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전자공학과 김형진 교수팀이 메모리 반도체 기반의 고신뢰성 하드웨어 보안기술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김형진 교수팀은 해당 연구로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반도체 분야 학술대회인 ‘국제전자소자학회(IEDM)’에서 논문을 발표했다. IEDM은 세계 3대 반도체 학회로 손꼽히는 학술대회다. 연구팀은 차세대 메모리 기술 중 하나인 멤리스터 소자의 전류 메커니즘을 조절해 신뢰성이 높으면서 물리적 복제가 불가능한 함수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보유한 메모리 반도체 기반 컴퓨팅(PIM) 기술 중 하나인 만큼 관련 핵심기술 개발이 이어지면 신시장 창출 및 선점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책임자인 김형진 인하대학교 전자공학과 교수는 “사물인터넷 시대에서 요구되는 보안, 인증 기술을 위해 각 단말기기에 내장될 수 있는 물리적 복제불가 함수의 개발은 필수적이다”라며 “앞으로도 메모리 반도체 기반의 컴퓨팅 기술에 관한 연구를 수행해 국가 기술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재난 취약 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점검은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9일까지 진행된 긴급 안전점검으로, 다중이용시설 등 인파 집중이 예상되는 재난 취약 시설물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사고를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연남로 35에 위치한 인천종합터미널 부지 복합시설 개발 공사 현장에 방문해 공사장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꼼꼼히 살폈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연말을 맞아 많은 인파가 예상되는 백화점과 터미널에 위치한 공사현장인 만큼 방문객과 공사 차량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수시로 확인해 인명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천 미추홀구 주안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8일 사랑 Dream 청소년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지난 9월 주안1동 아나바다 바자회 행사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학산나눔재단을 통해 관내 청소년 5명에게 20만 원씩 전달됐다. 이호경 주안1동 주민자치위원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돼 아이들이 희망을 품고 꿈꾸는 세상에 한 발 더 가까워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는 주변 이웃을 살피는 등 지역발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심에 감사드리며 동에서도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천 연수구 옥련1동의 선목교회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사랑의 쌀 1500㎏을 지난 7일 옥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8일 연수구에 따르면 이 쌀은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15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선목교회는 매년 동절기에 현물 기탁을 통해 지역사회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정준래 담임목사는 “추운 겨울철 이웃을 도울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사랑의 쌀이 필요한 주민에게 전달되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정복 동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랑의 온기 덕에 마음만은 따뜻한 계절을 지내고 있다.”며 “매년 지속적으로 온정의 손길을 전해주시는 선목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아인의료재단 아인여성병원과 ㈔인천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여성 권익 향상’을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오익환 아인여성병원 이사장과 최동례 인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지난 7일 아인여성병원 대강당에서 협약을 맺고 여성 권익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인천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 능력 개발과 지위 향상, 양성 평등 문화 확산 등에 노력하고 있으며, 인천 지역 19개 단체가 소속돼 있다. 아인여성병원은 ‘여성을 건강하게, 가족을 행복하게’라는 기치로 29년째 ‘인천 유일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써 지역사회 역할을 다 하고 있다. 최근에는 옛 서울여성병원에서 확장 이전해 안과, 혈관외과(하지정맥류 전문), 피부과(뷰티), 대장항문외과 등의 진료과를 대폭 확대했다. 오 이사장은 “두 기관이 인천 여성들의 권익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해 서로 노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하대는 지난 6일 총장실에서 인하대학교 노동조합 우수리 장학기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인하대 노조는 이날 전달식에서 1800만 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행사에는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 최기영 교학부총장, 김웅희 대외부총장, 권영목 사무처장, 백성현 기획처장, 박현순 대외협력처장과 인하대학교 노동조합 송병호 위원장을 비롯한 제20대 노동조합 집행부가 참석했다. 인하대 노조는 1998년도부터 교직원들 월 급여의 우수리를 급여에서 모아 22년째 장학기금을 기부하고 있다. 장학금은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현재까지 전달한 누적 기부액은 3억 1000여만 원에 달한다. 송병호 제20대 인하대학교 노조위원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는 학생들을 위해 노동조합은 장학사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며 “대학 본부의 많은 관심과 조합원 이외 교직원들도 많은 참여를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대학 발전이라는 공동목표를 위해 노사 간 상생의 자세로 노동조합과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며 노력해 나가겠다”며 “교직원의 뜻을 모아 조성한 노조 우수리 장학금을 취지에 맞게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인천 연수구보건소가 고혈압,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기초건강측정장비 무료 대여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연수구보건소는 신청자들에게 8주 동안 측정기기를 대여하고, 검사지·알콜솜 등 소모품 지원하고 있다. 신청자는 1회에 한해 대여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또 신청자에게 고혈압과 당뇨병 질환관리 소책자를 배부해 간호사가 월 2회 이상 전화상담 및 단문문자메시지(SMS)를 통해 주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민선8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건강한 고령화를 위한 예방적 건강관리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경로당에 건강측정장비 대여 서비스 확대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경로당은 기관별 물품관리자를 지정해 측정기기 대여를 신청할 수 있고 이후에는 월1회 방문 사후관리와 보건교육을 통해 효율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측정기기 대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연수구보건소 건강증진과(032-749-8105, 8104)로 전화해 예약한 뒤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해 1층 맞춤형 상담실에서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연수구는 지난 2일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단’을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 평가단은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홈페이지 공개모집을 통해 20명을 선정해 구성했다. 임기는 민선8기가 종료되는 2026년 6월말까지이다. 평가단은 이날 1차 회의를 열어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과 공약 조정사항에 대해 검토하고, 앞으로 이행도 점검과 평가 등 구민의 입장에서 구청장 공약을 점검하기로 했다. 구는 평가단 의견이 반영된 공약실천계획을 수립하고, 이달 안으로 확정된 공약실천계획을 구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평가단에 “민선8기 공약사항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구민의 대표로서 공정하고 투명하게 평가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미추홀구 관교동 주민자치회와 관교여중 학생들이 지난 3일 관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2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관교동 주민자치회, 새마을부녀회, 통장자율회 등 자생 단체 회원 및 관교동 행정복지센터, 관교여중 학생 등 50여 명이 함께 했다. 준비한 김장김치 10㎏ 160상자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는 24개 통장들과 관교여중을 통해 홀몸노인 가구, 저소득가구 등 135세대와 경로당 11개소에 전달했다. 관교동 행정복지세터 관계자는 “겨울비와 추위로 고생스러웠을텐데도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기꺼이 참여해주신 주민분들과 학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마을 모두가 따듯한 온정을 느끼는 관교동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5일부터 16일까지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 참여대상자를 모집한다. 구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현수막·벽보·전단 등 을 없애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15명 내외로 주민등록상 미추홀구 거주민으로 신체 건강한 만 20세 이상 개인이나 단체다. 또 컴퓨터로 간단한 문서 작성이 가능해야 하고, 정부에서 추진하는 모든 공공사업(재정지원일자리사업 포함) 참여자는 참여가 제한된다. 구 관계자는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 운영을 통해 불법광고물이 집중적으로 배포되는 주말과 공휴일의 행정 공백 한계점을 보완하겠다”며 “이달부터 시행되는 공공행정현수막 정비 계획과 발맞춰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 만들기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