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오는 25일까지 올해 상반기 사업실적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확정신고해 납부해야 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부가가치세 신고 대상자는 개인 일반 과세자 417만 명과 법인 사업자 88만 명 등 모두 505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확정신고 때보다 28만명 늘어났다. 개인 과세자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법인 사업자는 4월부터 6월까지의 사업실적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납부하면 된다. 간이 과세자는 지난해 1년간 납부세액의 절반에 해당하는 예정 고지세액을 납부하면 된다. 다만 사업부진으로 사업실적이 일정 기준에 미달하면 예정 고지세액을 내지 않고 실적 기준으로 직접 예정신고를 할 수도 있다. 사업자는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를 통해 전자 신고를 할 수 있다. 홈택스에서는 신용카드 매출 등 총 25개 항목의 신고서 주요 항목을 조회하는 ‘미리채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업자가 실수로 신용카드 매입세액을 잘못 공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전자신고 입력·제출 단계에서 스스로 오류를 점검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개선했다. 홈택스 신고도움서비스 메뉴를 통해 최근 2년간의 신고 상황과 부가가치율, 업종별 맞춤형 신고도움자료 등도 확인할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2018 글로벌 비즈니스 소싱페어’(Global Business Sourcing Fair 2018)에 참가할 중소벤처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다음달 30~31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며, 참가기업 모집은 이달 20일까지 진행된다. 중소벤처기업 혁신제품 해외 진출 및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사업으로, 그동안 1천482개 업체가 참여해 2천600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진공 등 6개 수출지원기관이 공동 주관해 초청 바이어, 참여 기업 등 전체 규모를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확대한다. 특히 자체 브랜드 경쟁력은 약하지만, 품질과 디자인이 우수한 수출 초기 중소벤처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중진공은 이미 온라인수출통합플랫폼 ‘고비즈코리아’(www.gobizkorea.com) 등록 제품 구매 이력, 기업 신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내 초청할 바이어 196개사를 선정했다. 참여 기업은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에서 바이어 정보를 확인하고 상담 희망 바이어를 최대 20개사까지 선택할 수 있다. 바이어는 상담 희
소상공인연합회가 소상공인업종 5인 미만 사업장 전체에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촉구하며 의견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 노동·인력·환경 분과위원회는 10일 세종시 고용노동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의 직접 당사자이자 지급능력의 한계에 달한 소상공인들의 의견이 최저임금 결정 과정에 반영돼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연합회는 “사업규모가 영세한 5인 미만의 모든 소상공인업종을 대상으로 최저임금 차등화 방안이 시행돼야 한다”며 “최저임금의 직접 당사자인 소상공인들의 입장이 2019년도 최저임금 결정 과정에 최우선으로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최저임금 직접 당사자 비율을 고려해 내년부터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 위원의 50%는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소상공인연합회에 부여돼야 한다”며 “관계 당국과 최저임금위원회가 소상공인들의 요구에 응하지 않는다면 최저임금위원회 회의에 소상공인 대표들이 불참하고 전국 소상공인들과 함께 최저임금 모라토리엄 선언 등 강력한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철기자 jc38@
경인지방통계청은 세계 인구의 날(11일)과 나라셈도서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나라셈도서관에서 진행됐으며 지역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학부모 통계특강과 통계포스터 전시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나라셈도서관은 1998년에 개관한 이래 일반 국민에게 통계도서, 통계상담, 통계체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청년 나라셈! 통계를 나누며, 통계로 성장한 20년’이라는 주제로 도서관 비전을 공유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으며, 통계활용 아이디어를 구현한 통계포스터 전시회도 가졌다. 학부모 통계특강은 ‘통계가 알려주는 미래, 우리아이 미래를 설계하자’라는 주제로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가 강연했다. 통계에 기반한 미래예측과 사회변화에 맞는 미래설계에 대한 특강에 참가 학부모들의 열띤 호응 속에 공감을 나눴다. /이주철기자 jc38@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1일 동탄2신도시 A63블록과 A81블록에 공급하는 10년 공공임대주택(1천612세대)에 대해 입주자모집공고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A63블록은 전용면적 51㎡ 276세대, 59㎡ 464세대로 산과 숲, 신리천을 가까이 둔 자연친화 주거단지이며, A81블록은 59㎡ 506세대, 74㎡ 104세대, 84㎡ 262세대로 도보거리에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가 위치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인근에 신리IC, 국지도 23호선 등 다양한 도로망이 연결돼 접근성이 좋다. 특히, 10년 공공임대주택리츠이기 때문에 10년간 전세·이사 걱정없이 내 집처럼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다. 또 입주 10년 후에는 우선 분양권을 가질 수 있어 내집 마련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임대 조건은 전용면적 51㎡형은 임대보증금 4천500만원, 임대료 40만원, 59㎡형은 임대보증금 5천200만원, 임대료 46만원, 74㎡형은 임대보증금 6천600만원, 임대료 64만원, 84㎡형은 임대보증금 8천만원, 임대료 71만원이며, 일정 범위내에서 임대보증금과 월임대료간 상호 전환할 수 있다. 청약 접수는 이달 17일부터
