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가 2025년 IP 확장 및 신시장 본격 공략에 나선다. 올해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IP 대작 론칭, 기존 타이틀의 서비스 지역 확대, PC&콘솔 사업 본격화, 신규 시장 공략 등을 통해 라그나로크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다수 신규 IP로 게임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그라비티는 지난해 지스타 2024에 참가해 미공개 신작을 포함한 타이틀 총 17종을 출품하며 업계 관계자와 유저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지스타 2024 합동 인터뷰에서는 ‘라그나로크3’와 ‘Project Abyss(가칭)’,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의 상세 정보와 론칭 일정 등을 공개해 2025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우선 멀티플랫폼 MMORPG 라그나로크3는 올해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라그나로크3는 지스타 2024에서 최초로 시연 버전을 공개한 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그래픽, 압도적인 대규모 전투, 업그레이드된 시스템 등으로 정식 넘버링에 걸맞은 대작이라는 평을 받았다. Project Abyss(가칭)는 심리스 맵으로 구현한 광활한 3D 오픈 월드와 모험을 통해 세계의 비밀을 풀어나가는 세밀한 세계관, 상호작용에 특화된 탐색 콘
컴투스는 신작 ‘갓앤데몬’의 글로벌 출시일을 오는 15일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컴투스는 출시에 앞서 '갓앤데몬'의 다양한 가이드 콘텐츠를 공개했다. ‘갓앤데몬’은 다채로운 영웅을 수집하고 이를 조합 및 육성해 나가는 방치형 RPG로 모예 테크놀로지(MOYE TECHNOLOGY)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세계 전역에 서비스한다. 방치형 장르임에도 깊이 있는 서사의 메인 스토리와 다양한 던전, 서버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PvP, 유저 간의 협력을 도모하는 길드 시스템 등 방대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종족과 역할이 다른 60종 영웅이 등장하며, 각 캐릭터의 능력과 상성 등을 고려해 자신만의 덱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높은 전략적 재미까지 즐길 수 있다. 컴투스는 ‘갓앤데몬’을 출시에 앞서 게임 속 여러 영웅 등에 대한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콘텐츠 가이드 '그갓이 알고 싶다'를 네이버 카페를 통해 공개했다. 다섯 가지 종족과 각 종족별 상성 관계 등을 담았으며, 출시 후 초보 유저들의 플레이를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꿀팁 성장 방법도 제공했다. 또 ‘갓앤데몬’에서 강력한 능력을 자랑하는 신화 영웅과 조합의 힘을 보완하고 강화해 주는 동료 ‘신수’ 등의 모습을 미리
네오위즈가 신생 개발사와 협업 관계를 구축하고 개발 신작의 퍼블리싱을 맡는다. 네오위즈는 ‘리자드 스무디(Lizard Smoothie)’가 개발 중인 뉴 MOBA 로그라이크 액션 ‘쉐이프 오브 드림즈(Shape of Dreams)’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쉐이프 오브 드림즈’는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캐릭터별 역할 수행으로 상대방을 공략하는 실시간 전략 전투 게임) 시스템에 로그라이크 액션 장르를 결합한 PC 게임으로, 꿈과 현실의 중간 세계인 ‘여울’에서 영웅들이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용자는 영웅의 기억을 편집해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으며, 혼자 혹은 최대 4인까지 협동해 플레이할 수 있다. 빠른 속도감과 시원한 액션이 특징이며, 랜덤으로 생성되는 맵, 임무, 히든 퀘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인디 게임 개발사 ‘리자드 스무디’가 개발 중인 작품으로, 지난해 11월 글로벌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정식 빌드의 초반부를 담은 프롤로그 버전을 공개했다. 공개 두 달 만에 ‘압도적 긍정적’ 리뷰와 함께 30만 명 넘게 플레이하는 등 출시 전부터 기대를
