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연수구청 한마음광장에서 2022년 ‘연수 일자리 한마당’ 행사를 연다. 코로나19 영향으로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폭넓은 일자리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연수구와 고용노동부, ITP, 에어잡센터 등 7개 일자리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이 박람회는 뿌리산업, 항공, 물류, 신중년, 여성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현장면접과 미래 유망 직무에 대한 이해와 취업경로 설계를 위해 바이오 및 항공분야(승무원, 항공운항사, 항공정비사) 직무특강이 준비돼 있다. 또 이력서 컨설팅, 이력서 사진촬영, 퍼스널컬러, VR면접 체험, 프레디저 카드, 지문적성검사, 캐리커쳐, 건강·노무 상담 등 구직자의 취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아인의료재단 서울여성병원이 4세대 첨단 수술 장비 ‘다빈치(da Vinci)’를 도입해 다음 달부터 로봇수술센터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여성병원은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를 통해 자궁근종 치료 방법 7가지가 모두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로봇수술, 하이푸, 복강경, 자궁내시경, 개복수술, 약물치료, 내년 도입되는 혈관조영술(색전술)까지 합하면 인천에서 유일하게 7가지 수술이 가능해진다. 로봇수술은 환자 배에 작은 구멍을 뚫어 수술한다는 점에서는 일반 복강경 수술과 차이가 없다. 다만 원격조종하는 로봇 손으로 수술해 손떨림 없어 정교한 봉합이 가능하고, 흉터가 적게 남는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일반적인 개복술이나 복강경 수술과 달리 일상생활 회복도 빨라 최근 환자들 사이에서 크게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여성병원은 또 자궁 질환에 관한 로봇수술을 활발하게 진행하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출신 민재영 산부인과 전문의도 올해 초 영입했다. 오익환 서울여성병원 이사장은 “로봇수술은 향후 임신 계획이 있는 여성이나 빠른 일상회복이 중요한 여성에게 적합하다”며 “자궁 질환 치료는 여성의 생애주기와도 밀접하게 관련이 돼 있어 다양한 치료방법을 모색하는 게 중요하
인천 미추홀구와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가 오는 15일 학익1동의 센터 일대에서 제4회 미추홀 에코나눔장터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에코나눔장터는 중고물품 벼룩장터, 물품교환장터, 수리마당, 에코실천마당, 체험놀이마당으로 구성된다. 판매자들은 아이 장난감부터 세간살이까지 다양한 중고 생활물품을 사고판다. 장터가 끝나면 참가자들은 수익금 10%를 기부해 연말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된다. 중고벼룩장터 외에도 No 플라스틱 캠페인, 쓰레기 쓰트라이커와 분리배출 놀이, 핸드메이드 업사이클·제로 웨이스트 제품 판매와 체험, 폐건전지·우유팩 교환, 고장난 장난감·우산·자전거 수리 등이 이뤄진다. 센터 관계자는 “에코나눔장터에서는 1회용 물품 등을 사용하지 않을 계획이므로 에코백과 텀블러를 지참하고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며 “명실상부 친환경 장터에 시민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가 지난 8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제5회 타슈켄트 인하대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학위를 수여받은 학생은 총 293명으로, 컴퓨터공학·정보통신공학부 225명과 물류·경영학부 68명이다. 전체 수석을 차지한 물류·경영학부 베김쿨로프 딜쇼드(Begimkulov Dilshod) 학생이 정석인하학원 이사장상, 차석인 컴퓨터공학과 루스타모프 캄론베크(Rustamov Kamronbek) 학생이 인하대학교 총장상을 받았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점점 더 빠르게 변화하는 주변 여건과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14년 개교한 타슈켄트 인하대는 지금까지 모두 121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아인의료재단 서울여성병원이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인천자모원에 미혼모들을 위한 물품을 후원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여성병원은 이날 인천 중구에 있는 미혼모자 가족복지 시설인 인천자모원에 방문해 신생아 내복 100벌과 신생아 유산균 영양제 50병 등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임산부를 배려하고 보호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고자 제정된 ‘임산부의 날’을 맞아 갑작스러운 임신 등으로 어려운 상황을 겪는 미혼모들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손미정 서울여성병원 분만팀장과 김경순 인천자모원장이 참석했다. 손팀장은 “미혼모 산모 중에서는 간혹 산전검사를 제대로 못 받아 건강 상태가 좋지 않거나, 응급 분만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며 “다음 달이면 병원 확장 이전으로 진료과목과 의료진이 확대되는 만큼 이들에 대해 더 각별히 신경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자모원은 인천교구천주교회유지재단에서 운영하는 미혼모자 가족복지 시설이다. 서울여성병원은 올해 초부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인천자모원에 매월 정기 후원을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병원 마더비문화원에서는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오는 26일 서울여성병원TV 유튜브로 ‘8090 라디
