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자활기금 이용 과정에서 요구되던 연대보증 제도를 폐지하며 소득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낮추는 제도 개선에 나섰다. 시는 자활기금 조례 일부를 개정해 지난 13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개정의 핵심은 신청자와 연대보증인에게 부담을 전가해 왔던 연대보증 제도를 전면 폐지한 것이다. 그동안 연대보증은 취약계층의 기금 이용에 있어 가장 큰 진입 장벽으로 지적돼 왔다. 시는 이를 개선함으로써 보다 많은 대상자가 자활기금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기금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보증보험회사가 발급하는 보증제도는 유지된다. 시는 이를 통해 재정 건전성과 지원 실효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자활기금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전세자금, 입주보증금, 생업자금 등을 지원하는 융자 사업이다. 융자 한도는 1세대당 최대 1천만 원이며, 2년 거치 후 5년 균등분할 상환 방식으로 운영된다. 김민희 복지정책과장은 “연대보증 폐지로 자활기금 이용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활기금은 2005년 설치 이후 수급자와
안성시장애인복지관이 ‘같이가치 걷기대회’를 앞두고 한마음염소 영농조합법인으로부터 자체 브랜드 ‘한비담’ 흑염소진액 100박스(약 400만 원 상당)를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충주에 소재한 농업법인인 한마음염소는 지역을 넘어선 나눔 활동에 나서고 있다. 후원 물품은 오는 4월 10일 열리는 ‘같이가치 걷기대회(ValuWalk)’에서 경품 및 참여자 지원 물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같이가치 걷기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지역을 걸으며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하는 행사다. 휠체어 이용자와 발달장애인, 보행이 느린 참여자에 맞춰 모두가 같은 속도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단순한 걷기를 넘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가치를 체험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희진 한마음염소 대표는 “지역을 넘어 의미 있는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덕수 안성시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안성까지 따뜻한 나눔을 전해준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화답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 원곡기업인협의회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며 공동체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협의회는 지난 19일 원곡면 노인회에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지속된 나눔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역 기업인들이 중심이 된 이번 기탁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어르신을 공경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이뤄졌다는 평가다. 김문석 원곡기업인협의회 회장은 “지역사회가 건강하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어르신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회원들의 정성이 어르신들께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다양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원곡면 노인회 측은 “지역 기업인들이 보내준 따뜻한 관심과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과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곡기업인협의회는 매년 소외계층 지원과 지역 행사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따뜻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
안성시의회가 추가경정예산안과 행정사무감사 계획 등 주요 현안을 다루는 임시회 일정에 돌입했다. 안성시의회는 23일 본회의장에서 제23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31일까지 9일간의 회기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과 함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 총 20건의 안건이 심의된다. 안건 구성은 의원발의 조례안 4건과 집행부 제출 안건 16건으로, 예산안 1건과 기금안 1건을 비롯해 조례안 10건, 일반안건 3건, 보고건 1건이 포함됐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도 의결됐다. 이에 따라 박근배, 이중섭, 정천식, 최승혁, 최호섭, 황윤희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된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가 꾸려졌으며, 위원회는 이날부터 결과보고서 채택 시까지 활동에 들어간다. 이어 ‘2026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과 ‘2026~2030 안성시 중기기본 인력운용계획’ 보고도 진행됐다. 시정질문에서는 최호섭 의원이 “공공은 시민의 것입니까, 아니면 권력의 도구입니까?”를 주제로 문제를 제기하며 공공기관 운영과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 이행에서 기준배출량 대비 37.6%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공단이 제출한 2025년도 온실가스 이행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기준배출량 4554.36tCO₂eq 대비 실제 배출량은 2842.86tCO₂eq로 집계되며 총 1711.50tCO₂eq를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공기관 목표 감축률인 15.2%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목표 대비 22.4%포인트를 추가로 감축한 성과다. 이번 성과는 시설 운영 효율화와 에너지 절감 등 공단의 지속적인 개선 노력이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단은 그동안 에너지 사용 구조를 개선하고 운영 효율을 높이는 데 집중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이 온실가스 감축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배출원별로는 직접배출 1733.61tCO₂eq, 간접배출 1109.16tCO₂eq로 나타났다. 차량 연료 사용과 시설 에너지 소비가 주요 배출원으로 분석됐다. 특히 전력과 경유 사용이 전체 배출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단은 노후 설비 교체와 에너지 효율 개선, 차량 운행 최적화, 시설 운영 합리화 등을 중점 추진해 왔다. 아울러 자원회수시설 증기터빈 발전 효
