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AI 활용을 위한 행보를 이어간다. 컴투스는 AI 전문 기업 소이랩엑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부 AI 조직 신설한다고 27일 밝혔다. 컴투스는 AI 관련 전략 기획 및 실행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AX HUB’라는 새 조직을 출범시켰다. ‘AX HUB’는 하위에 ‘AX HUB Art AI’, ‘AX HUB Game AI’, ‘AX HUB Dev AI’, ‘AX HUB Insight AI’의 총 4개의 실 단위 부서를 둔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조직 구조를 갖추고 있다. 개발을 비롯한 전 직무에 걸친 AI 활용을 통한 게임 및 콘텐츠의 생산성과 완성도를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먼저 ‘Art AI’에서는 고품질의 AI 아트웍 제작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보다 창의적인 아트 역량을 위한 AI 툴을 연구한다. ‘Game AI’는 게임 개발과 기획 데이터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도구나, 데이터 및 밸런스 이슈 등을 사전 검증·탐지할 수 있는 AI 툴 개발을 추진한다. ‘Dev AI’는 개발 코드 리뷰나 작성 지원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AI 도구를 제공하고, LLM(Large Language Model: 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의 AI 기술
넥슨이 올해 첫 신작 ‘마비노기 모바일’을 출시하며 신작 릴레이의 포문을 열었다. 지난해 한국 게임사 최초로 연매출 4조 원을 돌파한 넥슨은 올해도 다양한 신작을 선보이며 매출 다각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넥슨은 27일 '마비노기 모바일'을 정식 출시했다. 이에 앞서 지난 25일부터 사전 다운로드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2017년 개발에 착수한 이후 약 8년 만에 공개되는 작품으로, 총 제작비 1000억 원이 투입된 대형 프로젝트다. 넥슨의 대표적인 IP(지식재산권)인 ‘마비노기’를 모바일 환경에 맞춰 재해석한 게임으로, 원작의 초창기 스토리라인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또한 ‘마비노기 영웅전’의 일부 캐릭터와 장소도 구현해 원작 팬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특히 ‘마비노기 모바일’은 원작 특유의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게임 내에서 가로모드와 세로모드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으며, 보스 레이드를 즐길 때는 가로모드를, 이용자 간 채팅 시에는 세로모드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몰입감을 높였다. MMORPG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강한 캐릭터 육성보다는 이용자 간 소통과 악기 연주 콘텐츠가
네오위즈가 일본에서 진행한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의 팝업스토어에 3일간 11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행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TK 나이트클럽'에서 열린 팝업 스토어는 ‘리듬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음악 경험’을 주제로,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만의 감성을 담아 꾸며졌다. 행사 첫날에는 오픈 전부터 긴 대기 줄이 이어졌으며, 일본, 한국, 중국, 대만 등 다양한 국가의 이용자들이 방문했다. 일본 팝업 스토어에서는 총 50여 종의 굿즈가 판매됐다. 클래식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일본 팝업 한정 상품(의류 3종 및 모자 1종)이 포함됐다. 디제이맥스 온라인 스토어의 인기 상품인 피지컬 앨범, 쿠션, 아크릴 스탠드 등을 판매하며 많은 방문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참여형 이벤트와 음악 파티도 진행됐다. 첫째 날에는 방문객들이 참여하는 실시간 1:1 래더 매치 게임 이벤트를 진행했다. 둘째 날은 총괄 프로듀서 백승철(BEXTER) 및 디렉터 제온(XeoN)의 팬미팅 사인회를 개최했으며, 이들은 ‘애프터 파티’에도 등장해 현장 방문객들과의 소통에 적극 나섰다. 이용자들이 DJ로 참여해 함께 음악을 즐
