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가 지난 27일 오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 수감된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집회를 열고 “촛불 정신을 계승해 재벌을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삼성전자서비스지회는 “재벌개혁의 첫걸음은 원청 사용자에 대한 책임확장이다”며 “180만 노동자의 사용자인 이재용 부회장은 진짜 사장으로서 원청 사용자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는 노동 3권도, 노조할 권리도 없다”며 “간접고용 하청 노동자의 교섭 권리를 보장하라”고 덧붙였다. 라두식 삼성전자서비스지회장 등 집행부는 서울구치소 관계자에게 이재용 부회장에게 보내는 편지를 전달했다. 편지에는 그동안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자들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에 대한 내용과 원청 사용자 책임확장을 위해 이재용 부회장이 간접고용 노동자들과 만나 교섭권을 보장해달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라 지회장은 편지를 통해 “삼성제품을 수리하는 엔지니어로서 보람을 가지고 일했지만 남은 것은 온몸에 남은 상처뿐이었다”며 “우리의 삶을 우리의 손으로 직접 개선하기 위해 사용자로서 책임이 있는 당신을 만나러 온 것이다. 삼성 원청이 사용자로서 책임을 다하며 삼성 노동자와
의왕시 내손도서관이 오는 10월까지 작가와 학생들이 만나는 시간을 마련한다. 내손도서관은 지난 11일부터 학생들이 만나고 싶어 하는 작가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 학생들과 만나며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는 ‘찾아가는 청소년 인문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도서관은 이 프로그램을 위해 먼저 유명 청소년 도서작가 50명을 선정했다. 앞서 지난 11일 백운중학교에서 실시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청소년 도서 ‘뭘 해도 괜찮아’의 저자 이남석 작가가 ‘미래지향적 꿈을 찾는 진로 설계법’을 주제로 학생들과 함께 청소년 시기의 고민을 나누고 꿈과 진로방향을 제시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복남 독서진흥팀장은 “책을 읽고 작가와 직접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다”며,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꿈을 꿀 수 있도록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면서 계약을 맺은 용역업체로부터 수년간 수천여만 원의 뇌물을 받아 챙긴 조합장 등 임원과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의왕경찰서는 경기지역 A시의 한 재건축 도시정비전문 관리업체로부터 잘 봐달라는 부탁과 함께 골프채와 상품권ㆍ휴가비 등의 명목으로 수백만 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A시의 A국장(56)과 B과장(57), C팀장(56), D 팀장(54), E 주무관(53) 등 공무원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검찰 공무원 F씨(56)와 G씨(52) 등 2명과 A시 시의원 H씨(54), 전 조합장, 전ㆍ현직 이사, 감사 등 15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시 공무원 5명은 지난 2007년 2월부터 2011년 9월까지 재건축정비업체 대표인 I씨(56)로부터 조합일을 잘 처리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골프채와 휴가비ㆍ떡값 등의 명목으로 현금과 상품권 등 700만 원을 정기적으로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공무원인 FㆍG씨는 재건축 관련 사건이 있으면 잘 해결해 달라며 명절 때마다 상품권 등 250만 원을 받은 혐의로, 조합 이사인 시의원 H씨는 15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조
NH농협 IT부문 임직원들로 구성된 ‘IT사랑봉사단’은 23일 ‘또 하나의 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의왕시 도룡마을을 찾아 농번기 농가 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 ‘IT사랑봉사단’은 NH농협 IT부문 노사가 합심하여 창단해 농가일손 돕기 활동을 비롯한 헌혈행사, 김장김치 나눔행사, 연탄(쌀) 나누기 행사, 의왕시 관내 환경정화 활동 등 소외계층과 사회복지단체에 나눔활동 및 이웃사랑을 활발히 실천해 오고 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농지 평탄화 작업 및 과수원 제초 작업 등 바쁜 농가의 일손을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최근 의왕시가 관내 초·중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스쿨팜 도시농부체험’ 활동이 인기를 얻고 있다. ‘스쿨팜 도시농부 체험’ 활동은 학교 내에 상자텃밭을 조성해 학생들이 직접 식물을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도시농업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먹거리와 자연생태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청소년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학교별로 12회씩 도시농업 전문강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교육을 실시하도록 했다. 그 결과, 현재 이 체험활동에 참여하고 활동하고 있는 학생은 관내 7개 초등학교에서 326명, 3개 중학교에서 55명 등 모두 380여 명에 이르고 있으며, 각 학교별 텃밭에는 상추, 고추, 토마토, 허브 등이 심어져 있다. 박화서 시 도시농업과장은 “학생들의 이러한 활동이 창의적 학습능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축제의 장 ‘아이소리축제’가 최근 계원예술대학교에서 파라다이스그룹 전필립 회장, 파라다이스복지재단 최윤정 이사장, 계원학원 윤영섭 이사장, 계원예대 권영걸 총장을 비롯한 장애청소년, 학부모, 계원예대 교수 및 대학생 등 총 1천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아이소리축제는 파라다이스복지재단과 계원예대가 1년에 한 번씩 진행하는 대학축제로, 장애청소년에게는 문화예술 활동의 기회를, 대학생에게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기회를 주는 동시에 지역주민과의 융합까지 도모하는 축제로 자리잡았다. ‘Dynamic Play(다이나믹 플레이)’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아이소리축제에는 오감으로 즐기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체험이 펼쳐져 장애청소년들은 캠퍼스 곳곳에 설치된 28가지 문화예술 체험 부스를 돌며 축제의 분위기를 만끽했다. 