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경찰로서 해야할 일을 했습니다. 신중하고 침착한 대처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주의해야 합니다.” 한 가정주부가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전화를 받고 1천만원을 이체하려다가 경찰의 발빠른 조치로 피해를 모면했다. 24일 의왕 청계파출소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시 30분경 의왕시 내손동에 거주하는 가정주부 이 모(45)씨가 집 전화로 아들을 납치했으니 현금 1천만원을 입금하라는 소리와 함께 ‘살려달라’는 아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 주부는 현금 1천만원을 입금하지 않으면 아들이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남편에게 알리고 인근 은행으로 향했다. 이 씨의 이야기를 전해들은 남편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청계파출소 상황근무자 김종구 경위는 신고가 들어온 피해장소에는 IBK은행밖에 없는 것에 착안, 신속히 은행에 연락해 피해자 방문시 송금치 못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청계파출소 임성근 경장, 신동명 순경은 이 씨의 아들이 학교에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은행 앞에서 휴대폰을 잡고 울고 있는 이 씨를 발견하고 돈을 송금하지 못하도록 제지해 피해를 입지않았다. 피해를 당할 뻔한 주부 이 씨는 “살려달라는 전화가 왔을때
“여러직업을 미리 경험해 봤는데 힘도 들지만 재밌고, 앞으로 공부도 열심히해서 제가 하고 싶은 직업에 대한 꿈을 이룰래요.” 의왕시가 관내 저소득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실시하는 ‘위풍당당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어려운 환경속에서 문화활동이 부족하고 정서적인 건강문제 등을 갖고 있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에게 사기진작과 스스로 미래의 꿈을 실현시켜 주기 위한 동기의식을 불러 일으켜 주기 위해 시작됐다. 시는 최근 관내 저소득층 아동 4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에서 직업체험을 실시해 이날 참석한 아동들에게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계기를 만들어줬다는 평가를 얻었다. 이날 테마파크 내 직업체험관에서 청소년들은 소방서를 비롯한 주유소, 자동차대리점, 빵가게, 마트, 비스켓공장, 증권회사, 경찰서, 병원, 신문사 등 40여개의 직업을 경험했다. 이날 신문사 부스에서 신문기자가 되어 직접 취재도 해보고 신문도 만들어 보았다는 한 모(의왕초등6년)양은 “신문기자가 적성에 맞는것 같다”면서 “앞으로 신문기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윤주 시 아동청소년교육팀장은 “평소
인덕원(호계)-의왕-북수원-병점(동탄) 간 지하철 유치를 염원하는 주민들의 서명을 담은 서명부가 정부에 전달 됐다. ‘인덕원-의왕-북수원-병점 지하철 유치 시민연대’(고문 권오익)는 10일 오후 4시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홍동호 재정정책국장에게 인덕원-의왕-북수원-병점을 연결하는 지하철의 조속 착공을 위한 지역 시민들의 뜻이 담긴 서명부를 제출했다. 이 서명부에는 의왕시 전체 인구의 13.5%인 1만9천900여명과 북수원 한일타운주민 1만여명의 서명이 담겨 있다. ‘인덕원~동탄(수원) 복선전철 사업’은 지하철 4호선 안양 인덕원역에서 의왕시를 거쳐 수원 장안구청, 월드컵경기장, 광교신도시, 영통을 거쳐 화성 동탄신도시까지 연결하는 공사다. 총 연장 35.3㎞에 2조4천735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지난 2003년 수도권 서남부지역 교통개선방안연구(한국교통연구원 수행)에서 최초 제안해 추진됐다. 2004년 1월 ‘제2차 수도권광역교통 5개년 계획’과 2006년 3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의해 전액국비 부담 기본설계예정사업으로 추진됐다. 2007년 3월 기획예산처의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사업 시행이 전면 보류됐었다. 이후 지난해 사업추진
의왕시는 9월6일부터 11월15일까지 10주 과정으로 한국철도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제4기 여성리더십 아카데미’를 열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여성단체 회원 및 관내 거주 여성이면 누구나 수강 가능하며 선착순 40명이고 희망자는 8월31일까지 한국철도대학 평생교육원 홈페이지(lifelong.krc.ac.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여성리더로서의 전문지식과 리더십 함양으로 여성의 지위 향상, 역할 증대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시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어린이들의 교류의 장이 제주도에서 펼쳐진다. 의왕시 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 20여명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우호협력 도시인 서귀포시 또래 친구들의 가정을 방문해 홈스테이를 실시하게 된다. 특히 제주도의 독특한 방언과 이색적인 전통생활 풍습 체험은 의왕시 관내 초등학생들의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제주 자연사 박물관과 테디베어 박물관, 천지연 폭포 등 제주도의 관광명소 관람은 물론 고망낚시 및 맷돌 곡식갈기와 같은 다양한 체험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 할 여름방학 추억을 제공할 것이다.
