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안양시협의회가 종합청소업체 청아와 함께 관내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청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2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안양시협의회는 이날 활동은 가정의 달을 맞아 스스로 주거지 청소가 어려운 고령자 및 독거어르신 4세대를 선정해 이점숙 안양시협의회장을 비롯한 10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종합청소, 위생점검, 자택 소독 등 서비스를 제공해 여름철을 앞두고 쾌적하고 청결한 주거환경을 마련했다. 이 회장은 "여름철을 앞두고 위생적으로 취약한 분들께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단체들과 협력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겠다"고 했다. 김현근 청아 대표는 "이번 봉사를 통해 대한적십자사와 좋은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며 "우리의 전문성과 대한적십자사의 선한 영향력이 시너지를 발휘해 앞으로도 정기적인 봉사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스위스 바젤대학교 이노베이션실과 바이오산업 협력의향서(LOI, Letter Of Intention)를 체결했다. 22일 시는 이날 체결한 협력의향서에는 스타트업 중심 바이오산업 활성, 수원과 바젤의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글로벌 협력 지원 등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협력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밝혔다. 협력의향서는 법적 구속력을 지닌 계약을 체결하기 전 서로 협력 의사를 표시하는 문서다. 이에 시는 광교 바이오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관내 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바젤대학교 이노베이션실과 협력해 시 바이오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은 시의 바이오산업 글로벌 확장과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광교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은 물론 서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과 연계해 세계 수준의 협력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통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신바람 교실' 운영 영통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7월 9일까지 수원체육문화센터에서 치매 예방 프로그램 '신바람 교실'을 운영한다. 음악을 매개로 치매 예방 효과를 높이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65세 이
수원시의회 내 연구단체인 '수원특례시 대형점포와 소규모 점포의 균형관리를 통한 유통산업의 상생으로 지역경제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기초 연구회'가 문화체육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22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에서는 이재형(국힘·원천) 대표의원과 국미순·박현수·이찬용·최원용 의원, 수원시 관련부서 및 용역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해 대형 유통점포와 소규모 점포의 공존 현황을 조사하고 상생협력 정책 발굴을 위한 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연구는 관내 대형 점포와 지역 상권 및 골목형 소규모 점포에 관한 객관적 지표 등 현황 분석, 관내 지역 경제적 특성을 고려한 양자 상생협력 방안 모색, 관내 지역 경제 선순환으로 연결할 개선 방안 도출 등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이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는 지속된 유통산업 위축이 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분석과 지역 내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타개책을 찾아가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건강한 시장 성정에도 도움되고 지역 상권이 활력을 되찾도록 선순환 미래상을 그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특례시 대형점포와 소규모 점포의 균형관리를 통한 유통산업의 상생으로 지역경제의 안정적 발전을 위
한국과 스위스의 바이오(생명) 분야 전문가들이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한국-스위스 바이오 네트워킹 워크숍'에서 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2일 수원시에 따르면 '한국-스위스 혁신주간'(5월 19~23일)을 맞아 열린 이날 워크숍은 시와 수원컨벤션센터가 개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 알렉산드라 아피첼라 주한스위스대사관 과학기술협력실장, 한국과 스위스의 바이오·생명과학 분야 기업·대학·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테이블 토크 형식의 네트워킹 세션에서 행사 참석자들은 각 기관의 연구 내용을 소개하고,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스위스 바젤에 본사를 둔 한국로슈 관계자와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시는 뛰어난 인프라와 대학, 병원, 연구소가 모두 있는 광교를 발판 삼아 '바이오 도시'로 도약하려고 한다"며 "이번 워크숍이 양국이 지혜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자 시의 바이오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약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제29대 수원시장으로 당선되면서 올해 임기 3년차다. 이 시장은 1965년 충남 연기군에서 태어나 경상북도 포항시로 이주해 학창시절을 보냈다. 이후 1983년 성균관대학교에 입학한 뒤로부터 약 40년간 경기도 수원시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는 35살의 나이로 공학박사 학위를 받고 대학교수가 됐다. 협성대학교 도시공학과,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교수로 일하며 '지속가능한 도시'에 관심을 가졌다.이후 그의 관심은 환경친화적 도시, 생태 도시, 탄소 중립도시 등으로 확장됐다. 1998년 대한주택공사 주택연구소에서 근무하던 그는 2006년 당시 염태영 수원시장(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도왔고 2010년 수원시 기술행정총괄 제2부시장직을 제안받아 행정가로서의 인생을 시작했다. 이후 5년간 부시장을 역임하며 최장수 부시장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국토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에 초점을 두고 신 행정수도, 기업도시, 혁신도시를 추진하던 당시 이 시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 지속 자문기구 '지속가능발전위원회'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이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
