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용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이 취임 했다. 4일 인천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취임한 김 본부장은 1992년 공사에 입사해 전략경영처장, 삼척기지본부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했다. 그는 “동절기 한파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 공급이 중요한 시기”라며 “안정적 천연가스 공급을 위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안전관리 시스템 고도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는 매월 안전점검의 날을 시행하고, 지자체·시민단체·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안전협의체와 안전점검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 가스과학관 운영,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하여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연수구의 공공심야약국이 올해부터 기존 1곳에서 4곳으로 늘어난다. 공공심야약국이란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심야시간대(22시~이튿날 1시)에 긴급하게 의약품을 필요로 하는 경우 약사를 통해 의약품구입과 복약지도가 가능한 곳을 말한다. 연수구는 지난 21년 9월부터 송도동 별온누리약국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했으며, 올해부터 옥련동에 요일제 심야약국 3곳을 추가해 동의당약국(월), 현대온누리약국(수), 건강나라약국(금) 총 4곳을 운영한다. 연수구 관계자는 “공공심야약국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공공심야약국을 추가 모집하고 운영해 주민을 위한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가 국내 대학 최초로 창업활동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하는 창업트랙을 신설했다고 3일 밝혔다. ‘논문대체 창업트랙’은 창업자 혹은 예비창업자가 교내 창업교과 학점 이수 및 창업 비교과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창업에 대한 성과평가를 통해 학위논문을 대체하는 제도다. 인하대는 국내 대학 최초로 논문대체 창업트랙을 신설, 2023학년도 1학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논문대체 창업트랙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일반대학원 학위논문 대체 자격요건’을 충족하고 사업계획서 및 창업내용 증빙을 위한 제반 서류를 창업지원단으로 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서류는 창업지원단장 및 내부 전문가의 적·부 평가를 받는다. 기존 학부생만 적용받던 창업휴학제도 또한 제도를 대학원생까지 확대한다. 인하대는 지역 창업생태계 거점대학으로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초기창업패키지’, 교육부 주관의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LINC3.0’, ‘창업보육센터(BI)’ 사업을 진행하며 우수 스타트업 배출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대학의 주요 경영목표 중 하나인 창업특성화전략 추진을 위해 창업자 발굴부터 사업모델 고도화, 창업교육, 전문멘토링, 투자유치연계 및 창업자금 지원까지 창업과정을 성공적으
존경하고 사랑하는 41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풍년과 다산을 상징하는 토끼의 기운을 받아 우리 미추홀구와 여러분의 삶이 좀 더 풍요로워지기를 소망합니다. 작년은 민선8기를 여는 시작의 해였습니다. 변화의 희망을 품고 새로운 미추홀구를 만들어 가는데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신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해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걸음을 시작한 해였다면 2023년도는 민선8기 중점 사업들에 대한 기틀을 다지고 신속하게 시작해야 하는 중요한 한 해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구는 올 한 해 5대 전략을 통해 구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고 구민이 행복한 미추홀구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첫째, 변화의 중심 미추홀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주안2,4동 재정비 촉진지구, 용현·학익지구 등 도시개발사업을 지원하고, 주안1구역 서측 중로와 문학동 일원 도로개설공사 등 도시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도시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제물포 Station-J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문학동 메아리마을 원도심 저층주거지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이 2일 인하대학교 60주년기념관 월천홀에서 열린 신년하례식에서 구성원들의 만복을 기원하며 학교 설립 100년 반석의 기반 구축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조 총장은 지난해 전임교원 충원율, 연구비와 기술이전비의 성장세,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 및 링크 3.0 사업 선정 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는 인하대학교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비전 및 중장기 발전계획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연구과제 수주 지원 강화를 통해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 발전하는 토대를 구축하고 교육 품질 개선, 교원 및 학생 지원 서비스 강화 등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혁신 방안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또 송도 캠퍼스와 김포메디컬캠퍼스 사업 가시화, 의과대학 이전 및 용현캠퍼스 환경 개선을 포함한 구체적인 ‘인하 캠퍼스 마스터플랜’을 완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 개교 7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 준비에 힘을 쏟아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자 큰 걸음을 내딛는 도약대가 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조 총장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새로 맞는 계묘년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한 해다”라며 “
