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지역내 개발제한구역으로 인해 해당 주민에게 불편을 주는 현행 법령의 불합리한 부분에 대해 규제개선에 나섰다. 16일 시에 따르면 개발제한구역 도시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현행 법령의 불합리한 부분을 발굴해 이를 개선토록 국가경쟁력 강화위원회 민관합동규제 개혁 추진단에 건의하는 등 개발제한구역 규제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시가 추진하고 있는 규제개선의 주요내용은 ▲개발제한구역내 공익사업에 수용된 주택의 이축절차 간소화 ▲개발제한구역내 음식점부설주차장 면적완화 ▲개발제한구역에서 허가나 신고 없이 할 수 있는 행위 추가 등이다. 개발제한구역내 음식점 부설주차장 면적의 경우 자동차를 이용한 이용인구가 늘어나고 있는데도 지난 10년 전에 정해진 최대 200㎡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현실적인 주차수요를 적절히 반영하지 못해 주차장 면적을 330㎡까지 상향 조정의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개발제한구역내 공익사업으로 인해 더 이상 거주 할 수 없게 된 주택을 다른 곳으로 이축 할 경우 현재는 주택으로만 건축이 가능 하도록 돼 있으나 음식점 등을 할 수 있는 개발제한구역에서의 5년이상 거주자는 주택 뿐만아니라 음식점 등으로도 이축이 가능하도록 하는 법령개정이
의왕시가 지난 11일 포일 2지구 C1블럭에서 포일 인텔리전트 지구 조성을 위한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되는 포일 2지구의 C1 블록은 부지면적 2만586㎡규모로 민자 1천122억원이 투자되며 오는 2012년12월쯤 지상 4층과 2층 건물 2개동의 한국덴소판매㈜ 본사와 자동차 부품 R&D센터가 설립된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성제 시장을 비롯한 김병수 KOTRA 종합행정실장, 백운기 LH공사 포일사업단장, 모리오카 코타 한국덴소판매 주식회사 사장과 관계직원 참석한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착공한 C1블록이 완공되면 한국 자동차산업에 있어서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자동차분야 중소기업과의 기술협력을 통한 국내 기술력도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김 시장은 “자동차부품생산 세계 1위인 덴소사와 기공식을 함께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며 “덴소의 유치는 한국 자동차 산업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고, 그 속에 의왕이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49년 설립된 덴소사는 2010년 미국 포춘지가 선정한 세계 500대 기업 중 하나로 187개의 자회사와 12만명의
의왕경찰서는 무허가로 해외배송을 알선하면서 판매자들로부터 배송 수수료를 받은 혐의(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로 인터넷쇼핑몰 A업체와 이 업체 상무 전모(39)씨를 불구속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오픈마켓인 A업체는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상품을 해외배송하기 위해 필요한 국토해양부의 허가를 받지 않고 판매자들을 모집, A업체 명의로 운송업체와 계약해 이들의 상품을 해외배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업체는 상품에 대한 영세율 적용으로 면제되는 부가세의 5%를 판매자들로부터 배송 수수료로 받아 총 10억여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전씨는 경찰에서 “국토부 허가를 받으려고 했지만 인터넷쇼핑몰이 너무 많아 허가를 내줄 수 없다고 해서 무허가로 해외 배송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러한 불법행위가 많은지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의왕경찰서는 8일 심야 시간대 편의점에 들어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심모(25)씨 등 3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심씨는 지난 9월30일 오후 7시쯤 의왕시 삼동에 있는 편의점에서 1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15장을 구매할 것처럼 건네받은 뒤 그대로 들고 달아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난 9월부터 두달간 전국 편의점을 돌며 40차례에 걸쳐 60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동네 친구와 선후배 사이로 2명은 상품권을 훔치고 2명은 편의점 밖에서 차량대기, 1명은 훔친 상품권을 인터넷을 이용해 팔아 현금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의왕시는 월암동 왕송호수에 건립 중인 조류생태과학관을 내년 3월 개장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시는 월암동 525의10일대 1천800여㎡에 탐조대, 전시관, 수족관 등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천980㎡ 규모의 조류생태과학관을 건립 중이다. 왕송호수는 130여종의 철새와 30여종의 텃새가 서식하고 있다. 조류생태과학관이 건립되면 관찰, 체험, 연구활동은 물론 철도박물관, 자연학습공원 등과 연계한 수도권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향우회가 의왕시 지역발전과 향우 화합·권익을 위한 봉사단체로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제11대 의왕시 충청향우회 회장으로 취임한 지영호(51·전 의왕시의회 의원)씨의 일성. 지 회장은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CEO과정을 수료하고 시 학원연합회장을 거쳐, 시 자원봉사단체 협의회 위원과 지난 2006년 제5대 의왕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 발전에 크게 힘써 왔다. 