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청계사(회주 종상, 주지 성행)에서 보관중이던 경기도유형문화재 제135호 청계사 목판을 전통방식으로 인쇄, 제본한 인출본 봉헌식이 22일 청계사 대웅전에서 개최됐다. 이날 봉헌식에는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 이형구 의왕시장, 박석근 의왕시의회의장, 신도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인쇄된 경판은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213판을 비롯 불교강원교과목(선요禪要, 도서都序, 절요節要, 서장 등)과 불교의식 문헌(예수시왕생칠경預修十王生七經, 오대진언五大眞言, 법계성범수륙승회수재의궤法界聖凡水陸勝會修齋儀軌 등), 계초심학인문 발심수행장(誡初心學人文 發心修行章), 몽산법어(蒙山法語), 천자문(千字文), 천지팔양신주경판(天地八陽神呪經板) 등으로 모두 466판이다. 이번에 봉헌식을 갖게 되는 인출본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지난 1월 15일까지 전통방식으로 경판세척과 인쇄 및 제본과정을 거쳤다. 경판은 평균 가로50㎝, 세로21㎝ 규격으로 양면에 각자(刻字)되어 있으며 금번 인출을 위하여 국산 닥나무로 만든 최고급 전주한지 4만매와 먹물 60㎏이 소모되고 경판세척을 위해 국산 천일염 40kg이 사용됐다. 이번 경판 인출 과정에서 청계사중건법당대공덕주기(淸溪寺重建法
오는 8월 영국 리버풀에서 개최되는 제10회 세계소방관경기대회 테니스 종목에 의왕소방서의 정정태 소방장(사진왼쪽)과 남양주소방서의 김영기 소방장(사진오른쪽)이 출전하게 됐다. 경기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5일 김포소방서 테니스코트에서 세계소방관경기대회 테니스 종목 참가 선수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30∼39세) 부문에는 김영기 소방장이, (40∼49세) 부문에는 정정태 소방장이 각각 우승, 출전권을 획득했다. 개인 단식 토너먼트로 펼쳐진 이날 테니스 경기에서 정 소방장은 모두 23명의 신청자 가운데 우승 했으며 김 소방장은 15명의 신청자 가운데 우승을 차지해 각각 대표로 선발 됐다. 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전 세계 현직소방관, 퇴직 소방관, 가족 등 40개국 5,000여명의 소방관 가족이 짝수 해마다 약 60종목의 경기종목을 통해 우의를 다지는 소방관 올림픽으로 1990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첫 대회가 시작돼 올해 제10회째로 영국 리버풀에서 오는 8월24일부터 9월2일까지(10일간) 개최된다.
최근 전국적으로 동전교환운동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의왕시가 전국 최초로 동전유통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3일 의왕시에 따르면 이형구 시장은 최근 간부회의를 통해 범 국민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전교환운동을 시민들에게 적극 참여토록 홍보하는 한편 이 운동을 승화 발전시켜 동전유통을 근절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구체적인 방안으로 우선 공공요금 및 각종 세외수입 관련 징수액을 절사나 절상해 10원짜리나 100원짜리 동전의 유통을 근본적으로 억제 할 수 있는 시책을 개발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내 병의원과 약국, 택시비등 사경제 부분에서도 이같은 시책을 반영할 수 있는지 전 부서가 실태파악에 나서기로 하는 한편 특히 공산품에 대해서도 이와 관련한 시책 반영이 가능한지에 대해 검토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장의 의지에 따라 관련 부서에서는 공공요금뿐 아니라 민간부분에서도 이를 반영하기 위해 시스템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이러한 방안이 마련되면 현재 국가 경제의 위기 극복을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동전교환운동에 더하여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의왕시 올해의 큰 스승상에 오전초등학교의 김병숙교사와 갈뫼중학교의 전영옥교사가 선정됐다. 의왕시는 지난 6일 제19회 큰 스승상 및 자랑스런 선생님상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고 큰 스승상 수상자 등 모두 18명의 교사를 올해 자랑스런 선생님상으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의왕시의 큰 스승상 및 자랑스런 선생님상은 의왕시가 후세들의 전인교육을 위해 묵묵히 헌신 봉사하고 지역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교사들을 발굴 표창함으로서 교원의 사기 진작과 함께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고양시키기 위해 지난 1990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특수시책이다. 수상자는 오는 14일 오후5시 시청대회의실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올해 큰 스승상 및 자랑스런 선생님 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큰 스승상= 김병숙(오전초),전영옥(갈뫼중) 자랑스런 선생님상=김지연(고천초), 양호식(왕곡초), 오미경(의왕부곡초), 양은영(의왕덕성초), 이승로(의왕초), 김정림(백운초), 박정희(내손초), 권봉룡(갈뫼초), 김정화(덕장초), 김현순(고천중), 김화순(의왕부곡중), 강기향(의왕중), 이계숙(백운중), 임승비(모락중), 김기봉(명지외국어고), 권희자(우성고), 정기웅(백운고), 김헌영(고봉정보통신중·고
의왕시 관내 고천중심지구, 백운호수 주변 등 개발예정지구내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이 실시된다. 의왕시는 최근 수도권광역도시계획에 따른 관내 개발예정지구내에 대한 실태조사를 마치고 불법비닐하우스 설치 등 위법행위 단속을 벌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고천중심지구, 백운호수 주변, 장안지구, ICD주변지 등 4곳의 개발예정지구내에서 향후 개발시 영업보상권 등 개발이익을 취한 목적으로 불법구조의 비닐하우스를 설치하고 시설채소 및 화훼농가로 위장해 사업자등록을 하는 등 위법행위에 대한 단속이 실시된다. 이와함께 시는 이같은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토지소유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하는 한편 이번 조사결과 위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관할세무서와 경찰서등에 고발조치하는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개발예정지구내에 불법 행위가 근절되도록 매일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며 “불법 비닐하우스를 설치해 사업자등록을 받고자하는 소유자에게는 관할기관과 합동으로 조사해 사업자등록을 취소하도록 통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시 거주 가임여성들은 다음달부터 지역내 공공기관 수영장 이용료의 10%를 감면받게 된다. 