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안전도시 구현 일환으로 야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야광 태클을 제작했다. 시는 매월 4일 실시하는 안전점검의 날에 시민들에게 ‘안전한 안양, 행복한 시민’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는 야광 태클을 500개씩 배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야광 태클은 손·발목, 자전거 등에 손쉽게 부착할 수 있어 밤길 도로 보행·주행 시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야광 태클과 함께 안전점검을 독려하는 부채, 물티슈 등 홍보물을 배포하며 시민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작년에는 호계복합청사 민방위체험관을 시민들에게 개방했으며 10월 개최된 시민안전 페스티벌은 1만 명이 넘는 인원이 다녀간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말 월별 재난대처요령과 시의 재난사를 담아 제작한 ‘재난예방달력’은 큰 호응을 얻었다. 조대현 시 안전총괄과장은 “제2의 안양 부흥을 위해서는 안전이 필수요소”라며 “안양을 명품안전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지난 9일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로부터 제휴카드 사용 적립 기금 4천880만7천380원을 전달받았다. 이 기금은 양 기관의 제휴카드 협약에 따라 2015년 한 해 동안 시가 각종 공무를 위해 사용한 기업카드, 소속 공무원이 사용한 복지카드 등의 사용액 가운데 일정 비율이 적립된 것이다. 시는 이 기금을 올해 세입으로 편성, 시정 운영을 비롯해 군포사랑장학금 등 시민을 위한 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시정활동을 위해 사용된 소중한 세금이 농협과의 제휴를 통해 일정 비율 기금으로 적립되고, 이 금액을 시민을 위해 다시 활용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 것이라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을 찾으려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동안경찰서는 9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학교다녀오겠습니다’ 프로젝트 및 4대악 근절을 위한 청소년안전지킴이의 홍보대사로 신인 걸그룹 ‘여자여자(girls girls)’를 위촉했다. 이번에 홍보대사로 위촉된 걸그룹 ‘여자여자(girls girls)’는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학교다녀오겠습니다’ 프로젝트와 4대 사회악 근절 등 다양한 홍보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고, 진로교육 및 캠페인 활동에도 적극 동참한다. 신인가수 ‘여자여자(girls girls)’는 “국민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경찰분들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기회를 주어 감사하다”며 “안양동안경찰서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1·2·대야 행정복지센터가 군포시니어클럽과 협력해 상습 쓰레기 불법투기 및 집합배출 근절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8일 ‘우리 동네 환경 가꿈이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시니어클럽의 ‘우리 동네 환경 가꿈이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 30명은 9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행정복지센터가 지정한 상습 쓰레기 불법투기 및 집합배출 장소 16개소에서 주 5일간 근무하며 쓰레기 불법투기를 막고, 종량제봉투에 담긴 쓰레기를 집 앞에 배출할 것을 계도·홍보한다. 이와 관련 행정복지센터는 불법투기 경고 스티커,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홍보물을 어르신들에게 지원하는 동시에 불법 행위 신고가 접수될 경우 즉시 단속한다. 배재철 행정복지센터장은 “이번 협력 사업으로 군포1·2·대야동의 생활공간은 더욱 쾌적해지고, 시니어클럽은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성공적으로 일궈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동네 만들기에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깨끗한 공원, 청결한 화장실로 시민의 상쾌한 휴식을 보장하겠습니다.” 군포시가 봄을 깨끗하게 맞이하기 위해 8일부터 지역의 도시공원과 공원 내 화장실 전체를 일제히 정비하기 시작했다. 8일 시에 따르면 현재 군포에는 근린공원 20개소, 어린이공원 102개소, 소공원 16개소를 합해 총 138개소의 도시공원이 조성돼 있다. 시는 공원녹지과 담당 공무원과 공원 관리원 22명을 이번 대청소에 투입하고, 각 동의 직능단체들과 적극 협력해 이달 말까지 공원 내 쓰레기 수거 및 환경 정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원 내 화장실 16개소 등의 공중화장실 20개소를 일일이 확인해 낡거나 파손된 시설을 교체하는 동시에 방향제 설치 등을 통해 산뜻하게 정비할 예정이다. 정등조 공원녹지과장은 “봄을 맞아 야외에서 휴식하려는 시민과 수리산 등 군포를 찾는 방문객 모두에게 청결한 도시 이미지를 선사하려 한다”며 “4월 말에는 군포의 대표 봄 축제인 ‘책나라 군포 철쭉축제’가 개최돼서 공원 등 녹지관리에 더욱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원 정비 기간에 중앙공원의 토피어리를 보수한 후 야간 조명시설을 설치해 명물로 만들고, 느티울공원 법면의 ‘GUNPO’ 조경을
