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는 지난 26일 소방차량 출동시 신속한 현장도착을 위해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훈련은 소방차에 대한 대국민 양보문화 확산과 범시민적 동참분위기를 조성하고, 골든타임 확보와 현장 5분 이내 도착 향상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12대의 소방차와 구급차 등은 공장차량 등으로 분주한 당정동 공업단지를 중심으로 마벌교에 집결해 당정동 공장지대를 경유하며 6㎞의 길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조창래 서장은 “소방차가 현장에 5분 이내에 도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데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내 주위의 이웃과 가족에게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해주시고 소방차 길터주기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올해 지역의 공동주택단지 내 공용 부문 환경개선을 위해 약 28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투입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노후로 인한 시설물 안전사고 예방, 녹슨 상수도관 개량 등을 위한 것으로, 각 공동주택으로부터 사전 신청을 받은 사항에 대해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5일 시의원과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운영해 상세 지원 사업 및 범위 등을 논의했다. 그 결과 3월부터 11월까지 36개 공동주택 단지와 18개 소규모 공동주택에 총 27억9천여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 우선순위 한도 금액 등 상세 결정 내용은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한편, 시의 공동주택 관련 정책이나 각종 지원 시책에 대한 정보는 군포시청 건축과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새누리당 심재철 국회의원(안양동안을)은 지난 26일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20대총선을 위한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들어갔다. 심 의원은 “그간 지역 발전을 위해 135개의 성과를 이뤄냈다”며 “안양교도소 부지를 활용해 국제스마트센터를 조성하는 등 안양을 ‘경기도 명품 허브 시티’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국민을 위해 일을 찾아서 하는 일꾼으로서 국민 편익과 민생 최우선의 의정활동으로 안양의 경제가치를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심 의원은 전철 통과지역의 유일한 여당 중진의원의 리더십으로 야당의원들을 아우르며 그동안 수차례의 무산위기를 극복해내고 불가능에 가까웠던 인덕원~수원전철사업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경찰서가 장애인과 어르신을 위한 편의시설과 제도에 대한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6일 관내 거주하는 시각·청각 장애인과 어르신들을 초청해 ‘치안약자 현장체험 인권진단’을 실시했다. 이날 열린 체험에서는 민원실에 있는 수화통역서비스 시스템과 치안약자를 위한 민원 원스톱 우선접수 창구 활용, 민원제기부터 조사단계 등 민원업무가 처리되는 전반을 직접 체험하고,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전용 화장실, 점자 블록과 안내표시 등 각종 장애인 편의시설을 살펴보며 적정성 등을 진단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국민의 당 정기남 예비후보(군포)는 양당정치의 폐단을 비판하며 분구 예정인 군포 을 지역구 출마 입장을 공식화했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 25일 오전 군포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거대 양당정치의 폐단이 민생뿐 아니라, 국민의 참정권마저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산본 신도시를 포함하는 군포을 지역(산본2동, 재궁동, 오금동, 수리동, 궁내동, 광정동)으로의 출마를 선언하며 선거구 획정 지연으로 그동안 발표하지 못했던 군포 발전을 위한 공약사항을 공개했다. 정 예비후보는 “4호선 전철의 지하화, 노후도심의 재생사업 등을 통해 군포의 가치를 두 배로 끌어올리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현직 군포시장인 김윤주 시장이 더민주당 탈당 후 국민의당 지방자치위원장을 맡으면서, 군포시는 수도권에서의 야권 재편의 핵으로 주목받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가 지난 26일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정부3.0 국민체감 성과점검회의’에서 정부3.0 최우수기관 깃발과 우수마크를 수여받고 특별교부세 4억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행사는 정부3.0 평가 우수기관 시상과 함께 올해 정부3.0 추진에 대한 계획을 공유하고, 생활화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은 2015년 정부3.0 추진역량, 서비스 정부, 유능한 정부, 투명한 정부 등 4개 분야 14개 세부지표의 추진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안양시는 지난해 추진한 ‘스마트폰 안심귀가 서비스’, ‘도로점용굴착인허가시스템’, ‘상하수도요금 이사정산서비스’ 등이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제2의 안양 부흥 원년으로 선포한 올해 초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편의를 위한 개혁과 혁신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동안경찰서가 최근 범계역 사거리 일대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양시청, 동안구청,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유관기관 및 협력단체들과 안매켜소 운동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홍보 전단지를 나눠주고 홍보했다. 