의왕시가 ‘제16회 한국지방자치 경영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28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 공공자치연구원과 동아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제16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이번 대상에서 행정서비스와 문화관광, 복건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민원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찾아가는 시장실’과 ‘발로 뛰는 동장실’, 한 번의 전화로 민원을 해결하는 ‘바로바로 콜센터’ 설치 등이 창의 혁신 및 행정서비스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기반을 구축하고 학교 무상급식 등 인적자원육성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성제 시장은 “자치경영 대상을 받게 된 것은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앞으로도 행정과 문화, 복지와 경제, 교육에 이르기까지 전 방위에 걸쳐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오는 9월 시민들의 여가·산책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되는 ‘의왕 누리길’ 걷기 코스 점검에 나섰다. 26일 시에 따르면 오는 9월 개통에 앞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조성공사 현장에 김성제 시장이 방문해 시설물 점검에 나서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사업비 5억4천900만원을 투입해 시민들에게 여가 및 산책공간을 제공하고 개발제한구역 보전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해오고 있다. ‘의왕 누리길’은 왕송호수 여수토(餘水吐·남은 물을 돌려보내는 방수 통로)를 출발해 도룡마을→덕성산→괴말→교동→고고리→아름채→의왕시청으로 이어지게 되는 총 길이가 15.9㎞에 이른다. 걸어서 완주하는 데는 4~5시간이 걸리는 ‘의왕 누리길’은 전체적으로 경사도가 완만해 노약자나 어린이도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돼있으며 주요 구간에는 정자와 휴게 쉼터, 전망대, 안내표지판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테마형 산책로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왕송호수 등 의왕의 아름다운 자연을 활용해 특색있는 누리길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시설과 안내표지판 등을 적절히 설치해 시민의 편의를 제공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민센터와 도서관, 복지관을 한데 갖춘 공용청사가 준공과 함께 개청해 의왕시 내손동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등장했다. 지난 22일 의왕시 내손동 공용청사 대강당에서 김성제 의왕시장과 김상돈 시의회의장, 안상수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 공용청사 개청식을 가졌다. 내손동 644-1번지에 개청한 내손동 공용청사는 주민센터와 도서관, 노인복지관의 3개 시설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종합행정 문화복지타운으로 지난 2009년 3월 공사를 시작해 2년3개월 만에 준공했다. 총 6천762㎡의 부지에 연면적 1만4천816㎡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민원실과 유아도서관, 경로식당, 어린이도서관, 문헌정보실, 300석 규모의 열람실 등이 배치돼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그동안 지역 주민의 숙원이었던 내손동 공용청사가 개청돼 매우 기쁘다”며 “주민들의 쾌적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가 왕송호수내 레일바이크 설치를 둘러싸고 뜨거운 찬반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3일 의왕시민회관에서 찬반 양측이 시민토론회에 참석 논쟁을 벌였다. 이날 시민토론회는 시와 레일바이크 설치 반대 시민연대가 공동 주최했으며 레일바이크 사업과 관련, 자연환경에 영향을 우려해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는 반대 주장과 친환경 개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찬성 주장이 맞서 합리적인 해결점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허영섭 경향신문 논설위원의 진행으로 시작된 이날 토론회는 양회성 서울메트로 과장의 사업설명과 찬성측 오복환 의왕시 도시정책과장과 반대측 박철하 의왕풀뿌리희망연대 공동대표의 발제연설에 이어 찬성측 4명과 반대측 4명이 나서 2시간에 걸쳐 열띤 공방을 벌였다. 먼저 발제 연설에서 오복환 과장은 “레일바이크 사업은 부곡지역 발전을 위한 주민숙원사업이며 지역상권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과 시 재정수입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레일바이크 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했고 이에 박철하 공동대표는 “수익이 난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레일바이크 운영 업체가 가져가는 것이지 주민들에게 돌아오는 것은 한 푼도 없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측면에서도 생태 공간을 보존하
의왕시가 명품 창조도시를 만들기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백운지식문화밸리 개발사업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앞서 의왕도시공사를 설립한데 이어 사업과 관련, 국토해양부에 도시관리계획변경(그린벨트 해제) 승인을 신청한 후,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위해 국토해양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오는 9월 중이면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승인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연말쯤 사업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백운지식문화밸리사업은 백운호수 주변을 자연지형에 순응하는 친환경 전원주거공간, 휴양공간으로 조성해 사회·경제적 여건변화에 따른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는 저탄소 녹색도시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백운호수 주변에 330만5천785.12㎡(10만평)의 근린공원을 조성, 호수를 축으로 하는 여가·휴식공간을 만들고, 친환경주거존에는 주변 지식산업 종사자와 교외 거주를 선호하는 다양한 계층의 주거수요를 충족하는 서민을 위한 보급형 주택, 중산층을 위한 일반형·전원형 주택을 블록형 단독주택용지의 형태로 공급할 방침이다. 특히 단지 내에는 인간중심형 녹색교통체계 구축,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 및 에너지효율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