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통합교도소 유치반대 주민대책위원회는 1일 기획재정부가 의왕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법무타운 이전 관련 여론조사에 대해 조사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없다고 밝혔다. 통합교도소 유치반대 주민대책위는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최근 기획재정부가 의왕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통합교도소 의왕이전과 관련한 찬반 여론조사는 불순한 의도를 가진 이들에 의해 왜곡된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면서 “이 조사결과를 정책적 판단 자료로 정부 부처가 사용하는 것은 정당화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이번 여론조사 과정에 찬성 측 추진위원회 등이 통합교도소 유치에 찬성을 유도하며 왜곡된 여론 조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일부 인사들의 이 같은 행위에 대해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어 “의왕시장 주민소환청구인 서명활동에서는 의왕시 유권자 수 12만6천619명의 15%에 해당하는 1만8천993명이 청구인 서명을 받아야 소환을 할 수 있는데 현재 1만6천500여명의 서명을 받았다”면서 “앞으로 미회수 서명지를 포함하면 당초 계획보다 빨리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통합교도소 유치계획 즉
의왕시와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안양지회가 1일 청소년 진로직업체험교육 인프라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의왕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김성제 시장을 비롯한 안양지회 박흥규(법무법인 나라) 회장과 민병덕(법무법인 민본) 변호사, 청소년수련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의왕시와 안양지회가 공교육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지역 청소년들이 양 기관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교육활동 협력을 통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가 계원예술대학교의 우수한 문화예술시설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의왕시는 김성제 시장과 이남식 계원예술대학교 총장이 지난달 3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관·학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학교시설 사용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대학 내 공연장, 미술관 등의 문화예술시설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돼 대규모 공연 행사 등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욕구 충족과 서비스 제공을 위한 새로운 활로를 찾게 됐다. 협약에 따른 사용대상 시설물은 계원예술대학교의 대표 공연장인 우경예술관(4천999.85㎡/979석)과 미술관인 갤러리27(512.38㎡), 그 밖의 장비보관실과 공연 연습실, 대기실 등이다. 이날 계원예술대학교 이남식 총장은 “학교가 의왕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공공부문 문화창달에 기여할 수 있고 학교를 널리 알려 인재양성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시 문화예술단체들이 기량을 맘껏 발휘하고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계원예술대학교와 다방면에서
지난해 의왕시의 총 살림규모가 4천300억원을 넘고, 자체수입 또한 1천380억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왕시는 지난달 28일 재정공시심의를 위한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14 회계년도 결산에 따른 재정운영 현황을 심의·의결하는 한편, 시민들이 전반적인 내용을 알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공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의왕시의 총 살림규모는 4천370억원으로 전년대비 247억원이 증가했으며, 채무는 222억원으로 42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반회계의 재원별 세입현황을 살펴보면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의 자체수입은 1천137억원, 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보조금 등의 의존재원은 1천577억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등은 844억원으로 집계됐고, 이에 따른 시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은 53만원으로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이와 함께 시의 재정자립도(최종 예산대비 자체수입 비율)는 34.6%로 인구 50만 미만의 동종단체 평균자립도인 24.2%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지출 비율에서는 사회복지비가 해마다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지출된 사회복지비는 총 938억원으로 이는 세출결산액의 약 3
