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 안전관리 이행실태를 점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중대재해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함정의 운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해당 점검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명시된 항목으로 직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분기별 1회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이날 현장에는 이천식 서장도 함께 방문해 현장의 위험요소 및 안전관리 상태를 파악하고 최일선 직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서장은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점검이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수습기자 ]
을지대학교는 23일 ㈜상남자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홍기 상남자 대표와 김준수 을지대학교 레저산업전공 전공장 교수가 참석했다. 을지대 레저산업전공 학과는 스포츠활동과 레저활동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피트니스 활동 및 유튜브 촬영 기술과 숏츠 제작방법을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취업 및 창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상남자는 현재 국내 최대 격투기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UFC 챔피언인 알렉스 페레이라의 한국 방문 공식 후원 기업으로써 다양한 스포츠 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다. 이번 MOU 협약을 통해 양측은 활동적인 스포츠와 격투스포츠 등의 상생 발전과 전문 인력 및 교육 지도자 양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필라테스 및 피트니스 등 시대에 맞는 운동패턴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양 측은 실제 업무에 대한 지식정보를 공유하는 것으로 우수 인재를 양육 및 육성할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세웠다. 김홍기 대표는 “을지대학교와 함께 새로운 분야에 도전히 피트니스계의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수습기자 ]
인천 서구는 서곶근린공원에서 ‘2025 인천 서구 걷기 발대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걷기 문화에 대한 활성화와 ‘제1회 서구 걷기왕 선발전’ 홍보 차원에서 마련됐다. 걷기왕 선발전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지역 내에서 가장 많이 걸은 6명을 선발해 ‘서로e음 캐시’를 지급할 예정이다. 대회 상금으로 55만 캐시를 편성했다. 1등 20만 캐시, 2등 10만 캐시(2명), 3등 5만 캐시(3명)를 각각 수령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구 관계자들과 지역 주민 300명이 참석했다. 개회식과 축사 이후 전문가와 함께하는 걷기 교실, 포토존, 건강 정보 안내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율을 높이고 참가자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장준영 보건소장은 “올해 처음 개최한 걷기 발대식에 많은 분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걷기 활동을 장려하고 구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수습기자 ]
인천서구복지재단이 청각장애인들의 일상생활 불편함 개선을 위한 ‘초인등’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초인등은 화재 및 각종 비상 상황이나 외부에서 초인종을 눌렀다는 사실을 LED를 통해서 외부의 방문 및 접촉을 알리는 방식이다. 진동과 시각적인 알림을 통해서 소리를 듣지 못하는 청각장애인들이 외부에 누군가가 방문했거나 혹은 어떠한 사건들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앞서 재단은 지난달 26일 '초인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에 앞서 사회복지 담당자들의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재단은 청각장애를 가진 구역 내 거주자들 중 200가구에 초인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청각장애를 가진 이들 중 ▲1순위 기초생활수급자 ▲2순위 독거 혹은 가구원 2인 이상 청각장애 보유 ▲3순위 청각장애인 고령자 등을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오는 28일까지 신청 및 접수를 받는다. 강범석(서구청장) 이사장은 “청각장애인들의 안전한 독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청각장애인들이 신체적,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수습기자 ]
인천시가 ‘인천사랑상품권’ 편법 수혜 차단에 나선다. 시는 20일 일부 가맹점이 상품권의 매출 기준을 악용해 악용한 사례를 확인하고 제도적 공정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권은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취지다. 연 매출 3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 10%, 3억~3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는 5%의 캐시백 적립 혜택을 제공하며 5억 원 이하의 연 매출 가맹점에 대해서는 결제수수료를 환급해 준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지만 지역 내 일부 가맹점이 사업자등록 및 폐업을 반복하며 인위적으로 연간 매출액을 조작한 사실이 적발됐다. 사업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 매출액을 12개월로 환산하는 여신금융법의 구간 사정 규정을 악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여신전문금융협회에 매출 구간 산정 방식 개선을 요구했지만, 단기간 내 개선이 어렵다는 전망에 따라 시는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현행 제도를 손보기로 결정했다. 시는 우선 과도한 혜택 수급을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연 매출액 3억 원 이하 가맹점은 최대 75만 원을, 5억 원 이하에 대해서는 최대 425만 원의 환급 상한액을 설정해 과도한 수수료 환급을
