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체류 외국인 대상 “신분 보장한다” 고액에 판매 의왕시민모임 정책위원회 의왕정책모니터링단이 17일 제6대 의왕시의회 전반기 2년간의 의정활동을 모니터링한 평가를 냈다. 의왕정책모니터링단은 이날 “2010년 7월 2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시의회 회의록을 대상으로 활동을 조사·분석한 결과, 4회의 정례회의 등 총20회에 걸쳐 각종 회의를 개최해 총 194건의 부의안건 중 182건이 원안 가결된 반면 12건이 수정가결됐다”면서 “결론적으로 의원 및 수정발의 조례안이 14건이나 됨으로써 시간상으로 과거보다 향상됐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의회가 최고의사결정기관으로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적극 수렴해야 함에도 제한적이고 소극적인 의견수렴과 청취에 시와 주민 간 협력적 네트워크를 제대로 구축하지 못했다는 게 상당히 아쉽다”며 “특히 주민참여의 핵심인 ‘의왕시주민참여예산제운영조례’가 개악된데다, 집행부 제출 안건 중 6.2%만 수정통과에 그치고 93.8%는 집행부 원안을 그대로 통과시킴으로써 의회의 견제기능이 사실상 무기력했다”고 평가했다.
의왕시가 오는 2015년부터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시는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하천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 의왕시는 완벽한 치수시스템을 갖추게 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의왕시는 하전정비 사업이 완료되는 2015년도부터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완전히 벗어나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생활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의왕시가 추진하고 있는 하천정비사업은 왕림천, 청계천, 월암천 등 3개 하천과 LH 판교사업단과 포일사업단에서 각각 추진하고 있는 한직천과 양지천 정비사업 등이 있다. 총사업비 471억원을 투입 추진하는 하천정비사업은 왕림천이 현재 마무리 공정 진행 중에 있어 7월중에는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고, 양지천과 한직천이 각각 78%와 6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청계천 정비사업은 지난 3일 지역주민설명회를 거쳐 장마가 끝나는대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며 월암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환경부 신규사업으로 선정돼 올 하반기에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추진, 2014년부터 사업이 착공할 계획이다. 이같은 계획에 따라 하천정비 사업이 완료되는 2015년쯤이면 의왕시는 자연재해로부터의 안전한 도시는 물론 하천
<속보>수원환경운동연합과 도내 41개 환경·시민단체들이 행정구역 경계조정이 왕송호수 환경파괴를 자초하는 일이라고 수원시와 의왕시를 비난하고 나선 가운데(본보 10일자 7면 보도) 의왕시가 이는 지나친 억지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의왕시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행정구역 조정은 왕송호수 전체면적의 90%이상이 의왕시 면적이고 나머지가 수원시 면적이기 때문에 왕송호수 관리와 인·허가 등 통합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의 건의에 의해 추진됐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의왕시와 수원시는 지역주민 여론수렴과 수차례 회의를 갖고 불합리한 행정구역을 조정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현재 수원 입북동 등 왕송호수 일부를 의왕시에, 의왕시 월암동 과천·봉담간 도로를 수원시에 각각 편입시키는 행정구격 경계조정에 잠정 합의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사업이 환경을 파괴한다는 일부 환경단체 등의 주장과 관련해 시는 “레일바이크는 철로 위에서 석유나 석탄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닌 사람들이 큰 자전거를 발로 움직이는 운동이기 때문에 환경파괴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시는 “레일바이크 사업과 철도테마파크 사업은 시민단체의 주장과 반대로 오히
자살을 시도하려 차량 안에서 연탄불을 피워놓고 의식을 잃어가던 50대 남성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발견돼 소중한 목숨을 건졌다. 의왕경찰서는 지난 2일 오전 8시20분쯤 의왕파출소를 찾아온 유모(49·여)씨로부터 남편이 유서를 써놓고 집을 나갔다는 신고를 받았다. 이에 임숙주 파출소장은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 182수배조치 및 파출소 경찰관을 동원 수색에 나서도록 했다.. 결국 7시간의 수색 끝에 오후 3시쯤 오전동 소재 오메기 저수지 입구에서 순찰 근무자 송현오 경위와 우지환 순경은 차량내에 연탄불을 피워 놓고 의식을 잃어가던 박모(52)씨를 발견해 119구급대에 연락, 구조할 수 있었다. 