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3개월 만에 올해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목표의 47.5%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올해 체납액 징수 목표액을 449억 원으로 상향하고 연말까지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다한다. 16일 시는 올해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442억 원 징수'를 목표로 설정했는데 지난달 말 기준 지방세 158억 원, 세외수입 52억 원 등 체납액 210억 원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9년 연속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을 400억 원 이상 징수한 시는 '10년 연속 400억 원 이상 징수'에 도전한다. 시 징수과는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고질·고액 체납자 대상 가택수색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하고 있다. 100만 원 미만 소액체납자를 대상으로는 카카오톡을 활용해 모바일 전자고지를 발송한다. 생계형 체납자는 분납을 유도하고, 자동차번호판 영치를 유예하는 등 체납자별로 맞춤형 징수 활동을 한다. 시 관계자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 현상'이 지속되고, 내수경기가 침체하면서 체납액 징수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상반기 특별징수대책 기간을 운영하고,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해 재정 확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수원페이 1인당 보유한도 100만 원으로
이재준 수원시장과 마르틴 호른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장이 더 많은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교류하자는 뜻을 모았다. 16일 수원시는 지난 15일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해 프라이부르크 대표단과 함께 시를 방문한 마르틴 호른 시장이 이 시장과 환담하고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마르틴 호른 시장은 "환경·기후위기 대응뿐 아니라 스포츠와 문화·예술, 교육,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길 원한다"며 "활발하게 교류하면 도시를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두 도시가 10년 동안 활발하게 했는데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좋은 정책을 공유하자"며 "인적 교류도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환담 후 이 시장은 마르틴 호른 시장을 일일 명예 수원시장으로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마르틴 호른 시장은 명예 수원시장으로서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추진 계획'을 결재했다. 마르틴 호른 시장은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전 세계 탄소중립 표준 모델이 되길 바란다"며 "굉장히 훌륭한 아이디어를 낸 수원시 공직자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시를 방문한 프라이부르크 대표단은 이날 수원시
수원시가 지난 2년간 '수원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위한 계획 수립 후 올해 1월 경기도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주관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 공모'에 참여해 선정됐다. 16일 시에 따르면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심사위원단이 응모 지자체를 대상으로 발표 평가, 현장평가를 진행한 결과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변경(안) 수립 연구용역 대상지로 수원·파주·의정부시 등 3개 시를 선정했다. 시는 '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산업 연구개발(R&D)의 핵심 거점 조성'을 경제자유구역 목표로 제시했다. 수원 R&D사이언스파크, 탑동 이노베이션 밸리를 중심으로 100만 평 규모(3.3㎢)의 '수원 경제자유구역' 조성 후, 2단계로 200만 평(6.6㎢) 규모로 확장한다는 구상도 포함했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국내외 투자기업에 대한 관세·취득세·재산세 혜택, 자금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다양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 기업투자와 유치가 활성화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경제자유구역은 수원이 첨단과학연구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시의 미래를 결정지을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차질 없이 준비해 산
수원도시재단이 한국지역난방공사 광교지사와 수원시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협력을 약속했다. 15일 수원도시재단은 이날 한국지역난방공사 광교지사와 시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서비스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주거복지 관련 정보교류, 주거복지 관련 협력사업 추진,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에 관한 사항, 지역사회 취약계층 일자리 기회 제공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광교지사는 지정기탁 방식으로 예산을 지원하고 수원도시재단은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배, 장판, 타일, 창호 등 실질적이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창규 한국지역난방공사 광교지사장은 "저소득층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앞장서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은 "한난 광교지사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주거복지 혜택이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의회가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해 수원시를 방문한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대표단을 맞이하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15일 이재식 시의회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시와 프라이부르크시가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이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두 도시의 우정을 위해 노력한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프라이부르크시는 