안성시가 처음 선보인 ‘월간 안성문화장 x 농업인 직거래 장터’가 주말 이틀간 1만 5000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스타필드 안성 북측 야외광장에서 열린 행사는 조선 3대 장터로 불리던 안성 장터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특히 지역 공예와 농업을 결합한 복합 문화장터로 기획됐다. 행사장은 이른 봄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과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활기를 띠었다. 공예품 판매 부스와 체험 프로그램, 농업인 직거래 장터가 한데 어우러지며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동시에 제공했다는 평가다. 특히 21일 오후 진행된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 공연은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린 핵심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전통 풍물의 흥겨운 가락이 이어지자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멈췄고, 공연장 일대는 큰 호응 속에 열기를 더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되며 지역 농산물과 공예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참여 가능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되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안성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문화와 농업, 공동체가 결합된
안성시가 지역 먹거리 생산과 유통을 통합하는 거점시설을 구축하며 로컬푸드 공급체계 혁신에 나섰다. 시는 23일부터 서운면 신능길 일원에 ‘먹거리희망공급소’를 개소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기획생산부터 물류·유통, 정책 기능까지 통합 수행하는 공공형 먹거리 플랫폼으로, 시가 직접 운영하는 로컬푸드 전문 유통시설이다. 운영 기반도 빠르게 갖췄다. 시는 300여 농가를 참여 조직으로 묶어 공급 체계를 구축했으며, 특히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농과 고령농, 여성농의 농산물을 우선 취급하는 방식으로 설계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유통 범위는 지역 내를 넘어선다. 기존 경로당 꾸러미 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관내 고등학교 급식에 신선 농산물을 공급하고, 인근 광명시 등과의 협력을 통해 외부 판로 확대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향후 산업 수요와의 연계도 주목된다. 시는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맞춰 기업 급식 시장에 안성 농산물을 공급하는 전략을 추진한다.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납품처를, 기업에는 신선한 식재료를 제공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시설 규모는 연면적 2,413㎡의 2층 건물로,
안성시 지역사회에 봄을 앞두고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 안성시자원봉사센터는 최근 보개면 소재 법왕사에서 ‘온기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 법왕사는 쌀 10kg 100포대를 기탁했다. 이번 후원은 봄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매년 이어져 온 지속적인 나눔 활동의 일환이다. 기탁된 쌀은 관내 저소득 가정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자원봉사센터는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간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김동성 센터장은 “지역사회를 향해 꾸준히 자비의 손길을 전해주고 있는 법왕사와 원명스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나눔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명 스님은 “우리가 받은 것을 다시 이웃과 나누는 것은 당연한 도리”라며 “이 나눔이 이웃들의 마음을 보듬는 따뜻한 공양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인연이 닿는 대로 묵묵히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성시자원봉사센터는 공공기관과 종교단체, 기업 등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 내 나눔과 봉사 문화 확산을 위한
김장연 안성시장 예비후보가 공공의과대학 유치를 중심으로 한 의료 인프라 확충과 도시 전환 구상을 8호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23일 한경국립대학교와 연계한 공공의대 설립과 500병상 이상 규모의 대학병원 건립 계획을 발표하며 “안성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도시 기능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은 의료 기반 확충을 넘어 주거·관광·산업을 연계한 구조 전환 구상을 포함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공공의대와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휴양·요양·실버주거·산후조리 기능을 결합하고, 관련 분야 민간투자를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의료 여건에 대한 문제 인식도 함께 제시됐다. 김 예비후보는 안성 지역에서 산모들의 타 지역 출산과 응급의료 이용의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공공의대 및 대학병원 설립을 통해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종합병원이 위치한 대도시의 실버주거 수요를 사례로 들며, 의료 기반이 주거 선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입지 여건에 대해서는 안성의 자연환경과 호수 자원, 전통시장과 대형 상업시설 등 생활 인프라를 언급하며, 의료 기능이 결합될 경우 도시 활용 범위가 확대될 수 있다는 구상을 밝혔다
23일 오전 3시 35분쯤 안성시 공도읍 용두리 한 아파트 인도변에서 여성 2명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안성소방서에 따르면 해당 신고는 아파트 경비실 직원이 최초 발견 후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가 확인한 결과, 여성 2명은 모두 심정지 상태였으며 현장에서 경찰에 인계됐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