동안서는 앞으로도 관공서, 기업체, 교통관련 운수업체, 대형마트, 종교시설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홍보 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노규호 안양동안경찰서장은 “‘안매켜소 운동’은 교통법규 준수를 위한 시민운동으로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하여 성공할 수 있다”며 “교통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의 도심 오지로 장기간 소외됐던 삼막마을(만안구 석수1동)이 신흥 먹거리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한식, 중식, 양식 등 50여개소의 음식점들이 소재한 삼막마을은 지난해 시의 명소화 추진과 함께 수도권의 대표적 맛거리촌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우수외식업지역으로 선정돼 사업비 4억원을 지원받았다. 이에 시는 지난 23일 석수1동 주민센터에서 삼막마을 외식업육성에 따른 경영컨설팅과 음식전문가 양성 및 신 메뉴개발 등 올해 사업계획을 밝히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우선 업소별 특색 메뉴와 위생, 서비스 수준 등을 평가하고 시장조사 및 고객 분석을 위한 경영컨설팅을 오는 4월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또 3∼5월 음식관광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도 실시하고, 삼막마을 업주들을 대상으로 향토음식해설사, 푸드쉐르파(Food sherpa), 조리사 등 전문 자격증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8월에는 업소별 새로운 메뉴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기관 위탁을 통해 조리교육 컨설팅도 진행한다. 시는 삼막마을을 우수외식업지구로 타 지역에 알리는 데도 힘을 쏟기로 했다. 이를 위해 9월까지 음식업소와 마을의 이모저모를 소개하는 맛집 탐방지도 안내
군포시가 최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회 다문화정책대상’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을 수상하며 외국인 주민을 위해 추진한 다양한 정책을 인정받았다. 행정자치부와 여성가족부가 후원한 ‘다문화정책대상’은 다문화 정책을 선도하고 다문화 정책 발전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 단체 등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군포시는 매년 증가하는 결혼이주민과 외국인 근로자 등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전담조직인 다문화팀을 신설하고,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지원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시는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생활기반과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군포시 종합안내서를 8개 언어로 제작·배포했고, 행복플러스 가족통합프로그램, 동아리 활성화, 서포터즈 사업, 방문학습지, 언어발달, 한국어 교육, 취업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 시 손정숙 여성가족과장은 “현재 군포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은 1만명으로, 주위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우리의 이웃”이라며 “그들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더불어 잘 살아가며,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다문화정책을 지속해서 펼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군포시와 군포소방서, 원광대 산본병원과 지샘병원이 심폐소생술 교육 수료자를 확산하고,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들 기관이 23일 군포시청 소회의실에서 ‘심정지 환자 생존율 향상을 위한 응급의료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는 지역 내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하는 4개 기관이 각자의 역할을 분담함으로써 심정지 환자 발생에 대처하는 응급의료체계를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발전시키기 위함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앞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전 시민으로 확대하고, 자동심장충격기(AED)의 보급률을 높이며, 필수 홍보물을 제작·지원한다. 또 소방서는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출동과 이송,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체험부스 운영 등을 통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원광대 산본병원과 지샘병원 역시 심정지 고위험 환자와 가족 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동시에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 수료생들에 한해 이수증을 교부하는 등 심정지 환자 치료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협력한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이번 협약의 결과로 군포의 모든 시민이 심폐소생술을 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