엔씨소프트가 오는 2027년까지 배당 성향 30%를 유지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공언했다.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는 2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엔씨소프트 R&D센터에서 제2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엔씨(NC)는 오는 2027년까지 당기순이익의 30%를 현금 배당하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엔씨(NC)는 지난 2월 1270억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하고 3월 24일 소각을 완료했다. 향후 재무 성과 개선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올해 사업 방향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엔씨(NC)는 올해 ▲운영 고도화를 통한 기존 IP(지식재산권) 경쟁력 유지 ▲신규 개발 및 퍼블리싱 작품의 게임성 극대화 ▲신규 투자 및 M&A로 장르별 클러스터 구축 ▲퍼블리싱 역량 강화를 위한 인재 확충 및 개발사 협업 확대 등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4개의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 날 총회에 참석한 의장
야구 게임 명가 컴투스가 26일 ‘プロ野球RISING(이하 프로야구 라이징)’을 일본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프로야구 라이징은 일반 사단법인 일본야구기구(Nippon Professional Baseball, 이하 NPB)를 기반으로 개발한 리얼 야구 게임이다. 지난 2022년 일본 법인인 컴투스 재팬(Com2uS Japan)을 통해 NPB와 정식 계약을 맺고 공식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컴투스는 일본 프로야구 No.1 게임을 목표로 선보이는 프로야구 라이징을 통해 글로벌 야구 게임 명가의 입지를 강화하고, KBO 리그 및 MLB에 이어 NPB까지 더하며 야구 게임 세계를 더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프로야구 라이징은 야구 게임에 최적화한 최신 엔진 기술을 바탕으로 센트럴 리그 및 퍼시픽 리그 12개 구단의 모든 현역 선수의 페이스 스캔을 완료했고, 모션 캡처로 선수들이 가진 특징을 최고 수준의 그래픽으로 구현했다. 컴투스는 일본 이용자 확보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와 완성도 높은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본 시리즈 우승을 위해 경쟁하는 싱글 모드인 ‘리그 모드’를 비롯해 실시간 수동 플레이로 실력을 겨루는 ‘리얼타임대전’, 자신만의 팀을 꾸려 완성도를 높여 시뮬
데브시스터즈가 기존 라이브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신작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슈퍼 IP 퍼블리셔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데브시스터즈는 26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관에서 열린 제 1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안건 심의 이후 데브시스터즈의 중장기 및 2025년 사업 전략을 주주들에게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조길현 대표와 임성택 CFO(최고재무책임자) 등 주요 경영진이 시장 현황 및 회사의 사업 계획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주주들의 질문에 답변하며 적극적으로 소통에 나섰다. 데브시스터즈는 그간 쿠키런을 중심으로 게임 장르 및 IP 사업을 다양화하며 꾸준히 외연을 확장해왔다. 지난해에는 연간 영업 흑자로 턴어라운드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먹거리 확보에 나선다. 먼저 검증된 라이브 게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회사의 기초 체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한다. 해외 퍼블리셔와의 협업 및 현지화 작업, UA 중심의 크리에이티브 마케팅 등을 적극 전개하며 신규 유저층 확대를 도모한다. 탄탄한 토대를 갖춘 쿠키런 기반의 규모감 있는 프로젝트로 장기적인 IP 가치를 제고하는 동시에,
NHN 클라우드가 디노티시아와 손을 잡았다. NHN 클라우드는 디노티시아(Dnotitia)와 공공 및 민간 부문 AI 클라우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NHN 클라우드와 디노티시아는 공공과 민간 부문의 AI 클라우드 사업을 공동 발굴 및 추진하며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발휘하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디노티시아는 인공지능 및 반도체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 벡터 데이터베이스 시스템과 하드웨어 가속기 기술을 기반한 고성능·저비용 대형 언어(LLM) 서비스 개발 및 공급 역량을 갖추고 있다. 벡터 데이터베이스란, 데이터를 벡터 형태로 저장하고 처리하는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의미한다. 대용량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빠른 속도와 높은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입주 고객 대상 AI 공급 사업 ▲AI반도체를 활용한 K-클라우드 기술개발 프로젝트 ▲공공 및 민간 부문 생성형 AI서비스(GEN AI SaaS) 및 RAG(검색 증강 생성, 언어모델에 정보 검색을 결합한 기술)사업 등 AI 및 반도체 부문에서 다방면으로 협력한다. NHN 클라우드는 디노티시아에