인천 미추홀구는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청소년 흡연예방 웹툰·포스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구는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22일까지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및 금연 관련 웹툰, 포스터 공모전을 진행했다. 작품 35점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웹툰 5점, 포스터 15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웹툰 부문에서 대상은 용학초등학교 김나윤 학생, 최우수상은 용학초등학교 김규리 학생우수상은 용현중학교 강수민 학생, 장려상은 용학초등학교 강승아 학생 외 1명이 수상했다. 한편 포스터부문에서 대상은 학산초등학교 김민채 학생, 최우수상은 한국국제크리스천스쿨 유신유 학생, 우수상은 관교여자중학교 이서현 학생 외 3명, 장려상은 학산초등학교 민상현 학생 외 8명이 수상했다. 구는 흡연예방 및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수상작들을 2023년도 달력으로 제작하고 금연클리닉 등록자와 각 학교에 달력을 배부할 예정이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들이 담배에 대한 호기심과 잘못된 인식을 차단하고 건강생활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됐으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주민이 건강한 삶을 누리는 미추홀구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
인천 연수구가 오는 12일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기존 5국 1단 3실 28과 1의회 1직속기관(3과 1센터) 15동의 직제에서, 4국 1단 2실 29과 1의회 1직속기관(3과 1센터) 1사업소 15동으로 개편한다. 남은 서기관(4급) 한 자리는 기존 사무관(5급) 체제이던 송도관리단을 서기관급으로 높여 조직을 확대한다. 연수구는 지난달 연수구의회 의결을 거쳐 조직개편안을 확정하고 최근까지 국·실·과장급 등 실무를 책임질 세부 인선을 조율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핵심은 일자리와 예산, 주민생활 밀접업무, 도시기반시설 업무 등의 우선 배치다. 이를 위해 연수문화재단으로 일부 업무를 이관한 교육문화자치국을 폐지했다. 또 경제환경국을 기획경제국으로, 주민복지국을 복지환경국으로, 도시관리국을 도시교통국으로, 행정안전국을 자치행정국으로 이름을 바꿨다. 실·과는 기존 3실 체제를 비전전략실과 감사실 2실로 줄였다. 기획경제국은 6개 과, 복지환경국 8개, 도시교통국 8개, 자치행정국 7개 과로 전환한다. 특히 2019년 신설 이후 과장급(5급) 단장에 4개 팀으로 운영해 오던 송도관리단을 국장급(4급) 단장으로 승격해 모두 6개 팀을 갖추고 사무실을 본청에서 송도동 미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김치, 라면, 찹쌀 등 190만 원 상당 식료품을 담은 해피박스를 저소득 취약계층 40세대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해피박스는 신기시장과 남부종합시장 소상공인들 성금으로 준비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은 저소득 취약계층 40세대에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해피박스를 전달했다. 박복순 주안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올해 태풍 피해 등으로 김치, 라면 등 가격이 많이 오른 탓에 식료품 구매가 부담이 된다되”며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을 드리고자 해피박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연수구 연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2022년 동 돌봄 특화사업인 ‘연일이 마음에 꽃 피었네’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은 고독사 위험에 처한 독거 중장년층 20세대에 반려식물과 좋은 글귀가 담긴 간행지 등을 전달하는 내용이다. 고독감과 우울감을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해 고독사의 위험을 경감시키기 위한 목적이다. 연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이들에게 반려식물, 간행지 등의 물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따뜻한 덕담을 나눴다. 또 해당 대상자들은 고독사 위험이 있는 만큼, 지속적인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정유시 연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관계가 단절되기 쉬운 현 상황 속에서 우울감과 고립감을 느끼는 분들이 조금이나마 심리적 위안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안부확인 및 정서지원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이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29일 연수구에 따르면 전날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서울 가든호텔에서 민선8기 첫 공동회장단 회의를 열고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을 대표회장으로, 이 구청장을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전국 226개 기초 지방정부를 대표하는 협의체다. 격월로 정례회의 등을 통해 주요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이재호 구청장은 앞서 인천 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에도 선출됐다. 그는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표하는 단체 부회장으로 선출된 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자체간 소통, 정부와의 긴밀한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현안을 해결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