CJ제일제당이 호주 대형마트 IGA에 비비고 제품 입점을 확정하며 K-푸드의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13일 호주 4위 대형마트 체인인 IGA에서 비비고 만두, 핫도그 등 6종의 제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CJ제일제당은 호주 1위 마트 울워스, 2위 마트 콜스에 이어 IGA까지 진출하며, 현지 주요 마트의 80% 이상을 확보하게 되었다. 호주 소비자들은 이제 더욱 편리하게 가까운 마트에서 비비고 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특히, IGA는 호주 전역에 13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어, 비비고의 인지도를 높이고 현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한국 식품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유진 CJ제일제당 오세아니아 법인장은 “호주 주요 마트에 대한 공격적인 진출을 통해 K-푸드의 인기를 더욱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호주 소비자들에게 비비고를 알리고, K-푸드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호주뿐만 아니라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시장에서도 비비고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으며,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오세아니아 지역 매출이 전년 동
LG생활건강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족을 위한 전문 브랜드 ‘펫-패밀리’를 론칭하고, 첫 제품으로 ‘피지 팻-패밀리 세탁세제’와 ‘세탁조 클리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펫-패밀리’는 반려동물 털과 냄새로 고민하는 반려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탄생한 브랜드로, LG생활건강의 59년 세제 노하우를 담아 반려동물 털과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피지 팻-패밀리 세탁세제’는 반려동물 털 부착과 냄새의 주범인 ‘기름 왁스’를 강력하게 분해하는 ‘오일커팅 기술TM’을 적용해 세탁 한 번으로 반려동물 비린내 98%, 암모니아 냄새 99%, 털은 90%까지 제거한다. 또한, ‘피지 팻-패밀리 세탁조 클리너’는 단 한 번의 사용으로 세탁조에 남아있는 반려동물 털을 99% 제거하고, 물때와 다른 오염 물질까지 함께 청소해 깨끗한 세탁 환경을 조성한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털과 냄새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펫-패밀리’ 브랜드를 론칭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가족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쾌적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피지 팻-패밀리’ 제품
럭셔리 뷰티 버티컬 서비스 알럭스가 서울미술관과 함께 ‘아트 오브 럭셔리’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8일부터 6월 1일까지 석파정 서울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미술관과 뷰티 버티컬 서비스의 이색적인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럭셔리 뷰티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예술이라는 새로운 관점으로 재해석해 고객들에게 더욱 깊이 있는 럭셔리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알럭스는 서울미술관과 함께 ‘럭셔리’라는 공통 분모 아래 전시 콘텐츠를 공동 기획했으며, 향수를 모티브로 한 미디어아트,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알럭스가 꾸민 ‘Inspiring Luxury’ 공간은 향수의 다양한 향을 미디어아트로 구현해 관람객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또한, 쿠사마 야요이, 앤디 워홀 등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을 통해 럭셔리의 물질적 가치를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모습을 보여준다. 2월부터는 전시 공간을 확대해 메모파리, 엑스니힐로 등 럭셔리 향수 브랜드와 함께 특별한 공간을 연출하고,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알럭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고객들이 알럭스가 추구하는 럭셔리의 다면적