RF 온라인 넥스트가 출시 6일 만에 양대마켓 매출 1위를 달성하며 초반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넷마블은 새해 첫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RF ONLINE NEXT, PC/모바일)’가 출시 지난 20일 출시 이후 1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한 것은 물론, 6일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넷마블은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4월 중으로 ‘낙원 쟁탈전’, ‘광산 전쟁’ 등 다양한 전쟁 콘텐츠를 선보인다. 또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개발자 노트와 라이브 방송 등도 빠르게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RF 온라인 넥스트’ 양대마켓 매출 1위 달성을 기념해 ‘아케인노드 111’, ‘크레딧 111만 1111개’, ‘희귀 바이오 슈트 소환권’ 등 특별 보상을 지급하며, 이벤트 기간 내 접속 시 우편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F 론칭 기념! 스페셜 출석’, ‘격전지 집결! 홀리가스 교환’ 등의 출시 기념 이벤트를 4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해 ‘성장 지원 상자’, 인게임 재화 ‘크레딧’ 등 풍성한 보상을 제공한다. 한편 ‘RF 온라인 넥스트’는 지난 2004년부터 20여 년간 서비스한 ‘RF 온라인’ IP를
'가이더스 제로'가 스팀을 통해 글로벌 게임 이용자를 만난다. 컴투스홀딩스는 이즐이 개발한 액션 로그라이크 게임 ‘가이더스 제로(Guidus Zero)’를 스팀(Steam)을 통해 글로벌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가이더스 제로는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버전에서 중독성 있는 전투와 픽셀 아트 감성으로 '매우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반복 플레이 속에서 전략을 탐색하는 재미가 강점으로 꼽혔다. 가이더스 제로는 미지의 싱크홀 '상처'를 탐험하며 강력한 적과 맞서는 모험을 담았다. 격자형 전투 방식을 채택해 적의 공격을 예측하고 기민하게 대응하는 전술이 중요하다. 다양한 스킬 특성을 지닌 영웅들과 유물 조합, 정령 결속 시스템을 활용해 독창적인 전투 스타일을 구축할 수 있다. 탐험을 거듭할수록 연구 시스템과 캠프 꾸미기 등 새로운 성장 요소가 열려 나만의 모험 거점을 완성해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정식 출시 버전에는 탐험에서 발견한 아이템과 업적을 기록하는 ‘도감’과 퀘스트 제도가 도입된다. 베일에 싸인 신규 보스와 탐험 지역 ‘미궁의 심장’과 ‘상처’의 최하층이 개방돼 탐험의 깊이가 확장된다. 탐험 중 매번 색다른 도전을 제공하는 특수 방이 등장해 플레이
넥슨의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한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이 오는 28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신작 알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넥슨은 지난 24일 본사 사옥에서 카잔 미디어 인터뷰를 진행하고 게임에 대한 소개를 이어갔다. 이날 행사엔 윤명진 네오플 대표, 이준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규철 아트디렉터, 박인호 테크니컬 디렉터 등이 참석했다. 카잔은 넥슨의 대표 IP인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세계관을 기반으로 만들어 신작으로, 콘솔 패키지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카잔을 통해 넥슨은 서구권 시장에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동시에 던파 IP를 전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던파는 지난 20여 년 동안 전 세계에 서비스되며 중화권을 포함한 아시아 권역에서 크게 흥행해왔다. 카잔은 던파 특유의 액션 RPG 감성에 소울라이크 액션을 더해 카잔 만의 액션 재미를 만들어냈다는 설명이다. 넥슨은 카잔을 활용해 북미·유럽을 포함한 서구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개발진에 따르면 카잔을 개발하면서 가장 많이 참고한 것은 초창기의 던파다. 스킬 조합, 아이템 스킬 통한 성장 등 원작 던파의 플레이 스타일을 발전시켜 지금의 카잔 플레이 스타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