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1대1 희망지기 100가구 결연사업 후원자 초청 간담회가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후원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윤병집 부시장의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그동안의 후원금 사용내역과 성과보고, 후원연계사업 확대 방안 등에 대한 논의와 함께 신규 후원자 7명에게 희망증서가 전달됐다. 윤 부시장은 이날 “희망지기 결연사업은 생활이 어려워도 법적 기준에 맞지 않아 정부지원을 받지 못했던 소외계층들에게 큰 희망과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민과 관이 함께 협력하여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의왕시 1대1 희망지기 100가구 결연사업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100가구 결연을 목표로 지난 2011년 10월부터 추진해 오고 있으며, 1월 현재 37가정이 후원자들과 결연을 맺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 등 경기남부권 지자체장들이 지난달 31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방문해 복선전철의 조기 건설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공동건의문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이재명 성남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채인석 화성시장, 김윤식 시흥시장, 양기대 광명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등 7명이 참여했다. 이날 김 의왕시장을 비롯한 7개 지자체 관계자들은 서광석 교통대학 교수 등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인수위를 방문, 이현재 경제2분과위 간사 등을 만나 인덕원~수원, 월곶~판교간 2개 노선의 조기 건설을 국정 주요사업에 포함시켜줄 것을 요청했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최근 기획재정부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수요가 중복될 수 있다는 이유로 인덕원~수원~서동탄, 월곶~판교간 복선전철 사업의 전면 재검토 입장을 표명했다”면서 “이는 역간 거리가 일반 광역철도의 7배(10㎞)에 달하는 GTX와 역간 거리가 2㎞에 불과한 일반 전철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것은 물론, 다양한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수도권 남부지역의 철도 수요를 도외시한 것”이라며 GTX와 함께 2개 노선의 병행 건설을 촉구했다. 이들은 또 “인덕
의왕소방서(서장 이봉춘)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청렴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소방서는 경기도 내 34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 청렴시책 평가’에서 반부패 인프라 구축·운영, 행동강령 이행 및 신고활성화, 반부패 청렴교육 등 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소방서는 대민 클린 청렴캠페인 전개와 스피드 119민원서비스를 통한 친절하고 빠른 민원 처리 등 각종 시책을 적극 실천해 직원들의 청렴 의식 향상과 청렴문화 확산에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 서장은 “공직에 근무함에 있어 청렴은 직원들이 당연히 갖춰야할 덕목”이라며 “앞으로도 전 직원이 건강한 소방 이미지 조성과 청렴 소방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19구조대원들의 신속한 위치 추적과 수색으로 자살기도자가 극적으로 구조됐다. 의왕소방서는 지난 29일 오후 10시59분쯤 ‘동생이 미안하다는 문자와 죽겠다는 통화 후 연락이 두절돼 사고가 위심된다”는 김모씨의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은 의왕소방서 구조대원들은 즉시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실시, 30여분 만에 오메기 저수지 하류 공터에 주차된 차량내부에 번개탄을 태운 흔적과 함께 운전석에 누워있는 김씨의 동생(24)을 발견해 구조했다. 김영진 119구조대장은 “조금만 늦었어도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을 것”이라며 “불미스러운 사고를 막을 수 있어 다행이지만 삶을 비관해 쉽게 자신의 생명을 포기하는 일이 없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농산물 직거래, 회원들의 농촌체험 등으로 도농교류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습니다.” 제9대 생활개선 의왕시 연합회장에 취임한 임순심(56·사진) 신임회장은 회원들에게 “기술교육 등으로 다양하고 공익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개선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임 회장은 지난 2006년부터 5년간 우리음식연구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한식조리사와 제병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한국떡 연구소 교육을 수료했다. 현재는 경기도농업기술원 등의 전통떡교육에 출강하고 있다.
의왕시 오전동 해태제과 부지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공장)가 들어선다. 의왕시는 오전동 150-24번지 일원 부지에 ㈜에이엘티가 신청한 지식산업센터 설립을 승인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에이엘티는 예전 해태제과 부지 8천262㎡에 총사업비 368억원을 들여 건축 연면적 3만1천873㎡, 지하1층·지상 6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를 오는 7월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에이엘티는 자동차 엔진 부품, 전자응용 공작기계제조 등을 주 업종으로 진성기계 등 4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해 수출액이 2천만 달러에 달하는 유망기업이다. ㈜에이엘티는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한 뒤 일부는 자체 회사 건물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기업체에 임대등으로 이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면 약 30여개의 기업체가 유치돼 22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새로 생겨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오전동을 대표하는 기업지구로서의 위상을 얻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음달 2일부터 수원시에서 관할해온 왕송저수지 일부가 의왕시로, 의왕시 관할 지역이던 월암동이 수원시로 각각 편입된다. 의왕시는 수원시와의 행정구역 변경안에 관한 대통령령이 국무회의의 심의를 통과, 다음달 2일부터 변경된 관할구역이 본격적으로 적용된다고 28일 밝혔다. 의왕시로 편입되는 지역은 왕송저수지 일부와 의왕~고색 고속화도로의 월암IC 부근 등 15만8천600㎡이고 수원시로 편입되는 지역은 의왕~고색 고속화도로 우측 도로변 및 수원시와 가까운 임야 19만4천193㎡이다. 이로써 시는 왕송저수지를 단독으로 관리하게 됐다. 저수지 준설이나 수질개선사업 과정에서 수원시의 승인을 받지 않아도 되는 등 그동안 발생했던 저수지 관리 등의 문제점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왕송저수지 행정구역 조정은 2011년 한국농어촌공사 화성·수원지사의 행정구역 일원화 요청 이후 수차례의 실무자 협의 등을 거쳐 지난해 9월 양 도시가 행정안전부에 경계조정을 건의, 지난 22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에서 대통령령 ‘경기도 수원시와 의왕시간의 관할구역 변경에 대한 규정안’이 공포됨으로써 확정됐다. 김성제 시장은 “과거 지형지세의 변화로 들쑥날쑥하게 경계가 지어졌던 의왕시와 수원시의 경계
“의왕지역 농업인 소득증대 및 농업인 실익사업 육성에 힘쓰는 한편 상생하는 공익사업과 지역경제, 문화발전을 위한 사업도 다양하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22일 부임한 김완겸 NH농협 의왕시지부장(55·사진)은 “서로 돕고 사는 상생운동에 주력,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전북 일산 출신인 김 지부장은 30년 가까이 농협에 재직해 오면서 농협중앙회 수원기업금융지점장, 농협중앙회 오산화성시지부 부지부장, 농협중앙회 율전지점장 등을 역임했다. 원만하고 다정다감한 성격으로 대인관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 지부장은 부인과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