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복 국민의힘 인천 옹진군수 후보는 19일 출정식을 시작으로 6·1 지방선거 공식운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영흥도 해군 견적비 참배를 시작으로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후 2시간 동안 한국남동발전의 영흥 에너지파크에서 출근길 아침 인사를 하며 유세를 펼쳤다. 오전 10시에는 캠프에서 출정식을 열고 당원 관계자들과 지역 주민 150여 명이 모여 필승을 다짐했다. 문 후보는 출정식에서 “영흥이라는 어촌 마을 작은 집에서 태어나 고향을 위해 인생의 마지막을 바치겠다는 꿈을 안고 지금까지 살아왔다”며 “저의 꿈을 향한 항해를 하고 있었고 드디어 그 마지막 항구를 눈앞에 뒀다. 군민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문경복 후보는 이번 선거 모토를 ‘변화하는 새로운 옹진’이라고 정하고 ‘행복한 옹진’, ‘3만 옹진 군민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30여 년에 걸친 공직생활을 통해 축적된 근면 성실, 합리적 사고와 판단력, 그리고 지난 10여 년 동안 옹진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만을 생각해온 간절한 마음이 준비돼 있다”며 “저 문경복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조경욱 기자 ]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가 부평역을 ‘국가 광역복합환승센터’로 개발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유 후보는 6‧1 지방선거 공식 유세 첫 날인 19일 부평역 광장에서 “부평역을 경인전철, 인천지하철 1호선,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 부평∼연안부두 트램 노선의 환승 거점이자 광역복합환승센터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광역환승복합센터를 교통, 마이스(MICE), 문화, 오피스, 주거 기능을 갖춘 초고충 건물로 만들 계획이다. 또 경인전철‧경인고속도로 지하화를 추진해 상부공간에 공원‧문화‧스포츠 시설 등을 설치하고 청년 벤처타운‧주택 등을 병행 건립한다. 부평 지역 교통망을 위해서는 ▲GTX-B노선 2023년 조기 착공 ▲서울 7호선 급행 신설(강남까지 60분대 → 40분대 단축) ▲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계양∼부평∼서창’ 구간 지하화 추진 ▲부평구 주안장로교회∼산곡 중학교 도로 신속 추진 등을 제안했다. 유 후보는 부평 지역 군부대 이전·재배치 계획으로 ▲1113공병단, 제3보급단, 507여단, 일신동 항공대대 등 부지 개발계획 수립 ▲육군17사단 이전 재배치 ▲시민의견 반영한 캠프마켓 시민공원 조성 등을 약속했다. 이밖에 재건축‧재개발 활성화를
국민의힘 지도부가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 집결해 6·1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국민의힘은 19일 오전 유 후보 사무소에서 중앙선대위 현장회의를 열고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지역 현안 사업들을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이 개시돼 13일 만에 서울 수복과 자유 대한민국을 구해냈듯 5월 19일은 뒤부터 읽으면 9월 15일이 되는, '제2인천상륙작전' 시작일이다”며 “13일 뒤 6월 1일은 대한민국이 승리하는 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 승리의 출발점은 인천이다. 인천서 군수‧구청장 후보들과 ‘원팀’을 이뤄 반드시 압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인천에 모인 지도부들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는 한편 유 후보와 함께 인천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공약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유 후보는 저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을 만든 일등 공신"이라며 “윤 대통령도 유 후보에 대해 많은 마음의 빚을 느낀다. 유 후보가 시장이 되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그는 또 이재명 후보를 겨냉해 ”인천은 도피처가 아니라 정
가맹사업본부(프랜차이즈 본사)에 대한 인천시의 과태료 부과 권한이 확대된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20일부터 가맹사업법을 위반한 프렌차이즈 본사에 대한 과태료 부과 대상 행위가 현행 2가지에서 7가지로 늘어난다. 당초 시는 지난 2019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태료 부과 권한을 이양 받았다. 하지만 과태료 부과 대상이 정보공개서(프랜차이즈 현황·재무지표 등) 변경등록·변경신고 미이행 등 2가지에만 한정돼 적극적인 조사가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공정위는 가맹사업법을 개정·시행해 20일부터 지자체가 ▲예상매출액 등 관련 정보 서면교부 의무 위반 ▲예상매출액 등 관련 정보 산정근거 보관 및 열람 의무 위반 ▲예상매출액 산정서 교부 의무 위반 ▲예상매출액 산정서 보관 의무 위반 ▲가맹계약서 보관 의무 위반 등 5가지 사항에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3월 기준 인천에 있는 프랜차이즈 본사는 모두 393개다. 이들이 인천에서 갖고 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만 644개에 달한다. 최근 4~5년 간 본사와 브랜드가 1.5~2배 가량 늘었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프랜차이즈 점주를 대상으로 현장 모니터링제도를 운영해 불공정거
인천교통공사는 19일 남양주 다산생태공원 일대에서 장애인과 보호자, 공사 및 복지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 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근 2년 간 코로나19로 인한 집단행사 방역관리 지침으로 시행되지 못하다 이달부터 방역수칙이 완화됨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생태 자연을 감상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지는 자리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장애인들의 나들이는 이동에 많은 제약이 따라 어려움이 있고,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답답한 상황이었는데 오랜만에 좋은 날씨 속에서 자연과 햇살을 느낄 수 있어 행복했다”며 공사 및 복지관 관계자 등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2~3 차례씩 장애인들의 나들이 행사에 차량과 인력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2018년부터는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나들이 행사에 활용하는 등 교통약자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장애인 분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하고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재활 의욕을 높이고 사회성을 키워나갈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인천시 남동구 간석1동은 최근 가정의 달을 맞아 저소득 홀몸어르신 50명에게 ‘건강 행복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간석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홀몸어르신의 건강을 위한 식료품 키트와 카네이션을 마련했으며,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전달했다. 