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포일2택지지구에서 삼성중공업이 분양중인 ‘인덕원 IT밸리’가 수요층의 구미를 당기며 분양홍보관에 많은 방문객이 몰리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4년간 전매제한’ 규정이 풀리면서 지식산업센터가 수익형 부동산 시장의 틈새상품으로 거듭난 것이다. 인덕원 IT밸리는 지하 3층~지상 10층 4개동, 대지면적 2만9천410㎡ 부지에 연면적 19만9천116㎡(약 6만여평) 규모의 초대형 지식산업센터로 지하철 4호선 인덕원 역세권인 포일인텔리전트타운(의왕 포일 택지개발2지구 C2 블록)에 들어선다. ▲확 풀린 규제, 지식산업센터 인기 그동안 산업단지가 아닌 개별입지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는 입주 후 4년간 전매와 임대, 재판매가 제한돼 왔다. 그러나 지난해 3월부터 이러한 규정이 풀리면서 지식산업센터를 분양받은 사업자가 4년을 채우지 않아도 임대사업자로 전환하거나 재판매가 가능해졌다. 산업단지 내에 있는 지식산업센터에서는 5년간 전매제한 조건이 그대로 유지된다. 인덕원 IT밸리 관계자에 따르면 “의왕 포일2택지지구는 택지개발촉진법상의 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라면서 &ldqu
의왕시는 올해 말까지 실제 이용 상황과 지적공부상 일치하지 않는 토지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실제 대지 및 공공용지로 사용하고 있으나 지적공부상 지목이 ‘전’, ‘답’, ‘임야’로 돼 있는 토지 등이다. 이정순 민원지적과장은 “지적선진화 추진과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지적민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소방서(서장 이봉춘)는 지난 20~21일 왕곡동 백운산 입구 등산로에서 가을철 산악사고 및 산불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캠페인에서는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산악사고 예방요령, 등산로 응급처치함 점검 등에 대한 홍보물을 배부했다.
의왕시 왕송호수의 수질이 급속도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왕시는 수질등급 최하위인 6급수 판정을 받았던 왕송호수의 수질이 최근 지속적인 수질 정화 노력에 힘입어 농업용수로 사용 가능한 4급수 수준까지 끌어올렸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948년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1.65㎢ 규모로 조성된 왕송호수는 주변 지역의 도시화와 의왕컨테이너기지에서 유입되는 차량 관련 오염물질로 2001년 COD(화학적산소요구량)가 24ppm까지 치솟았다. COD는 물의 오염정도를 나타내는 기준으로 COD가 클수록 오염이 심하다. 수질 환경 기준에서는 상수원수 1급수는 1ppm 이하, 상수원수 2급수에는 3ppm 이하를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시는 2007년 왕송맑은물처리장에 고도처리시설사업을 완료해 COD를 절반 가까이 저하시킨데 이어 습지 조성, 오니 준설 등을 잇따라 추진하면서 2011년에는 COD가 7.9ppm까지 떨어졌다. 또한 지난 2010년 왕송호수 하부의 퇴적오니 1만2천500톤을 준설했고 올해에도 6만톤의 오니준설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오는 2014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2곳의 인공습지가 추가로 조성되면 왕송호수의 수질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
필리핀 로드리게스시의 헤르난데즈 시장 일행이 18일 의왕시를 방문했다. 이들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양도시 간의 우호협력 교류방안을 협의하고 서로의 전통과 문화를 공유하는 새로운 공동 발전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의왕경찰서는 지난 16일 경찰서 대강당에서 김희규 서장을 비롯한 관내 23개 초·중·고교 교감 및 학교안전 담당 교사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로부터 안전한 학교 조성을 위한 유관기관 및 협력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빈틈없는 학교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교내·외 취약지역에 대한 자체점검 강화 대책을 제시하고 CCTV 증설 및 주말 및 야간시간대 학교 주변 순찰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희규 서장은 “현재도 취약시간대 집중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아이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서는 학교측의 자체적인 노력과 더불어 지역과 관계기관의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농협 의왕시지부(지부장 김동원 )는 지난 15일 의왕초등학교에서 ‘식(食)사랑 농(農)사랑’ 사업 확산을 위한 ‘우리고장 먹거리 소비촉진 협약식’을 가졌다. 김동원 지부장과 한덕순 의왕초등학교장, 김호영 의왕농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이날 협약식에서는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학교급식 연계 및 지역농업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에 적극 동참키로 약속했다.
15년전 가족과 헤어진 정신지체장애인이 경찰의 도움으로 가족의 품에 안겼다. 의왕경찰서는 약 15년전 가출해 가족과 연락이 끊어져 관내 정신보건시설에 있던 정모(38)를 지문 채취 및 신원확인을 통해 가족과 상봉케 했다고 11일 밝혔다. 정신지체장애를 앓고 있는 정씨는 지난 1997년 행려환자로 계요병원에 입소해 지금까지 자신의 이름도 모른 채 살아왔으나 매번 경찰의 보호시설 일제점검에서 지문채취가 안돼 신원확인이 어려웠다. 그러나 의왕경찰서 실종가출담당인 이상욱 순경은 보호시설내의 입소자 신원확인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씨의 지문을 채취 확인을 거듭한 끝에 최근 정씨의 지문이 나타나면서 신원확인이 가능하게 됐다. 정씨의 누나 정모(42)는 “15년전 동생이 갑작스런 정신장애로 인해 집은 나간 뒤 찾으려고 여러 방법으로 수소문했으나 찾지 못하고 있다가 최근에는 100일 기도까지 해왔다”며 “경찰의 도움으로 동생을 찾게 돼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이상욱 순경은 “가족의 상봉이 이뤄져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헤어진 가족이 상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왕시가 ‘2012년 도시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지난 10일 개최된 이번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의왕시는 2011년 녹색교통분야에서 국토해양부 장관상을 받은데 이어 2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2020년까지 15개 지역 구도심 재개발·재건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면서 장안·오매기 지구를 친환경적으로 개발한 주거환경개선 노력과 자전거 보험가입,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자전거 이용활성화 등 시민들의 건강과 여가활용 증진을 위해 노력한 부분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성제 시장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사통팔달의 교통체계, 범죄없는 사회안전망 등을 갖춘 의왕시가 더욱 시민들이 원하고 살지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