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자원봉사센터 제14기 가족봉사단이 지난 12일 안양시청 강당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 가동에 나섰다. 이번 가족봉사단은 186가족 680명으로 구성돼 있다. 옥상 텃밭을 재배해 수확한 채소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게 될 ‘기업가족봉사단’, 우범지역의 벽화그리기를 주도할 ‘벽화사업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국문화교육을 실시할 ‘다문화가족팀’ 등 3개 팀이 신설돼 모두 8개 팀으로 늘어났다. 별도의 팀은 없지만 사랑의 김장나누기와 쌀 나눔행사도 벌일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가족대표의 ‘가족의 힘을 보여줘’를 테마로 한 선서와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소장의 ‘가족봉사단 활동의 의미와 자세’의 강연, 활동사항을 숙지시키는 팀별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 희망을 전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나눔의 봉사를 하면서 가족의 유대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열정적인 봉사활동을 올해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2016세계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한국 국가대표선발대회(Odyssey of the Mind World Finals) 한국예선대회에서 안양시에 위치한 귀인초등학교 더지니어스팀과 귀인드림팀이 2위 은상과 특별상인 글로벌 리더상, 경기도 교육감상 및 전국외국어 고등학교교육장 협의회상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이들 더 지니어스팀과 귀인드림팀은 오는 5월24일부터 28일 미국 아이오와주립대학교에서 개최되는 세계대회에 한국대표팀으로 참가할 수 있는 출전권을 부여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귀인초 4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더지니어스팀은 기후변화로 인해 산타와 루돌프가 조난을 당하고, 점점 심각해지는 상황 속에서 다양한 포획방법을 선보였다. 또 5학년으로 구성된 귀인드림팀 역시 한 남매가 쓰레기로 인해 정전이 되자 꺼진 불을 다시 켜기 위해 여정을 떠나면서 다양한 체험을 하는 내용으로 좋은 평가를 얻었다. 더 지니어스팀 지도교사 송희련은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세계대회에 참여할 수 있게돼 매우 기쁘다”며 “창의력과 협동심으로 똘똘뭉쳐 장기과제와 즉석과제를 훌륭하게 해결해 낸 팀원들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갑 새누리당 김유진 “경선 최선” 얼굴 알리기 심규철 “지역 발전 앞당기겠다”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전략공천 받아 표밭갈이 한대희 “전략공천 수용 못한다” 국민의당 유선호, 前국회의원… 출마 고심 정의당 김동현, 당협위원장… 출마 선언 4·13 총선을 앞두고 군포시가 들썩이고 있다. 현직인 김윤주 군포시장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 창당 발기인에 이름을 올리더니, 더민주에서는 공들여 영입한 외부 인사를 군포 갑선거구에 전략공천했기 때문이다. 하나였던 지역구가 갑·을로 나눠지면서 군포시는 이번 총선에서 수도권 야권재편의 ‘테스트 베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3당 구도에서 새누리당이 ‘어부지리’를 취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군포갑 선거구는 군포1·2동과 산본1동, 금정동, 대야동, 군포을 선거구는 산본2동, 재궁동, 오금동, 수리동, 궁내동, 광정동이 속해 있다. 지난 7일 더민주 중앙당은 ‘국가재정 전문가’ 김정우 세종대 교수를 군포갑 지역구
군포을 새누리당 금병찬, 경영인 출신… 지지 호소 김영재·박재영·하은호도 가세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정 성과 앞세워 질주 채영덕, 선거구 옮겨 공천 경쟁 국민의당 정기남, “야권연대 없이 1위한다” 군포시가 지난달 28일 발표된 선거구획정위 확정안에 따라 군포갑(구도심) 선거구와 군포을(신도심) 선거구로 조정됐다. 이에 군포시에 출마한 예비후보자들 역시 선거구를 정하고 선거운동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더민주에서는 이학영 국회의원이 지난달 29일 시청브리핑룸에서 군포을 선거구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며 시민정치를 계속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하고 “흔들림 없이 야당을 지지해준 유권자들이 파탄난 민생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호소했다. 또 그는 “군포를 더 활력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지난 4년간 520억원의 국비 지원을 이루어냈으며, 앞으로도 GTX 금정노선의 착공, 최고의 안전도시 및 명품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안양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이스하키의 메카로 인정받았다. 안양시는 아이스하키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 2015-2016시즌 ‘베스트 하키타운’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안양한라아이스하키단의 연고지인 안양시가 ‘베스트 하키타운’에 선정된 것은 지난 2005-2006시즌과 2009-2010시즌에 이어 세 번째다. 아시아리그 사무국에서 발표한 2015-2016 어워드에서 안양 한라는 마이크테스트위드가 MVP와 최다득점상 및 베스트 포워드에, 조민호는 베스트 포워드에, 에릭 리건은 베스트 디펜스에 각각 선정됐다. 특히 한라의 홈 구장인 안양시는 베스트 하키타운에 선정되며 명성을 드높였다. 베스트 하키타운 상은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 참가팀 중 관중수, 호응도, 아이스하키 저변확대 등에 대해 기여한 공로를 평가해 아시아리그 사무국에서 매년 지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필운 안양시장은 지난 12일 안양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안양 한라와 도호쿠 프리블레이즈와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 직후베스트 하키타운에 선정됐음을 상징하는 패넌트를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임원으로부터 전달받았다. 지난 1994년 창단돼