경제 6단체 공동 기자회견 경영계가 2019년에 적용될 최저임금과 관련해 사업별 구분적용을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는 9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9년 적용 최저임금에 대한 경영계 입장을 발표했다. 경영계는 최근 가파른 최저임금 인상으로 우리나라 최저임금이 1인당 국민총소득(GNI) 대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네 번째로 높은 수준이 됐다며 내년도 최저임금은 제반 경제여건을 고려해 합리적인 수준에서 결정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최저임금의 주요 지불 주체인 영세 소상공인의 현실을 반영해 최저임금법에 규정된 사업별 구분적용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영계는 “업종별 부가가치와 영업이익을 고려한 합리적인 기준을 세워 적절한 최저임금을 정해야 세계 최고 수준인 최저임금 미만율을 낮추고 제도의 실효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영선 중소기업중앙회 상근 부회장은 “최저임금법에도 사업별 구분적용에 대한 근거가 들어있고, 이미 업종별로 최저임금 미만율과 임금 격차가 심해 인상률을 단일화하는 것은 합리적이
농협 안심축산분사는 9일 농협안심 한돈 소포장 가공 상품을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 등 편의점 6천개 매장에 입점·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입점한 상품은 지난해 11월 출시한 ‘농협 IoT 스마트 판매시스템’을 통해 판매되는 고추장불고기, 간장불고기 등 2종류 상품이며, 180g 단위로 포장돼 있다. 윤호진 농협안심축산 사장은 “농협안심의 차별화된 위생과 안전기준을 통과한 ‘농협안심 한돈 IoT’ 상품의 편의점 진출은 1인 가구 혼밥시대를 맞아 축산물 유통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안심축산분사에서는 이번 편의점 입점을 시작으로 농협안심한우 냉장제품과 가공제품까지 단계적으로 품목 다양화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주철기자 jc38@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콘도이용료와 항공료 등 서비스 물가가 껑충 뛴 것으로 집계됐다. 8일 통계청에 따르면 상반기 숙박료, 항공료 등 외식을 제외한 서비스 물가는 2.2% 상승해 전체 소비자물가(1.4%)보다 상승 폭이 컸다. 콘도이용료와 항공료가 휴가철을 앞둔 물가 고공행진을 맨 앞에서 이끌었다. 콘도이용료는 상반기 무려 18.1% 올라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고, 호텔숙박료도 2.7% 상승했다. 국제항공료는 4.6%, 국내항공료는 3.9% 올랐다. 놀이시설 이용료는 4.1%, 골프장 이용료는 2.7%, 수영장이용료는 0.9% 각각 상승했다. 대표적인 휴가철 먹거리로 꼽히는 수박도 상반기 8.6% 올랐다. 전국에서 상반기 외식을 제외한 서비스 물가가 가장 크게 상승한 곳은 2.9%가 오른 대전이었다. 이어 강원(2.6%), 부산(2.4%), 경기(2.4%), 충남(2.4%), 인천(2.3%), 충북(2.3%) 등이 전국 평균보다 상승 폭이 컸다. 반면에 경북(1.5%), 울산(1.5%), 전남(1.7%), 경남(1.9%), 전북(2.0%), 광주(2.0%) 등은 전국 평균보다 상승 폭이 작았다. 한편 행정안전부 지방물가정보에 따르면 올해 5월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동남아 지역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모두 6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은 지난달 18~23일에 걸쳐 베트남과 싱가포르 지역에 성남시 예산 지원으로 성남지역 중소기업 12개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모두 140건을 상담해 현장에서 13만6천 달러 규모의 계약 성사와 618만9천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했고 향후 197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시장의 강점은 ▲1억 인구 ▲신남방 정책 거점이라는 전략적 위치 ▲6.8%대 높은 경제성장률 ▲2015년 FTA 타결 등 정부 신남방 정책에 부합하는 넥스트 차이나 시장으로 필요한 조건을 갖춘 것이 강점이다. 싱가포르 시장은 ▲자유무역국가로 대부분 제품 관세 0% ▲6억 동남아 시장공략 교두보 ▲6천개 이상 일류기업 진출해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 등을 강점을 갖고 있어 싱가포르에서 인정받은 제품은 세계 어디에서도 통한다. 손성립 성남시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성남시 시장개척단은 신남방 정책에 따른 동남아 시장 가능성과 함께 수출 여건이 악화된 미국, 중국 등의 대체시장으로서 매력에 주목했다”며 “향후에도 시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돼 있는 도내 수출중소기업 95곳을 대상으로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글로벌강소기업 해외마케팅지원사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글로벌강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마케팅을 집중 지원하여 수출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수출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참가 기업은 브랜드·디자인 개발, 온라인 마케팅, 해외 전시회 참가 등 해외마케팅 활동에 드는 경비를 바우처 방식으로 정부보조금 기준 연간 1억원 한도, 4년간 최대 2억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전년도 매출액 규모에 따라 지원 비율을 정해 50~70%까지 차등 지원받을 수 있어 기업부담금은 30~50%로 줄어든다. 수출교육, 수출인프라 준비에서 바이어 발굴, 해외 투자 진출까지 다양한 해외마케팅 활동을 참여기업이 선택, 수행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6월 지원한 글로벌강소기업 전용 기술개발지원사업(정부출연금 기준 2년간 최대 6억원)과 동일하게 글로벌강소기업 전용프로그램의 하나로 중소기업의 대외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참가하려는 글로벌강소기업은 이달 18일까지 수출바우처 홈페이지(www.exportvou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