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도시공사는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아 2년 연속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580여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수준 및 부패유발 요인을 진단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의회 이견행 의원은 2021년도 본예산 심의를 통해 각 부서에 성인지 예산의 적절한 편성과 관련 사업 확대를 독려했다. 지난 7일 제251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예결특위 중 정책감사실의 예산을 심의하면서 이견행 예결특위 위원장은 성인지 예산의 규모가 매년 기준 없이 변동되는 것을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사업의 내용과는 상관없이 단지 전체 예산의 규모가 변동됨에 따라 성인지 예산의 사업비가 축소되거나 확대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전체 예산 규모와는 별개로 성인지 예산 사업은 적합한 예산으로 신설되거나 혹은 완료시 그 예산이 일몰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진 홍보기획과 예산 심의에서는 기존 제작된 홍보영상을 성인지 예산 사업에 포함시키는 시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8일 청소년청년정책과에는 신규 사업을 성인지 예산 사업에서 누락시키지 않도록 잘 챙겨달라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홍보영상 역시 성인지적 관점에서 검토할 사업이라 성인지 예산 사업에 포함시키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며 “본예산 편성부터 성인지 예산 사업에 대한 철저한 계획과 검토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군포 당정동의 과자 제조업체에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 26명이 발생했다. 시 방역당국은 지난 5일 해당업체 소속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접촉자 24명에 대해 전수 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7일 직원 8명과 가족 1명 등 9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확대, 지난 8일 직원 2명과 가족 8명, 지인 3명이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9일에도 가족 2명과 지인 1명 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총 2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제과업체에는 11명의 정규직원과 파트타이머 등 25명이 근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26명의 확진자는 군포 10명, 수원 1명, 안양 2명, 안산 5명, 의왕 6명, 평택 1명, 송파 1명 등이다. 한편, 군포 원광대 병원에서도 지난 7일 간호사 1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동료 1명과 가족 3명 등 총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시민의 평안과 축복을 기원했다. 안양시는 지난 4일 안양예술공원 벽촌광장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최병일 안양시의회 부의장, 안양시기독교연합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 장식 점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점등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예년에 비해 최소의 인원만이 함께했다. 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느 해 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는 안양시민에게 축복을 기원했다. 또 작은 불빛이 모여 큰 성탄트리가 되듯이 각자의 마음속 희망의 등불이 씨가 돼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새로운 세상을 여는 힘이 돼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탄트리의 빛이 모든 이들에게 온정으로, 다시 뛰고자 하는 용기로 저마다에게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벽촌광장은 현재 트리, 산타, 루돌프사슴, 하트 등 다양한 모양의 성탄트리가 오색의 불빛으로 장식돼 있다. 마스크는 사랑입니다.라는 문구도 눈에 띈다. 벽촌광장 성탄트리는 안양시의 지원으로 안양시기독교연합회가 매년 주관해오고 있다. 이번 성탄트리 경과조명은 내년 1월 14일 불 밝힐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안양 = 장순철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이 제 6대 감독으로 이우형 감독을 선임했다. FC안양의 구단주인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4일 안양시청 접견실에서 진행된 감독 임명식을 통해 FC안양의 제 6대 감독으로 이우형 감독을 선임했다. FC안양의 최종 결정은 ‘덕장’ 이우형 감독이었다. 이우형 감독은 지난 2004년 KB국민은행 축구단에서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내셔널리그 우승 2회, 전국체전 금메달 2회 등 굵직한 성적을 냈다. 내셔널리그 최초로 개인 통산 100승을 기록했으며, 2006년과 2008년 FA컵에서 K리그 팀들을 연파하며 4강에 두 번이나 진출하는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2013년, FC안양의 초대 감독으로 선임된 그는 2015년 중반까지 약 2년 6개월 동안 팀을 이끌었다. 취임 후 두 시즌 연속으로 5위를 기록하며 팀을 플레이오프 경쟁권에 안착시켰던 이우형 감독은 FC안양의 초대 감독으로서 팀의 기초를 탄탄하게 쌓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2016년에는 중국 프로축구 선양 둥진의 감독을 역임했다. 오랜 지도자 경험은 물론, FC안양의 초대 감독을 역임했던 이우형 감독의 선임으로 FC안양은 내년 시즌 준비에 박차
“저의 신분은 밝히지 마세요. 가정형편이 어려운 어린이에게 사랑을 전하고 싶을 뿐입니다” 지난 3일 오후 안양시 평안동행정복지센터, 같은 동네 거주한다는 한 여성이 민원실을 방문해 이웃돕기에 써달라며 현금 백만 원을 전달하고 황급히 사라졌다고 6일 밝혔다.. 신분 밝히기를 거부한 이 여성은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어려움 이 때 생활이 넉넉지 못한 이들에게 보탬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특히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위안이 됐으면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안동 직원들은 성금을 기탁한 여성은 평소에도 이웃돕기 실천에 앞장서는 지역주민이라고 밝혔다. 이성빈 평안동장은“코로나19로 경기가 어려운 상황인데도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기부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평안동은 기탁금을 저소득층과 중증 장애인 등 어려운 아동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뒤늦게 소식을 전해들은 최대호 안양시장도 “너무 고맙고 감사한 일이다. 기부의 날 행사를 마무리 한지 얼마 안됐는데 또다시 이런 일이 생겨 기쁘다”며, 진정한 나눔의 거치를 공유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피력했다. [ 경기신문/ 안양 = 장순철 기자 ]