군포시는 둔대동 죽암마을 내 둔대지구 199필지(둔대동 182-3번지 일원) 20만9천328㎡에 대한 지적재조사 현황측량 결과를 바탕으로 한 임시경계점(경계 조정) 표지를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설치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둔대지구는 시가 시범적으로 시행하는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현황측량 결과를 분석해 수차례 내부경계조정 작업을 거친 끝에 임시경계점을 4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표시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시 민원봉사과(☎390-0482, 0152)에 문의하면 된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 관양1동 함인석 예비역 중사 안양시의 한 주민이 시의 주선으로 37년만에 전역신고를 해 화제다. 주인공은 안양시 관양1동에 거주하는 함인석(72) 예비역중사다. 지난 1967년 입대해 1971년 월남에 파병돼 안케패스638고지 전투 등 수많은 전투에 참여한 함씨는 귀국한 후 1979년 고엽제로 인한 피부병을 치료하던 중 전역처리돼 제대로 된 전역신고를 하지 못해왔다. 월남파병 군인으로서 자부심이 강한 함씨로서는 안타까운 심정이었다. 이에 남봉현 안양시 민군협력관(예비역 대령)은 함씨의 사연을 전해듣고 함씨가 당시 복무했던 부대(28사단)와 협의해 지난 10일 뒤늦게나마 감격적인 전역식을 마련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전역신고를 마친 함씨는 “이제서야 대한민국 군인으로서 임무를 완수한 기분”이라며 “월남전 용사로서, 안양시민으로서 자부심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가 지난해 6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민군협력관은 지역의 군부대 관련 현안사항 조정 및 중재, 입영대상이나 군복무 장병들에 대한 고충상담을 담당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최근 안양시 동안구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특별한 서비스가 있어 화제다. 바로 ‘혼인신고기념 포토존’이다. 이는 혼인신고를 마치는 신혼부부들에게 인생의 소중한 순간을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한 것으로, 동안구청에서 혼인신고한 부부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 포토존에서는 명예시민과장들이 부부의 멋진 포즈를 촬영해주기도 한다. 송종헌 동안구청장은 “혼인신고 포토존을 비롯해 미니정원, 인터넷프라자, 미니도서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구청을 찾는 주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동안구청에 혼인신고된 건수는 총 2천676건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하루 평균 11∼12건에 이르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동안을 새누리당 임영신 예비후보는 지난 9일 안양시를 위한 7대 공약을 발표했다. 임영신 예비후보는 “안양교도소 이전은 지난 수십년 동안 선거 때 마다 단골 공약으로 거론됐으나 이행되지 못했다”면서 “당선되면 대통령과 협의해 속시원히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10년 넘게 지지부진한 인덕원-병점 전철 조기착공은 물론 호계사거리역 신설을 확실하게 추진하겠으며 더 큰 안양을 만들기 위해 박근혜 정부의 교육개혁 과제 중 하나인 선취업, 후진학을 안양에서 적극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인교대 유치추진위원의 경험을 살려 안양에 과학고를 유치하겠다”고 밝히고 “사회의 근간인 젊은 세대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임 예비후보는 “안양은 정치적 분열이 심한 지역”이라며 “싸우지 않는 정치, 화합·통합의 정치를 안양에서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샘한방병원 건물로 이전 새단장' 질환 조기 발견·치료 시스템 구축 30병상에 60대 동시 주차 가능 산모·아기 건강 ‘최우선’ 최상급 친환경 자재만 사용 샘산후조리원도 함께 운영 효산의료재단 샘여성병원(병원장 장전호)이 안양 우체국 사거리 (구)샘한방병원 단독 건물로 이전을 완료하고 지난 1월25일부터 본격적인 진료와 함께 새롭게 출발했다. 이에 따라 환자들이 보다 나은 쾌적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샘여성병원은 산부인과 7명, 소아청소년과 2명, 내과 1명의 의료진을 갖추고 있으며, 총 30병상에 연면적 5천877㎡,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60대의 동시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샘여성병원은 환자와 아이들의 편의 도모와 더불어 진료시스템을 전문화하여 환자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여기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모(母) 병원인 안양샘병원과 연계해 다양한 검사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것이다. 특히 이전을 끝마친 샘여성병원은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위해 최상급 친환경 자재를 사용,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