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민주당 의왕시장 후보는 20일 선거운동 첫날을 맞아 의왕지역 시·도의원 출마후보 및 선거운동원 50여명과 함께 의왕시 왕곡동 현충탑을 찾아 헌화하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이날 헌화 한뒤 출마후보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번 지방선거는 MB정부에 대한 중간평가와 무능한 한나라당 시정 8년을 심판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면서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의왕시 재창조 프로젝트를 통해 10년 이내에 인구 25만의 명품 도시로 탈바꿈시켜 발전과 도약의 새로운 의왕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내손동 롯데마트 앞에서 첫 유세를 갖고 “혁신도시등 국책사업을 진행한 풍부한 경험이 있는 중앙부처가 검증한 후보를 시장으로 선출 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나라당 남양주시 다선거구 박성환 시의원 후보가 지난 18일 500여명의 지지자 와 지역주민이 참석한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6.2지방선거에 본격 뛰어 들었다. 기길운 민주당 의왕시 나 선거구 기초의원 후보는 1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기 후보는 “지난 4년간 시의회에 들어가 당당하게 견제하며, 소신 있게 의정활동을 해왔으나 많이 부족했음을 고백한다”면서 “그러나 이제 미처 다 이루지 못한 그 일들을 새로운 4년 동안 아름답게 마무리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가지고 의회에 진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신의야 말로 가장 큰 능력이며, 그 어떤 정치적 수사나 구호보다도 갚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에서도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주민과의 약속만큼은 꼭 지켜내며 당당하고 소신 있게 일 잘하고 최선을 다해 뛰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진표 민주당 최고위원을 비롯한 김성제 민주당 의왕시장후보 지역주민등 5백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진행됐다.
의왕경찰서는 18일 의왕역사에서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G20정상회의에 대비, 대테러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테러 발생 시 초동 대응기관의 테러대응역량을 제고하고 유사 시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사회혼란과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의왕지역내 소방, 경찰, 군 등 5개 초기대응기관 60여명이 참여한 이번훈련에서는 의왕역사 내 화생방 및 폭탄테러 상황을 가상해 △현장위험요인 확인 및 제거 △구조 활동 및 응급처치 △안전조치 및 상황전파 등으로 진행됐다.
고천초등학교의 이장군 교사와 우성고등학교의 박광섭 교사가 의왕시 2010년도 큰 스승상을 수상했다. 의왕시는 지난 14일 제 29회 스승의 날을 기념한 제21회 큰 스승상 및 자랑스런 선생님상 시상식을 갖고 큰 스승상 수상자 등 모두 23명의 교사를 올해 자랑스런 선생님상으로 시상했다. 의왕시의 큰 스승상 및 자랑스런 선생님상은 의왕시가 후세들의 전인교육을 위해 묵묵히 헌신 봉사하고 지역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교사들을 발굴 표창함으로서 교원의 사기 진작과 함께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고양시키기 위해 지난 90년도 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특수시책이다. 이날 (재)의왕시민장학회에서는 지역 우수학생 85명에게 1억4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원에 가지 못하는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의왕시 청소년 희망교사회에는 지원금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자랑스런 선생님상 수상자는 강진희(왕곡초), 박연희(의왕부곡초), 김정일(의왕덕성초), 최주성(오전초), 장주영(의왕초), 김현미(모락초), 이영주(백운초), 이옥임(내손초), 성경희(갈뫼초), 박용옥(덕장초), 안춘정(고천중), 심형일(의왕부곡중), 신동희(의왕중), 이은애(모락중), 최재례(갈뫼중),
김성제 민주당 의왕시장 후보는 13일 “의왕시가 지방선거를 20일 남겨두고 시 산하의 가장 큰 공공기관인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공모를 일방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비상식적인 인선 절차를 중단하고 후임 시장에게 선임 권한을 넘겨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후임 시장이 도덕성과 자질을 엄격하게 평가, 선임하여 인사 혁신의 전기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모 일정에 대한 재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성제 민주당 의왕시장 예비후보는 12일 “임기내 예산을 확보해 의왕시 내 100여개에 이르는 경로당과 노인정의 환경 개선과 함께 시설현대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내손2동 노인복지회관 노인체육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노인 복지정책은 집중적인 소수 복지센터 및 요양시설 지원도 중요하지만, 어르신들이 접근성이 용이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는 동네 경로당을 최신 시설로 현대화시키는 것이 시급하다”며 “이를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경로당 환경개선 및 시설현대화 사업과 병행, “의왕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요양보호사를 대폭 확충해 각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도록 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애로사항 및 의견을 수렴, 노인복지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제 민주당 의왕시장 후보가 11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표심잡기 행보에 들어갔다. 