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외제차량을 이용해 고의로 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타내는 사기를 일삼던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의왕경찰서는 27일 상습사기 혐의로 자가용 콜영업 업자 임모(25)씨 등 8명을 구속하고, 김모(20·여)씨 등 4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임씨 등은 지난 15일 오후 8시 55분쯤 안산 단원구의 한 도로에서 차선을 변경하던 A씨의 차량을 자신의 체어맨 차량으로 일부러 들이받는 사고를 내 차량 수리비와 입원비 등 330여만원의 보험금을 타내는 등 2011년 12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100차례에 걸쳐 6억여원의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자가용 콜영업자인 임씨는 같은 업계 한모(25)씨, 김모(24)씨 등과 함께 지역 선·후배는 물론 동거녀 등을 동원해 ‘보험빵’ 사기를 벌이기로 공모했다. 임씨 등은 보유 중인 벤츠, 렉서스, 인피니티 등 외제차량과 국산 고급차량 등 12대에 3∼4명씩 나눠타고 안산 지역을 돌아다니며 차선을 급히 바꾸는 차량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경찰은 또 허위 입원으로 억대의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상습사기)로 배모(53·여)씨와 그의 동생(41·여)을 불구속 입건했다. 배씨 자매는 2009년 3월부터 최근까지 허리
영유아를 둔 학부모들의 절반 가까이가 ‘아이들과의 사회성 향상을 위해’ 자녀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으며 ‘교사의 자질과 인성’을 어린이집 선택에 최우선적으로 꼽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의왕시가 관내 중장기 보육계획 수립 연구를 위해 영유아기 자녀를 둔 어린이집 부모의 보육서비스 이용 실태와 요구를 알아보기 위해 학부모 2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결과 밝혀졌다. ㈔정보사회개발연구원에 의해 조사된 결과에 따르면 자녀를 어린이집에 보내는 가장 큰 이유를 묻는 질문에 48.8%인 105명이 ‘돌봐줄 사람이 있지만 아이들과의 사회성 향상을 위해 보내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어 28.7%인 62명이 ‘가족 중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 보내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 어린이집을 선택할 때는 ‘교사의 자질 및 인성을 가장 우선적으로 꼽고 있다’가 응답자의 28.2%인 6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보육프로그램’(35명, 16.2%), ‘원장의 경력 및 운영철학’(20명,9.3%)등 인적인 측면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어린이집 이용 등 자녀양육 비용에 대한 부담정도에 대한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46.8%인 101명이 ‘적당하다’고 응답했고 ‘부담
최근 의왕시청 주차장이 늘어나는 차량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몸살을 앓고 있다. 시청내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한데다 시청 대회의실을 일부 사회단체 교육, 행사 등으로 사용토록 허가 하는 바람에 이로 인한 주차난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21일 시와 민원인 등에 따르면 현재 의왕시청내에는 대형주차장 164대와 약수터앞 44대, 의회동앞 41대 등 모두 320여대의 주차공간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최근 시청을 찾는 민원인들이 늘면서 주차장외에도 가로주차하거나 시청앞 광장 등 주차가 가능한 공간이면 마구잡이 주차로 혼잡을 더하고 있다. 더구나 시청내에 대회의실 등에서 치르는 잦은 교육과 행사가 있는 날이면 주차난이 더욱 가중돼 민원인들로부터 불평을 사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19일 오후 2시30분부터 열리는 식품접객업소 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한 위생교육에는 600여명의 참석자들이 한꺼번에 몰려드는 바람에 교육생들은 물론 민원인들 조차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해 불편을 겪기도 했다. 업무상 거의 매일 시청을 방문한다는 김모(55·오전동)씨는 “시청사가 최근에는 평일에도 주차하기가 어려운데 굳이 시청 대회의실에서 각종 행사나 교육을 실시하도록 허가를 하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
의왕소방서 119구조구급대 손정원·신광혁 소방교 운동중 갑자기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이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21일 의왕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낮 1시58분쯤 학교 운동장에서 농구를 하고 있던 이모(17)군이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의왕소방서 119구조구급대 손정원·신광혁 소방교는 신속히 현장에 출동해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는 이군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유도하는 등 응급처치를 실시 호흡을 되찾도록 했다. 현장에서 호흡과 맥박이 회복된 이군은 현재 인근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치료중이다. 손정원 소방교는 “신고자의 심폐소생술과 구급대원들의 빠른 응급처치가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면서 “구조대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며 환자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는 2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관내 13개 치과병원과 함께 저소득층 아동의 건강한 치아 관리를 위한 의료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왕시가 가정환경이 열악해 치과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아동들이 적정 치료를 받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게 된 것으로, 협약기간은 2년이다. 이번 의료지원 협약으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은 충치치료에 소요되는 비보험치료비 일체를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으며, 병원 1개소당 분기별 1명씩 지원하기로 하면서 협약을 체결한 13개소 치과에서 1년간 총 52명의 아이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13개 치과병원을 대표해 임경석 치과협회 회장(내손동 해맑은치과)과 엄태호 치과협회 총무이사(왕곡동 서울치과)가 참석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려운 여건에 있는 아동들이 적시에 치과치료를 잘 받아서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더욱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기관과의 폭 넓은 연계를 통해 다양한 지원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
