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년사업가 100인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선언했다. 18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도당 선대위는 전날 경기도 청년사업가 100인 이 후보 지지선언과 경기도치과기공사회 청년치기공사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 경기도 청년사업가 100인의 지지선언식에는 경기도의회 장한별·이자형 의원과 경기도 청년사업가 20여 명이 참석했다. 청년사업가들은 “이 후보의 청년에게 기회와 희망이 있는 나라 만들기 공약을 지지한다”고 발혔다. 이어 “이 후보의 정책공약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매출은 늘리고 부담은 줄이는 세계를 선도하는 K-수도권 국가를 세워나가는 것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약속한 말을 꼭 지키는 확실한 후보, 경험과 실력을 겸비한 유능한 후보,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진실한 후보”라고 했다. 같은 날 진행된 경기도치과기공사회 청년치기공사 정책간담회에는 장·이 도의원과 김용철 경기도치과기공사회장, 청년치기공사 20여 명이 참석했다. 청년치기공사들은 민주당이 미래 치과산업을 선도할 인재양성 및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구체적으로 이들은 치과기공사 현장 실습 강화, 창업지원 컨설팅,
도는 폭염대책기간(5월 15일~9월 30일) 동안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우선 폭염 위기경보 수준에 따라 폭염 대응 합동전담 조직(TF) 또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초기대응단계부터 비상3단계까지 가동한다. 또 재난관리기금 68억 원을 투입해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 1347개를 확대 설치한다. 올해는 공원·도로·시장주변 등 다중이용 시설에 쿨링포그(안개분사장치), 벽지노선에 에어컨이 설치된 그린통합쉼터를 설치한다. 취약계층 대책으로는 취약노인 안부전화·방문건강 확인, 노숙인 밀집지역 순찰, 옥외 근로자 예찰 등을 실시한다. 저소득 가구(840가구) 에어컨 설치 지원, 경로당(8668개소) 냉방비(33만 원) 지원, 이동노동자 쉼터 추가(4개소) 설치, 폭염 집중기간 옥외 체육행사 상황관리, 축사·농작물 관리도 추진한다. 특히 올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경기 기후보험’으로 도민 누구나 열사병, 일사병 등 온열질환 진단시 보험금(10만 원)을 지급한다. 기후취약계층(시군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16만여 명은 기본 보장항목에 ▲온열질환 입원비 ▲기상특보 시 의료기관 교통비 ▲기후재해 시 구급차 이후송비 ▲기후재해 정신적피해 지원도 추
100억 원의 재산피해를 입힌 이천 물류센터 화재 유사사고를 막기 위해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19일부터 7월 31일까지 대형 물류창고 164곳을 긴급 안전점검한다. 18일 도에 따르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시는 지난 13일 발생한 이천시 부발읍 물류센터 화재와 관련해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안전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번 점검 대상은 도내 물류창고 1018개 중 연면적 3만㎡ 이상으로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된 대형 물류창고 164곳이다. 점검 항목은 배터리, 폭죽 등 위험물 취급 실태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로 위법 사항이 발견되면 즉각 시정조치하거나 관할 기관에 통보할 방침이다. 이밖에 대형 물류창고 관계자, 유관 기관 간담회를 열고 화재사례들을 공유하고 자율 소방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를 통해 소방서-지자체-업체 협력체계를 강화, 예방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위성지도를 활용한 비대면 가상 현지 적응훈련으로 소방차 진입로, 주요 부서 위치 등을 사전 파악하고 현장 정보를 정기적으로 갱신해 실제 상황에 가까운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김 지사는 “대형 물류창고 화재는 단 한 번의 실수로도 막대한 피해를 불러오는 만큼 위험 요소를 사전에
경기도가 경기RE100, 간병 SOS 프로젝트 등 민선8기 경기도 역점 정책을 21대 대선 공약 반영에 나섰다. 18일 도에 따르면 김성중 도 행정1부지사는 지난 16일 수원에서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총괄선대위원장을 만나 도 핵심 건의자료를 전달했다. 앞서 도는 지역 현안 70여 건을 선정해 각 대선후보 선거대책본부와 경기도 지역구 전 의원실에 전달한 바 있다. 김 부지사가 건의한 자료에는 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정책과 법령·제도 개선 및 국비 지원이 필요한 지역 현안들이 담겼다. 김 부지사는 이날 ▲경기RE100, 기후펀드, 기후보험, 기후위성 ▲간병 SOS 프로젝트, 360도 돌봄 ▲AI 인재 양성, AI 혁신 클러스터 등 10개 분야 정책의 전국 확산을 건의했다. 또 ▲국가철도망 확대, 철도 지하화 경기남동부 혼잡도로 개선, K-패스 예산 지원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등 국비 지원도 요청했다. 이밖에도 ▲반도체 특별법 제정 ▲RE100 3법 제·개정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접경지역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제도 개선 및 법령 정비도 촉구했다. 김 부지사는 “도가 선도적으로 추진해온 정책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기 위해서는 법
경기도는 15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11개 기관과 ‘경기북부 전략산업 발굴 및 육성’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중소기업중앙회,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동국대학교 등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경기북부 전략산업 발굴·육성을 목표로 ▲저변 확대를 위한 상호 정책교류 ▲규제개선을 위한 공동 대응 ▲산업특례 확보를 위한 자문협력 등 지속가능한 협력기반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도는 이날 협약식에서 ‘경기북부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네트워크 구축 및 특례 전문역량 강화 사업’을 소개했다. 또 전략산업 분야 기업의 현장 방문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해 실질적 규제 개선과 특례 발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장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이번 협약은 경기북부에 새로운 성장의 전기를 마련할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경기북부의 전략산업 육성과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초고령사회 진입 후 첫 대통령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돌봄 지원을 확대하는 저출생 공약을 내놨는데 돌봄인력 대책은 미흡하기만 하다. 