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대중교통 노선관리의 효율화를 위해 122억원을 들여 간선급행버스 체계를 구축하는 등 도내 교통개선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4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대중교통 노선관리의 효율화와 주거환경 개선 등을 위해 버스운행 기반시설 확충과 교통관리시스템 구축 및 정보제공을 할 계획이다. 도가 현재 버스운행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간선급행버스 체계, 교통환승센터 구축 사업이다. 간선급행버스 체계 구축사업은 2004년부터 2014년까지 14개노선 228.4㎞를 대상으로 버스전용차로 신설 및 버스승차시설, 환승시설 확충하고 버스정보시스템, 버스우선신호 등 지능형교통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국도1호선축(10.1㎞), 구리 남양주축(14.1㎞), 제2자유로축(41㎞) 등에 122억원을 들여 간선급행버스 체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청라확곡축(5.7㎞) 하남천호축(5.4㎞), 성남대로(15.5㎞), 분당~내곡도로(8.0㎞)등의 4개축 사업도 추진한다. 도는 이밖에 다양한 교통수단간에 환승이 발생하는 결절점에서 각 수단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연계시켜주는 교톤환승센터 구축에 250억여원을 투입키로 하고 하남산곡2교환승센터, 용인죽전 환
경기도는 올해 국제적 규모의 대형 이벤트 행사를 5차례 잇따라 열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로 했다. 4일 도에 따르면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이천·여주·광주 일대에서 ‘불의 모험’이라는 주제로 제5회 세계도자비엔날레가 열린다. 세계 각 국의 도자업체와 관련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도자퍼포먼스, 물레경연대회 등으로 꾸며질 비엔날레는 400만명의 관람객 유치할 계획이다. 5월 1~5일에는 안산시 사동 옛 챔프카 경기장에서 ‘미래를 향한 푸른 비상’이라는 주제로 ‘2009 국제 레저항공전시회’가 개최된다. 도와 안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국제 레저항공전은 국내외 60여개 항공레저산업체가 참여하는 항공레저스포츠 산업전, 항공 콘퍼런스, 청소년 항공체험, 항공레저스포츠대회, 곡예 및 묘기대회로 꾸며진다. 도는 이어 6월 3~7일 화성시 전곡항과 안산시 탄도항 일대에서 제2회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와 국제보트쇼를 펼친다. 40만명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하는 보트쇼.요트대회는 해양 레저산업과 관련한 제품 전시 및 수출상담회, 화성시 일대 해양복합산업단지 투자설명회, 해양레저산업 발전을 위한 콘퍼런스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국내외 2
경기도 가평지역을 운행하는 버스들이 상호 경쟁을 피하기 위해 노선의 신설·변경 등을 하지 않기로 협의한 담합행위가 적발돼 감독당국으로부터 시정조치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4일 경기고속을 비롯한 소속계열사 6개사와 진흥고속 등 7개 버스사업자가 경기도 가평군 지역의 버스 증차 및 노선 변경을 상호 제한키로 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를 내렸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 2002년 경기고속이 버스 차고지를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가평군으로 이전하자 진흥고속은 경기고속의 노선연장에 따른 수익감소를 우려해 무분별 개발행위 등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이후 양 측은 분쟁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버스 증차, 노선 신설·변경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이에 공정위는 해당 행위를 중단하고 향후 반복을 금지하라고 시정명령를 내렸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가평군 지역 내 버스노선의 연장 및 신설이 용이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담합에 가담한 업체는 경기고속, 대원고속, 대원운수, 대원버스, 대원여객, 대원교통, 진흥고속이다.
경기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도는 올해 녹색 신·재생 에너지 활성화 방안 추진의 일환으로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사업과 농어촌 및 사회복지시설보급사업, 수소연료전지 보급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는 차세대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5개 시·군에 국·도·시비 총 29억2400만원을 투자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통한 시장기반 확대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우선 김포에 하수처리장 태양광발전 시설, 부천에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 시설, 과천에 관문 공원 태양광발전 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포천에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하고 동두천에 메탄가스를 이용한 에너지 재활용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농어촌 및 사회복지시설 보급사업은 농어촌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지원을 통해 에너지 비용 경감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세부적으로는 여주군에 시설지열, 일반지열, 태양열 등 7개 사업에 27억8600만원을 투입, 양평군에 일반지열, 태양광, 태양열 등 6개 사업 9억8900만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이천시에 3개의 시설지열에 12억6000만원을 투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는 양평군과 절반씩 예산을 투입해 양평군 내 12개 초등학교 6학년 전원을 대상으로 ‘영어체험학습’ 보고회를 구랍 30일 개최했다. 1일 경기영어마을에 따르면 이번 영어캠프는 5-Day 드라마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한 영어마을 체험학습으로 학생들이 세계 여러 나라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미래의 글로벌리더로 육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캠프는 초등영어 회화집중 프로그램으로 4박5일 동안 쉽고 재미있는 연극을 통해 직접 연기 및 연출을 통해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방법으로 영어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 이광제 원장은 “2개월 동안 양평군내 초등학교 학생들이 모처럼 집과 학교를 떠나 4박5일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 영어연극 아카데미를 체험하고 무사히 수료하게 됐다” 며 “이번 캠프는 양평군과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가 공동으로 진행해 소외돼 있는 지역 학생들의 교육에 기여한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는 도에서 3번째로 조성해 지난해 5월 개원한 영어마을로, 미국 버지니아주 스타일의 총 59개 동의 아름다운 건축물로 구성돼 있다.