양미선 협의체 위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이 좋아하실만한 꾸러미를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앞으로도 관과 함께 다양한 협력을 통해 꾸준한 봉사와 지원으로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황수연 간석1동장은 “매년 저소득 어르신뿐만 아니라 소외되고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해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마음은 어르신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간석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기 위해 매년 지속적인 자원봉사와 후원으로 지역복지 활성화 및 나눔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는 가정위탁 보호사업 활성화를 위해 위탁가정을 상시 모집하고 가정위탁 보호아동 지원 사업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가정위탁 보호는 친부모의 사망, 질병, 수감, 학대 등으로 친 가정에서 아동이 보호받을 수 없는 경우 일정 기간 위탁가정에서 생활하고, 친 가정 상황이 회복됐을 때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복지서비스다. 시는 현재 348세대에서 427명의 아동을 가정위탁 보호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보호대상 아동을 적합한 가정에 신속하게 보호 연계하기 위해 일반위탁부모와 장애, 학대 등 특별한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돌봐줄 전문위탁부모 모집에 힘쓰고 있다. 위탁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아동복지법상 선정 기준을 충족하고 위탁부모 양성교육과 가정환경 조사를 거쳐 위탁부모 자격을 인정받아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인천가정위탁 지원센터를 통해 언제든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또 가정위탁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 등 가정위탁제도 활성화를 위해 보호대상아동의 양육비를 인상하고 전문위탁가정아동 지원사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만 7세 이상 위탁가정 아동의 양육비를 기존 월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전문위탁가정 아동의 보호비를 월 30만 원에서 100만 원
최계운 인천시교육감 보수 단일후보가 인천지역 모든 학교에 교육복지사를 배치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최 후보는 인천시교육청 내 통합복지 부서를 신설하고 전 학교에 교육복지사를 배치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복지가 구현되도록 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최 후보 사무실에서는 인천지역아동센터 총연합회와 정책 협약식 행사가 열렸다. 총연합회는 아동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인천형 통합 아동 돌봄지대 구축을 위한 협의체 설치 ▲지역아동센터 홍보사업 협력지원 ▲경계선지능, 장애아동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 자료공유 및 강사파견 ▲교육 취약계층 아동을 이한 문화예술 및 교육활동비 지원 ▲지역아동센터의 학교시설 우선사용 및 이용료 면제 등 모두 5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김신 총연합회장은 “현재는 학교와 지역아동센터가 분리돼 있다. 인천시교육청이 나서 한 맥락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올바른 방향을 잡아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최 후보는 “대부분의 제안이 공약에 포함돼 충분히 수용 가능하다”며 “당선 후 제대로 된 학생복지를 펼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가 대체매립지로 경기도 '포천'을 언급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박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대체매립지에 대한 답을 해야 한다고 공을 넘겼지만, 유 후보는 ‘노이즈 마케팅’을 노렸다며 선을 그었다. 18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박 후보는 17일 KBS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수도권매립지 종료 이후 조성될 대체매립지가 “경기북부 포천이라고 알고 있다”고 밝혔다. 대체매립지에 대한 구체적 지명이 언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유 후보는 KBS 인천시장 TV토론회에서 “윤 대통령이 대체매립지를 보고 받았다”고 말했지만, 후보 지역은 공개하지 않았다. 박 후보의 대체매립지 언급 이후 포천시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경기도지사 양당 후보들도 네 탓 공방을 벌이며 난타전을 이어갔다. 이후 박 후보 측은 논평을 통해 “포천이 대체매립지 부지로 확정됐다고 말하지 않았다. 추진되고 있다고 들었을 뿐”이라며 “대체매립지가 실현될 경우 인천은 영흥 친환경 자체매립지를 사용하고, 서울·경기는 포천의 대체매립지를 사용하면 된다는 사실을 설명한 것”이라고 한 발 물러섰다. 이어 “유 후보의 구상이 포천을 염두한 것인
인천 남동구의 한 장애인 지원단체가 이병래 더불어민주당 남동구청장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장애인이 행복한 남동희망네트워크는 18일 이 후보와 정책간담회를 열고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간담회 및 지지선언에는 이 후보와 캠프 관계자, 그리고 장애인이 행복한 남동희망네트워크 최완규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후보는 인천시의원 시절 장애인을 위한 ‘인천시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에 관한 조례’, ‘인천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등 7개의 관련 조례를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이 단체는 지지선언문을 통해 “수많은 장애인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온 이 후보가 유일한 남동구의 구청장 후보”라며 “장애인이 행복한 남동구를 만들어 내기 위해 이 후보가 남동구청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체는 이날 간담회에서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장애인 시설에서 종사하고 있는 활동가들의 근무환경 및 처우 개선과 발달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 등 정책을 요청했다. 이에 이 후보는 “모두가 행복한 경제도시 남동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선도적으로 실행하는 등 장애인들이 함께 살아가기 좋은 남동구를 만들겠다”고 답했다. 장애인이