반도체 패키징 분야 기술개발과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전문인력 양성과 재직자 기술교육, 반도체 후공정과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술‧제품 개발, 반도체 공동활용 기반시설과 공동장비 인프라 구축, 반도체 패키징 시험와 분석서비스 운영 등 산학 공동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한다. 센터에는 기계‧재료‧전기‧전자‧정보통신공학 등 8개 학과 17명의 교수가 연구진으로 참여하고, 패키징 관련 소재‧공정설계‧공정장비‧테스트‧신뢰성‧교육 등 5개 전문 분과로 운영된다. 센터장은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부단장이자 인천반도체포럼 등 산학연관 협의체를 주도하고 있는 김주형 기계공학과 교수가 맡는다. 인하대는 또 반도체 패키징 기술과 관련된 유기적인 융합연구를 위해 첨단 반도체를 연구하는 유럽의 아이멕, 독일의 프라운호퍼, 미국 조지아공과대학 등과 협력을 추진 중이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학교가 가진 역량을 모아 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국공립 더샵노리숲어린이집에서 2일 성금 약 138만 원을 도화2·3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 성금은 어린이집 자체 행사인 벼룩시장 수익금과 원생·교사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마련됐다. 성금은 학산나눔재단을 통해 기탁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더샵노리숲어린이집은 지난해 12월에도 모금액 50만 원과 손소독제 50개를 기부했다. 박성희 어린이집 원장은 “지난겨울 나눔 캠페인으로 원생과 교사들, 학부모 모두가 기쁨을 나눴던 좋은 기억에 용기를 내 올해도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나눔 행사에 동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연수구가 이른바 깡통전세로 인한 청년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진짜 전세를 찾아주는 ‘청·사·진 하우스’ 사업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깡통전세는 통상적으로 부동산의 담보대출 금액과 전세금을 합한 가격이 부동산 매매가에 근접하거나 이를 넘는 집을 말한다. 그러다 보니 세입자가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없는 경우가 생긴다.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청년 안심거래 중개업소 MZ하우스와 깡통전세 사기 예방 캠페인 등을 통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31일 MZ하우스와 청년 안심거래 지원 자문단 발대식을 가졌다. MZ하우스는 청년들의 전세사기를 막기 위해 지역 중개업소에 대한 계도를 강화하고, 중개업소가 직접 안전거래를 보장하는 정책이다. 구는 또 200여 지역 부동산 중개업소 가운데 172곳을 추려 청년 안심거래 중개업소로 선정하고, MZ하우스 안내판을 설치한다. 이들은 청년층에게 깡통전세를 권하지 않고 예상되는 피해금액에 대한 전세보증보험 안내 등의 활동을 벌인다. 또 변호사·세무사·법무사 등 부동산 관련 법률 전문가로 구성된 ‘청년 안심거래 지원 자문단’은 전세사기로 재산 손실을 입은 청년들에게 상담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연수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