G마켓에서 판매하던 우수 상품을 이제 SSG닷컴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신세계그룹은 G마켓과 SSG닷컴의 상품 연동을 통해 판매자에게는 새로운 판매 채널을, 소비자에게는 더욱 다양한 상품 선택지를 제공한다. G마켓 판매자는 SSG닷컴에 상품을 추가 노출하여 더 많은 고객에게 상품을 선보이고,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G마켓 판매 관리 시스템(ESM PLUS)을 통해 간편하게 상품 정보를 관리하고 고객 문의에 응대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아졌다. SSG닷컴 이용자는 G마켓의 다양한 상품을 한 곳에서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어 쇼핑 편의성이 향상되었다. 특히, G마켓의 우수 판매자들이 선별한 상품들을 만날 수 있어 믿고 구매할 수 있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상품 연동을 통해 G마켓과 SSG닷컴 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양사 고객에게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G마켓 관계자는 "이번 연동을 통해 G마켓 판매자들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고, SSG닷컴 이용자들에게는 더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양사 간 협력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오리온이 국민 젤리 마이구미의 제로 슈거 버전인 '마이구미 포도 제로 슈거'를 출시했다. 13일 오리온은 마이구미 본연의 맛과 식감을 유지하면서도 칼로리를 30% 낮춘 제로 슈거 제품을 선보이며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한다고 밝혔다. 최근 제로 슈거 트렌드가 확산되는 가운데, 특히 젤리의 주 소비층인 20대 여성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오리온은 1년여의 연구 개발 끝에 이번 제품을 출시했다. 30년 넘게 쌓아온 젤리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당 함량을 낮춰 '제로는 맛이 없다'는 편견을 깨고자 노력했다. 오리온은 마이구미 포도 제로 슈거를 시작으로 저당, 제로 콘셉트의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12월에는 '오!그래놀라 저당 통보리'를 출시하며 건강 트렌드에 발맞춰 나가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마이구미 포도 제로 슈거는 맛과 건강을 모두 잡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기능성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구미는 1992년 출시 이후 국내를 넘어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으며 글로벌 연
택배사들이 간선·배송기사, 상하차와 분류 인력 등 약 5200명을 추가로 투입해 설 명절 기간 택배 물량 증가 등에 따른 배송 지연, 종사자 과로 방지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명절을 맞아 택배 종사자의 과로방지와 원활한 배송 서비스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4주간 이 같은 내용의 '설 명절 택배 특별관리기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명절 기간 배송 물량은 하루에 1850만 박스로 지난해 11월(일 1700만 박스) 대비 약 9% 증가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관리기간 중 택배사는 간선차량 기사 1200명, 택배 기사 900명, 상하차·분류인력 등 3100명을 추가로 투입한다. 배송 물량 증가에 따른 배송 지연을 막기 위한 조치다. 주요 택배사들은 택배 종사자 과로 방지를 위해 연휴 1~2일 전부터 집화를 제한해 연휴 기간 종사자의 휴식을 보장한다. 또 영업점별로 건강 관리자가 종사자의 건강을 매일 확인하고, 이상이 발견되면 종사자가 즉시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이 밖에도 국토부는 택배가 특정 시기에 몰리지 않도록 명절 성수품 주문이 많은 지자체·공공기관 등에 사전 주문을 독려했다. 조태영 국토부 생활물류정책팀장은 "명절 택배
오비맥주가 대리점법 위반으로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 공정위는 오비맥주가 대리점에 과도한 연대보증을 요구해 불공정 거래를 한 것으로 판단, ‘행위 금지’, ‘계약조항 수정 및 삭제’ 등을 명령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2016년 2월부터 현재까지 전국 452개 모든 대리점에 복수의 연대보증인을 세우도록 요구했다. 연대보증은 채무 불이행 시 보증인이 채무 전액을 갚아야 하는 구조로, 사회적 폐해가 크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특히 오비맥주는 대금 미회수 위험이 낮은 158개 대리점에도 연대보증을 강요해 총 203명의 보증인을 설정하도록 했다. 이 과정에서 대리점들은 월평균 매출액을 초과하는 물적담보와 채권한도를 이미 설정한 상태였음에도 과도한 담보 부담을 떠안게 됐다. 오비맥주는 또한 연대보증인 622명에게 채무 최고액 한도를 특정하지 않는 방식으로 무한 책임을 지도록 했다. 공정위는 “이로 인해 대리점주가 대금을 갚지 못할 경우 보증인이 전액을 책임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연대보증인 622명 중 591명(95%)이 대리점 소속 직원의 배우자 등 가족으로 나타나 대리점주와 그 가족들이 심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