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지난 12일 시와 도시공사 직원 600명을 대상으로 청렴의식 강화를 위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청렴교육에서는 ‘청렴의 현주소’와 ‘왜 반부패 청렴인가?’라는 주제로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국 최영균 보호보상과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서 최 과장은 “청렴은 소중한 덕목”이라며 “특히 청렴은 공직자 개개인은 물론 그가 속해있는 조직, 나아가 국가의 신인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은 “신뢰의 조직문화 창출을 위해 청렴의식 강화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깨끗한 의왕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와 의왕도시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내 도시개발 사업에 국내 기업체들이 잇따라 유치에 나서고 있어 사업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11일 의왕시와 의왕도시공사에 따르면 현재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는 백운호수 주변 96만㎡를 개발하는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과 의왕시 삼동 71번지 일원의 의왕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26만여㎡) 등 2개 사업으로 각각 2016년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에는 지난해 7월 신세계㈜와 지식문화지원시설내에 복합쇼핑물센터 설립에 대한 양해각서를 채결한데 이어 최근에는 ㈜누토홀딩스와 임대주택개발사업과 관련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의왕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에는 지난 9일 ㈜풍산시스템이 기업체로는 첫번째로 투자양해각서를 채결했다. 1991년 창립돼 ㈜핸대케피코, ㈜LG전자 등에 필수 부품과 제조공정 장비등을 공급하는 기업체인 ㈜풍산시스템은 장안지구내 도시지원시설용지에 연구시설 및 첨단설비를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이처럼 도시개발사업에 국내 기업체들이 투자 유치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도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있는데다 교통망이 편리한 입지여건인 것으로 분석되고
의왕시와 의왕도시공사가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 사업에 착수 할 민간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민간사업자 공모는 지난해 7월 1차 공모에서 유찰된 뒤 분양성과 사업성을 한층 높여 재공모에 나선 것이다. 10일 의왕시와 의왕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국토해양부에서 승인받은 개발계획 변경안보다 세대수가 1천가구 늘어난 3천400가구로 확보하고 불록형 단독주택용지도 분양성이 높은 공동주택용지로 변경해 사업의 수익성을 높였다. 또 수분양자들의 실제활용도를 고려한 토지이용계획과 지구단위계획을 작성해 중심도로를 왕복 4차로에서 6∼8차로로 확장하고 상업 및 준주거지역 면적과 지원시설 용지 위치 일부를 바꾸는 등 입주민들을 위한 편의기능도 체계적으로 변경했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지난해에 비해 분양성과 사업성을 한층 높여 공모했다”면서 “신세계 그룹과 대형쇼핑몰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 체결, 누토홀딩스와의 임대주택 투자양해각서 체결 등 그동안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펴 미분양에 대한 리스크도 완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도시공사는 이번 공모를 시작으로 오는 17일 공모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6월 중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늦
“횡단보도 건널 때는 서서 신호등을 보고, 손을 들고, 확인하고, 건너야 합니다.” 의왕경찰서(서장 김희규)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의식 확산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유치원 및 초등학교 저학년 등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교통안전 교육은 무엇보다 경찰관이 직접 교육에 나서 교통안전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은 경찰관이 초등학교 강당등에서 실내 이론교육과 함께 동영상 시청 등을 통해 아이들에게 교통안전에 대해 쉽게 이해시키고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하도록 가르치고 있는것이 특징이다. 또한 ‘안전하게 길 건너기’ 실습 교육에서는 의왕경찰서가 자체 제작한 1/5크기 교육용 신호등을 활용해 어린이들에게 흥미를 더욱 돋우면서 실질적인 교육으로 교사와 아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촌초교 1학년에 재학중인 김모(8) 양은 “경찰아저씨가 직접 신호등을 보여주면서 설명해 주는 것이 좋았다”면서 “교통안전에 대해 재미있는 영화도 보고, 교통사고 예방에도 잘 가르쳐 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의왕소방서(서장 이봉춘)는 8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절도 향상을 위한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철도인재개발원 정우선 강사를 초청, 실시된 이번 교육은 서비스제공 시 밝은 표정의 중요성과 잘못된 민원 응대의 예를 제시하고 상황별 고객 응대법 등 친절한 서비스 제공 방법을 교육했다. 