반도체 및 자동화 산업 부품 전문기업 그로스의 최윤호 대표가 대한적십자사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하며 지역 사회와의 상생 의지를 밝혔다. 그는 “나눔은 선한 영향력을 순환시키는 원동력”이라며 실질적 기부문화를 확산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수원시에 위치한 주식회사 그로스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설비, 자동화 공정 산업에 필요한 부품을 공급하는 전문 기업으로, 2009년 설립 이후 PDP·LCD 라인을 비롯해 일반 산업장비, 특수차량, 의학·통신기기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성장해왔다. 최윤호 대표는 “고객과 신뢰로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사고에 기반한 기술적 도전과 해결에 집중해왔다. 그는 “고객의 성공이 곧 우리의 가치”라는 신념 아래 기업 운영 전반에서 신뢰와 품질을 우선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한적십자사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하며 기부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 대표는 “위기가정의 자립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싶다”며 “건강한 가정이 올바른 사회를 만든다는 철학에 따라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나눔은 선한 영향력을 순환시키는 원동
수원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 공모에서 'IoT 융복합 데이터 기반 청소용역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실증' 사업으로 선정됐다. 22일 시는 'IoT 융복합 데이터 기반 청소용역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실증' 사업으로 공모에 선정되면서 사업비 2억 원(국비)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청소용역차량 300대에 IoT(사물인터넷) 단말기를 설치해 차량 위치·속도, 운행 거리·시간, 연료 소모량, 공회전 등 각종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청소용영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시는 이달 중 실증사업 주관 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까지 실증사업 시스템을 구축한 후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데이터에 기반한 청소행정을 구현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청소용역차량 운행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며 "쓰레기 배출, 생활폐기물 수거 등 대시민 서비스 효율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안구 일원 '안심귀갓길' 조성 시가 장안구 창훈로52번길 일원 등 4개소에 '안심귀갓길'을 조성했다. 안심귀갓길 조성 사업은 야간에 인적이 드문 안전취약지역의 환경·안전 인프라를 개선해 밝고 안전한 거
수원시의회가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자,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및 보건복지부와 함께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21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국가적 과제인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자 기획됐다. 시의회는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릴레이에 동참하게 되었다. 이재식 시의회 의장은 "인구문제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과제 중 하나로, 단순히 출산율만의 문제가 아니라 교육, 주거, 돌봄 등 삶의 전반에 걸친 구조적 개선이 필요한 사안"이라며 "시의회도 다양한 세대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정책적 기반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예천군의회 강영구 의장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동부지사 유순애 지사장을 지목해 릴레이를 이어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가 10개 지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재해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무인자율제어 배수장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 21일 한국농어촌공사 경기본부는 기상이변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 및 태풍에 따른 재난재해 상황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자동화시스템 전반을 점검해 재난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가동훈련은 본부관내 38개소 무인자율배수펌프장과 저수지 전도수문, 방수문 등 자동화시스템이 구축된 치수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각 지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시설물의 수위변화에 따른 자동적 펌프 가동 여부 등 자동화시스템 및 무인 자율제어 시스템을 점검했다. 김종성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무인자율시스템을 비롯해 자동화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통해 신속한 재난대응태세를 확립하고 재난재해에 철저히 대비해 농경지 등 침수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의회가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21일 시의회는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성금 약 17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을 전하기 위해 시의회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시의회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재난 피해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과 연대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재식 시의회 의장은 "자연재해 앞에서 고통받는 이웃들을 돕는 일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자 연대의 표현"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하루빨리 피해 지역이 복구되고 주민들의 일상이 회복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