안양동안경찰서는 결혼식 하객으로 가장해 예식장에 들어가 축의금을 훔친 혐의(절도)로 전모(5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전씨는 지난 5일 오전 11시 40분쯤 안양시 동안구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 하객으로 가장, 축의금을 전달하는 척하며 접수대에 올려져 있던 25만원을 훔쳐 달아나려던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는 앞서 지난달 27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동일한 수법으로 110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노숙인인 전씨는 결혼식장에 현금이 많다는 점을 노려 범행했다”며 “혼잡한 결혼식장에서 똑같은 범죄가 일어날 수 있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市, 36억 확보 다양 사업 진행 국공립과 동일한 선택권 부여 보육교사 복리후생비 신설 보조금 부적절 사용 패널티 적용 평가인증 어린이집 대상 영아반운영비 월 5만원 지원 ‘제2의 안양부흥’ 사업 중 하나 이필운 시장 “최적환경 만들 것” 안양시가 보육료 부담을 없애면서 보육환경 수준은 높이는 ‘어린이집 준공영화’를 본격 시행해 주목된다. 안양시는 전국 첫 민간어린이집 준공영화를 새학기가 시작되는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민간어린이집 준공영화는 국·공립에 비해 미흡한 민간어린이집의 보육수준을 한단계 끌어 올려 민간과 국공립 간의 격차를 해소하고 더 나은 보육환경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지난해 8월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현재 안양시 관내 어린이집은 모두 536개소로 이중 민간(가정어린이집 포함)이 493개소로 전체의 92%를 차지하고 있다. 시는 자체 사업비 25억8천여만원 포함한 36억여원을 확보한 가운데 전국에선 최초로 민간어린이집 준공영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우선 차액보육료(월 1만500원∼4만6천원)를 지원해 학부모들에게 국공립어린이집과 동일한
‘책나라’를 표방하고 있는 군포시가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포시 산본도서관이 도입한 ‘정보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도서관을 찾기 어렵거나 이용하기 힘든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 어린이 등을 위한 맞춤형 방문 독서문화 프로그램이다. 산본도서관은 연말까지 매달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실버문화교실’을 운영하기로 하고 참여 경로당을 모집 중이며, 추억의 영화 상영, 큰 글씨 도서 대출, 전래동화 구연과 전래놀이 등을 계획하고 있다. 산본도서관은 또 6∼10월 총 320회에 걸쳐, 지역아동센터와 보육기관 등을 찾아가 저소득층 아동의 독서를 지도하고 7∼8월 총 8회에 걸쳐 장애인 시설을 찾아가는 등 ‘파견 독서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조용명 산본도서관장은 “독서 사각지대, 정보 소외계층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시민 누구나 독서문화를 즐기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만안 새누리당 강대신 “젊은 패기로 승리 자신” 김승 “중앙정치 경험 살리겠다” 김승철 “서민이 우뚝서는 동네” 노충호 ‘일꾼론’내세워 표몰이 임호영 “혁신위한 따뜻한 동행” 장경순 “만안 발전 위한 일꾼” 정경모, 예비후보 등록 勢몰이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조직력 탄탄… 5선 도전 강득구, 인물교체론으로 대립각 안양의 구도심지역인 만안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인 이종걸(59) 국회의원의 5선 도전의 성공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 그러나 강득구(53) 전 경기도의회 의장과의 당내 후보경선이라는 1차 관문을 넘어야 한다. 현재로선 한치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두 경쟁자가 각기 다른 노선으로 방향을 정하고 팽팽하게 맞서 공천 과정에서의 더욱 치열한 신경전을 예고하고 있다. 아직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이 원내대표와 강 전 의장은 의왕 예비군 훈련장의 만안구 박달동 이전문제를 놓고 각각 절대 불가지역에 인센티브를 준다는 전제 하에 조건부 찬성입장이라고 밝혀 서로의 입장차를 보이기도 했다. 예비후보로 등록한 강 전
군포경찰서가 지난 3일 오후 경찰서 2층 어울림터에서 ‘테러취약시설 시설 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군포한국전력지사, 산본공동구 관계자 등 관내 테러취약시설 총 11개 기관의 방호책임자가 참석해 테러발생시 대처능력 향상 및 대테러 역량 강화를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조희련 서장은 “최근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인해 추가 도발 및 후방테러의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우리 경찰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시설별 1일 4회 이상 다기능 다목적 연계 순찰 등 예방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 “경찰 단독적인 테러대응에는 한계가 있기에 해당 시설의 시설 주와 방호책임자 여러분이 세심하게 신경을 써주어야 완벽한 테러예방 및 대응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