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인구가 15만명을 돌파함에 따라 한시기구였던 도시개발국이 상시기구로 전환되고 공영개발사업소가 새로 신설될 전망이다. 또 총정원이 508명에서 13명이 늘어나고 첨단사업조성팀 등 3개 팀 신설과 통합조사팀을 비롯한 10개 팀의 명칭이 변경된다. 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의왕시 행정기구 및 정원에 관한 조례와 시행 규칙에 대한 일부 개정안’을 지난 21일 입법예고 했다. 신설되는 공영개발사업소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체비지 매각 및 관리에 관한 사항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밖에 행정안전부의 기준정원이 기존의 총정원 508명에서 13명이 늘어난 521명으로 변경되며 보육시설팀과 정수관리팀, 첨단사업조성팀등 3개 팀이 신설된다. 통합조사팀을 비롯한 10개 팀은 명칭이 변경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은 행정수요와 내부기능, 조직, 인력에 대한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경인사회복무교육센터(센터장 최순택)는 최근 의왕시 관내 저소득 장애인 윤영수(84·여)씨의 가정을 방문, 후원금을 전달하고 집안 환경정리 등을 실시했다. 이날 경인센터로부터 후원금을 전달 받은 윤 노인은 3년전 중풍으로 뇌병변장애(3급)를 앓고 있으며 경제적 어려움과 고립감, 우울증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보건복지분야 사회복무요원 직무교육 기관인 경인센터는 지난해 8월부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활동을 벌여 매월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의 추천을 받아 저소득 독거노인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최순택 센터장은 “어려운 형편에 있는 분들에게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의왕지역 마을만들기 사업의 첫 발을 내딛는 토론회가 오는 26일 의왕새마을금고 청계포일지점에서 열린다. 강남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가 주최하고 의왕행복발전연구센터(소장 조창연), 의왕시민모임(대표 이현)이 주관하는 ‘사람중심 마을만들기 토론회’는 시민과 전문가들의 이해를 높이고 마을만들기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한 연대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오민근 지역과 도시창의 컨설턴트(CRCG 대표)의 ‘우리나라 마을만들기 추진 현황과 문제점’, 양회욱 의왕시 부곡장학회 사무국장의 ‘의왕 마을만들기의 실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유창복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장, 윤진옥 한국문화경관연구소 소장, 민완식 전 수원시 마을만들기 추진단장, 조규홍 의왕시의원, 민운기 인천 배다리 역사문화마을만들기 공동실행위원장, 최선미 의왕시민모임 사무국장의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회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이메일(sm54287@hanmail.net)이나 전화(☎031-455-0328)로 신청하면 된다.
의왕시는 지난해 인구 15만명 돌파와 함께 한국의 아름다운 도시, 경기도에서 2번째로 살기좋은 도시로 선정됐다. 안양권 3개시 통합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수년간 지속돼 온 통합 논란에 종지부를 찍기도 했다. 시정에 대한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교육과 복지, 일자리 창출, 도시개발에 주력해 많은 성과를 올렸던 의왕시가 올해는 어떤 시정을 펼칠지 김성제 시장에게 들어봤다. 시정에 대한 중점 추진 방향은. 올해 시정은 민선 5기의 ‘마무리 해’라는 생각으로 내실을 다져나가겠다. 교육으뜸도시 구현을 위해 학교 특성화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이를 위해 올해부터는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까지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또한 의왕·안양·군포 3개시 공동급식지원센터를 설립해 2학기부터는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식재료를 공급하도록 할 것이다. 백운고 기숙사 개관과 함께 모락고 기숙사 건립도 추진해 관내 모든 고교에 기숙사를 완비하고 장학기금도 30억원으로 늘려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관내 취약계층과 지역사회복지 서비스에 대한 지원계획은. 노인·장애인·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튼실하게 다져나갈 것이다. 보육과 양육, 저출산 문제를 극