임숙주 소장은 “조금만 늦었다면 생명을 잃을 수 있는 급박한 상황이었는데 신속히 구조돼 다행”이라면서 “삶을 포기하려고 했던 한 소중한 생명을 살리게 돼 오랜 경찰 생활동안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사진)은 2일 “백운지식문화밸리를 우리나라 최고의 첨단자족단지로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백운호수 일대 국내 굴지의 유통대기업과 백화점 등이 구비된 10만㎡ 규모의 첨단복합쇼핑센터 조성에 잠정 합의하고 이달 중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도시개발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시장은 특히 “지난 5월 개최된 백운지식문화밸리 사업설명회에 삼성그룹, 금융기관, 건설사, 전략적 투자자 70여개 업체가 참석하는 등 국내 많은 기업들이 백운지식문화밸리 사업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오는 8월까지 사업자 공모를 끝내고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실시설계, 토지보상업무를 단계별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이 안양권 통합 대상에서 제외된 것과 관련, 김 시장은 “ 안양권 통합에 의왕시민의 대다수가 반대한 것은 그만큼 의왕시의 향후 도시개발에 대한 기대와 희망이 확산돼 있다는 증거”라며 “민선 5기 출범이후 추진해온 교육, 복지, 문화인프라의 시민 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어 향후 시정방향에 대해 “기존의 핵심과제 중 마무리가 덜된 과제 중심으로 차질없이 수행
의왕시가 오는 8월부터 음식물류 폐기물 수수료 부과방식을 종량제 방식으로 전면 개선한다. 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시책추진 지침에 따라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월정액으로 부과하던 수수료 부과방식을 다음달부터 종량제 방식으로 변경한다고 2일 밝혔다. 의왕시는 이번 종량제 방식으로 전환됨에 따라 배출자 부담원칙을 명확히 하는 것은 물론 쓰레기 발생량을 원천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음식물쓰레기는 2007년 1만3천633톤, 2008년 1만3천938톤, 2009년 1만4천447톤, 2010년 1만4천574톤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어 현재 정책으로는 심각해지는 환경오염문제를 개선하는데 한계가 있고 또한 처리비용이 가구별 800원씩 월정액으로 부과되고 있어 형평성에도 어긋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감량의지도 높일 수 없었다. 그러나 다음달부터 공동주택 수거차량에 RFID 계량장비를 장착, 배출용기에 부착된 전자태그를 통해 배출자 및 배출량 정보를 관리시스템으로 전송해 아파트단지별 음식물쓰레기발생량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게 되어 상당량의 쓰레기를 줄일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재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철저를 기함은 물론, 감동을 주는 소방서비스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일자로 제3대 의왕소방서장에 취임한 이봉춘(58·사진) 서장은 “직원 간의 내부소통과 신뢰를 토대로 내실 있는 의왕소방서를 만들어 시민 감동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임 이 서장은 충북 옥천 출신으로 지난 1978년 공채로 소방에 입문, 안양소방서 첫 근무를 거쳐 경기소방재난본부,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과 등 주요 요직과 평택소방서장, 군포소방서장 등을 역임했다. 끊임없이 자기개발을 하는 노력파로 알려져 있는 이 서장은 평소에는 후덕하고 소탈한 성품이나 재난현장에서는 냉철한 판단력과 확고한 통솔력을 지닌 지휘관이란 평을 듣고 있기도 하다. 가족은 부인 김화자씨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화물연대는 28일 오후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 앞에서 집회를 열고 표준운임제 법제화, 노동기본권 보장 등을 요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화물연대 조합원과 시민단체 회원, 야당 관계자 등 800여명(경찰 추산)이 참석했다. 이들은 오후 1시께 의왕역에 집결해 ‘물류를 멈추고 세상을 바꾸자’ 등의 구호를 외치며 도보로 행진, 오후 3시30분께 의왕기지에 도착한 뒤 집회를 진행했다. 화물연대는 “다단계하도급 착취에 시달리고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입으로 하루하루를 버텨왔다”며 “표준운임제를 법제화하고 산재보험 전면 적용을 비롯해 특수고용자의 노동기본권을 보장하라”고 주장했다. 의왕기지 앞 공터에 설치된 20m 높이의 광역교통관제탑에서 사흘째 단식을 하며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이봉주(51) 서울경기지부장은 격려발언 형식으로 집회에 참석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집회장소 주변에 14개 중대 1천여명의 병력을 배치했으나 충돌은 없었다.
의왕시에 사회적 기업 1호가 탄생했다. 의왕시는 관내 포일동 125-6번지 소재 송학푸드㈜(대표이사 이계용)가 최근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기업 인증심사에서 의왕시 사회적기업 1호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사회적기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영업활동으로 얻은 이익을 사회적 목적에 재투자하는 기업을 뜻한다. 송학푸드㈜는 전체 직원(25명)의 44%인 11명이 저소득층과 60세 이상 고령자인 사회취약계층이다. 도시락을 제조·판매하는 송학푸드㈜는 지난 2년 동안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활동하면서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후원하고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에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은 송학푸드㈜는 앞으로 3년간 인건비와 전문인력, 사업개발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사회적기업 제1호를 계기로 의왕시에 앞으로 더 많은 사회적 기업이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