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경기지역 유통업체들이 고객들의 더위를 식혀줄 다양한 고객만족 서비스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여름맞이 바겐세일을 하면서 ‘COOL 서비스’를 준비, 고객들의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식히고 있다. 바겐 세일 기간 진행되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갤러리아백화점은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시원한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더위에 지친 고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 위해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마련했다”며 “이외에도 현재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이 시행하고 있는 ‘Good Morning! Galleria! CS캠페인’의 적극적인 실천을 통해 고객들에게 ‘기억에 남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의 차별화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 북수원점은 더운 여름, 어린이들의 더위 탈출과 경제 학습의 일석이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어린이 경제견학체험’을 실시한다. 3주에 한번씩 주기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그동안 축적된 기업정보를 활용해 분류별 특성에 맞는 보증기업의 종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보증기업 상시모니터링시스템’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기술평가와 신용조사 등을 통해 축적된 기업정보, 기술평가정보, 재무정보 등의 내부정보와 외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수집한 휴·폐업정보, 소송정보 등 외부정보를 접목시켜 상시적으로 보증기업의 사업안정성을 점검한다. 또 사업안정성 등급에 따라 보증기업을 일반기업과 성장유망기업, 사업안정성 취약기업으로 분류해 각 분류별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보증자산의 건전도와 고객만족도를 동시에 향상시킬 계획이다. 기보는 지난 2005년 6월부터 전산시스템을 통해 보증기업의 사업안정성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시스템 구축에 나서 지난해 하반기 전산시스템 개발에 착수, 약 1년만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 시스템의 운영으로 기존 영업점에서 수행하던 보증기업에 대한 사후관리 업무를 본부에서 실시할 수 있게 됐다. 또 사업안정성 취약기업으로 분류된 기업에 한해서 해당 영업점에 통보, 경영개선지원 등 정상화 활동을 추진하게 함으로써 사후관리의 실효성을 높이고 영업점 업무
수원지역 기업체의 과반수 이상은 올해 하반기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상공회의소가 12일 수원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작성한 ‘2007년 경영여견 변화 및 대응전략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와 비교해 하반기 매출액이 확대될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는 전체 응답업체 중 59.4%를 차지, 과반수 이상이 매출확대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상반기와 비슷하다고 응답한 업체는 10.8%, 매출액이 감소할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는 29.7%로 나타나 올해 하반기 매출확대에 대한 기대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러한 매출확대에도 불구하고 올해 하반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부정적이었다. 현재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있다고 응답한 업체는 전체 응답자 중 16.2%에 불과했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본격적인 경기회복 시점을 2008년 이후라고 대답해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는 여전히 냉랭했다. 올해 하반기 경영전략 방향에 대해서는 ‘안정위주’의 경영전략을 추진한다는 업체가 과반수 이상인 51.4%로 나타났고 핵심사업발굴이나 사업영역확대 등 ‘성장위주’의 경영전략을 추진한다는 업체도 40.5%
6월 중 경기지역 부도업체는 감소한 반면 신설업체는 전달에 비해 크게 증가해 경기가 활기를 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주)신일 등 일부 건설업체의 거액부도로 인해 어음부도율은 전달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12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07년 6월중 경기지역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6월 중 경기지역 신설법인수는 739개로 전달(682개)보다 57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도업체수는 15개로 전달대비 7개 감소했다. 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이 16개에서 12개로 4개 줄었고, 개인사업자(6개→3개)는 3개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8개→6개), 도소매숙박업(7개→4개), 기타서비스업(3개→1개) 등이 줄었다.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61.6배로 전달(42.6배)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6월 중 경기지역 어음부도율은 (주)신일 등 일부 건설업체의 거액부도로 인해 전달(0.29%)에 비해 크게 상승한 1.58%를 기록했다. 교환금액은 전달의 14조 3천668억원에서 12조 4천869억원으로 13.1% 감소했으며, 부도금액은 421억원에서 1천968억원으로 367.5% 증가했다. 어음부도 종류별로는 당좌수표(2.69%→1.9
서효원 행정 2부지사가 제1회 경기북부 경제포럼에거 축사를 하고 있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와 공동으로 12일 R&DB센터 1층 대강당에서 ‘미국정부조달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5조 3천800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정부조달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현황과 전략을 소개하고 성공사례를 통해 기업들에게 좀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이효희 산자부 국제무역전략팀 사무관이 ‘한미FTA 정부조달 협상결과 및 대응방안’, 정지원 (재)한국경제정책연구원 박사의 ‘중소기업의 미국시장진출 확대지원방안’, Sunny Choi Access Federal 한국지사 대표가 ‘美연방정부조달 등록프로그램 활용방안’을 강연했다. 또 현재 워싱턴에 지사를 두고 미국정부조달시장에 진출해 있는 전상희 (주)서울스탠다드 차장이 美정부조달시장 진출 사례를 발표했다. 정지원 박사는 “현재 미국시장 진출기업들은 현지 시장상황 및 문화에 대한 이해 부족과 제품에 대한 신뢰성 확보의 어려움, 품질에 대한 까다로운 요구, 현금거래 요구 등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차별