의왕시의회는 지난달 30일 제156회 임시회에서 기길운의원이 발의한 ‘의왕시 공공체육시설 관리 운영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가결하고 가임여성은 빠르면 오는 6월부터 월 회원이용료의 10%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이 조례안을 발의 했던 기길운 의원은 “여성들의 생리기간 동안 공공기관의 월 사용료 일부를 감면해 주는 것은 가임여성의 건강권 및 모성보호측면에서 적절한 사회적 배려가 필요해 개정안을 제안한 것” 이라고 조례 개정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의왕시시설관리공단은 감면 요금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축제의 계절’이면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의왕시는 어린이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08의왕어린이 축제’를 마련했다. 지난해와는 달리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돼 가족들의 하루 나들이 발길로서는 안성마춤이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의왕시가 마련한 ‘칙칙폭폭 꿈과 자연속으로… 2008의왕어린이축제’는 4일과 5일 이틀동안 부곡자연학습공원과 철도박물관, 왕송호수에서 펼쳐진다. 올해 의왕어린이축제는 환경과 기차를 주제로 예년에 비하여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재능있는 어린이들을 발굴하고 한바탕 경연을 벌이게 될 전국 어린이트로트가요제가 4일 오후 2시부터 의왕시자연학습공원에서 개최된다. 전국에서 내노라 하는 트로트 신동 100여팀이 신청했으며 예선을 거쳐 21개팀 선발됐다. 대회 당일 이들의 숨은 끼를 겨루는 열띤 경쟁이 볼거리로 눈여겨 볼만하다. 이번 대회를 위해 서울은 물론 멀리 전남 완도에서도 노래 솜씨를 뽐내는 동영상을 보내왔다고 할 정도이다. 올해 첫회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앞으로도 꾸준히 개최될 예정이어서 전국 규모의 어린이 트로트 가요제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
의왕시 내손동 700 일원 등 12개 구역이 2010년까지 재건축, 재개발 등 도시·주거환경정비가 가능한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다. 의왕시는 지난 21일 ‘의왕시 201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대한 승인을 경기도로 부터 받음에 따라 최종 결정 고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지금까지 각 구역별로 추진돼 오던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도 탄력을 받게 됐으며 구 시가지를 친환경 명품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의왕시의 도시재생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최종 고시되는 구역으로는 주택재개발사업구역 9곳, 주택재건축사업구역 2곳, 도시환경정비사업구역 1곳 등 총 12개 구역 99만765㎡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오는 30일 여성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주민들에게 자세한 사항을 알려주기 위해 시 홈페이지에도 정비사업의 추진 절차와 일정을 게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형구 의왕시장은 최근 불거지고 있는 학의-고기간 고속도로 건설 백지화, 철도대학 의왕존치에 대한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과의 면담과 관련, 지난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철도대 존치는 먹구름을 느꼈다”면서 “낙관도 비관도 못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학의-고기간 고속화도로 건설 백지화에 대해 장관과 경기도지사는 공감을 하고 있지만 절차상에 따른 법적인 문제가 관건”이라면서 “고속화 도로 건설 백지화를 위해 앞으로 시민단체 등과 함께 적극적인 법률 검토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정 장관과의 면담 분위기를 비교적 상세히 설명했다. 이 시장은 “학의-고기간 고속화도록 건설에 대해 문제가 많다고 설명하자 정 장관은 ‘자신도 고기리에서 1년여 살았었다. 고속화도로 건설에 따른 문제에 대해 공감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고 말했다. 또 “배석한 관련 국장에게 ‘원점으로 돌리는 방법은 없는가’ 하는 장관의 질문에 ‘별도로 보고하겠다’고 답변을 하는 것으로 보아 도로건설 백지화에 많은 고충이 있겠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형구 시장은 “고속도로화 건설에 따른 문제에 대해서는 경기도지사도 충분히 이해를 하고 있고 또
의왕시와 계원조형예술대학은 지난 18일 계원조형예술대학 소회의실에서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포괄적인 상호 협력증진을 위해 관·학협력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이형구 의왕시장을 비롯 시 관계자 4명과 김영기 계원조형예술대학장, 학교관계자 4명이 참석, 관·학협력 협약서에 서명하고 미래가 밝은 평생교육도시 의왕을 만들기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형구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생교육도시 조성사업에 있어서 대학과의 협력은 가장 중요한 성공요인”이라면서 “오늘의 협약 체결로 의왕시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관·학이 서로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김영기학장은 “우리대학이 평생학습도시 의왕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것”이라고 말하고 “앞으로 의왕시민을 위해 어린이 교육을 비롯해 CEO교육도 실시하는등 질 높은 교육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서는 의왕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교육욕구 충족을 위한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교육문화시설의 상호 사용 및 인적 물적 지원교류,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시행, 평생학습축제 공동개최 및 이벤트 행사 지원등에 대해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