이날 의왕시 오전동 276번지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민주당 송영길·김진표 최고위원과 박기춘 경기도당 위원장, 김부겸·정장선·조정식 의원, 향우회 회장 등 지지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성제 후보는 “17년간 중앙부처 공직생활에서 얻은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의왕의 미래를 열어 가기 위해 나섰다”면서 “의왕시를 재개발·재건축을 활성화하고 그린벨트 해제 지역등에 주거, 산업, 교육, 문화가 어우러진 명품 창조도시를 건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백운호수 주변을 친환경 지식 문화밸트로 조성하겠다”며 “특히 의왕시 발전을 주도한 (가칭)의왕개발공사를 설립 저개발 늪에 빠져 있는 의왕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왕시에 국제 교육센터 설립과 영어 원어민 교육 강화를 통한 양질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장애우를 위한 지상버스 도입과 중증장애인 콜서비스등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류도세 의왕시행정지원국장(59·사진)이 지난 7일 시청 토론실에서 명예퇴임을 하고 34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1976년 4월 경기 시흥군 의왕면에서 공직을 시작한 류 국장은 1993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의왕시 상수도사업소장, 사회과장, 회계과장, 기획감사실장, 주민자치과장등 각 주요부서를 거쳐 2004년 7월 서기관으로 승진 주민생활지원국장과 행정지원국장을 역임했다. 국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어린이랜드와 의왕하늘쉼터를 조성하기도 했으며 특히 올해 3월말 실시한 경기도내 재정조기 집행평가에서 의왕시가 우수상을 받도록 하는 등 굵직한 사업을 주관해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다. 류 국장은 지난 34년 동안 빈틈없는 행정수행은 물론 상하 동료 간 존경과 사랑의 대상이 돼 왔으며, 일선 대민행정에도 아낌없는 헌신과 노력을 기울이는 등 친절과 봉사의 실천으로 공직을 수행했다. 그는 1984년 지방행정 역점시책 추진 공로자로 인정받아 내무부장관 표창을 받았고 1991년 모범공무원 국무총리표창에 이어 2003년도에도 우수공무원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한편 이날 퇴임식은 류 국장의 요청에 따라 이형구 의왕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30여명만이 참석한 가운데 간
강철원 한나라당 의왕시장 후보는 5일 어린이날 축제가 열리고 있는 자연학습공원을 방문 “자연학습공원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체험학습장, 야외공연장, 작품전시장, 멀티상영관 등 종합어린이 타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이날 어린이들과 함께 자연학습공원을 찾은 학부모 등 시민들에게 인사를 나누며 “의왕시민들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아름다운 의왕에서 살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을 수 있도록 의왕시를 명품도시로 바꾸겠다”며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전문가인 자신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강 후보는 이에 앞서 지난 4일에도 의왕성당체육대회 및 경로잔치를 방문, 참석한 노인들에게 “치매, 중풍, 만성질환으로 고생하는 어르신을 위해 시립노인 병원을 설립해 저렴한 가격으로 치료와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상섭 전 의왕시장은 3일 밀실공천에 반발, 민주당을 탈당하고 6.2지방선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강 전 시장은 이날 오전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주당 탈당 성명서 발표와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최후까지 경선을 주장하며 노력해 왔으나 민주당은 끝내 경선을 받아 주지 않았다”며 “경선도 없이 낙하산 후보를 밀실공천으로 시장 후보를 결정하는 민주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출마해 의왕시민들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선거때만 되면 의왕시민들을 무시하고 의왕에 연고가 없는 낙하산 후보들이 몰려와 중앙당의 인맥으로 공천을 받고 급조된 경력으로 표심을 살려는 한심한 작태를 이번에는 반드시 시민의 힘으로 막아내겠다”며 “의왕시장은 의왕에 살고 있는 사람 중에서 선출해 의왕시민의 자존심을 지키는 전통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강 전 의왕시장의 무소속 출마 선언으로 6.2 의왕시장 선거는 한나라당의 강철원 후보와 민주당의 김성제 후보 등 3파전 양상을 띠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