인천해양경찰서가 인천해양재난구조대 위촉·현판식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천식 해양경찰서장과 박동일 해양구조대장을 포함해 20여명이 참석했다. 지역 내 해양구조대 창설은 지난 1월 3일 ‘해양재난구조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의 시행으로 앞서 이뤄진 상태였다. 해경은 박동일 대장 등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한편 청사 내 마련된 해양재난구조대 사무실에 간판을 다는 행사도 진행했다. 해양구조대는 해상구조 및 조난사고 대응과 예방 활동을 지원하며 지역 내 9개 지부 700여 명의 인원으로 구성된다. 해경은 향후 안전사고 및 해양사고에 빠르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해양구조대와의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해양구조대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수색 및 구조활동에 최선을 다할 수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수습기자 ]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이 ‘장애인 건강주치의’를 통해 지역 내 자립 장애인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선다. 19일 시에 따르면 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가 장애인 건강주치의 제도를 활용해 장애인들의 건강한 생활을 돕는다. 해당 제도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2018년 시작한 시범사업으로 만성·급성질환이나 합병증 및 장애 악화를 예방하는 한편 장애인들의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다. 건강주치의는 우선 해당 환자의 건강검진 자료와 복용하고 있는 약 목록을 확인한 다음 활동지원사와 함께 당사자의 상태를 문답 형식을 통해 체계적으로 살핀다. 각종 진료 도구 및 진단 시약을 통해 혈액검사나 소변, 독감, 혈당 검사를 자리에서 실시할 수 있으며 필요할 경우 주사 치료도 제공한다. 앞으로 상급병원 방문이 필요하다면 의사소견서 및 간호지시서 등의 서류도 발급해 환자가 향후 병원에서 문제없이 의사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고 있으며, 자기 관리가 가능하도록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해당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다. 직접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어려운 데에다가 설령 방문하더라도 본인의 증상 및 질병이나 질환에 대한 의사소통을 제대로 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스타트업파크가 ‘TRYOUT 실증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한다. 18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2025 실증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지난 2020년 시작된 인천스타트업파크 실증 프로그램은 4차 산업과 바이오 분야의 스타트업이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서비스 및 제품의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세 유형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참여 기관은 각각 대학·민간·공공기관으로 분류한다. 우선 ‘TRYOUT 대학 실증 프로그램’은 오는 24일부터 시작되며 ▲서울대 미래 모빌리티 분야 ▲세종대 빅데이터 및 AI 분야 ▲연세대 글로벌 진출 분야 ▲인천대 스마트시티 분야 ▲인하대 바이오 분야 ▲청운대 브랜딩 및 디자인 분야 등 6개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해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오는 31일 모집하는 ‘TRYOUT 민간 실증 프로그램’은 대기업 협력파트너와 함께한다. 기존 협력기업 외에 DB 손해보험과 KIA가 새롭게 참여해 보다 강력한 실증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다음 달 14일 모집하는 ‘TRYOUT 공공 실증 프로그램’에는 기존 10개 공공 협력파트너뿐만 아니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추가로 참여해 그린테크 분
인천메세나협회가 사단법인 인천청년청이 청년 예술가를 지원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17일 협회는 인천청년청과 MOU를 체결하고 ‘인천메세나프로포즈’ 2기를 포함해 전시지원과 예술활동비지원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지원을 선언했다. 메세나협회는 경제 및 문화예술의 균형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기업과 예술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후원기관이다. 기존 인천 지역 내에는 없었지만 지난해 10월 900여 명의 발기인들과 발족해 현재는 사단법인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청년예술가지원활동인 ‘인천메세나프로포즈‘를 성황리에 주최하고 파주의 헤이리예술마을과 MOU를 체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MOU 체결로 지난해 3개 대학만 참여했던 인천메세나프로포즈 1기는 이번 2기에서 10개 대학으로 확대 적용된다. 또 기존에는 재학생만 가능했던 조건에서 참여 범주를 졸업생까지 확대한다. 이상연 메세나협회 대표는 “17개 동아리 버스킹 행사 및 10개 대학 연합축제를 기획하며 청년들의 문화 및 예술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청년청과의 협약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인천의 청년예술가들이 메세나협회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인천해양경찰서는 전용으로 사용하는 무선통신망 중계소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5일과 11일 각각 옹진군 덕적도와 대청도 소재의 중계소를 관련 업체와 함께 방문해 상황실과 경비함정 간 단독으로 통신하는 VHF 전용통신망 이상 유무를 확인했다. 인천해경은 평소 구역 내 선박들과는 행정안전부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의사소통하고 있다. 이번에 점검한 VHF전용통신망은 안전사고 및 해양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면서도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특정한 상황에서만 활용하는 통신망이다. 점검 사항으로는 통신 안테나 송·수신 감도 측정과 전용회선 연결 상태, UFS 및 비상발전기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해양사고가 발생하면 구조세력 간 빠르고 정확한 소통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중계소, 상황실, 경비함정 통신 상태를 철저하게 점검해 긴급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