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수리동이 소액기부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나섰다. 군포시 수리동 주민센터는 1일 지역 내 가야종합사회복지관과 소액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복지사각지대의 취약계층을 발굴해 지원하고, 지역 내 상가와 주민들의 소액기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함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거리 홍보, 상가 방문 안내, 주민센터 이용자 대상 홍보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 수리동 주민센터는 예산 확보 작업을 통해 홍보 스티커 제작·배포, 저금통 배포·회수 등의 노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가양종합사회복지관은 소액기부 모금 전용계좌(일명 마중물 계좌)를 개설·관리하고, 기부금 영수증 발급 등의 절차를 담당한다. 성백연 수리동장은 “희망과 정을 나누고 싶지만 후원 금액에 부담을 느끼거나 어디에 어떻게 후원할지 모르는 지역주민들에게 소액기부를 적극적으로 안내해 나누는 기쁨을 확산하려 한다”며 “함께 행복한 군포 만들기를 위해 소액기부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지난 28일 대원 25명과 함께 군포시 당정동에 소재한 뇌성마비재활원 양지의 집을 찾아 사랑의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관내 뇌성마비재활원에 대한 봉사활동을 통해 중증장애인에게 도움을 주고, 사회복지 전 분야에 보다 나은 나눔의 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더불어 나누는 삶을 개척하기 위해 실시됐다. 봉사활동은 사랑의 성금과 화장지 등 나눔물품 전달, 간식준비와 산책보조, 청소 및 환경정리와 생활속의 응급처치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이범 군포의용소방대장은 “우리들의 작은 봉사활동이 자원봉사인력의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관심을 갖고 주위사람들에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의 소상공인들이 무료로 모바일 홈페이지를 갖게 됐다. 안양시와 ㈜제로웹이 지난 29일 안양시청에서 소상공인 모바일 마케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한 것이다. ㈜제로웹은 모바일웹 솔루션 및 광고 플랫폼 개발을 주력사업으로 한 국내 모바일 웹 구축 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벤처기업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안양시는 ▲안양지역 소상공인 모바일 홈페이지 제공 지원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 제로웹의 요청에 적극 협조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참여유도 및 시민홍보를 진행한다. 또 ㈜제로웹은 ▲안양지역 소상공인의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 및 협약기간동안 제반유지 보수와 자료 업데이트 무료 수행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전액 지원 및 재계약 시 동일한 조건 연장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 구축과 판로개척에 필요한 시장조사 등의 서비스 제공 등을 수행한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광고시장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효과적으로 마케팅을 실시하고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제2의 안양부흥에 경제분야는 매우 중요하다”며 “소상공인들에 대한 모바일 마케팅
안양동안경찰서가 지난 25일부터 오는 2월10일까지 17일동안 주민이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설 명절을 위해 설날 전·후 특별방범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방범활동 기간에는 먼저 25일부터 7일간 취약지를 대상으로 방범시설, 경비인력 등에 대한 방범진단과 교육이 실시된다. 또 동안서는 관할 소재 금융기관장, 편의점 및 현금다액업소 업주,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 회원에게 경찰서장 명의의 서한문을 발송해 방범시설과 경비인력 등 자체 방범태세를 철저히 보강할 것과 긴급상황 시 즉각 대응태세를 갖춰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오는 2월1일부터 10일간은 경찰력을 최대한 동원해 ▲취약시간대 범죄취약 장소의 가시적 순찰을 강화 ▲112 즉응태세 유지 ▲협업 방범단체와 협업 ▲촘촘한 안전망 구축 등으로 치안역량을 집중해 범죄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한다. 노규호 경찰서장은 “주민이 안심하고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경찰의 치안역량을 최대한 투입하여 각종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 최상의 치안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오는 2월1일부터 전철 4호선 산본역의 에스컬레이터가 가동돼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군포시는 28일 대중교통 이용객들에게 실질적 도시 경계 역할을 하는 전철 4호선 산본역의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한 에스컬레이터 공사가 일부 완료됨에 따라 다음달부터 부분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와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산본역은 1992년 5월 개통된 시설로, 운행 승강기가 적을 뿐 아니라 계단이 많음에도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돼있지 않아 노약자들이 상대적으로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시는 한국철도공사와 협력, 지난해 6월부터 산본역 1~4층 계단에 에스컬레이터 8대를 설치하는 공사를 시작했다. 시가 12억원, 철도공사가 12억원을 투입한 이 공사로 인해 산본역 3~4층 계단 구간의 에스컬레이터 4대는 다음달 1일부터 이용 가능하게 됐다. 산본역 1~2층 구간의 에스컬레이터 2대는 2월11일 개통, 2~3층 구간의 에스컬레이터 2대는 4월 초 가동 예정이다. 조남 교통과장은 “군포시청을 비롯해 다양한 공공기관과 가까운 산본역은 하루에 4만7천여명이 이용하는 중요 교통시설”이라며 “에스컬레이터 설치가 모두 완료되면 군포시민뿐만 아니라 수도권의