올해 6월 경기도의 취업자 수가 4개월 연속 증가하며 경기지역 고용시장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기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07년 6월 경기도 고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548만7천명으로 작년 6월보다 18만명(3.4%)이 증가했다. 또 지난달 실업자는 19만9천명으로 작년 6월에 비해 9천명이 감소했고 실업률도 0.3%p 감소한 3.5%를 기록해 전반적인 고용시장이 나아지고 있음을 보였다. 취업자 수는 지난 2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하며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했다. 특히 산업별로 도소매·음식숙박업이 7만2천명(5.9%) 늘어났고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이 11만6천명(6.7%) 늘어나는 등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이 큰 폭으로 증가해 취업자 증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6월 고용시장은 취업자 수 증가뿐 아니라 고용의 질도 좋아졌다. 취업자를 종사자 지위별로 보면 399만 3천명 증가한 임금 근로자 가운데 상용 근로자가 11만5천명(5.4%) 늘었고 일용근로자는 8천명(-1.7%) 감소했다. 임금근로자 비중을 보면 상용근로자(56.3%)는 지난해 6월보다 0.6%p 증가했고 일용근로자(10.9%)는 0.7%p 감소해 고
중소기업의 보증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보증지원기관들의 중복보증을 막기 위해 동일기업에 대한 보증한도를 축소하기로 했던 방안이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결정돼 자금난으로 상대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한숨을 돌렸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11일 경기도가 지방중소기업육성계획에 의한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계획에 따라 시설투자자금 중 건축자금에 대해서는 최고 15억원까지 보증지원을 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앙정부는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지역신용보증재단 등 중소기업의 보증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보증지원기관들의 중복보증을 막기 위해 동일기업에 대한 보증한도를 기존 15억원에서 8억원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었다. 이러한 보증한도축소 방안이 실행될 경우 담보력이 취약한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보증지원에 차질을 빚어 기업들의 자금난이 예상됐었다. 하지만 경기도는 지역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공장건축자금에 대한 보증한도를 기존 15억원으로 유지하도록 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 관계자는 “재단은 상대적으로 담보력이 취약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적극적인 보증공급을 지원할 것”이라며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방학을 맞은 수원지역 청소년들에게 경제현상에 대한 이해와 합리적인 의사결정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한국은행 청소년 경제캠프’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수원시에 살고 있는 중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은행 경기본부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무박 2일로 진행된다. 한국은행의 기능과 기초 경제교육, 진로특성 이해와 미래 직업소개 특강, 게임으로 푸는 경제이야기, 화폐금융박물관 견학 등 대부분 체험학습을 위주로 이뤄진 이번 프로그램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어려운 경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수원지역 청소년은 오는 20일까지 참가신청서를 한국은행 경기본부 기획홍보팀 이메일(hungoenko@hanmail.net) 또는 팩스(031-250-0112)로 보내면 된다. ☎(031)250-0072, 0077
중소·벤처기업들의 신규투자 재원을 확보하고 기업성장 활성화를 꾀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11일 한국증권선물거래소와 공동으로 비상장 중소·벤처기업 121개 업체, 135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존 금융기관 위주의 간접금융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코스닥 시장에 기업을 공개함으로써 신규투자의 재원 확보와 기업 성장, 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코스닥상장지원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1996년 4월 개설된 코스닥 시장은 정부의 강력한 중소·벤처산업 육성정책에 따라 첨단기술 중심의 벤처산업 성장자금의 공급기능을 수행, 벤처산업의 육성을 돕고 국가경제 회복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이에따라 시장개설 당시 331개사였던 상장 기업수가 올해 현재 985업체, 시가총액 106조원에 달하는 세계 증시 사상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고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중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코스닥 상장 비율은 전체업체수의 27%인 265업체, 시가총액의 30%인 29조7천억원에 이를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오일환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은 “기업의 시설 투자와 연구개발비 등에 소요되는 자금의 원활한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개최했다”며 “설명회의 지원효과를
경기지역 여성경제인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는 11일 오후 5시30분 호텔캐슬 영빈관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창립8주년 기념식 및 모범여성기업 유공자 포상’행사를 개최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오일환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류재보 인천지방조달청장 등 내빈과 150여명의 여성경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여성기업인들을 위한 표창 수여식도 함께 진행했다. (주)아크 김영숙 대표이사와 대성화학공업(주) 신공순 대표이사가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일성미디어통신(주) 서정란 대표이사와 (주)희망 호금옥 대표이사는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9명의 모범 여성기업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있었다. 이외에도 어려운 여건속에서 품행이 방정하고 성적이 우수한 경기지역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여학생 6명을 선정해 장학금도 전달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최선희 경기지회장은 개회사에서 “어려워져 가는 국내경영 여건속에서 건실한 경영을 꾸려나가고 있는 여성경제인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여성기업인을 위한 복지증대와 전문경영교육기회 확대 등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