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국제 우호 도시인 베트남 후에시 대표단이 지난 16일 3일간의 남양주시 공식 방문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방문 첫날 남양주시청을 방문한 후에시 대표단과 그동안의 교류 진행상황 및 향후 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보례넛 후에시장은 취임 후 남양주시를 처음 방문했다. 보례녓 시장은 “후에시의 방문에 기꺼이 응해주시고 환영해주신 남양주시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상호 이해와 문화 교류를 강화하고,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후에시는 과거 베트남의 수도였던 곳으로 많은 문화유산을 간직한 도시이며, 인구 65만 명이 거주하는 스마트 문화관광 도시로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다.”라며 “후에시와의 우호와 신뢰를 바탕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해 양 도시가 함께 발전해 나가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후에시 대표단은 간담회에 이어 정약용도서관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를 방문해 남양주시의 시설을 벤치마킹했으며, 17일에는 봉선사에서 한국 전통의 불교문화를 체험했다. 남양주시는 2019년 2월 후에시와 우호교류을 체결했으며, 2019년과 2023년 후에시 전통공예축제에 참여해 남양
육군 5군단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와 강원도 9개 시·군(포천, 의정부, 양주, 동두천, 남양주, 구리, 연천, 가평, 철원) 일대에서 2023년 호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호국훈련'은 북한의 핵·미사일·무인기 등 다양한 위협을 상정하여 실전적인 주·야 실병기동훈련으로 진행되며, 국지도발 및 전면전 상황에 대비한 전·평시 임무수행능력 숙달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군단은 호국훈련 기간동안 실병기동훈련이 진행됨에 따라 다수의 군 차량과 궤도장비(전차, 장갑차 등), 병력 이동으로 일부지역에서 교통체증과 소음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히고, 주민의 안전을 위해 군 장비에 대한 무리한 접근과 추월 금지, 우회도로 이용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군단은 훈련기간 동안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통제팀과 민원 신고센터를 운용하고, 주요 도로에서 교통통제소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민 불편 민원신고는 5군단 민원 신고센터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평내동 세종아파트, 효성아파트 전면부(평내동 58-6번지 외 9필지 일원)에 완충녹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구역은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이었던 곳으로, 올해 말 실시설계용역 발주 후 토지 보상비, 공사비 총 357억 원을 연차적으로 확보하고, 토지 보상 후 오는 2029년까지 완충녹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 면적은 약 7,948㎡로, 앞서 협의매수를 통해 생활환경 숲으로 조성된 930㎡가 포함된 면적이다. 시는 토지 보상 후 사업 대상지에 각종 교목 및 관목, 초화류를 식재하고, 주민 편의시설인 퍼걸러, 벤치 등을 설치하는 등 산책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심 속 녹색 휴게 공간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미세먼지 저감 및 열섬현상 완화 등 환경 친화적인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장기미집행시설인 완충녹지를 주민 생활 밀착형 녹색공간으로 개선·확충해 그린뉴딜을 실천함과 동시에 인근 주민들이 생활 밀접 공간에서 휴식 및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탈바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남양주시립박물관 기획전시‘별서, 풍류와 아취의 공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조선시대 사화와 왜란의 혼란한 시기를 겪고 현실을 벗어나 별서라는 공간에서 풍류와 아취를 즐겼던 선조들의 모습을 고찰하는 내용을 담았다. 남양주시립박물관 관계자는 “권역별 역사 유적을 발굴하고 그곳에서의 선조들의 삶을 조망해 앞으로 개발로 큰 변화를 겪을 우리에게 시사점을 전달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청 문화예술과 시립박물관운영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남양주시립박물관은 남양주시민의 삶을 기억하기 위한 남양주 역사 유적 시리즈 전시를 매년 기획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남양주 학자들의 문화, 미술사적 가치를 살펴보는 실감콘텐츠 특별기획전 ‘남양주 미학, 곡운구곡을 품다’를 진행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3일 제37회 정약용 문화제 연계 프로그램인 남양주 세계다산학 ‘한국-베트남 국제학술회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정약용)과 베트남(레귀돈) 실학사상을 주제로 실학박물관 열수홀에서 열린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지난해 남양주시의 세계다산학 출범 선포 이후 처음 열리는 국제학술행사로, 한국과 베트남 학계 관계자 17명을 비롯해 실학패밀리, 시민참여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순우 다산학술문화재단 이사장의 개회사를 비롯해 용석만 남양주시 문화교육국장, 응우옌 타이 동(Nguyen Tai Dong) 베트남사회과학한림원철학원장이 축사를 했다. 또한, 정약용의 관리 이력과 정책의 의미, 레귀돈의 사상 등 8개 주제로 세계적 관점에서 정약용 선생의 학문적 성과를 비교 검토하는 열띤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남양주시 용석만 문화교육국장은 “한국-베트남 국제학술회의가 정약용 선생의 고향에서 개최돼 더욱 의미가 있으며, 정약용문화제 사전행사로 열려 선생의 인본 정신을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학술회의 자리를 마련해 정약용의 사상이 더욱 깊이 연구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상권 홍보 캐릭터 ‘와구리’가 지난 14일과 15일, 용산 어린이정원에서 개최된 ‘우리동네캐릭터 축제’에 참여해 구리시를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제6회 우리동네캐릭터 대상」 본선에 진출한 30개 기관의 캐릭터 홍보 부스가 운영됐고, 캐릭터 퍼레이드, 페이스페인팅, 만들기/그리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됐다. 