이재명 후보는 스승의 날을 맞아 교사들의 처우 개선을 다짐하면서도 구체적인 인력 확보 방안보다 스승을 통한 교육 체계 개선을 내놓기 바빴다. 김문수 후보는 학교 안 돌봄인력 확보에 치중하느라 학교 밖 돌봄인력에 대한 대책은 부재했고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학교 안 돌봄 기능을 없애겠다면서 학교 밖 돌봄 사업이 축소될 공약도 내놨다. 학교 안에서는 부모들의 돌봄을 대신해준다는 돌봄교실 강사로 학부모가 오는 모순과 담당이 아닌 교사가 동원되는 처우 문제를, 학교 밖에서는 사각지대에 놓이기 십상인 돌봄인력 모두를 고려한 인력 수급 대책이 요구된다. 이재명 후보는 스승의 날인 15일 페이스북에서 “교사가 존중받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어야 교육도 바로 선다. 교사가 가르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책과 제도로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최근 교권추락에 따른 교사들의 처우 개선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교사 인력 충원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특히 저출생 공약은 돌봄 지원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있었음에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도내 청년의 성공적인 외식업 창업을 위한 ‘경기도청년푸드창업허브 12기 창업팀’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청년푸드창업허브는 안산 와스타디움에 위치한 창업 공간을 최대 4개월간 무상 제공하고 교육·컨설팅, 브랜딩·디자인, 선진지견학 등 창업 인큐베이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12기 참여 자격은 공고일 기준 도내 거주하는 19~39세 외식업 (예비)창업자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경상원 홈페이지 또는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플랫폼 ‘경기바로’를 통해 세부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최종 지원 대상은 1차 평가(서류심사), 2차 평가(PT발표, 비대면 면접)를 거쳐 개별주방 7개팀·공동주방 15개팀 등 총 22개팀 내외를 선발한다. 안산시 거주자는 가산점 부여 등 우대된다. 개별주방은 ▲베이커리 1개팀 ▲중식 1개팀 ▲카페 1개팀 ▲일반주방 4개팀을 선정해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창업 아이템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민철 경상원장은 “도내 지속되는 외식업종폐업률을 낮추고 상권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청년 창업 지원이 절실하다”며 “경상원은 도내 청년들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5일 도담소에서 피팟 라차낏쁘라칸(Phiphat Ratchakitprakarn) 태국 노동부 장관과 만나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김 지사는 “태국은 대한민국과 경기도의 중요한 파트너”라며 “최근 불확실한 국제정세 속 입장을 같이하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들과의 관계가 더욱 소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태국은 인도차이나 반도의 중심이자 아세안 2위의 경제 대국이며 신뢰성이 넘치는 훌륭한 파트너”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제부총리 시절 아세안 재무장관 회의 의장을 하면서 대한민국의 신남방정책을 적극 추진했다. 태국을 포함한 아세안과의 협력을 적극 확대했다”고 회상했다. 또 “경기도지사가 돼서도 태국 등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관계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대한민국 최초로 이민사회국을 만든 것이 태국과의 동반자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했다. 이에 피팟 라차낏쁘라칸 장관은 “대한민국과 태국 간의 수교가 60년 정도로 이어지고 있다”며 “(우리가) 세 번 만난 것도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화답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2023년 한국-태국 수교 65주년 및 한국-태국 상호 방문의 해를 맞아 피팟 당시
근거도 없이 ‘최고’라는 표현을 쓰며 과장광고한 병원, 각종 상장과 인증을 내세운 의원 등 불법 의료광고 행위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달 7~18일 의료기관 105곳을 집중 수사, 7곳에서 불법행위 13건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위반행위는 ▲객관적 사실을 과장한 광고 ▲법적 근거 없는 자격‧명칭을 표방한 광고 ▲각종 상장‧인증‧보증을 받았다는 광고 ▲미심의 광고다. A의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의료서비스와 의료진에 대해 ‘최고’, ‘유일한’이라며 과장광고하고 법적 근거 없는 ‘oo전문의’ 명칭을 사용해 광고하다 적발됐다. B병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간호 등급이 2등급이면서 1등급으로 거짓 광고했고 블로그에서는 법적 근거가 없는 ‘전문병원’ 명칭을 사용했으며, 심의 받지 않은 광고를 해왔다. 의료법에 따라 거짓된 내용을 표시하는 광고, 객관적인 사실을 과장하는 내용의 광고 등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기이도 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불법 의료광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의료기관 스스로가 자율적으로 광고 심의를 받을 수 있도록 유도했다. 도민 건강권 보호와 올바른 의료광고 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 의료광고행위 수사를 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율이 49%에 달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2~14일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7%,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7%로 조사됐다.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는 응답은 57%, 정권을 재창출해야 한다는 응답은 32%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2%, 국민의힘 28%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27.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