요즘 우리 사회는 끊임없는 경쟁과 사회적인 책임 등으로 마음 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올 한 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코로나 블루를 넘어 코로나 레드라는 단어가 생길 만큼 사람들의 우울감이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아직‘우울’은 숨겨야하고,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는 사회 분위기로 혼자서 참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만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난 11월 4일(수), 11(수) 2회에 걸쳐 ‘조금 우울해도 괜찮아’라는 주제로「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저자 백세희 작가의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우울증을 겪었던 백세희 작가의 경험을 나누며, 나와 주변 사람들의 감정을이해하고 우울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가지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특강에 참여한 분들은“가족이 우울증을 겪고 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가족의 감정을 많이 이해할 수 있었어요”, “우울증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우울증에 대한 편견이 있었 는데 작가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울증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어요”와 같은 소감을 전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우울감이 찾아왔을 때 더 이상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고 표현하며, 주변에서 누군가 우울할 때는
군포도시공사가 정부의 건설현장 추락사고 방지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군포환경관리소의 내화물 보수공사, SCR 촉매교체공사 현장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안전한 일터 구축을 위해 혁신시제품 웨어러블 에어백을 지난 4일 시범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군포환경관리소에서 공사의 원명희 사장을 비롯한 공사 노동조합 위원장, 현장 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보수공사 현장 최접점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추락재해 예방을 기원하며, 현장 근로자들에게 산업용 웨어러블 에어백 조끼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도입한 산업용 웨어러블 에어백 조끼는 올해 조달청 혁신시제품 선정, 특허청 우수발명품 지정을 비롯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에 지정된 혁신제품이다. 이 제품에는 내부에 가속센서가 내장돼 착용자의 기울기 및 행동변화 등을 센서알고리즘을 통해 추락 시 에어백을 팽창시켜 부상을 최소화하며, 사고 시에는 담당자 휴대폰으로 사고내용이 자동 전송되어 위급사항을 바로 인지하고 신속한 응급조치가 가능하다. 도시공사는 군포환경관리소 대보수공사 현장 시범 도입으로 안전과 활용성을 검증하고, 추후 전 사업장에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원명희 사장은 “이번 웨어러블 에어백 도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올 한해 학교현장에서 COVID-19 선제적 대응 및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한 관내 전체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그 공로를 인정해 교육장 표창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표창은 사상 유래없는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속에서의 학교 내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관내 보건교사 전체 76명에 대한 노력과 헌신에 대해 격려하고자 기획했다 학교에서의 보건교사는 감염병 선제적 대응을 위해 학교 감염병 비상대응 체계 구축 및 마스크, 소독제, 방호복 등 각종 방역물품 비축, 의심환자 및 확진환자 관리 등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지명숙 교육장은 “코로나 19상황이 악화되고 장기화되면서 학교에서의 교직원들의 피로도가 많은 상황다. 특히 보건교사는 학교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학교내 1~2명 배치된 보건교사가 감염병 업무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생건강증진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향후에는 감염병 공존시대에 학교에서의 보건교사 역할이 더욱더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군포 = 장순철 기자 ]
군포경찰서는 지난 4일 군포시 산본동 백두(한양아파트) 9단지 화재 사고와 관련해 11명의 사상자를 낸 시공업체와 아파트 관리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 벌였다. 이날 압수수색에서 공사 및 소방시설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압수물을 토대로 해당 업체의 직원 안전교육 여부와 새시 교체 공사 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대해서는 일반적인 소방시설 관리 상태와 화재 당시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또 경찰은 지난 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합동 감식에 나선 경찰은 감식 결과 과 나오는 대로 추가 수사를 벌여 입건 대상자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오후 4시37분께 해당 아파트 단지 997동 5라인 12층에서 화재가 발생, 4명(남2·여2)이 숨지고 7명이 부상했다. 화재로 인해 부상을입은 사람가운데 1명은 상태가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 중 남성 2명은 아파트 내부에서 새시시공 작업 중이었다. 이들은 화재 직후 내부가 불길을 피하려다 12층 베란다에서 추락했다.다른 2명은 아파트 주민으로 옥상 계단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한편 지난 2일 합동감식 현장에서는 전열기기, 우레탄폼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