“TV와 영화에서만 봤던 검사를 실제로 만날 수 있고 또 직접 법도 배워서 좋아요.” 의왕중앙도서관 책마루에서 운영중인 ‘책마루 어린이 로스쿨(Law School)’이 어린이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로스쿨이 열리는 날 강의실에는 일찌감치 어린이들이 자리를 잡고 강사를 기다리고 있다. 현직 검사가 강사로 나서기 때문이다. 지난 8일 저녁 첫 수업에 이어 15일 두번째 수업에도 60여명의 어린이들은 호기심에 가득한 눈빛으로 강의실 자리를 채웠다. 박재억 검사의 ‘대한민국 검사에 대해서’라는 첫 번째 수업에 이어 김희경 검사의 ‘우리들의 배심원’ 강의에서는 직접 배심원이 돼 보는 모의 법정도 체험했다. 로스쿨에 참여한 박모(백운초 5)은 “현직 검사를 실제로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으며, 김모(의왕초 4)군은 “검사의 일상을 영상으로 보면서 평소에 멀게만 생각했던 검사라는 직업이 가깝게 느껴지고, 법도 어렵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의왕시중앙도서관이 법무부의 도움을 받아 어린이들의 준법정신과 올
어느 사회건 존경의 대상은 있게 마련이다. 그래서 각 분야에서 존경의 대상이 많은 건전한 사회일수록 선진국이라 부른다. 소방도 여기에 속한다. 불철주야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애쓰기 때문이다. 15만 의왕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이봉춘 의왕소방서장을 만났다. 그의 철학은 남다르다. 화재요인이 특히 많은 겨울철 소방을 농사에 비유하면서 ‘농번기’라고 정의한다. 겨울을 어떻게 안전하게 보내느냐에 따라 의왕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는 성패가 좌우된다는 것이다. 지난해 7월 취임한 이봉춘 의왕소방서장. 그는 취임식에서 “소방은 시민들의 안전의식과 함께 성장해야 한다”며 안전 사회를 특히 강조했다. 새해를 맞아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의왕소방서를 표방하고 지역 맞춤형 소방행정을 펼치고 있는 이 서장에게 올해 역점 사업에 대해 들어봤다. 지역특성 맞는 사고예방 전략 필요 -취임 6개월이 지났다. 의왕지역은 어떤 특성을 지녔는지. 의왕은 도시와 농촌의 특성을 모두 지닌 도농복합도시다. 지리적으로 서울과 가까우며 안양, 수원, 성남, 용인 등 도시와 접해 있는 교통요충지로써 청계&middo
의왕시가 대내외적으로 저하된 청렴도 향상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시는 최근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저하된 신뢰도와 자긍심의 회복이 시급하다고 판단, 이를 위한 종합추진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시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One Strike-Out)제를 도입해 단 1회의 금품·향응 수수 및 요구에도 엄정한 처벌기준을 적용키로 했으며 민원인을 대상으로 공무원의 친절도와 금품요구 등을 조사하는 민원 애프터 클린 콜(After-clean call)제도 운영키로 했다. 또 연중 2회에 걸쳐 청렴 현장감찰제를 운영해 개발제한구역내 부패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주택·토지·개발 인·허가 대행업체 및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인·허가 관련 민원인들에게 청렴민원처리 안내문을 배부할 계획이다. 이외에 인사 등 시정전반에 대해서는 전 직원 대상 무기명 설문조사를 실시, 분석한 결과를 시정 발전 자료로 활용키로 했으며, 청렴 소통 시간 운영과 청렴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해 우수자에 대해 표창함으로서 직원들의 자발적인 청렴도 향상 의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은 조직내부의 관행적인 행태를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부서 내 원활한 소통
의왕소방서(서장 이봉춘)는 15일 고종묵씨(55·오전9통장)등 3명을 화재 재난예방을 위한 119안전지킴이로 임명했다. 이번에 임명된 119안전지킴이는 건물의 노후화 등으로 비교적 안전에 취약한 아파트 단지 통장으로 관할 통내 주민들에게 소화기 사용법 등 기초 소방안전교육과 화재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해 화재예방의식 고취 및 실질적 재난대처능력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이날 임명된 119안전 지킴이는 고씨 외에 박은자 오전7통장, 유혜영 부곡11통장 등이다.
의왕소방서(서장 이봉춘)는 14일 재난발생 시 많은 인명·재산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화재 취약대상에 대한 가상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했다. 화재 취약대상인 계요병원에서 실시된 이날 훈련은 소방대원 22명과 소방차량 9대가 동원돼 가상메시지 부여에 따른 초기 현장대응활동과 출동소방대 진입 유도, 화재진압 활동 순으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