경기도내 최초로 의왕에서 학부모회와 진로 교사들로 구성된 학교ㆍ가정ㆍ마을교육 공동체 ‘학부모·교사연합회(PTA)’가 결성됐다. PTA는 Parent-Teacher Association로 미국, 일본, 캐나다 등에서 각 학교마다 조직된 학부모와 교직원단체로 미국에서는 이미 10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의왕시 PTA연합회(좋은학교만들기학부모·교사모임)는 지난 16일 의왕시청 회의실에서 김성제 시장을 비롯한 관내 각급 학교 학부모회, 진로교사, 교육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의왕시PTA연합회’ 결성식을 가졌다. 의왕시PTA연합회의 주된 활동은 교육 내실화를 위한 제도개선 활동은 물론 교사·학부모회 등 학부모 단체가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지역사회의 자원도 적극 활용해 관련 부처 및 평생교육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일 등이다. 또한 지역사회의 전문적이고 다양한 인적자원 등을 영입해 참여시키고, 마을학교 교육 활성화 방안 강구 및 따뜻한 이웃, 함께하는 마을을 만들어 나가는 한편, 교사~학부모들이 가진 역량을 동원해 교육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고 운영의 내실화를 기해 나간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정상진 의왕PTA회장은 “각급 단위학
경기도의회 ‘의왕상담소’가 의왕시 효행로 46(고천동) 새마을회관 2층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지난 16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전경숙 의왕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유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 개소를 축하했다. 경기도의회가 지역주민에게 ‘찾아가는 도의회 구현’을 위해 마련된 의왕상담소는 앞으로 김상돈(새정치민주연합·의왕1)·윤재우(새정치민주연합·의왕2)·박근철(새정치민주연합·비례) 의원이 지역주민을 상대로 각종 주민고충과 정책 및 입법건의, 민원사항 등에 대한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상담소에는 상시 근로자 1명이 배치되며,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지역상담소는 경기도의회가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조례 제·개정, 정책건의, 지역현안, 생활불편 사항 등에 대한 도민의 의견을 신속하게 수렴하고 해결하기 위해 도내 31개 시군에 지난 4월부터 설치를 추진해 왔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고가도로위에서 전동휠체어 배터리 방전으로 어려움을 겪던 80대 장애인 아버지를 무사히 집으로 인도해 준 경찰에게 감사편지를 보내와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의왕경찰서 부곡파출소는 지난 8일 ‘감사하신 경찰 3분께’라는 내용의 편지를 받았다. 박모씨 딸이라고 밝힌 편지에는 “6·25 참전용사로 거동이 불편한 아버지에게는 전동차가 신체의 일부인데 지난번 경찰관들의 도움으로 아버지가 무사히 집까지 돌아올 수 있었다”면서 고마워 했다. 편지의 주인공은 부곡파출소 이천우 경위, 김효운·신구 순경이다. 이들은 지난 6일 오후 3시30분쯤 순찰을 돌다 의왕시 삼동 소재 왕송고가도로 위에서 전동차 배터리가 방전돼 오도가도 못하는 박모(86) 어르신을 발견하고는 전동차를 끌고 박씨의 집까지 데려다줬다. 이에 박씨의 딸은 경찰관들에게 편지를 보내 “경찰관 세분님!!, 온 세상에 아름다운 빛이 되어 주세요. 모두가 그 무지개 빛으로 희망과 소망과 감사의 사랑을 맘껏 누리며 살아갈께요. 행복한 글을 쓰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의 도시브랜드 슬로건 ‘Yes! 의왕’이 소비자가 신뢰하는 ‘2015 대한민국 대표 도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의왕시는 지난 9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15년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도시브랜드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번 2015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은 한국리서치의 소비자 조사를 통해 각 부문별로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평가와 함께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대상을 선정하는 것이어서 의왕시의 ‘Yes! 의왕’이 국내 최고 도시브랜드 슬로건이라는 가치가 입증된 것이다. 이번에 도시브랜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의왕시의 도시브랜드 ‘Yes! 의왕’은 시민의 어떠한 부름과 요구에도 “예”라고 대답할 수 있는 긍정적 마인드와 도시발전을 위한 어떠한 난관도 적극적으로 헤쳐나가는 진취적 마인드, 포용과 양보로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열린 마인드를 총체적으로 포함하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날 수상소감에서 “도시브랜드에 걸맞는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마인드로 천
의왕 포일사거리∼농협 통합IT센터 앞 도로 1단계 구간 470여m가 오는 10일부터 우선 부분 개통한다. 의왕시는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재 개설중인 포일2지구 우회도로개설 공사 구간 중 ‘의왕 포일사거리∼농협 통합IT센터 앞’ 1단계 구간 길이 469m 폭 25m도로를 부분 개통한다고 7일 밝혔다. 포일2지구 우회도로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포일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일환으로 택지개발사업에 따른 지구내외의 교통량 분산처리를 위해 지난 2011년 6월에 착공, 201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왕복 4차로 도로개설 사업이다.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택지개발지구내 업무시설인 덴소기업, 인덕원 IT파크, 농협 통합IT센터와 포일2지구 숲속마을 아파트의 출·퇴근 차량으로 안양판교로(국지도57호선) 상습정체 구간을 우회하는 도로로서 20여분이 단축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