군포시가 지난 27일 배유안 작가의 장편소설 ‘뺑덕’을 ‘2016년 군포의 책’으로 공식 선포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지역 거주 작가와 문인, 독서동아리 회원, 주부, 직장인, 노인, 청소년 등 각계각층의 시민 300여명이 초청돼 6회째를 맞는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의 시작을 축하하는 동시에 독서 릴레이 운동의 전파자로서 활동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뺑덕’을 활용해 연중 다양한 독서문화운동 및 공모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이날 행사에는 배유안 작가가 선포식에 직접 참여해 소설 집필 배경 및 책의 주요 내용을 소개했으며, ‘뺑덕의 어머니는 누구인가?’라는 주제의 창작극이 공연돼 시민들이 ‘뺑덕’을 더 쉽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군포시민들은 현재 스스로 독서문화운동을 개발하고 즐기는 수준이기 때문에 올해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은 지난 5년보다 다양하고 재미있는 독서문화운동이 전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뺑덕’은 지난해 7월부터 시가 100일간 각계각층에서 추천받은 ‘2016 군포의 책’ 후보 도서 339권 중 하나로, 전문가 그룹의 7차례 심의와 시민 선호도 조사
안양시는 지난 26일 시·구청과 사업소, 동주민센터 등 각 부서의 6급 무보직 공무원 1명씩 모두 91명에게 청렴지기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위촉장을 받은 청렴지기들은 남다른 사명감을 갖고 올바른 공직관 정립과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게 된다. 이들은 또 청렴문화 전파와 비리추방 및 불법행위 근절에 솔선하는 한편 첫 발령을 받은 신입직원에 대해서는 멘토 역할도 맡게 된다. 시는 청렴지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활동성과와 활동에 따른 부족한 점은 무엇인지 또는 청렴도를 더욱 끌어 올리기 위해 필요한 점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등을 논의하고 수범사례를 발표하는 분기별 모임을 가질 계획이다. 특히 4월중에는 청렴지기 워크숍을 열어 반부패 청렴시책, 징계 등의 사례를 중심으로 한 교육과 청렴지기들간 소통의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제2의 안양부흥을 추진함에 있어 공직자의 청렴성이 밑바탕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청렴지기로서 깨끗한 변화에 앞장서 6급 무보직 공무원들에 대한 좋은 활용방안으로서 타 지자체에 전파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상대적으로 공공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공동주택 단지 4곳에 ‘리틀 라이브러리’ 9개를 설치했다. 시는 지난해 말 국민독서문화진흥회, 기업독서동아리연합회와 힘을 합쳐 군포지역 10곳에 ‘길 위의 도서관 리틀 라이브러리’를 설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 조사를 거쳐 군포 2동 삼성마을 4단지에 4개, 삼성마을 6단지에 3개, 부곡동 휴먼시아 1·2단지에 각 1개씩 리틀 라이브러리를 설치했다. 시는 또 지역주민 자원자들을 명예관장으로 위촉해 리틀 라이브러리 관리를 맡겼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시민이 직접 관리하고 시민이 활성화를 꾀하는 리틀 라이브러리는 시민들의 독서생활을 바꿀 것으로 믿는다”며 “다양한 독서문화운동이 시민사회에서 자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31-390-0583 /군포=장순철기자 jsc@
제2의 안양 부흥을 천명한 안양시가 ‘안전 안양 Say’라는 새로운 모토를 정했다. Say는 안전(Safe)·예방(Stave off)·대응(Save)의 머리글자 S와 영문 안양(AnYang)의 첫 글자 알파벳 A와 Y를 조합한 것으로,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시는 ‘Safe Anyang’을 앞세워 안전 관련 정책과 인프라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사회복무요원 안전요원화와 자율방재단 안전기동단 구성, 취약지역 안전시스템 구축 등 안전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창조산업진흥원 제5대 원장에 박병선(58·사진) 전 여주시 부시장이 취임했다. 신임 박병선 원장은 “중앙, 광역·기초자치단체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에 발맞춰 진흥원의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진흥원의 제2의 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창조산업의 일꾼들인 진흥원 조직이 창조적이어야 한다”며, “조직에 신바람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자신부터 창조적 마인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병선 원장은 내무부, 경기도청 황해경제자유구역청 총괄본부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12월 여주시 부시장으로 명예 퇴직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