특히 계원예대 교수진과 학생들이 준비한 14개 부스에서는 순수미술, 화훼디자인, 시각디자인, 사진예술, 공간연출 등 각 학과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영화 ‘어벤져스’에 등장하는 슈퍼 히어로로 분장한 코스튬 플레이 기념촬영은 장애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의왕시 왕송호수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Ⅱ급인 ‘대모잠자리’가 발견돼 시의 수질개선 효과가 가사화하고 있다. 의왕시 환경사업소는 지난 19일 왕송호수 인공습지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Ⅱ급인 ‘대모잠자리(학명 Libellula angelina)’ 7개체를 발견했다고 22일 밝혔다. 대모잠자리는 서해안과 남해안의 일부지역에서 4월 하순부터 6월까지 국한적으로 관찰되며 날개에 흑갈색 반점 3개가 있고 등에 흑갈색 줄무늬가 있다. 대모잠자리는 최근 개체수가 급감해 국제자연보존연맹(IUCN)으로 부터 멸종위기종(CN)으로 지정됐으며 지난 2012년 환경부로부터 멸종위기 야생동물 Ⅱ급으로 지정됐다. 주로 연못과 습지에서 서식하는 대모잠자리가 도시개발로 인해 연못과 둠벙 등이 급격히 사라지면서 개체수가 급감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식지 조건이 까다로운 대모잠자리가 왕송호수에서 발견된 것은 시 차원에서 지난 2013년 인공습지를 조성하고 지속적으로 수질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로 보여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라져 가는 대모잠자리가 왕송호수에서 계속 서식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습지로
의왕시 유은상 안전행정국장(59·사진)이 31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19일 명예퇴직한다. 1986년 남양주군에서 7급공채로 첫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유 국장은 의왕시에서 감사담당관, 기획예산과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14년 1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하여 안전행정국장으로 재직해 왔다. 탁월한 기획력과 적극적이고 빠른 업무추진력이 돋보이는 유 국장은 열정적으로 일을 추진하여 의왕시가 ‘대한민국 경영대상’ ‘지방자치 행정대상’을 수상하는 등 시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했다. 유 국장은 “비록 공직을 떠나지만 앞으로도 고향인 의왕시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겠다”면서 “그동안 아무 탈 없이 공직생활을 마감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경찰서는 지자체 허가 없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를 훼손한 혐의로 서울구치소측을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구치소는 지난해 11월쯤 그린벨트로 지정된 구치소 정문 옆 1천200여㎡ 규모(48면)의 산림을 파헤치는 등 무단으로 토지형질을 변경해 주차장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주차장 조성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인근 야산에 그대로 방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상 그린벨트 내 건축 및 용도변경, 공작물의 설치, 토지의 형질변경 등의 행위를 할 때는 특별자치시장·특별자지도지사·시장·군수·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구치소 측은 경찰 조사에서 “시공 전 시청에(법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문의했으나 ‘괜찮다’는 답변을 듣고 공사를 진행했다”며 “그린벨트 지역인 줄은 알았지만, 사전에 허가를 받아야 하는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왕시는 “구치소가 땅을 건드리지 않고 주차장으로만 이용하겠다는 취지로 문의를 해와 ‘문제없다’고 말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공사 주체 등 책임소재를 따진 뒤 관계자를 형사입건할 예정이다. 한편 의왕시는 이날 서울구치소에 대해 원상복구 명령을 통보했
올 해 의왕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폭력 등 각종 범죄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의왕경찰서에 따르면 4월 말 현재 관내에서 발생한 사건사고를 집계한 결과, 112신고는 지난 해 대비 11% 감소했으며 폭력을 포함한 5대 범죄도 지난해 대비 8.2%가 줄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평균이 112신고는 전년 동기대비 동일하며 5대 범죄는 4% 감소한 것에 비해 훨씬 높은 감소율이다. 특히 이 기간 관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328건으로 지난 해(472건)보다 30.5%나 감소했으며 사상자수도 257명에서 195명으로 24.1% 줄어들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의왕서는 민생치안을 위해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 지역 실정에 맞는 치안시책을 추진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우선 의왕서는 범죄 발생 취약지 3개소에 형사와 여청·교통 순찰차 3대를 추가로 배치했으며 오후 8시~다음 날 오전 2시까지의 순찰 차량을 6대에서 9대로 증차했다. 또 야간 전담 경찰관 8명으로 증원, 자율방범대원 및 시민경찰 280여 명 1~2주일에 1회 범죄예방 순찰 등을 시행했다. 아울러 시민경찰의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근무, ‘등산로 순찰대’ 근무, 모범운전자의 출·퇴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