특히 ‘와구리’ 홍보부스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와구리 굿즈 소개와 함께 캐릭터 투표 독려를 위한 관람객 참여형 뽑기, 캐리커처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캐릭터 퍼레이드에서도 ‘와구리’는 개성 있는 매력을 뽐내며 행사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에게 인기를 끌었다. 백경현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이사장은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와구리를 구리시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개발․육성할 계획이며, 굿즈 등 기념품을 제작해 관광산업 육성에 활용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이번 행사에 이어 오는 18일 구리전통시장 일원에서 상인과 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와구리 투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와구리’를 활
구리시는 지난 16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백경현 시장 주재로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공약 추진부서 국․소․단장 및 부서장 30여명이 참석해, 추진 중인 공약사업에 대한 실천계획을 보고하고 향후 추진방향,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현재 구리시는 19만 시민의 행복시대를 이끌어가기 위해 민선8기 시장공약사업으로, 아이키우기 좋은도시 등 10개 분야, 106개 사업, 143개 과제의 공약사업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 이중 ▲출산지원금 확대 ▲온가족 스마트 헬스케어시스템 구축 ▲갈매동 복합청사 완공 ▲국가유공자 처우개선 ▲1인가구 병원안심동행 서비스 ▲중증장애인 교통비 지원 ▲초중고 입학준비금 지원 ▲구리장자대로 마칭페스티벌 ▲한강변 가족힐링 테마파크 설치 ▲소상공인 수도요금 감면 등 현재까지 58개 과제(40.6%)의 공약을 달성 완료했으며, 나머지 85개 과제(59.4%)의 공약사업이 정상 추진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민선8기 공약사업은 새로운 구리 발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시민과의 중요한 약속”이라며,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통해 시
남양주소방서가 소방차의 신속하고 안전한 현장 출동 여건을 확보하고 시민의 생명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을 운영한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이란 소방차량이 교차로에 접근 시 차량 위치와 방향을 자동으로 파악해 신속히 교차로를 통과할 수 있도록 녹색 신호를 우선 부여하는 방식으로 긴급차량의 출동 시간을 단축하는 시스템이다. 이번에 설치된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으로 소방서 지휘차를 비롯해 전 센터 펌프차 및 구급차 등 소방차량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현장으로 출동할 수 있게 됐다. 이를위해 남양주소방서는 총 4억5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24대의 차량에 개당 77만원씩 들여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을 설치했다. 조창근 서장은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설치로 골든타임 사수와 출동 시 대원들의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시민분들께서는 운전중 신호체계가 빠르게 변경될 수 있으니 교차로 등에서는 서행운전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역경제활성화 도모 차원에서 남양주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소상공인들에게 주차권 할인혜택을 주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현재까지는 소상공인을 위한 주차권 할인혜택이 별도로 있지 않았으며,누구든지 100매 단위로 주차권을 구입하면 10% 할인 혜택을 주었다. 그러나,앞으로 시의회에 상정해 놓은 관련 조례 일부개정안이 가결되면 기존 100매 단위 구입시 10% 할인 혜택은 없어진다. 반면, '남양주시 남양주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 제9조에 따라 남양주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소상공인이 주차할인권을 3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주차요금 30%감면 혜택을 주기로 했다. 시는 이를위해 '남양주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시의회에 상정해 놓았으며 오는 19일 개회되는 제298회 임시회에서 가결되면 11월 2일쯤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또,기존 주간 주차시간이 4월부터 10월은 08시부터 20시, 11월부터 3월은 09시부터 18시였으나, 이같은 동하절기 구분이 혼란스럽다는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구분 필요성이 낮아져 동하절기를 폐지하고 주간 시간을 08~20시로 통합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남양주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가결 후
남양주시는 지난 13일 (구)화도읍사무소 일원(마석우리 292-2)에서 화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2023년 화도읍 도시재생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복합문화센터인 맷돌모루 플랫폼 조성을 위해 철거되는 (구)화도읍사무소를 기념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새롭게 변화될 화도읍 원도심의 대내외적 홍보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자 기획되었다. (구) 화도읍사무소는 1974년부터 2010년까지 약 40년간 화도의 주요 행정서비스를 제공해왔던 곳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그 의미가 큰 곳이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 및 주민참여 홍보부스 △도시재생 퀴즈 △화도읍 옛 사진전 △체험 및 이벤트 △다과 케이터링 △도시재생 홍보영상 시청 △축하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해 지역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화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남양주시 균형 발전을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구)읍사무소는 전시 및 공연장, 청소년 문화 공간, 청년 창업지원 공간 등 주민편의시설로 재편될 것이다”라며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