지속 가능한 환경정책의 모범을 보여주는 도시로서 전 세계 많은 도시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이 두 도시 간 협력을 견고히 하는 계기가 돼 미래세대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프라이부르크시 대표단은 지난 14일 시와 MOU 체결을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자매결연의 상징인 '프라이부르크 전망대'를 비롯해 광교푸른숲도서관, 화성행궁 등 시 주요 명소를 돌아보며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15년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문화·경제·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에이치모터스(주)가 경기 사랑의열매에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5000만 원을 기부했다. 15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이날 황호진 에이치모터스 대표,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과 함께 산불 피해지원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이치모터스는 지난 2020년 나눔명문기업(1억 원 이상 기업 고액기부 모임) 경기 10호로 가입한 바 있다. 이후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누적 기부금액은 총 1억 5100만 원에 달한다. 경기도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지원, 백혈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 등에 동참했고 황 대표는 2019년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황 대표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큰 피해를 본 분들과 화재 진압과 복구에 애쓴 모든 분들께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에이치모터스의 작은 정성이 피해 복구와 이재민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사무처장은 "매번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전해주는 에이치모터스에 감사하다"며 "기부금은 산불 피해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도시공사가 (사)한국배터리순환자원협회와 폐배터리 안전 수거와 재활용 체계 구축을 위해 협력을 약속했다. 15일 수원도시공사는 (사)한국배터리순환자원협회와 폐배터리 수거 및 재활용 체계 강화와 분리배출 시민 참여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폐배터리 안전적인 수거, 재활용 협력체계 구축, 시민 참여 유도를 위한 홍보 및 교육,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사회 실현을 위한 정보 공유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다양한 자원 순환 정책으로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고 환경보호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최근 경기도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지면서 간판이나 담벼락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이어졌던 가운데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이 수원시 피해 현장 복구을 방문했다. 15일 시는 지난 14일 김 부시장이 강풍으로 시설물이 파손된 현장을 방문해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팔달구 인계동의 한 도로에 서 있던 입간판이 쓰러지며 주차된 차량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팔달구 수원역환승센터에서 담장이 무너지고 수원중소유통공동도매센터 지붕이 뜯겨나가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수원역환승센터 인근 담장이 무너진 곳에 임시 펜스를 설치했고 수원중소유통공동도매센터 지붕은 패널을 제거한 후 주변을 정리했다. 현장을 점검한 김 부시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시설물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문제점을 발견하는 즉시 조치하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중부경찰서가 학교폭력담당교사, 수원교육지원청, 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학교전담경찰관들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15일 수원중부서는 지난 14일 학교전담경찰관(SPO)가 학교의 불빛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스포트라이트(Spotlight) 합동 간담회'를 열고 학교별 학교폭력 발생유형, 학사일정, 실질적 취약점 등을 공유하며 각 학교에 맞는 맞춤형 학교폭력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급속도로 퍼져버린 청소년사이버 도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도박에 빠진 청소년을 조기 발견해 중독에서 차단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나눴다. 또 중독 치유프로그램 연계, 훈방 등으로 형사처벌에서도 선도, 선처하기 위해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운영중인 청소년 사이버도박 자진신고제 '고백(Go-Back) 프로젝트'에 도박청소년들이 많이 참여하도록 당부했다. 정준엽 수원중부경찰서장은 "청소년이 안전한 사회환경을 만들기위해 경찰의 정책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교육당국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빈틈없는 학교폭력 특별 예방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국가보훈부 경기남부보훈지청이 국가유공자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현충시설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나섰다. 15일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수원시 소재 삼일공업고등학교에서 현충시설의 가치를 높이고 현충시설 활성화에 기여할 '아임 보보(保報)! 현충시설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임 보보(保報)!'에서 보보는 국가유공자들의 애국정신을 기리며 우리나라를 지켜나가고 공훈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는 국가보훈부의 마스코트를 의미한다. 이번에 위촉된 서포터즈는 역사와 보훈에 열정을 가진 삼일공고 학생 38명으로 현충시설을 널리 알리고 국민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북돋우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발대식에 참가한 박혜미 학생은 "현충시설과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며 "현충시설 서포터즈 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