의왕시 초평동 정순배 씨 집 처마 밑에 3년째 둥지를 틀고 있는 제비 가족들. 최근 의왕시 초평동에 위치한 한 마을 가옥에 수십여 마리의 제비 무리가 한 데 모여 살고 있어 화제다. 초평동에 거주하는 정순배(72)씨 집(의왕시 중간새우대길26) 처마 밑에는 모두 10여개 둥지에 약 40여 마리의 제비 가족들이 모여 살고 있다. 이 집에 처음 제비가 찾아들어 둥지를 튼 것을 지난 2012년 부터. 첫해 2~3마리에 불과했던 제비들이 매년 찾아오면서 올해는 4월과 7월경 꾸준히 새끼 번식을 하면서 현재는 40여 마리까지 늘었다. 이 때문에 정 씨의 집은 주민들 사이에서는 이미 마을의 인기 명소가 됐다. 주민들은 “제비는 귀소성이 강해 여러 해 동안 같은 곳을 찾아오는 경우가 많은 데다 정 씨 가옥 특유의 넓은 처마가 새끼들을 안전하게 키울 수 있는 환경과 부합돼 계속 둥지를 트는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정 씨는 “매일 분비물을 치우는 게 번거로울 때도 있지만 길조(吉鳥)로 여겨지기 때문에 한번도 싫거나 귀찮은 적은 없었다”며 “잊지 않고 찾아주는 제비들 덕분에 항상 가정과 마을에 좋은 일들만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그동안 부단장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자율방재단이 의왕시에서 확실히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4대 의왕시지역자율방재단 김영남 신임 단장(63·평산건설 대표)은 “의왕시가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능동적인 봉사단체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영남 단장은 지난 25일 의왕시 지역자율방재단 단체대표 및 동대표 등 단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시총회에서 단일 후보로 추대돼 제4대 단장으로 선출됐다. 김 신임 단장은 2008년 의왕시자율발재단이 발족되면서 가입해 지금까지 자율방재단 부단장으로 역임해 왔으며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의왕시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도 7년째 맡아오고 있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과 2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골프. /의왕=이상범기자 lsb@
갑자기 복통과 다리마비 증세를 호소하는 딸(21세)을 응급처치후 병원으로 이송해 준 119구급대원에게 감사 편지를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편지의 주인공인 김모(54·의왕시 왕곡동)씨는 지난 24일 오전 의왕소방서 오전119안전센터를 직접 방문, 지난 15일 당시 자신의 딸을 병원으로 이송해 준 구급대원를 찾아 감사의 편지를 전달했다. 김씨는 편지에서 “너무 당황해 구급대원들에게 고맙다는 말도 전하지 못했다”면서 “딸에게 신속한 응급처치 후 구급차에 태워 병원으로 이송할 때 걱정에 떨고 있는 자신의 손을 잡아 안심시켜준 이름도 모르는 구급대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고맙다”는 감사의 마음을 그대로 담았다. 김현수 소방사는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감사의 편지를 받아 감동했다”며 “앞으로도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가 20년이 경과한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급수관 개량공사비 지원에 나선다. 시는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의 녹슨 옥내 급수관으로 인해 수압 저하 등으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녹슨 옥내 급수관의 개량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년이상 경과된 130㎡이하의 단독주택 및 다가구주택과 공동주택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소유주택,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른 사회복지시설 등도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액은 급수설비 교체의 경우 공사비의 80%이하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고, 세척의 경우는 공사비의 80%이하 최대 12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오는 9월 16일까지이며, 맑은물관리사업소(water.uw21.net) 또는 의왕시 홈페이지(www.uw21.net)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맑은물관리사업소 상수팀(☎031-345-361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 법무타운 조성을 찬성해온 의왕시민들이 관련 중앙정부의 주무부처인 법무부가 사업 추진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자 조속 추진하라며 반발하고 있다. 의왕법무타운 조성 및 도시개발사업 범시민 추진위원회는 18일 정부과천청사(법무부) 대운동장에서 ‘법무타운 및 도시개발사업 촉구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법무부가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행사에는 법무타운 및 도시개발을 적극 찬성하는 385여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의왕시 각계 사회단체장 및 일반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촉구 성명을 통해 “법무타운 조성 및 도시개발계획이 의왕시의 도시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는 사업인데도 법무부가 일부 주민들의 왜곡과장된 주장을 이유로 법무타운 조성사업 추진을 지연시키고 있다”며 법무부의 태도를 강하게 질타했다. 특히 추진위원회는 “왜곡·과장된 주장을 펴는 일부 반대주민들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여론조사와 찬성서명 결과는 의왕 시민들의 대다수가 이 사업을 대찬성하고 있다”며 “법무부는 시민들의 화산처럼 들끓는 찬성 열기를 똑똑히 인식”하라고 주
의왕시의 최대 축제인 ‘제13회 의왕백운예술제’가 다음달 19일과 20일 이틀간 백운호수 공영주차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열세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의왕시축제추진위원회가 4차에 걸친 실무회의와 추진위윈회의의 심도 있는 심의를 거쳐 예년에 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의왕시축제추진위원회는 올해에도 전년도에 큰 호응을 이끌었던 프리마켓을 더욱 다양하게 개최토록 해 아마추어 예술가들이 직접 만든 소품 위주의 예술품과 공예품 등 작가가 직접 전시 판매토록 하는 아트프리마켓도 계획했으며 또 아이들이 직접 연극무대에 오를 수 있는 ‘천막극장 연극체험’과 중년남성을 대상으로 하는 스타일에 맞는 이미지메이킹 아트 ‘아빠의 청춘을 돌려드립니다’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코너도 준비했다. 예술제의 행사 첫날인 19일에 펼쳐지는 개막 공연은 유명가수의 초청과 축하공연과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오케스트라 금관앙상블이 펼쳐지며 이튿날인 20일은 폐막축하 이벤트 헤어쇼와 뮤지컬 갈라쇼, TV 공개방송과 함께 하는 유명아이돌 가수들의 추억과 낭만의 7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