경기도는 정책의 투명성을 높이고 책임 소재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올해부터 ‘정책실명제’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최근 열린 조례규칙심의위원회를 통해 ‘경기도 정책실명제 규칙’을 마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고시했다. 정책실명제가 시행될 경우 각 부서의 장은 정책의 계획에서 집행까지 모든 과정의 담당공무원과 참여자의 이름 및 직책, 의견, 관련 회의 개최시 발언내용 및 개최 일시, 결정사항, 표결내용 등을 기록물로 남겨야 한다. 건축물의 경우 사업 입안자와 결재자는 물론 설계자, 용역연구기관, 시공회사 및 대표, 감리자, 감독공무원, 준공검사자 등의 실명도 기록해야 한다. 각 부서는 이같은 기록 내용을 인터넷을 통해 공개하거나 건축물의 경우 일반인들이 쉽게 볼 수 있는 곳에 표식을 새겨 공개해야 하며 각 정책실명제 등록 사업에 대한 정책자료집을 발간해야 한다. 정책실명제의 주요 대상은 ▲국가안전보장과 경제발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도정의 주요 현안 ▲국비 100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공사 또는 사업 ▲국민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제도 ▲도지사가 단장이 되는 주요 외교 및 통상협상 ▲도지사에게 보고한 주요 정책결정사항과 10억원 이상의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담뱃불 화재 배상청구 소송과 수도권정비계획법(이하 수정법) 위헌소송이 결국 해를 넘겨 올해 초쯤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구랍 30일 “담뱃불 화재로 인한 재정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이번달 중 수원지법에 제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4년제 대학의 경기지역 입지와 기업활동을 규제하는 수정법에 대한 위헌소송 청구 시기는 향후 추이를 지켜보면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담뱃불 화재의 경우 이번달 중순쯤 법원에 소장을 접수시킨다는 목표를 세우고 현재 소송 대리인 선정을 준비하고 있다. 수정법 위헌소송과 관련, 도 관계자는 “위헌소송과 관련한 모든 행정준비는 마친 상태로 언제든 소송 제기는 가능하다”면서 “그러나 정부가 최근 수도권 규제완화 대책을 내놓았고 내년 상반기에도 후속 조치를 진행할 계획으로 정부의 대책에 따라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위헌소송은 자칫 그 결과에 따라 향후 도의 규제와 관련한 대응이 무력화될 수도 있어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하기 위해 신중을 기해 접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는 지난달 초 “담배 제조사가 꽁초를 버릴 경우 2~3초안에 불이 꺼지는 화재안전담배 제조기술을 갖고 있으면서도 이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 교육지원센터가 전국 최초로 ‘사회복지실무 평생교육원’으로 승인 받았다. 구랍 30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수원교육청으로부터 승인받은 도 장애인종합복지관 교육지원센터는 도내 사회복지종사자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제공과 전문가로서의 꿈을 실현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됐다 센터는 ‘경기도사회복지실무평생교육원’을 통해 이러한 교육욕구를 충족시켜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실무심화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위한 고용보험 환급 교육과정 개설을 통해 양질의 교육을 저렴한 비용에 제공하고 사회복지 종사자의 교육욕구를 파악해 현장에서 요구되는 교육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사회복지실무평생교육원의 학습을 통해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사회복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올해 경기지역 말라리아 환자 발생수를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기로 하고 방역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구랍 30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말라리아 환자는 485명으로 2007년 1004명에 비해 52% 감소했다. 도는 올해 말라리아 환자를 지난해의 절반 수준인 250명 이내로 줄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인천·김포·파주·고양·연천 등 접경지역을 대상으로 지난해 매월 2차례 실시한 지자체간 합동 방역활동을 올해부터는 강원도 철원까지 추가, 매월 4차례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또 말라리아 매개모기 유충 없애기 활동을 매년 6~9월 실시했으나 올해부터는 5~9월로 한달 늘려 시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말라리아 서식이 많은 6~9월까지 군에서 지원요청이 있을 경우 실시하던 위험지역 대상 군·관 합동 방역활동도 연1회에서 매월 2차례로 늘리고 UN 등의 지원을 받아 남·북 공동 말라리아 방역활동도 벌일 계획이다.
경기도가 경제난극복 차원에서 정부의 4대강 정비사업과 관련, 올 1월중 한강 유역 9개 시·군과 함께 도 차원의 태스크포스팀(T/F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구랍 30일 도에 따르면 도 건설본부는 정부의 4대강 정비사업에 발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도 차원의 TF팀이 필요하다 판단, 도 조직부서에 이 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이날 김문수 경기도지사 주재로 열린 실국장회의에서도 이 같은 계획이 보고돼 TF팀은 이르면 1월 중순쯤 구성될 전망이다. TF팀은 도 건설본부의 하천과 소속 직원과 양평, 여주, 이천, 남양주, 광주, 하남, 고양, 김포, 가평 등 한강 유역에 위치한 도내 9개 시·군 소속 직원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