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여성비전센터는 11일 센터 강당에서 여성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일뜰날’ 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행사에는 구인업체 70여곳이 참여해 방과후 아동 지도사, 경리 사무원, 고객 상담원, 논술 지도사 등 여성 인력 2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행사장에 마련된 직업 체험관에서는 여성 유망 직종과 창업 업종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다. 취업 성공을 위한 메이크업 컨설팅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지난해 일뜰날 행사에는 10회에 걸쳐 252개 업체가 참여해 52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 행사는 총 12회 열릴 예정이며 이번 행사가 4번째다.(☎031-8008-8100)
경기도가 복잡한 토지관련 법률을 알기쉽게 설명해놓은 ‘2010 토지관련 주요법령 해설집’을 제작했다. 10일 도에 따르면 이번에 발간된 ‘2010 토지관련 주요법령 해설집’은 토지 이용을 위해 계획을 수립하고 개발하고자 할 때 알아두어야 할 토지이용계획과 토지개발 36가지 법률을 이해하기 쉽도록 했다. 특히 법령 해설집에는 국토계획체계, 토지이용계획체계 등 계획수립체계에 대한 일반개요를 정리해 폭넓은 이해를 넓히도록 했고 국토기본법, 토지이용규제기본법 등 계획 관련 법률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일반인도 쉽게 활용할수 있도록 했다. 도 관계자는 “해설집이 법률 제정목적, 용어정의, 업무처리절차, 행위제한내용 등을 포함하고 있어 민원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최근 개정 법률을 포함, 법조문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유관기관과 공무원은 물론 주민들에게 도시계획분야 업무 효율성을 증진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중 주요 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에 배포되며 일반 국민들도 쉽게 볼 수 있도록 배부되며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에 게제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안성천·진위천·오산천·황구지천 등 경기남부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안성천 수계 4개 하천의 수질이 지난해에 비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0일 연구원에 따르면 갈수기인 1월부터 4월까지 4개 하천의 수질 오염도를 분석,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한 결과 안성천의 BOD(생물학적 산소 요구량)는 지난해 13.3ppm에서 올해 5.7ppm으로 감소했고 진위천은 12.4ppm에서 7.7ppm으로 감소했다. 황구지천은 11.4ppm에서 8.2ppm으로, 오산천은 7.7ppm에서 7.2ppm으로 각각 개선됐다. 연구원 관계자는 “그간 경기도가 하천 오염원을 집중단속하고 수질오염현황을 꾸준히 모니터링한 결과 수질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한준)는 오는 10일 안산 경기테크노파크에서 2010년도 산업단지 분양설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신규로 분양되는 전곡해양산업단지, 안성제4산업단지, 양주홍죽 산업단지와 동두천2산업단지, 연천백학 산업단지, 문산선유산업단지를 포함 총 6개 지구의 생산시설용지에 대한 종합적인 안내 및 상담을 시행한다. 또한, 각 단지별로 지원시설, 주차장, 주유소·충전소 등 상업용지에 대해서도 기업과 희망고객들에게 분양상담을 시행할 계획이다. 경기도시공사 정상준 산업단지처장은 “공사는 그 어느 기업보다도 산업단지 조성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만큼 믿고 투자해도 된다” 면서 “앞으로도 이같은 설명회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분양설명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시공사 산업단지분양팀(031-220-3273)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가 청년 취업지원 사업인 경기청년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10개 전문계 고교 졸업 예정자 315명을 대상으로 취업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9일 도에 따르면 지원 대상학교 및 지원 학생 수는 ▲부천공고(40명) ▲안양공고(40명) ▲평촌정보산업고(40명) ▲군포e비즈니스고(40명) ▲광주중앙고(15명) ▲고양 신일정보고(40명) ▲남양주 금곡고(40명) ▲화성 비봉고(20명) ▲고양 일산정보고(20명) ▲광명정보산업고(20명) 이다. 도는 지원 대상 학생들에게 1차로 4주 일정의 적성검사와 각 기업에서 원하는 전문 직업교육 등을 실시하고, 2차로 2주 일정의 기업체에서 현장실습, 소양교육, 전문가 특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이어 교육을 마친 학생들을 대상으로 6주간 집중적인 일자리 알선을 하고, 내년 말까지 교육 수료생 전원을 사후관리할 계획이다. 교육지원 희망 학생들은 소속 학교에 신청하고 학교장의 추천을 받으면 도의 심사를 거쳐 선발될 수 있다. 도가 전문계 고교 졸업생들의 취업지원에 나선 것은 이들이 매년 취업보다는 80% 이상이 대학진학을 해 전문계 고교의 정체성이 위협받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말한마디 잘못해서 특정인을 지지하는 것으로 찍힐까봐 말조심하고 있습니다.” 6월 지방선거를 20여일 앞두고 경기도지사와 도내 시장후보들이 어느정도 윤곽이 들어나면서 청내 공무원들사이에 극도의 말조심, 몸조심 분위기가 역력하다. 누가 새로운 단체장을 선정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중립을 지켜야 할 공무원 신분으로서 자칫 오해를 사게 될 경우 공직생활에 치명타를 입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일방적인 독주가 계속됐던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7일 예상보다 빠르게 도지사직을 사퇴, 한나라당 경기도지사의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전에 뛰어들자 도청 공무원들 사이에는 과거와는 사뭇 다른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민주당 김진표 후보와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 간 후보 단일화가 가시화가 되면서 민주노동당 안동섭 후보와 진보신당 심상정 후보 등 다른 야권 후보들의 단일화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어 실질적인 선거전이 들어갔을때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판단에서다. 누가 누구 편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입조심, 몸조심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소리 없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도의 고위 공무원은 “이번 도지사 선거는 천안함 사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주기, 손학규 전지사의 행보, 김상곤 교육감의 돌