이봉춘 서장은 “소방민원 응대 시 표정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닫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모든 직원이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만족을 넘어 감동할 수 있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시 맑은물관리사업소는 8일 사업소 관계공무원과 위탁업체 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선진운영기술 사례 및 하수도 신기술동향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왕송 맑은물처리장 홍보관에서 진행된 이날 워크숍에는 부곡환경㈜ 신경수 부장이 발표자로 나서 왕송맑은물처리장에 스마트 자동제어 시스템을 도입해 생물반응조의 안정적 운전과 송풍기 동력비의 25∼35%를 절감한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김규성 주임의 총인설비 운전방식을 날씨 변화에 따른 운전 조건으로 개선해 약품비를 절감한 사례도 소개됐다. 사례발표에 앞서 용인대학교 환경학과 이한섭 교수와 동명기술공단 상하수도부 이길숙 기술사의 강의도 있었다. 최진숙 맑은물관리사업소장은 “지속적으로 하수처리시설의 효율적인 운영방법을 개선하고 발굴해 선진 하수처리시설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와 중국 후베이성(湖北省)에 있는 센닝시가 상호교류를 통한 발전방안에 대해 전격 합의했다. 김성제 의왕시장과 정소강 센닝시장은 지난 5일 센닝시 현지에서 기길운 의왕시의회 의장, 센닝시 황점움 상무부시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도시로서 상호 발전방안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의왕시와 센닝시는 상호 우호증진은 물론 관광, 경제, 무역, 문화, 체육 등 각 분야에서 적극 협력해 나가는 한편 양측 시장의 상호방문 및 수시 협력방안 모색 등을 약속했다. 이날 김성제 시장은 “의왕시와 센닝시는 비슷한 점이 많아 이 자리가 각 분야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특히 교육분야 교류를 통한 발전을 기대한다고”고 말했다. 이에 정소강 시장은 “이번 협약이 양도시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교육, 경제 등 각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센닝시는 쌀, 목재, 망간,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며, 면적은 의왕시 185배(1만19㎢)규모로 인구는 286만명이다. 또 온천 삼국시대 적벽대전현장인 삼국적벽 관광지가 유명하다.
의왕 장안지구 개발사업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의왕도시공사는 의왕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이 지난달 29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의왕도시공사는 오는 2014년 3월부터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심의의결된 장안지구 개발계획은 부곡지역 주변 26만8천615㎡ 사업부지에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총 1천472가구와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515가구의 임대주택도 건설될 예정으로 오는 201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시공사는 사업비 3천700억원이 투입되는 장안지구 개발사업에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한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해 민·관 공동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의왕시 삼동 71번지 일원에 위치한 장안지구 개발사업지는 의왕~과천고속화도로 월암IC와 영동고속도로 부곡IC, 의왕역이 주변에 위치하고 있어 뛰어난 입지조건을 자랑하고 있다”며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수원과 군포, 안양을 아우르는 수도권 남부지역의 최고의 개발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민의 절반 이상이 의왕시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설치사업 추진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가 나와 앞으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의왕시는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설치에 대한 찬·반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의왕시민의 65.6%가 사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3∼24일 전문기관에 의뢰해 19세 이상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여론조사는 레일바이크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의사와 사업추진방향 설정에 대해 이뤄졌다. 전체 응답자의 65.6%가 사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찬성 이유로는 ‘관광객 유치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장 많이 꼽았다. 또 왕송호수 순환 레일바이크 설치사업의 바람직한 추진방식으로 ‘의왕시 재정과 민자의 결합(38.4%)’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전액 의왕시 재정사업(28.6%)’, ‘전액 민자사업(11.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여론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그간 환경단체와의 갈등으로 지지부진했던 레일바이크 사업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레일바이크 설치에 반대하는 시민과 환경단체들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사업타당성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