인하대학교는 생명과학과 손세진 교수가 미국 미시간대학교 연구팀과 함께 새로운 항암치료제 개발 기술의 혁신을 촉진하는 미생물 유래 고분자 기반 나노물질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손 교수 연구팀은 암항원이 없어도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죽일 수 있는 미생물 다당류 나노입자를 개발했다. 암조직 내에서 미생물에 대항하는 강력한 면역반응을 불러일으키고 뛰어난 암살상 효과를 지닌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치료 전략이다. 해당 연구결과는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바이오메디컬 분야 세계 최고의 권위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IF= 29.234)’ 2022년 12월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이 개발한 나노입자는 미생물이 아닌 미생물 유래 다당류 고분자 물질로 이뤄져, 자연계에 존재하는 미생물의 감염경로를 모방하면서도 심각한 독성 없이 암조직에서 강력한 항암면역반응을 유발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특히본 연구가 제안하는 항암치료 전략은 암항원의 존재 없이도 암특이적 면역반응을 유발할 수 있어, 제조시간이 오래 걸리는 환자 맞춤형 백신 투여 전 단계에 투여하면 기존 백신 기술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 미추홀구 주안4동 장학회가 청소년 희망드림 사업을 통해 연말을 맞아 저소득가구 초·중·고 입학예정자 20명에게 지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청소년 희망드림 사업은 2000년부터 주안4동 장학회가 운영해온 사업으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배움의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장학회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했으며 그 결과 총 20명이 신청했다. 운영위원회의 적격 심사를 거쳐 지원자 전원을 대상자로 선발했다. 지원금은 주안4동 주민들의 모금액뿐만 아니라 주안지구대 청소년 육성회로부터 400만 원, 주안4동 주민자치회로부터 100만 원을 후원받아 조성됐다. 대상자들에게는 각 25만 원의 지원금이 전달됐다. 백광일 주안4동 장학회장은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우리 학생들이 품은 소중한 꿈이 이뤄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사랑병원은 27일 병원 증축기념으로 진행한 ‘사랑나눔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후원금 약 1043만 원을 인천 미추홀구에 전달했다. 김태완 인천사랑병원 이사장은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아동들이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직원들과 함께 후원금을 마련했다”라며 “아동들에게 의미있게 사용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우리구 소외계층에 관심을 갖고 후원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형편이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정성껏 사용하고 함께 잘 사는 미추홀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후원금은 학산나눔재단을 통해 미추홀구 학대피해아동, 가정위탁아동 등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연수구가 인천시 도시디자인단이 주관한 제8회 시민디자인 한마당에서 디자인 행정 우수 기관에 선정돼 인천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연수구는 야간경관 조성 및 색채디자인 보급에 크게 기여한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올해 공공디자인 사업으로 송도해안도로와 아파트 사이에 위치한 도심 속 숲길에 특색 있는 고보조명을 설치해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인천10색을 활용한 색채디자인 사업으로 승기천 교량 하부공간, 육교, 아파트상가 간판 등 다양한 부분에 이미지 개선 및 도시미관 향상에 기여했다. 구에서 실시한 야간경관 조성 및 색채디자인 보급 사업은 지역주민 만족도 조사 결과 90% 이상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나며 호평을 받았다. 연수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름다운 도시이미지 개선에 앞장서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가 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전체 3873명 가운데 32.1%에 해당하는 1242명을 정시모집 선발한다고 26일 밝혔다. 다만 수시모집 충원 결과에 따라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생기면 최종 모집인원은 증가할 수 있다. 수시이월 인원은 오는 12월 28일 오전 11시 본교 홈페이지 최종 모집요강을 통해 공개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올해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내년 1월 2일 오후 6시까지다. 실기고사 일정은 1월 11일부터 28일까지 학과별로 실시하며, 합격자 발표는 일반전형 1월 19일, 실기전형 2월 6일이다. 전형방법은 수능(일반) 전형 가·나·다군에서 수능 100%로 선발하며 모집인원은 1127명이다. 실기·실적 전형은 115명을 모집하며 모집단위에 따라 수능과 실기반영 비율이 다르므로 확인 후 지원해야 한다. 수능성적 반영방법은 다음과 같다. 수능(일반) 전형은 인문(일반) 계열 ▲국어 30% ▲수학 25% ▲영어 20% ▲탐구(사회, 과학) 20% ▲한국사 5%를 반영한다. 인문계열 중 공간정보공학과, 간호학과, 아태물류학부, 글로벌금융학과 4개 학과는 수학 반영비율이 30%로 높으며, 탐구 반영비율이 15%이다. 자연(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