현재 내손동에서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지 회장은 매사에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성품으로 회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는 평이다. 가족으로는 전금용씨와의 사이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의왕시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운영하고 교육과학기술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인증하는 2011년 공공부문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제(Best-Human Resources Developer)심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7일 시에 따르면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인증제는 인적자원관리(HRM)부문과 인적자원개발(HRD)부문에서 인재개발활동이 우수한 기관에 한해 정부가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로, 서면심사와 인재개발 분야 전문가의 현장 심사를 바탕으로 인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시는 이번 우수기관 인증으로 3년간 정부의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로고를 활용할 수 있으며 인재개발 컨설팅 비용 및 Best-HRD School 전문교육을 통해 우수사례의 학습기회를 갖는 것은 물론 해외 우수기관 벤치마킹 연수기회도 갖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인재개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외 브랜드 가치는 물론 직원의 역량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찬반논란이 일고 있는 의왕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설치 사업이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설치 사업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의왕시는 19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왕송호수 레일바이크설치에 대한 사업타당성에 대한 용역보고회 결과, 비용편익분석(B/C)이 1.203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메트로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진행한 레일바이크 타당성용역의 B/C(1.197)보다 다소 높은 것이다. 타당성 검증용역결과, 개장초기 1년 동안 39만9386명이 레일바이크를 이용할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메트로 용역 수요예측(35만4000명)보다 4만5000여명 많은 것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5월 시민단체에서 왕송호수내에 레일바이크 사업을 추진시 재정파탄은 물론 왕송호수내 환경이 파괴된다며 전면 백지화를 요구했다”며 “따라서 지난 9월 14일 문화도시경영연구소에 의뢰해 재정분석에 대한 타당성용역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사업분석이 양호하게 나옴에 따라 재정투입과 민간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다음달 3일 공주대 조삼래 교수가 수행중인 환경관련 타당성용역결과가 제시되면 사업추진계획을 최종 확정할 방
경기도 시각장애인복지대회가 13일 의왕시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복지대회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김성제 의왕시장, 안상수 국회의원, 시·도의원, 시·군 시각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1천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80년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W.B.U)가 공식 제정한 ‘흰 지팡이 날’과 85주년 ‘점자의 날’을 기념하는 대회로서 흰지팡이가 상징하는 ‘자립과 성취’의 계기 마련과 ‘더불어 사는 사회’의 실현을 앞당기는데 있다. 이날 열린 복지대회는 석수조경부터 국민체육센터까지 약 1.8km 구간을 걷는 흰지팡이 대행진을 시작으로 흰지팡이 전달식, 표창, 장학금전달, 축사, 축하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쳤다. 이밖에 식후 행사로 진행된 노래자랑 및 윷놀이, 점자경시대회 및 줄넘기대회등은 참석한 시각장애인과 가족들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의왕시민모임이 사랑채노인복지관 운영과 의왕도시공사 인사 등에 관해 의혹이 있다며 김성제 의왕시장에게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조창연 의왕시민모임 대표 등 회원 10여명은 5일 의왕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랑채노인복지관의 운영 적법여부와 의왕도시공사의 인력채용과 예산집행이 불합리하고 불법적인 부분이 있다”고 주장하며 김 시장에게 이에 대한 해명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어 “시장은 공기업법에 근거해 경제성과 공공성에 충실하도록 도시공사를 운영할 책임이 있는데도 시장 선거 당시 선거본부장을 맡았던 S씨를 비롯해 선거와 직간접으로 관련성 있는 16여명을 본부장급인 시민사회공헌단장과 팀장급으로 임명한 것등 대해 진실을 명백하게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또 “사랑채노인복지관을 위탁 받은 D사회복지법인이 2개월 만에 운영권을 반납했는데 그 사유가 무엇이냐”며 “도시공사의 공사설립 타당성 용역 조사와는 달리 많은 인원이 채용됐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날 이와 관련한 6개항의 질의에 성실하게 해명해 줄 것을 기대한다면서 만약 답변이 성실치 못하다고 판단할 경우 시민의 서명을 받아 감사원 감사청구와 함께 그 결과에 따라 주민소환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혔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