경기도내 일선 시·군이 유괴 등 강력범죄 위험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폐쇄회로 TV(CCTV) 설치에 총력을 쏟고 있다. 9일 도와 일선 시·군에 따르면 도는 최근 맞벌이, 핵가족화 등으로 어린이 대상 강력범죄가 증가되고 교통사고 발생이 빈번하게 발생됨에 따라 올해 국비 50%와 도 및 시군비 50%로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 내 524곳에 CCTV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방범용 CCTV가 여러 차례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면서 일선 시군들도 앞다퉈 CCTV를 설치하고 있다. 우선 동두천시의 경우는 도에서 3억4천여만원의 지원금과 자체예산 2억5천만원을 투입, 총6억원의 예산으로 생연동, 지행동, 상패동, 탑동동 등 4개동 15곳의 어린이보호구역에 어린이 안전을 위한 CCTV를 설치하고 차량방범용 CCTV 10대를 설치한다. 화성시 CCTV설치 사업도 지난 2005년부터 최근까지 모두 7차례 사업이 진행됐고 최근에는 총 7억원들여 800여대 운영계획을 짜고 있다. 이에 앞서 안산시의 경우 초기 설치비용 132억원과 10년 동안 유지보수비용을 포함한 237억원의 비용이 예상되는 CCTV 816대를 민간 사업자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안
경기도는 도내 거주 결혼 이주 여성들을 의료관광 코디네이터로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 4일 수원 성빈센트병원에서 ‘다문화 가정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교육과정’을 개강했다. 교육 과정에는 몽골과 우즈베키스탄,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필리핀 출신 이주여성 43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성빈센트병원에서 도비 지원을 받아 10주간 전문 용어 등 의료관련 이론 및 실습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과정을 수료하면 도가 지정한 계약기간 도내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에서 요청할 경우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및 통역 활동을 하게 된다. 또 외국인 환자들이 국내 병원 진료를 요청하면 기초적인 질병상담 등을 거쳐 의료진을 연결해 주는 것은 물론 의료비 산출, 입국 비자서류 발급에서 환자와 동반가족들의 국내 체류와 관광까지 포괄적으로 도와주게 된다. 코디네이터는 환자를 유치하거나 병원에서 유치한 환자를 지원할 경우 해당 병원에서 일정액의 성과금 등을 받게 된다. 도관계자는 “이주여성을 활용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가 이주여성 본인은 물론 병원과 도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들의 활동 및 성과를 분석한 뒤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경기도는 오는 12~14일 ‘2010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도는 이 기간 재난업무 담당부서 근무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12일 부천시 등 11개 시·군에서 공장침수 및 하천제방붕괴, 저지대 침수 대비훈련을, 13일에는 임진강 수난사고에 대비해 연천군과 파주시, 동두천시에서 고립 야영객 구조 및 실종자 수색훈련 등을 진행한다. 또 14일에는 시흥시에서 화학물질 폭발로 인한 공장화재 진화훈련과 군포시에서 지진으로 인한 공장화재 대응훈련, 이천시에서 산불진화 훈련을 실시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보여주기식 훈련이 아닌 ‘실제상황훈련’, 현장인근 대기 출동이 아닌 ‘실근무지 출동’, ‘국민이 보고 평가하는 국민평가단운영’, ‘훈련유형별 목적과 목표달성’으로 추진해 실질적인 재난 대응 훈련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2030년까지 철도이용률을 현재 7.9%에서 20%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도시철도 네트워크 계획 수립에 들어간다. 도는 이를 위해 서울대 박창호 교수팀과 경기개발연구원에 의뢰해 내년 10월 마무리를 목표로 2013~2022년 10년 단위 법정계획인 ‘경기도 도시철도 기본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6일 도에 따르면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저비용 고효율 신교통수단 도입을 검토하고, 각 노선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투자우선순위도 결정한다. 특히 도는 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GTX 연계 8개 노선을 포함한 도내 43개 노선(624.9㎞)의 철도 건설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주요 철도 노선은 광교~흥덕~동탄1·2신도시, 상갈~동탄2신도시~오산, 수원경전철, 성남 1·2경전철, 서울지하철3호선 지축~벽제 연장, 용인경전철 구갈~수원광교 연장, 호매실~세교~오산역 남부순환선 등이다. 도는 이 가운데 광교~동탄선 등 신도시 및 보금자리주택사업지구 관련 6개 노선을 1단계로 우선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어 2단계로 수원경전철 및 성남경전철 등 시·군에서 추진중인 철도노선 등 16개 노선을, 3단계로 인천지하철의 도내 연장 노선 등 수도권 광역교통망 연장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